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평3리 주민과 간담회 진행
봉화·춘양·물야농협이 참여하는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봉화읍 석평3리에서 주민 농협퇴비 공장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관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농축순환자원화를 통해 지력을 증진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봉화읍 용담길 93번지에 농축순환자원화센터를 2016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지난 16일 석평 3리 영농회장 외 9명의 주민은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의 농축 순환자원화센터 퇴비공장의 퇴비생산 현장을 방문해 운영상태 및 현황을 설명 듣고 발전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농축순환자원화센터는 일부 주민들이 제기한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세정기를 가동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권순걸 이장은 “직접 와서 보니 공장도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주재료가 우분으로 냄새가 심하지 않다”며 놀라워했다.
봉화농협 박만우 조합장은 “가축분뇨를 자원화하는 과정에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 생산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방안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