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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영천 영농현장 방문

【영천】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16일 영천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촌지도사업 현황 등을 점검했다.이날 허청장은 최기문 영천시장, 최기연 경북농업기술원장과 영천시 대창면에 위치한 루비에스유통센터(루비에스작목반)와 블루썸와이너리를 방문해 농촌지도사업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시는 농촌진흥청, 루비에스유통센터와 사과국내육성품종보급 시범사업(4억원), 우리품종전문생산단지조성사업(7억5천만원)등을 진행해 오며 루비에스에 적합한 다양한 포장재를 개발하고 2019년 최고품질농산물생산단지 대상을 수상했다.또한, 블루썸와이너리는 농촌교육농장육성(2천200만원), 고품질 과실주 제조기술 보급(5천만원) 등의 사업을 농촌진흥청과 함께 추진했다.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중심이 돼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예산과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며 “내년부터 현장문제해결을 위한 연구, 지도, 민간전문가의 기술지원과 현장 RD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기문 영천시장은“긴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으로 과수 도복, 낙과, 시설물 피해 등 농업현장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영천 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0-09-16

고령군, 2021년 군정업무 및 뉴딜사업 보고회 개최

【고령】 고령군이 ‘2021년 군정업무 및 뉴딜사업 보고회’를 갖고 코로나19 및 한국판 뉴딜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비하고 지역현안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군은 행정복지국을 시작으로 18일까지 ‘2021년 군정업무 및 뉴딜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군은 민선7기 후반기 주요 정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사업의 예산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재확산과 수해 피해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에 중점을 두고 군정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고령형 한국판 뉴딜 사업’은 15개 부서 31건의 사업(438억원)으로 향후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의 정책방행과 추진과제에 따라 주민이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재난, 안전, 복지 분야의 공모사업 위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또, 군정분야별로 각각 추진되는 각종 SOC사업을 복합화해 예산 절감과 시설 이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고령’을 만들기 위한 대가야읍 경관개선 사업과 프로젝트 등 여가활동 및 휴식공간 조성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시책들도 추진한다./전병휴기자 @kbmaeil.com

2020-09-16

청도군 새마을회, 18일 재활용품 경진대회 비대면으로 진행

18일 청도군은  ‘새마을 환경 살리기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청도천 둔치에서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한다.청도군 새마을회는 지난 2000년 이후 버려진 폐자원을 모아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올해는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대회를 축소했다.군의 재활용품 경진대회는 이장을 포함한 새마을 지도자와 주민이 합심해 마을별 폐자원을 모으고 품목별로 분류해 수서업체가 가져가는 방식이다.그동안 거둬들인 재활용품은 13만t으로 판매금액도 19억 2천만원에 이른다.판매수익 일부는 사랑의 집 고쳐 주기와 소외계층을 위한 쌀·연탄 나눔 행사, 반찬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청도군 매전면 호화1리 A씨(51)는 몇 해 전 집에 불이 났지만, 수리는커녕 보일러도 없는 낡은 집에 살다 지난 8월 매전면 새마을회의 도움으로 집을 수리하고 보일러도 설치했다.재활용품 경진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의 혜택을 받은 것이다.이종평 청도군 새마을회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도군에서만 볼 수 있는 재활용품 경진대회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주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새마을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9-16

대구대 중앙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 ‘영주 순흥 벽화고분’ 특별전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영주 순흥 벽화고분 특별전을  ‘영주 순흥 벽화고분 다시 깨우다’를 주제로 11월 20일까지 개최한다.영주 순흥 벽화고분은 1985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서 발견된 고구려계 벽화고분으로 대구대 이명식 역사교육과 교수에 의해 발견된 후 대구대 중앙박물관과 문화재연구소에 의해 공동 발굴됐다.이 고분은 남한에 남겨진 고구려계 벽화고분과 벽화에 남겨진 묵서명을 통해 정확한 축조 연대가 추정 가능하다는 점, 벽화를 통해 고구려인들의 종교관과 내세관 등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분류된다.발굴조사 이후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바로 사적 제313호로 지정됐으며 원분은 폐쇄되고 원형 크기 그대로 재연한 모형분을 유적 인근 도로가에 만들어 영주 순흥 벽화고분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제작한 ‘벽화 모사도’ 원본을 대여해 전시 중이며, 국립대구박물관에 소장 중인 주변 발굴 유물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또 벽화고분 원형 그대로를 볼 수 있는 벽화고분 모형존도 함께 운영된다.이와 함께 영주 순흥 벽화고분 발굴조사 단장이었던 이명식 대구대 명예교수가 발굴 당시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하는 온라인 특강과 국립민속박물관의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팝업 북으로 랜선 문화교실도 계획 중이다.구남진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된다”면서 “올해 40주년을 맞은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서 공적, 사회적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설명 : 대구대 중앙박물관에서 11월 20일까지 영주 순흥 벽화고분 특별전이 진행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9-15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온택트’로 즐기세요”

