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계 최초로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한의약계 최초로‘산업용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되며 헴프 소재 산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그동안 헴프는 국내에서 마약류로 분류돼 엄격하게 규제되었지만, 이번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합법적으로 헴프를 바이오 신소재로 의료용 원료와 제품으로 산업화하는 길이 열렸다.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는 THC(tetrahydrocannabinol) 환각성분이 0.3% 미만으로 낮은 저마약성 헴프 품종군에서 고순도 칸나비디올(CBD)을 추출, 정제해 원료 의약품으로 제조하는 것이 가능하다.농생명 자원인 대마에서 CBD를 추출하려면 고정밀 스마트 팜 재배시스템이 필요해 농업과 동반성장이 가능하다.한국한의약진흥원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함께 지정받은 대마 주산지인 안동시(임하면, 풍산면 일대), 경북테크노파크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기업 등과 스마트 팜 및 ICT 융합기술로 안전하고 표준화된 헴프를 생산해 고부가가치 의료용 소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전에 CBD 소재 산업화에 뛰어든 중국, 캐나다 등과 차별화된 추출기술로 고품질 소재를 개발하는 등 지자체, 연구기관, 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대마 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한편, 경상북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을 비롯해 총 22개의 기업, 연구기관 및 비영리기관이 협력해 헴프 산업화 연구를 수행한다.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한의약계 최초로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됨에 따라 원자재부터 소재연구, 의료제품개발까지 전주기적인 품질관리로 헴프 산업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8-26

대구가톨릭대, (사)경북경산산학융합원 창립총회 개최

대구가톨릭대는 26일 교내 본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함께 경산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경북 경산산학융합원’ 창립총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관계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인재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되어 2025년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부지 9천510㎡ 규모의 ‘경산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고, 배움, 문화, 복지가 융합되어 근로자가 연구하고 배우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봉환 경북경산산학융합원장(전자공학전공 교수)은 “지역에 꼭 필요한 연구기반을 만들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는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 지역산업의 융합 거점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8-26

군위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박차

[군위] 군위군은 부계면 동산리의 팔공산 자락에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25일 군에 따르면 최근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열려 군위와 영양, 고령의 군관리계획 변경 등을 심의·의결했다.군위 군관리계획 변경안은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일원(동산계곡 상류)에 ‘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12만6615㎡) 결정 건으로 심의결과 별다른 의견 없이 원안가결 됐다.이 사업은 군위군이 2013년 경북도 공모사업(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25억원 포함)으로 선정돼 대구 인근 팔공산 자락의 천연 산림자원을 활용해 레포츠단지를 조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다.군은 이곳에 산림과 계곡을 이용한 치유의 숲과 치유센터를 조성하고 방문객의 이색체험을 위한 에코트램, 플라이라인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영양군관리계획 변경안은 2008년도 체육시설로 결정돼 골프장 조성이 추진되던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일원에 사업시행자가 사업을 포기해 당초대로 환원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됐다.고령군관리계획 변경안은 고령군 개진면 직리 일원에 소방서(개진·우곡 119지역대) 건립을 위한 용도지역(농림지역→계획관리지역 3천187㎡)을 변경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됐다.이 지역은 가까운 곳에 5개의 농공단지와 산업단지가 있어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나 소방서가 없어 긴급상황 발생 때 초동 대처가 어렵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김현묵기자

2020-08-25

경산시, 코로나19 관련 6차 언론 브리핑

최영조 경산시장이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6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 등 코로나19 대책을 설명했다. 사진최 시장의 언론 브리핑은 지난 5월 6일 5차 브리핑 이후 111일만으로 시는 안정화를 유지했던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11명이 발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2단계로 격상돼 시행에 따른 것이다.지금까지 경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55명으로 최근 발생한 확진자는 8·15 집회참석 6명과 가족접촉 4명, 인근 대구 1명 등이다.최 시장은 “다행히 최근 발생한 11명의 확진자는 가족과 밀접접촉자로 발생한 것으로 지역 확산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광화문 집회가 아니더라도 수도권을 방문해 식당, 카페, 상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한 적이 있는 시민은 스스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시는 지역의 8·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148명으로 파악돼 143명이 검사를 완료하고 나머지 5명도 익명을 보장하는 등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공공부문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진료업무 잠정 중단, 경산시 공공도서관의 임시휴관 등의 조치에 나섰다.그러나 지난 7월 27일부터 재개관한 경로당은 인원을 제한해 운영 중이고 확진 자가 1일 4명 이상, 이틀 연속 또는 1주일에 3일 이상 발생하면 운영 중단을 검토한다.또 민간부문의 고위험 시설에는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 명부 운영, 발열체크 등의 핵심적인 방역수칙 의무화의 집합제한을 시행하고 사회복지이용시설과 어린이집의 휴관과 휴원을 권고했다.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외국인 유학생은 입국단계부터 공항검역, 자가 격리 안전보호 앱 설치, 학교까지 특별수송, 입국 후 1일 1회 건강상태 등 모니터링과 자가 격리 의무준수를 지도하며 자가 격리 지침을 위반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한다.최 시장은 “지속적이고 강력한 방역대책으로 2차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 행복한 일상을 영위하는 안전한 경산으로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8-25

