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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군,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성주】 성주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30일 군에 따르면 이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혁신역량을 비교·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주민 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국민 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해 국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이 심사했다.이 결과 총 62개 지자체(광역 4, 기초 58)가 우수로 선정된 가운데 성주군은 전국 군 단위 평균보다 7점 이상 높아 2018년에 이어 2020년에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버려지는 참외를 퇴·액비로 자원 순환하는 지역혁신 기반조성과 농어촌버스와 별고을 택시의 연계, 장애인 일자리 고용의 포용적 행정, 특히 적극 행정을 기반으로 한 협업 문화 조성, 청렴도 등 신뢰받는 정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병환 군수는“군민과 함께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진 우수 공직자들의 노고가 합쳐져 빛을 발한 것”이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주민중심의 혁신확산 및 주민체감도를 높이도록 행정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2-30

대구한의대, 2021년 국제협력 선도대학육성지원 사업 선정

교육부의 국제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대구한의대 전경대구한의대가 교육부의 2021년 국제협력 선도대학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국제협력육성지원 사업은 국내 대학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대학에 필요한 학과 구축과 지역사회개발 프로그램을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별로 1~4억원 등 총 25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국제협력 선도대학사업에는 전국의 4개 대학만 선정되고 사립대학은 유일하게 대구한의대가 신규 대학으로 선정되었다.2012년에 처음 시작한 국제협력 선도대학사업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국내의 뛰어난 20개 대학만이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에서는 포항공대(재료공학, 에티오피아), 영남대(새마을, 필리핀)만이 선정돼 추진한 교육부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대구한의대는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을 지난 5년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축적한 국제개발협력분야의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학의 특성화 영역인 화장품공학분야와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창의적으로 융합해 연계한 사업으로 선정되었다.대구한의대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으로 베트남의 호치민기술대학교에 화장품공학 전공을 최초로 신설하고 관련 교육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베트남의 화장품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양국의 국제협력관계 증진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또 지역사회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K-Beauty와 관련해 보건위생과 연계한 특화된 직업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약계층 여성의 직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산학연관 국제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국제협력 선도대학육성지원 사업선정으로 베트남에 교육분야의 인적·물적 교류협력의 활성화와 글로벌 산학협력 추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되었다”며 “대구한의대가 축적한 차별화된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학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준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30

경일대, 스마트폰 하나로 대학생활 OK

경일대가 스마트폰 하나로 스마트한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캠퍼스 시대를 열었다.경일대는 교직원과 학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상담신청, 전자출결, 도서관 열람실 좌석 예약 등을 하나로 모은 ‘스마트캠퍼스 앱’을 출시했다. 사진이번 ‘스마트캠퍼스 앱’이 도입되면서 기존 학생증이나 교직원증을 대신해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모바일 신분증으로 건물 출입과 발열 체크 기록 등이 더욱 정확해지고 편리해졌다.모바일 신분증(QR 코드, NFC, BLE)은 경일대만의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기법으로 생성되어 외부 유출 걱정이 없다.또 개인정보 취급자가 시스템을 이용하면 일회용 비밀번호(OTP)로 2차 인증을 거친 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교내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교수는 수강생 리스트를 활용해 강좌 수강생들과 학사 정보와 수업 정보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어 교수와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해졌다.학생상담 또한 클릭 한 번으로 전화, 메시지까지 연동되어 상담까지 걸리는 시간을 보다 단축할 수 있어 유용하다.이외에도 교직원을 위한 △교직원 수첩 △급여/강의료 명세서 △경조사, 학생들을 위한 △강의 시간표 조회 △성적 조회 △장학금 수혜명세 조회 △등록금 납부명세 조회 △강의 및 수업만족도 평가 등을 모바일 기기에서 한 번의 로그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정석봉 정보처장은 “이번 ‘스마트캠퍼스 앱’ 오픈을 통해 교내 구성원들이 각종 서비스를 철저한 보안 시스템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원활한 소통도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스마트캠퍼스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29

