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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피해지역‘농업기계 영농지원단’운영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5-04-17 16:38 게재일 2025-04-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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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영농 복구 지원으로 희망 전해
윤경희 청송군수(왼쪽두번째)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산불피해 농가의 농기계 투입 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청송군제공

청송군은 산불 피해로 농기계가 소실된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영농지원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2차례 청송읍, 파천면, 진보면 일대에 운영된다. 농업기계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된 도·시군 합동지원단이 트랙터(로터리) 9대 및 관리기(휴립기) 각 18대 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피해 농가의 빠른 영농 복귀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1차는 오는 18일까지 산불피해가 심한 농가를 우선으로 3개 읍·면에 경운작업 및 두둑 형성 등 주요 농작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1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농기계를 산불 피해 복구 종료 시까지 피해 농가가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영농작업은 시기를 놓치면 전체 농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빠른 복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또 “산불 이재민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구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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