대구대, 온라인 입시박람회 개최

대구대가 29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2020 Dynamic-DU 진로상담 엑스포’란 이름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대구대 입시박람회에서는 입학상담과 모의면접,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먼저 입학 상담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1대1 상담이 진행된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또 모의면접은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2명의 면접관과 1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면접을 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는 각 학과의 재학생들이 나서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대학 생활을 소개하고 입학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ipsi.daegu.ac.kr) 또는 QR 코드를 통해 접속한 후 시간대별 상담 시간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이번 입시박람회에 참여하는 모든 수험생에게는 커피 쿠폰이 무료로 제공된다.우창현 대구대 입학처장은 “9월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께서 유익한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대구대 입시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8-25

대구대, 이옥비 이육사추모사업회 상임이사와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에 명박 수여

이옥비 상임이사, 최미화 원장대구대가 지난 21일 독립운동가로 민족 시인인 이육사의 외동딸인 이옥비 (사)이육사추모사업회 상임이사와 최미화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대구대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취소돼 이날 전·후기 명예박사 학위를 함께 수여하며 이옥비 상임이사에게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최미화 원장에게는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이옥비 상임이사는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에게 강한 독립정신과 민족정신을 불러일으킨 이육사 선생의 정신을 계승·전파하는 데 일생을 바친 공로를 기리고자 선정됐다.2009년부터 이육사추모사업회의 상임이사로 활동한 그는 ‘나의 아버지 이육사’를 주제로 한 각종 강연과 행사 활동을 펼치며 인문학적 가치와 우국충정의 가치를 널리 전파했다.또 최미화 원장은 2017년부터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을 맡아 지역 여성가족 기관 및 단체의 집적화를 위한 복합 공간 조성과 경북 도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학술 연구 및 문화 확산 활동을 주도했다.그는 2019년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상북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성가족 정책 발굴과 여성 일자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08-24

영천시 “미니사과 맛보세요”

【영천】 영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미니사과 ‘루비에스(Ruby-S)’가 본격 출하됐다.20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생산된 루비에스가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마켓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국산 신품종인 루비에스는 무게 70~80g 탁구공 크기의 작은 사과로, 8월말부터 수확을 하며, 맛이 좋고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어 최근 과일 소비트렌드에 부합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일본 품종인 알프스오토메(37g) 보다 저장성이 높아 과육질과 당도가 높고 산도는 낮아 맛이 더 좋고 상온에서 50일 이상 저장이 가능하며 탄저병에도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시는 2017년부터 신품종 ‘루비에스’ 사과를 보급해 현재 100여 농가에서 30ha 이상이 재배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큰 주산지로 40% 정도의 ‘루비에스’ 유통시장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최기문 시장은 “영천 루비에스가 우리나라 대표 과일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마케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본격 출하에 앞서 이번에 개소한 미니사과 유통센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이 국비와 시비 총 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작업장 2동, 저온저장고 2동, 상하차장 1동, 미니사과 전용선별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08-20