대구한의대, 전통시장 활성화 협업에 나서

대구한의대가 지역대학 처음으로 28일 많은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비대면 판로개척을 높이고자 경북상인연합회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은행, TBN 대구교통방송과 협업을 통한 상생에 나섰다.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경북지역의 전통시장과 지속적인 소통·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또 스마트·온라인 소비패턴에 맞춘 전통시장의 비대면 마케팅 컨설팅 및 판로(플랫폼 입점 등)지원, 전통시장 및 백년가게 상인의 홍보 콘텐츠, 소상공인 비대면 판로확대를 위한 상인 교육 등 상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전통시장과 백년가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협약 내용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통시장(또는 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 ▲제품 경쟁력 강화, 금융지원 및 컨설팅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전통시장 및 기관특성에 맞는 상호 활력 프로그램 공동추진 등이다.이를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북지역소상공인의‘비대면 마케팅’을 위해 행정지원과 함께 대구한의대·경북상인연합회와 협력, 대구은행은 경북지역 전통시장상인에 대한 금융지원 상품 마련과 비대면 마케팅 플랫폼인‘아이엠샵’활용방안을 구축, TBN 대구교통방송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한 홍보를 제공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29

청도 CCTV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청도] 청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와 사고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통합관제센터에는 관제요원 20명과 경찰 1명, 군 공무원 2명 등 23명이 근무하고 있다.관제요원들은 365일 24시간 700여 대의 CCTV를 통해 군민의 위험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특히, 사람과 사물의 움직임을 선별해 관제시스템에 자동으로 표출하는 스마트관제시스템을 이용해 관제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운영하고 있다.작년 9월 개관 뒤 현재까지 교통사고 144건, 절도 등 범죄수사 64건, 산불 4건 등 280여 건을 경찰서와 공공기관 등에 제공해 각종 범죄의 현행범 검거를 도왔다.또 경범죄와 청소년 비위, 교통사고, 화재 등 105건의 상황을 경찰서, 소방서 등에 실시간으로 전달해 사건·사고를 예방했다.지난 1월과 8월에는 관제요원 2명이 모니터링 중 차량 내 금품 절도와 뺑소니를 실시간으로 경찰서에 신고해 현행범 검거에 이바지한 공로로 청도경찰서로부터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았다.군은 2021년 6월까지 15억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실시간으로 영상을 관계기관에 제공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골든타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신속한 사고 처리와 사전 예방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이승율 군수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범죄예방, 시설관리, 취약계층지원, 사회안전망 감시 등에 이르는 다양한 업무를 하는 ‘청도군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28

연말연시 9시이후 영업·5인이상 모임 금지

[성주] 성주군이 코로나19 대응 특별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추진에 따라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노래연습장·식당·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9종은 오후 9시 이후 영업 중단해야 한다.일반관리시설(14종) 중 결혼식장·장례식장은 100명 미만 인원 제한, 목욕장업은 음식섭취를 금지하고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PC방은 음식섭취 금지 및 좌석 한 칸 띄우기를 해야 한다. 일상 및 사회경제 활동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모임 행사는 100인 이상 금지, 사적모임은 5인 이상 금지 권고를 하고 유흥·일반시설을 불문한 모든 일상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적용할 계획이다.위험도 높은 시설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요양·정신병원, 요양시설 등 종사사를 통한 감염 차단을 위해 외부 접촉과 모임을 최소화하고 △종사자 등에 대해 2주마다 의무적 PCR 진단검사와 시설의 방역상황 주기적 모니터링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 미사, 법회 등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해야 한다. 무증상자의 선제적인 발견을 위해서는 다음달 1월 4일부터 드라이브 및 워킹 스루가 동시 운영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확대 이전 운영할 계획이다.연말연시 모임과 여행 등의 금지도 강화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권고에 따라 식당은 5인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이 금지되고 △리조트·호텔·게스트하우스·농어촌민박 등 숙박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이 제한되고, 객실 내 정원 초과 인원 수용이 금지된다. 야외행사 방역 강화를 위해 2021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해맞이 공원도 폐쇄하며, 전통시장에 대한 외부상인 및 노점상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마을회관과 마을경로당을 일시 폐쇄한다.이병환 군수는 “연말연시가 코로나19를 꺾을 마지막 기회”라며 “백신과 치료제 보급시기가 명확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우리 건강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병휴기자

2020-12-28

“행복한 영천 만들기 총력 다한 해”