[영천] 제17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온택트’로 열린다.영천보현산별빛축제위원회(위원장 전민욱)는 영천시청에서 축제위원회를 열고 올해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10월 30일부터 3일간 온택트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축제위원회는 지난 1월 회의를 통해 6월 중순에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가을로 한차례 연기 후 축제 개최여부와 관련한 고심을 거듭한 끝에 온택트 축제 개최라는 도전을 준비했다.이 결정에는 별빛축제가 2년 연속 경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기에 축제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 컸다. 또 ‘별’이라는 소재는 온라인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콘텐츠 개발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가 그 바탕이 됐다.온택트 축제는 영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엮어 오프닝 무대를 열고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활용해 어린이 골든벨, 별별 토크 콘서트 등을 송출한다. 더불어 인기 유튜버와 함께 영천의 맛과 멋, 대표 관광지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며 온라인 축제의 성공을 위해 각종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유튜버 채널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사전 참여 신청 이벤트, 온라인 구독자 대상 경품행사, 라이브 시청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온택트 별빛축제’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이종규 문화관광복지국장은 “그동안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발전해온 별빛축제가 온라인 축제를 선도하는 우수 콘텐츠로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2020-09-14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고령] 고령지산동 고분군이 ‘가야고분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최종관문을 통과했다.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에 따르면 최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세계유산분과) 심의결과,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에 선정됐다.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제326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사적 제542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사적 제514호)의 7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등재됐고, 2018년에 고성 송학동, 창녕 교동과 송현동, 합천 옥전,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 추가됐다.지난해 3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가야고분군은 가야문명의 성립과 발전, 소멸을 보여주는 물적 증거로 인정받았지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거와 역사성에 대한 서술 보완 등이 필요해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에 조건부로 등재됐다.그동안 경북, 경남, 전북도는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해 등재신청서 보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그 결과 올해 5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전체적인 서술내용이 비교적 잘 정리되고 보완됐음을 인정받아 조건부 가결을 해소하고,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됐다.문화재청이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지실사와 패널회의를 거쳐 2022년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과 관계 지자체의 노력의 결과 국내의 심의 과정을 통과했다”며 “갈수록 엄격해지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유네스코에서 요구하는 자료 보완, 현지 실사 등 험난한 일정들이 남아있다”고 전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09-13

경산시, 일자리·고용개선분야·청도군, 기후환경분야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대회 ‘우수상’

[경산·청도] 경산시와 청도군이 제11회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우수상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한 이 대회에서 경산시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분야에서, 청도군은 기후환경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경산시는 ‘청년들아, 경산에서 희망 잡(Job)자!’라는 주제로 청년희망도시 경산의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 사회적 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게임산업 육성사업 등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우수 취·창업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다.경산시는 2019년 하반기 취업자 중 청년층 취업률이 16.5%로 전국 154개 시·군 중 5위를 차지했다.청도군은 ‘지구를 살리는 환경실천운동! 자원순환의 K-그린뉴딜운동을 꿈꾸다!’를 주제로 새마을단체 중심으로 전 군민이 참여하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와 재활용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생필품 나눔 행사,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지역 이동식CCTV 설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컨설팅 사업 및 탄소 포인트제 시행 등도 전했다.청도군은 지난 6월 ‘2020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부문 대상’에 이어 다시 한 번 기후환경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9-13

