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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32회 안동길안단오제 풍년 농사 기원

한해 풍년 농사와 주민의 화합, 안녕을 기원하는 ‘제32회 안동길안단오제’가 10일 길안면 단오공원에서 개최된다.198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하는 안동길안단오제는 순수한 주민주도 행사이다. 길안면민과 임하면민(오대리) 2000여 명이 참여해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한 해의 풍농을 기원하는 풍년 고유제를 지낸다.특히, 씨름, 그네뛰기,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은 마을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씨름 단체전 경기는 우승팀(마을)이 황소 한 마리를 데리고 마을로 돌아가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권병순 길안면단오회장은 “안동길안단오제는 고유의 전통성을 가진 길안 대표 축제로,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고 참여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이며, 농사일에 지친 면민에게는 잠시나마 여유를 주고 찾아오는 관광객에게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바쁘게 변하는 현대생활에 잊혀만 가는 세시풍속인 단오를 통해 면민이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길안면은 올해 특별행사로 전야제(오후 6시)를 준비해 길안면을 지켜주는 수호신께 면민의 평안함을 기원하는 ‘성황제’, 오구말이씻김굿의 ‘용왕제’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9

안동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구축 청신호…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회원도시 지지 얻어

안동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북미나하사에서 개최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집행부 회의’에 참석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이하 WHCN) 구축을 홍보하고 향후 교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지속 가능한 관광 및 창의 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10개국 43개 도시 대표 및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보 안동시부시장은 메인 포럼의 주제인 ‘지속 가능한 관광 및 창의 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 ‘WHCN’를 활용해 인문 관광 자원으로 연계되는 창의 경제의 활성화 사례에 대해 설명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특히, 회의 기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사무국, 인도, 필리핀, 대만 등 참석 도시 대표 및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추진해 안동시에서 추진 중인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구축을 홍보했다.특히 북미나하사 군수는 “안동시에서 추진 중인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의 취지에 크게 공감하고, 올해 열리는 네트워크 창립총회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WHCN 설립에 대한 지지 성명문을 제출했다.또한, 대만 3개 도시(뉴타이페이, 타이페이, 타이중)고 WHCN에 관심을 가지며 올해 개최되는 WHCN 창립총회 참석을 희망, 공식 초청장을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인도 지방자치정부기관연합 부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부사무총장은 WHCN에 대해 “매우 흥미롭다”며, “인도의 지방정부 및 남아시아지역의 시장 연합기관에도 안동의 네트워크 설립에 대해 홍보하고 지지 표명을 대신 받아주겠다”고 약속했다.필리핀의 다구팡시장과의 면담에서 “WHCN 창립을 통한 인문가치 실현과 인문자산을 연계한 관광을 통한 수입 창출안이 이색적이고 독특하다”며 “평소에 배움에 흥미가 있어 안동시의 인문가치포럼에 참여해 다양한 사례를 배우고 싶고, 우리 시에서도 공유하고 싶다”고 WHCN 창립총회에 참석을 기정사실화했다.마지막으로 안동시의 메인포럼 주제 발표를 들은 네팔의 카니야바스 자치단체장도 면담을 제안, 안동시의 WHCN 창립에 흔쾌히 지지를 표명했다.신동보 부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회원 도시 간 만남을 통해 WHCN를 홍보하며 많은 공감을 받았다”며 “이러한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올해 10월 31일 개최 예정인 WHCN 창립총회가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성공적인 교류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9

안동시의회 19일까지 제249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안동시의회가 10일부터 19일까지 ‘제24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이번 정례회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시의회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49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을 의결하고 집행부로부터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는다.11일부터 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종 안건 및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특히, 지난해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는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와 집행기관에서 추진해 온 시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심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마지막 날인 19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동시정에 관한 질문(권기윤 의원)을 통해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하여 의결한다.또한 각 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각종 안건들을 의결하고,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농수산물도매시장)를 채택한 뒤 폐회한다.한편, 10일 제1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안유안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의 ‘근현대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는 내용으로 정책제안을 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9

안동시 도산면,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순조롭게 진행

낙동강수계의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안동시 도산면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낙동강수계 주민 지원사업이 올해 상반기에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7일 도산면에 따르면 올해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총 1억9723만 원으로 마을공동농기계구입(1개리), 농사용 농자재구입(13개리), 마을화합행사(5개리), 이불빨래방 운영 등 공공사업을 추진한다.현재 마을공동농기계구입 사업은 입찰공고 후 낙찰자가 결정돼 6월 중 완료될 예정이며, 농사용농자재 구입은 13개 리 중 11개 리가 집행이 완료됐고, 나머지 2개 리도 6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마을화합행사는 5개 리 모두 집행이 완료됐고 이불빨래방 운영 등 공공사업은 연말까지 월별로 집행될 예정이다.또한, 보조금의 적정 집행 및 사후관리 강화로 보조금의 부정사용 근절을 위해 지난 3월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수계사업과 과년도 사업 13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김태성 도산면장은 “주민지원사업비의 실집행률이 90% 미만일 경우 다음 연도 사업비가 최소 10% 감액되는 만큼 집행률 제고와 다음연도 이월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7