[영천] 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가 제213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다사다난했던 경자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사진시의회는 28일 “시민의 대변자·봉사자로 최선을 다하겠다던 초심을 잃지 않고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는 모두가 행복한 영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해였다”고 밝혔다.시의회는 올해 2월 3일 제20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13회 제2차 정례회에 이르기까지 80일간의 회기를 운영, 16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6건의 5분 발언을 통한 시정 발전 촉구와 6건의 의원발의 등 시민을 위한 정책 개발에도 힘을 쏟았다.코로나19와 장마와 태풍으로 재난이 닥쳤을 때 이를 극복하는 대책 마련이 시의회의 의무이며 숙제였다. 이때 시의원들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적극적인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피해 복구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대구·경북 최초로 전 시민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의결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지원을 위해 제211회 임시회를 일주일 연기하는 등 시민을 위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지난 7월에는 제8대 후반기 영천시의회 의장단을 구성해 힘찬 출발을 알렸으며, 그간 노력 덕분인지 시의 많은 현안사업들이 해결됐다.6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 캠퍼스의 교육부 최종 설립 인가 승인, 7월 영천시 시설관리공단 출범, 9월 영천 분만산부인과 개원, 10월 화랑설화마을 개관에 이어 지난달에는 숙원 사업이었던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승인되는 등 시의 발전을 가져올 많은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드러냈다.내부적으로는 ‘영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을 통한 청렴강화로 신뢰를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외부적으로는 고경면 삼산리 SRF 가스화 발전소 설치 반대 성명서를 낭독하는 등 현장 민원 해결과 시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조영제 의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한해였지만 소임을 다해 준 동료의원들과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준 집행기관 공무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내년은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회복이 가장 중요한 현안이 될 것이다. 시의회는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12-28

국내연구진, 폐암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 발견

영남대 진준오 교수한국인 암 사망률 1위로 꼽히는 폐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Biomarker)를 국내 연구진이 발견했다.‘바이오마커’는 몸속 세포, 혈관, 단백질, DNA, RNA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내는 생화학적 지표다.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진준오(41) 교수가 울산대 의과대학 이창환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폐암 진단 및 5년 생존율 예측이 가능한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발견했다.폐암은 초기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는데다 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가 드물어 조기진단율이 20%에 불과하다. 현재 폐암 진단을 위해 바이오마커로 제시된 물질들이 존재하지만, 특이성과 민감성이 충분하지 못해 조기진단에 어려움이 있다.폐암은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80%로 높아서 이번 연구 성과가 학계와 의료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폐암환자 104명의 폐암조직과 정상조직에서 유의미한 농도차이가 나타나는 단백질 발굴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트림28(TRIM28)’이라는 단백질이 폐암조직에서 확연히 농도가 짙다는 것을 알아냈다. 실제 트림28 단백질이 인위적으로 많이 만들어지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세포모델과 생쥐모델에서 폐암의 증식이나 이동이 심해지는 것을 확인했다.추가로 연구팀은 트림28의 결합 단백질을 확인한 결과, 트림28에 의해 분해되는 표적 단백질 RLIM을 알아냈다. RLIM은 대표적인 종양억제 단백질인 p53을 분해하는 MDM2를 분해한다는 것을 확인했다.즉, 트림28이 RLIM을 조절하고, RLIM이 MDM2를 조절해 최종적으로 p53을 조절하는 연쇄 분해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을 세포와 동물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연구팀은 폐암환자 101명의 조직샘플을 이용해 트림28 및 RLIM 단백질과 5년 생존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TRIM28 발현량이 높고, RLIM의 발현량이 낮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현저하게 낮다는 것을 알아냈다.연구팀은 폐암 조기진단을 위한 생화학적 지표이자 5년 생존율 예측을 위한 인자로 트림28과 RLIM을 이용하고자 향후 임상적 적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트림28과 RLIM을 조절할 수 있는 후보물질 발굴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이번 연구 성과는 세포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세포 사멸 및 분화(Cell Death and Differentiation)’ 최신호(12월 17일 자)에 게재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28

영천시 성내지구에 공공아파트 140세대 들어서

[영천] 영천시 성내동 영천여고 동편 일원에 공공아파트 140가구가 건립된다.영천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선정 됐지만 경제성 등의 이유로 사업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약 1년간 LH 본사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난 23일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체결로 LH는 사업비 376억 원을 투입해 성내지구 영천여고 동편 일원 8천677㎡(약 2천600평) 부지에 공공아파트 140세대(국민임대 100세대, 행복주택 40세대)를 건립한다.시는 내년 1월 공공아파트 설계 착수, 6월 국토교통부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어 2022년 1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시는 국토부의 마을 정비형 공동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을 받게 돼 사업비 부담을 크게 줄이게 됐다. 총사업비 447억 원 가운데 시는 건설사업보조금으로 71억 원만 부담하면 된다.사업대상지인 영천여고 동편 성내지구는 영천시의 주요 관문인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돼 지역 주민들의 재개발 목소리가 높았다.최기문 시장은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으로 서부동 낙후지역 개발, 서민 주거 안정, 인구 유입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 동안 낙후된 서부동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12-27

