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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하이브리드부품硏, 지역산업육성 ‘최우수’

[영천]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추교훈 이하 연구원)은 2020년 지역산업육성사업에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16일 연구원에 의하면 이번 행사는 지역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기업(기관)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연구원은 전국 1위에 선정돼 기관단체로는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 했다.연구원은 2019년~2020년 간 ‘하이테크 성형가공 산업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확산을 위한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을 수행했다.‘A부터 Z까지 스마트하게 토탈케어’를 캐치프레이즈로 다년간의 기업지원 노하우가 축적된 기업 맞춤형 지원 통합 플랫폼을 통해 지원기업의 기술·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수출 증대, 해외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성과 창출까지 유도하는 혁신성과를 인정받았다.세부적으로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One-Stop 종합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유망기술을 보유한 성형가공 산업 분야 중소기업이 처한 한계를 극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했다.또 지원기업 11개사 총매출액 173억원 증대, 수출액 480만 달러 증대, 직간접 신규고용 32명 달성, 연계 정부RD사업 8건 수주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북성형가공기업협의체 운영을 통해 단발성 지원이 아닌 수요자 중심 통합적인 접근으로 기관과 기업이 상생 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 네트워크 플랫폼도 구축해 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사업 책임자를 맡고 있는 정희진 전략기획실장은 “앞으로도 기업이 가진 잠재적 가치를 잘 캐치해 가장 효율적이고 적합한 성장 모델을 제시해주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추교훈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장은 “경북 도정방침인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을 연구원 경영의 최고목표로 삼고 연구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어려운 시기에도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고 승승장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

2020-12-16

“문화도시조성 조례안 시기상조 판단해 부결”

[성주] 성주군의회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주군 문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안 부결에 일부 주민들의 반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문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로써 지난 9일 성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때 의안이 상정됐지만 의원들의 전원 기권으로 부결됐다.법정문화도시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5년간 총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이 중 군비는 5년간 49억원, 매년 9억8천만원 예산이 소요된다.성주군은 올해부터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으로 2024년까지 총사업비 37억5천만원(매년 7억5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주민이 주도하는 40여개의 문화예술 단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한다.성주군의회에는 이번 조례(안)의 부결로 인해 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올해와 같이 문화특화도시 사업으로 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은 계속 될 것이며, 만약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적인 예산을 편성 할 수도 있다고 했다.하지만 지금은 모든 군민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전국적인 경기 침체와 성주군의 낮은 재정자립도로 농업예산 뿐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예산도 넉넉히 편성하지 못한 만큼, 매년 군비가 9억8천만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이 지금으로써는 시기상조라 판단했다.진행과정에서 오해를 불러일으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지원되는 사업들이 더욱 더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경호 의장은 “이 사업의 취지에 대해서는 동감하지만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매년 10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이 시기상조라고 판단해 부득이 부결하게 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향후 군민을 대변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2-15

경산시 “누구나 즐기는 파크골프장 필요”

[경산] 경산시의 파크골프장 증설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파크골프는 Park (공원)과 Golf (골프)의 합성어로서 잘 가꾸어진 잔디에서 맑은 공기 마시고 햇볕을 받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을치고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로 100세 시대를 맞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경산지역에 조성된 파크 골프장은 남천 둔치 18홀, 하양 금호강 둔치 18홀 뿐이지만 등록된 클럽이 50여 개를 넘고 회원도 1천500여 명이나 된다.시가 생활체육교실로 운영하는 파크골프는 수강하려면 몇 달을 대기해야할 정도로 인기다. 이에 시는 남천 둔치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만 이용하는 시설에 시비가 투입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일부 여론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의 수요는 늘고 있지만 파크골프장 증설에 찬·반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의 증설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파크골프장이 회원들의 전유물로 인식되는 관행은 이제 사라져야한다”고 했다.경산지역의 파크골프장은 시가 직영하거나 협회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지만, 일부 회원들이 자신들만의 전유물로 생각해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다.한편 시는 주민 1천여명의 청원에 따라 (구)성남초 폐교부지와 자인면사무소 터에 대해서도 파크콜프장 조성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15