안동시립도서관 웹툰·판타지 등 특성화도서 운영 인기

안동시립도서관이 다양한 주제와 독자의 흥미를 반영하고자 선정·운영하고 있는 스마트도서관(3곳) 특성화도서가 시민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7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수련관 내 스마트도서관에 판타지소설을 특성화도서로 비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옥동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송하동복지센터 내 스마트도서관에도 특성화도서를 추가로 선정·비치해 지난 4월 대비 대출률이 근로자종합복지관은 66%, 송하동행정복지센터는 65%로 증가했다.이 같은 인기는 일반 공공도서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웹툰, 웹소설 등을 시민 생활권 내에서 시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빌려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비결로 꼽힌다. 도서관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넘어 시민 생활 맞춤형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도서관별로 특성화한 장르도 적절했다는 평이다.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청소년수련관 내 스마트도서관에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판타지·로맨스 장르소설(138권), 대형마트가 근처에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가 찾는 근로자종합복지관 내 스마트도서관에는 누구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웹툰(157권), 어린이 통학 차량 대기가 많은 송하동행정복지센터 내 스마트도서관에는 아동도서(145권)를 특성화도서로 비치하는 등 도서관의 섬세한 노력도 엿보인다.공승오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특성화 도서를 확충하고 시민들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7

안동시 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연회비 면제

안동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의 연회비를 면제한다고 7일 밝혔다.그동안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안동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 및 가족이 연간 2만 원(기관회원 5만 원)의 연회비를 납부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안동시는 세 자녀 이상의 다자녀, 저소득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일부 가정에 연회비 면제 규정을 두고 있었으나, 계속되는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 다자녀의 기준이 두 자녀로 완화됨에 따라 자녀 수에 상관없이 안동시의 모든 아이가 서비스를 누리게 하도록 ‘안동시 영유아보육 조례’를 개정해 도내 최초로 7일부터 연회비를 면제한다.그동안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기관 회원을 포함해 560명과 330명의 연간 유료 회원이 내는 금액으로 장난감 구매비 등에 사용해 왔으나, 이번 연회비 면제에 따라 부족한 수입은 시에서 운영비를 지원해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한다.권기창 시장은 “저출생이라는 유례없는 난제 속에, 작지만 양육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시작으로 저출생 극복에 노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7

문경대학교, 지역 초·중·고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행

"맛난 파스타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며 요리사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됐어요."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취창업교육지원센터(센터장 신경주)는 지난 5일 문경서중학교 1학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역 초중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문경대학교 제공   교육기부 ‘지역 초중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직업 탐색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이번 교육은 오전에 2개의 반으로 나누어 웰푸드조리과 교수의 지도하에 크림파스타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요리사에 대한 직업 교육 후 파스타를 직접 만들고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문경대학교 취창업교육지원센터는 2020년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을 받았으며, 청소년의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파스타 만들기 체험, 커피 바리스타 체험 등 전공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과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함께 추진 중에 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4-06-07

문경YMCA 청소년 체험환경단, 문경시 상수도사업소 견학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현장 견학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 학생들에게 상수도사업소 정수장을 개방했다.  사진/문경시 제공   지난 5일 환경시설 교육 견학을 위해 상수도사업소 현장을 찾은 문경YMCA 청소년 체험환경단은 홍보영상 시청 및 상수도 퀴즈 타임, 취수장, 여과지, 정수지, 펌프실 등 정수장 시설 견학, 단체 사진 촬영의 일정으로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번 견학은 문경YMCA 청소년체험환경단 학생들이 지역 사랑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문경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의 공급 과정과 ‘물’이라는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또한, 이번 견학에는 문경시 수돗물 평가위원회 위원장 백승모 부시장, 점촌5동 부회장 김옥순 위원, 점촌5동 9통장 김임자 위원도 함께 참여했다.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외부 단체의 견학 요청을 상시로 접수받고 있으며, 매년 평균 2차례 이상 현장 안내를 실시해오고 있다.김순섭 상수도사업소장은 “오늘 방문한 학생들이 물의 생산 과정을 직접 견학함으로써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수도사업소는 꾸준한 견학 지원을 통해 물의 공급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07

