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은 최근 청도읍 고수리와 원정리 일원 배수구역(2.01㎢)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집중 호우 때 하수관로 용량 부족으로 침수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을 환경부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하수 흐름을 개선하는 도시침수 대응 사업이다.
군은 고수·원정리 일원에 총사업비 412억원(국비 70%)을 투입해 기본·실시설계를 하고, 내년에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수관로 12.1㎞, 빗물펌프장 1곳, 빗물받이 81곳을 정비 또는 신설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