대구한의대, 2020 국가서비스대상 대학부문 대상 선정

대구한의대가 2020 국가서비스대상 대학(코스메디컬산업 산학협력)부문 대상에 선정됐다.대구한의대는 1997년 전국최초 화장품학과 개설과 2004년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화장품공장)를 설립해 지역 화장품기업 지원과 자체브랜드‘자안’을 런칭해 국내는 물론 중국과 태국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또 국가 선도연구센터(MRC, CRC와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 등 국책사업을 통해 코스메디컬제품의 소재개발 및 한방임상시험센터(CTC), 화장품품질검사기관 운영을 통해 제품의 효능검증 노하우를 축적하는 등 지역코스메디컬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 교육부의 프라임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150억원을 지원 받아 화장품공학관 확충, 우수교원 충원, 바이오산업대학(화장품공학부,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제약공학과 등) 등을 신설하고 국가 및 지역 코스메디컬산업 관련 수요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매년 350명씩 양성하는 등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대구한의대는 국책사업인 글로벌코스메틱비지니스센터가 2019년에 준공됨에 따라 코스메디컬 관련 연구에서 생산까지 ONE-STOP 기업 지원 체계를 완비하고 있다.대학은 2027년까지 창업펀드 200억원을 조성해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K-뷰티산업 분야 기술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9-13

고령군, 농촌정주여건 조성 111억원 확보

[고령] 고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111억원을 확보했다. 국비만 77억7천만원에 달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소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농촌지역의 기초인프라 조성 및 생활편의서비스 개선 등 쾌적한 농촌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에 고령군이 선정된 사업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쌍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시군 역량강화사업이다.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4년간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 농업·농촌의 가치공유를 통한 농촌과 도시의 상생을 위해 지역 내 유휴시설을 통합 운영하는 ‘공유화 플랫폼’, ‘농촌 희망플랜 프로그램’, ‘농촌체험프로그램 고도화’ 등의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으로 쌍림면이 선정돼 40억원의 사업비로 면사무소와 문화·복지 기능을 복합화한 쌍림 상생교류센터를 신축해 주민편의가 높은 중심거점지로 조성 할 계획이다.또, 시군 역량강화사업에 1억원을 확보해 주민자치적인 사업추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S/W사업을 지원 할 계획이다.곽용환 군수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 국비사업 예산 확보에 최대의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0-09-10

영천시, 출생아 수 늘고 합계출산율 증가

[영천] 영천시의 2019년 총 출생아 수가 659명으로 2018년보다 139명 늘었고, 합계출산율은 1.55명으로 0.37명 증가했다.10일 시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에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며, 지난달 26일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19년 영천시 합계출산율 1.55명으로 경북도에서 가장 높다.영천시는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것은 임신부터 출산 및 양육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의 성과로 자체 분석했다.임신 후 엽산제·철분제 제공, 임신 시 기본검사와 기형아 검사 시행, ‘엄마건강 아이사랑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돕고 있다.출산 후에는 산모 영양제 지원, 영유아 영양제 지원, 산모보약지원,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서비스,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특히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축하용품 지원, 출산·양육 장려금(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1000만원, 넷째아 이상 1300만원) 지원,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저소득층 가정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하고 있다.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최기문 시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영천시가 높은 출생아수와 합계출산율을 기록한 것은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보여진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육아가 행복하고 즐겁다는 마음이 들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0-09-10

경산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작

【경산】 경산시는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소아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4가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해 무료접종대상을 18세까지로 상향 조정하고, 65세부터를 62세로 하향 조정하는 등 접종 대상자를 확대했다.시는 코로나19 감염을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산 주민의 경우 60~61세(1959년 1월 1일~1960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무료접종하기로 결정했다.기간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2회 접종대상 어린이는 내년 4월 30일까지, 이전에 접종력이 있는 1회 접종대상 어린이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임신부도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며, 62세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13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또 주민등록상 경산시에 거주하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1~3급)은 다음달 20일부터, 60~61세인 경산시민은 다음달 27일부터 지역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비상근무체계 유지를 위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는 접종이 불가하며, 지역 지정·위탁 의료기관 121개소에서 실시한다.지정·위탁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경숙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이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인 점과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점을 고려해 11월까지 접종을 권장한다”고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