2024년 제19회 문경사과축제 준비 본격 시동

문경시는 지난 5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4년 문경사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문경시 제공   이번 회의에서는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축제 개최 시기, 추진 방향 등 축제 기본계획 수립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2024 문경사과축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체험·참여·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전국 주산지 1위인 국가대표 명품 문경감홍사과를 주제로 한 이벤트 행사 및 홍보·판매행사를 진행해 문경감홍사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한다. 또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해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소비자들에게 문경 사과를 구입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축제 기간 중 TV프로그램 생방송 진행 등 여러 방송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를 실시해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박인수 문경사과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추진위에서는 지속적으로 축제 관련 협의를 진행해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풍성한 축제로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06-07

국내산 체리 최초 산지 직판 홈쇼핑 소비자 관심 쏠려

“국내산 체리, 수입 체리와 비교하지 마세요. 산지에서 직접 수확한 체리를 당일 배송해 과즙과 신선함이 그대로 담겨 있어 체리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산과 수출입 과정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산 체리와의 품질면에서도 국내산이 우수하다 자신합니다.”영주시 부석면에서 6년째 체리농장 맑은농원을 운영중인 윤영훈(63)씨의 말이다.6일 윤씨의 체리농장에서는 국내산 체리농가 최초로 현대 홈쇼핑과 공영 홈쇼핑을 통해 현지 전국 직판 행사를 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영주시 체리 재배면적은 5ha 정도며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당도가 높고 색상이 진하며 체리의 특성인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윤 대표는 현재 약 700평 규모의 농장에 타이툰, 브룩스, 홍수봉 등 6개 품종 220주를 재배 중이며 올해 생산량은 약 2500㎏에서 3000㎏를 예상하고 있다.제2농장에서는 약 700평 규모에 보건디, 블랙펄, 러시아 8호, 코갈샴페인, 첼란 등 5종 110주를 3년째 가꾸고 있다.2년 뒤 수확이 이뤄질 제2농장은 체리나무 식재수는 작지만 생산량이 많은 품종으로 성목시 1그루당 약 40㎏의 수확이 예상되고 있다.윤 대표는 체리품목은 2-3월에 시작해 6월중 판매를 완료하는 단 기간 작목으로 타 농업과 달리 일손이 크지 않고 농기간이 짧아 틈새 농업으로 이점이 있다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추천하고 있다.윤 대표는 3년전 영주시체리발전연구회를 발족해 회장직을 역임중이며 성공적인 영주체리 브랜드 정착과 소비자들로부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45명의 회원과 함께 활동 중이다.영주시에는 현재 20농가가 체리를 재배중이며 이중 8개 농가는 올해부터 수확에 들어갔다.11년전 인도에서 사업을 하다 귀국해 고향도 아닌 영주시 부석면에 정착, 농업인으로 자리잡은 윤영훈 대표의 성공적인 귀촌 정착기 또한 주변의 관심사다.영주시는 체리를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리 품종 지역 적응 시험과 체리 수형별 적정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현재까지 실증실험 결과 내한성이 강하고, 당도가 높은 대과종인 버건디펄과 러시아8호가 영주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추전되고 있다.윤영훈 영주시체리발전연구회장은 “영주체리를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재배기술 표준화, 균일한 고품질 체리 생산과 공동선별을 통한 브랜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체리가 영주시의 새로운 신소득 작목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체리는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 수면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 케르세틴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피를 맑게 해 혈액 순환 개선과 LDL수치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주체리는 1㎏ 기준 대과 3만3000원, 소과 2만5000원선이며 18brix에서 24brix의 당도를 보이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06-06

국립안동대 김시범 교수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육위원장 임명

국립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김시범 교수가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육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2월까지다.1907년에 영국에서 시작된 스카우트연맹은 현재 전 세계 174개국에서 5천만 명의 청소년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2년 시작돼 22개 지방·특수연맹이 있다. 1973년부터 스카우트운동에 참여해 최고 계급인 범스카우트(190호)의 칭호를 가지고 있는 김 교수는 청년시절에는 국제경상학생협회(AIESEC) 연세대 지부를 재창립해 지부장을 지냈다.(재)한국청년정책연구원 운영위원과 한국청년회의소(JC) 국제실장 및 연수원 교수, 세계청년회의소(JCI) 세계회장재정보좌역 등을 역임했다.김 교수는 “더 나은 미래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단체에서 봉사했다”며 “다양한 문제를 도전적인 자세로 창의적으로 해결해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갈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교수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 위원, 법원 전문심리위원(지식재산권),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 위원, 경북도 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문화와 문화산업’이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6