대구대 중앙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 우수기관 선정

열려라 영주 순흥 벽화고분, 펼쳐라 역사나래 팝업 북 표지대구대 중앙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 교육개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 교육 프로그램운영지원을 받는다.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이 2005년부터 지역박물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교육개발 및 운영, 공동기획전, 다문화꾸러미 대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교육개발 분야는 전국 9개 박물관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올해 ‘영주 순흥 벽화고분’ 발굴 35주년을 기념하고자 지난 9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영주 순흥 벽화고분 다시 깨우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했다.특히 이 특별전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체험형 교구인 ‘열려라 영주 순흥 벽화고분, 펼쳐라 역사나래’ 팝업 북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이 교구는 참여자가 직접 팝업 북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영주 순흥 벽화고분의 무덤 구조, 벽화, 순장 등 역사적 내용을 알아갈 수 있도록 제작됐고, 벽화 문양에 기반을 둔 창의적인 디자인이 참여자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유발했다.구남진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팝업 북 한 권에 영주 순흥 벽화고분을 입체적으로 담으면서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흥미를 느끼는 좋은 교육 콘텐츠로 개발했다”면서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2021년에도 영주 순흥 벽화고분 팝업 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구대 중앙박물관 학예실(053, 850-5622)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27

대구가톨릭대, 해외취업 유공 대통령 표창

대구가톨릭대가 최근 고용노동부의 ‘2020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청년 해외진출 분야)을 받았다.일자리창출 유공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2009년부터 매년 일자리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일자리창출지원 △장년 고용촉진 △청년 해외진출 △공공부문 정규직전환 부분에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고용노동부장관표창을 수여한다.대구가톨릭대는 해외취업(인턴) 교육을 통해 1,027명의 학생이 해외취업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며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192명의 해외진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청년층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청년해외진출 부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대학은 대구가톨릭대가 유일하다.2017년부터 해외진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대구가톨릭대는 현재 국제처 산하에 해외취업지원팀을 두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지자체, 기업체와의 관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취업 지원으로 2018년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 공모전 해외취업 부문 대상, 2019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주관 관산학연 협력 해외취업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김안나 국제처장은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 기업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꾸준히 노력한 성과가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대구가톨릭대가 해외취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2-26

고령군, 코로나 위기 속 경제분야 평가 ‘4관왕’

[고령] 고령군은 2020년 중앙·도 단위 경제분야 평가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경제분야의 핵심 지표인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소기업 △에너지분야 등 전 부문을 석권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경제침체 속에 거둔 경제분야의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7일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군은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코로나 피해로 자금 수급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자금 31개 업체에 713억, 중소기업 운전자금 관련 154개 기업에 442억을 융자추천해 자금수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와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경북도 에너지 대상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아 상 사업비 7천5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비롯한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 등 에너지 효율 사업을 적극 추진한 유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의 경우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483개소 △태양열 82개소 △지열 59개소 등 총 624개소를 설치해 신재생 에너지원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곽용환 군수는 “2021년에도 민생 지원 시책을 이어나가는 한편, 우수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2-23