경산시, 유수율 높여 혈세 낭비 잡는다

경산시가 고도정수처리시설 등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의 누수를 줄여 시민의 혈세 낭비를 막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최근 1일 5만t을 생산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준공해 하루 11만여t의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는 경산시는 지난 2012년 유수율(검침량/공급량 비율)이 69.3%로 낮아 누수율이 30%에 이르자 2013년 상수도공기업 경영개선을 위한 상수도 관망 블록관리시스템 도입을 결정해 2015년 상수도 관망 시범블록 구축에 나섰다.경산시가 도입한 상수도관망 블록관리 시스템은 지역을 4개 대 블록과 11개 중 블록, 53개 소 블록으로 나누어 유량, 수압, 유속을 실시간 감시해 누수와 출수불량 등을 원격모니터링 할 수 있어 신속한 누수사고 대응 및 복구, 유수율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시는 2022년까지 2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상수도 관망 블록관리시스템을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블록관리시스템에 집중투자로 올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전국 평균인 유수율 85%를 기대할 수 됐다.경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2012년 수돗물 공급량 104,857t에서 2019년 106,589t으로 1.6% 증가했으나 유수량은 12.1% 증가해 지난해에만 4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시가 생산한 수돗물의 2019년도 평균생산단가는 1,074.36원/t으로 유수율이 1% 상승하면 연간 38,905t의 급수량이 늘어 4천12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경산시 전역에는 100mm 이상의 상수도관로가 699km, 100mm 이하의 급수관로는 943km가 깔려 최대 30년이 수명인 상수도 급수관로의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개편으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경주시와 포항시는 맑은물사업본부를 운영 중이며 대다수의 시가 상수도와 하수도를 분리해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나 경산시는 24명의 인원으로 상하수도과를 통합운영하고 있다.현장 행정으로 누수 잡기에 나선 상하수도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올해 7개소에서 2,000t/일 정도의 누수를 찾기도 했지만 인적 구조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시의 관계자는 “양질의 수돗물을 시민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누수탐사팀 운영과 지하수와 우수 등 불명수로 발생하는 하수처리비용을 줄여야 하며 앞으로의 수도행정과 하수행정을 위해서는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2022년부터 시행하는 상수도 관망 현대화 사업을 위해 누수의 원인이 되는 노후관을 교체하며 100mm 이상의 관로는 주철에폭시관을, 100mm 이하의 급수관은 스폴관으로, 가구에 공급되는 연결관은 스테인리스로 시공해 수돗물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수율과 관망 분석이 가능한 상수도 관망프로그램도 구축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8-20

대구한의대, 2학기 등록금 10% 감면

[경산] 대구한의대학교는 올해 2학기 수업료의 10%를 선 감면하는 방식으로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대구한의대는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 결정을 위해 총학생회 등 학생대표와 1학기 동안 대학재정설명회, 간담회 등 수차례 논의를 진행 후 대학평의원회, 등록금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이번 2학기 등록금 감면은 1학기 재학생 중 2학기 등록학생 6천300여명이 대상이다.계열별(인문, 자연, 예체능, 의학 등) 차등된 1인당 18만원∼36만원의 등록금을 감면받는다.2학기 휴학생은 향후 복학시점에 동일한 수준의 등록금을 감면받게 된다.이번 등록금 감면에 소요되는 15억원의 재원은 해외프로그램 및 학생 각종행사 축소, 세출예산 절감 및 적립금 인출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변창훈 총장은 “초유의 코로나19 사태의 확산과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피해 등으로 국가 및 모든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이번 결정이 학생들의 가계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한의대는 지난 5월 교직원 특별기부금과 세출조정을 통해 전체 재학생(학부 및 대학원생) 6천8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특별장학금을 1인당 10만원씩 6억8천만원 규모로 지급했다.하계 계절학기 수강료 50% 감면에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100만씩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08-18

영천 망정우로지생태공원, 지역 랜드마크로

[영천] 최근 지역 명소화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영천시 망정우로지생태공원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18일 영천시에 따르면 망정우로지 생태공원에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우로지의 아름다운 경치에 더해진 음악분수의 화려한 쇼와 신나는 음악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잠시나마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이에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없어 침울하기까지 했던 주변 상가의 분위기가 달라졌다.고깃집을 운영하는 김모씨(49)는 “우로지 명소화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며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올 수 있는 명소가 주변에 생겨 장사할 맛이 난다”고 밝혔다.조한웅 동부동장은 “음악분수 개장으로 우로지가 시민들의 안식처로 자주 찾을 수 있는 문화적 쉼터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동부동 지역에 새로운 명소가 생겼으니 주변 환경정비와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산책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음악 분수대 운영 시간은 주6일(화~일) 오후 8시 30분부터 8시 50분까지 20여 분간 운영되며,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조규남기자nam8319@kbmaeil.com

202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