안동시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 선정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에 올해 첫 선정됐다.6일 안동시에 따르면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해 돌봄과 교육, 고용 등을 지원하는 이른바 ‘사회적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다.이번 공모에 안동시는 온더뜰 농장을 운영 주체로 선정했다. 온더뜰 농장은 앞으로 5년간 2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회적 약자 및 귀농 희망자 등과 함께 농산물생산·유통, 직업훈련, 치유농업활동, 농촌 주민과의 교류 활동 등 다양한 농촌 돌봄서비스 활동을 실천한다.온더뜰 농장은 현재 발달장애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농업 활동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체험하고 있다.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더욱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장,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전종호 농정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농업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6

안동시 자율형 공립고 2.0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는 지난 5일 안동여고, 안동고, 국립안동대와 함께 자율형 공립고 2.0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자율형 공립고 2.0(이하 자공고 2.0)’은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자체-대학교-고교 연계형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상호 협력해 지역 내 공교육 발전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교육부 공모를 통해 자공고 2.0 학교로 선정되면 학교당 5년간 교육부 5억 원, 경북교육청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고 지역 공립고의 성공적 추진과 교육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공립고인 안동여고와 안동고에서는 안동시의 행정 및 재정지원과 국립안동대의 교수 자원, 대학생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된다.앞서 안동여고는 △AI융합 플랫폼형 고교연계 교육 △지역연계형 고교학점제 운영 △K-ACT 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해 지난 2월 자공고 2.0으로 선정됐다.안동고는 △바이오제약·IoT·데이터베이스·여행지리 교육과정 지원 △RE활동 지원 △AI 융합 교육 △지역기업 학생 인턴십 및 학생 창업단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달 중 자공고 2.0 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올해 2월에 선정된 교육발전특구과 자공고 2.0사업을 연계 추진하면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고,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격차를 완화함으로써 지방소멸을 막을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6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 발표

안동병원이 정년 이후에도 병원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제도를 발표해 임직원의 고용불안 해소에 나섰다.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지난달 20일 ‘개원 42주년 기념 월례회’에서 임금 상승률과 더불어 60세 이후에도 근무를 보장하는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안동병원의 미래가치를 전했다.‘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는 법적 정년인 만 60세 이후에도 신청자에 한해 건강검진 결과와 근무평가를 반영해 적격심사에 통과한 경우 근무 기한을 연장하는 제도로 장기근속자들의 업무 지식과 조직융화도 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고려한 방안이다.적격심사는 대상자의 건강 및 업무수행에 대한 최소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수준으로 직책이나 업무 및 부서 변경 등에 대한 합의하에 최초 3년 계약하며 이후 1년 단위로 심사를 거쳐 만 70세까지 매년 재계약이 이뤄진다.강신홍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평균 기대수명이 높아지는 인구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법적 정년 연장이 현실화되려면 오랜 시간이 요구된다고 판단, ‘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로 임직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경제활동 지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직장생활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6

안동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안동시가 6일 충혼탑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이번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비롯해 권기창 시장, 권기익 시의회 의장 및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아침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충혼탑 입구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환영하기도 했다.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온 시민이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시작됐다. 이어 조총 발사,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 등이 이어졌다.추모 헌시는 전몰군경 유자녀가 선정돼 2023년 보훈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정민 작 ‘당신의 이름은’을 낭독하고, 드림아이중창단과 안동시립합창단이 함께 애국가와 현충일의 날 노래를 부르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조국을 위해 들꽃처럼 사시다가 불꽃처럼 산화하신 선열들의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은 메마른 조국 강토를 적시는 단비가 됐다”며 “안동시는 나라 사랑을 실천했던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존경받으며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속 보훈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념사를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6-06

청송군, 2024년 농촌협약 공모 최종 선정

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군이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스스로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투자를 집중하는 것.청송군은 이번 공모에 총 346억(국비 241억) 규모의 사업을 신청해 선정되었으며,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거쳐 세부 계획 조정 후 최종금액이 확정 될 예정이다.청송군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추진 중인 청송읍을 제외한 7개 면을 대상으로 ▲진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부남·현동·현서·안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주왕산·파천면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5년 협약 체결 후 2029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이번 농촌협약 공모를 위해 2022년부터 관련 조례 제정, 전담 조직 구성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군은 또 주민현장포럼, 농촌협약위원회 개최, 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의 의견을 취합해 사업 내용을 확정하는 등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농촌협약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가 진행된다.이로써 청송군 내 부족한 생활서비스 시설에 대한 집중 투자를 시행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협약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청송군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집중적·장기적 투자로 군민 뿐 아니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삶터와 일터 그리고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