“영천관광 시대로”… 신축년 새해 활짝 열린다

[영천] 영천시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힘찬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관광분야의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시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광산업 전반이 큰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고, 비대면 문화가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으면서 관광 형태와 트렌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보고 내년에도 전략적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우선 디지털 뉴딜의 대표산업인 ‘실감형 콘텐츠’를 관광분야에 접목해 ‘디지털 미디어 관광도시’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자 ‘실감형 콘텐츠 활용 관광활성화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6월 관광분야 민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한 ‘영천시 관광자문단’ 운영을 활성화해 영천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보현산댐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경우, 구(舊) 자천중학교 일원에 조성중인 여행자 센터가 올해 연말 준공돼 관광벨트 초입에서 여행자들에게 휴식과 여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바로 옆에 위치한 녹색체험터도 내년 상반기에 준공돼 친환경 놀이체험 공간으로 선보이게 된다.여기에 2022년 연말 준공 예정인 보현산댐 탐방로 조성사업과 보현산댐 인도교 설치공사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사업이 마무리 되면 보현산댐 일원이 영천관광을 견인하는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천에서 별난 한 달 살이’ 사업 추진을 통해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한 관광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영천의 매력을 널리 알려 인구유입 효과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관광 마일리지 앱을 개발 및 운영해 개별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천을 대표하는 9가지 관광자원으로 선정된 ‘영천 9경’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영천시 이미지 제고 노력과 잠재적인 관광수요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영천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화랑설화마을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하절기 미니 워터파크 운영, 시설 내 공연장 활용 행사 개최 등 시설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위드 코로나 시대’ 축제의 대안으로 온택트 축제를 개최해 자생력을 키운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제18회 축제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봄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영천댐 일원의 ‘벚꽃 100리길’을 단순한 사진 명소가 아닌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벚꽃 100리길 관광자원화’ 사업도 추진한다.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는 영상 미디어 콘텐츠 붐과 언택트 관광수요에 발맞춰 개기월식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하고 전문 인력을 활용한 수준 높은 천문학 콘텐츠 제공을 통해 ‘별의 도시 영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최기문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영천시가 대표 관광도시로 가는 하드웨어가 완성되고, 여기에 트렌디한 감각과 색깔을 입힌 콘텐츠가 더해지면 영천시가 명품 관광도시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12-23

성주군청여자태권도선수단, 올해 우수한 성적 거둬

[성주] 성주군청 여자 태권도선수단이 올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창단 8년만에 꽃을 피웠다.선수단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대화가 취소돼 어려운 가운데도 합동훈련 및 전지훈련을 이어가며 실전감각을 유지하는 등 실력을 쌓아왔다.이런 훈련 결과로 올해 첫 출전한 ‘2020 경찰청장기 무도대회’에서 금메달 1, 은메달 2개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금메달을 딴 임하경 선수는 대회 금메달에게 주어지는 경찰 특채 지원 자격을 얻어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다.박은희 감독은 30여개 실업 태권도팀 중 유일한 여성 감독으로 태권도 불모지였던 성주군을 태권도의 고장으로 알렸다. 탁월한 지도력으로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이 인정 돼 ‘제9회 MBN 여성스포츠대상’을 수상했다. 박 감독은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창단 이후 지금까지 이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팀주장 장희영 선수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코로나19로 인해 전지훈련이 힘든 상황속에서도 26개팀 380명이 성주를 방문했다.올 1월에는 전국 실업 및 중고등학교 20개팀 320명이 한꺼번에 성주를 찾아 동계전지훈련을 했다.군은 지난달 태권도 명문 용인대학교 태권도팀 코치로 있던 정수지 코치를 영입한데 이어 내년에는 선수 2명을 새로 영입해 한층 단단한 선수층을 만들 예정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2-23

최영조 경산시장 코로나19 대시민 호소문 발표

최영조 경산시장이 23일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최 시장은 “지역에서 현재까지 75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교회와 기도원, 유치원, 어린이집과 관련한 확진자가 65명에 이르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를 경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지금 확산추세를 막지 못한다면 신천지교회의 악몽이 재발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라며 “시민들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당분간 불필요한 모임·행사는 금지하고 시의 방역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최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과 손 씻기, 마스크 쓰기, 환기 등 개인 기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자”고 말했다.또 “시는 더 촘촘하고 빈틈없는 방역대책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고자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경산시는 최 시장의 호소문 발표와 함께 23일부터 수영장과 체육관, 여성회관, 문화회관, 어르신복지센터, 백천사회복지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보건소의 보건진료·예방접종·건강증진 업무도 상황 안정 때까지 중단했다.요양병원,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의 복지시설 이용자 면회금지, 내년 1월 3일까지 어린이집 임시 휴원, 유치원의 등원 자제와 원격수업을 권고하고 초·중·고는 23일부터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또 종교 활동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수련회와 기도회, 성경공부 등의 소모임을 금지했다.경산시 특별방역 대책기간에는 직장, 친목회, 동호회를 비롯한 모든 시민의 5인 이상 사적 모임·여행이 금지권고 되고 식당은 5인 이상 예약과 입장이 금지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