고령군, 내년도 예산 3천359억 확정

【고령】 고령군의회는 14일 2021년 예산안 3천359억원을 의결했다.고령군의 예산편성 방향은 정부의 내국세 감소에 따라 전국적으로 보통교부세가 감소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군정 주요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해 편성했다.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고용여건과 소득제공을 통한 소비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의회와 긴밀한 협의 끝에 일자리 관련예산 3억원을 수정예산안으로 추가 반영했다.세입은 관광시설 입장료 등의 수입이 소폭 감소하고 내국세 감소로 보통교부세가 전년 당초예산 대비 7.9%로 크게 감소했으나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와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활동의 영향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16.8%로 상승해 예년수준의 예산규모를 유지했다.세출의 주요사업별로 살펴보면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45억원,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지원사업 18억원, 다산건강가족센터 건립 24억원 등을 편성했다.분야별로는 공공행정분야 169억원, 안전분야 80억원, 교육분야 21억원, 문화관광분야 277억원, 환경분야 415억원, 복지분야 746억원, 보건분야 44억원, 농업분야 578억원, 산업분야 98억원, 교통분야 108억원, 지역개발분야 197억원, 기타분야 626억원을 편성했다.곽용환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경상적 비용들을 축소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확보된 가용재원은 주민편익 사업에 최대한 편성했다”면서“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집행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0-12-15

대구가톨릭대, 교양교육 컨설팅 개선 최우수 대학 선정

대구가톨릭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주관 ‘2020년도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 개선 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 개선 대학 평가는 전국 대학의 교양교육 발전을 돕고자 전문가 컨설팅을 하고 후속 조치를 평가하는 사업이다.대구가톨릭대는 2018년 11월에 컨설팅을 받았는데 그 후속 조치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결과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번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는 17일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대구가톨릭대는 2019년 2월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독자적인 교육기관인 ‘프란치스코칼리지’를 신설해 ‘소통능력을 갖춘 문제 해결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양교육을 운영해왔다.글쓰기 말하기센터, 외국어교육센터 등을 프란치스코칼리지 산하에 편제하면서 다양한 교양교육을 통합 관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교양교육심의운영위원회, 교양교과목평가위원회 등의 의사결정 기구를 운영하고 교양교육 자체진단도구 개발, 정기 세미나 및 워크숍 운영을 통해 교양교육의 질 향상에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손종현 프란치스코칼리지 학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기울여온 교양교육 개선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하게 배우고 다르게 생각한다’는 슬로건 하에 학생들의 학문 탐구와 지적성장을 위한 교양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13

아이에스동서, 경산시에 희망나눔성금 1억원 기탁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가 11일 경산시에 2021 희망나눔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최영조 시장과 허석헌 아이에스동서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경제 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쓰일 예정이다.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다들 힘든 한 해를 보내는 만큼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아이에스동서와 아이에스동서의 장학재단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지난해 경산시장학회에 1억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경북 의성 출신의 향토기업인인 권혁운 회장은 평소에도 기업의 경영활동은 사회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사회와 조화를 이루지 않고는 영속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강조해 지난 11월에는 사회적 책임경영품질원에서 수여하는 최고경영자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권 회장은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2016년 사재 140억 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저소득, 차상위, 결손,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인재 육성 지원, 교복, 컴퓨터 등 학습 기자재 지원, 해외 역사탐방, 위생용품 정기 지원, 종합사회복지관 지원, 결식아동 긴급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경산시 관계자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지역의 기부문화도 함께 침체하기 마련인데 지난해에 이어 큰 금액을 기부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의미 있게 쓰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13

성주군·고령군,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 2등급’ 달성

[성주·고령] 성주군과 고령군이 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 2등급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성주군은 2018년 4등급, 2019년 3등급을 받은 이래 올해 외부청렴도가 2등급으로 크게 개선되며 처음 종합 2등급으로 도약했다.군은 내·외부 청렴도 점수가 전국 군 지역 평균보다 낮은 분야가 없었고 전 분야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 청렴 소통의 날 운영 등 반부패 민감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은 지표는 제도를 보완하고, 감사규칙 개정으로 산하 기관에 대한 감사 범위를 넓혀가는 등 강도 높은 대책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고령군은 외·내부 청렴도에서 모두 상위권인 2등급 평가를 받았다.민선 7기 들어 각종 반부패 청렴 시책을 추진한 결과다.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 행정망을 연계한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을 도입, 운영한 것도 청렴도 향상에 도움이 됐다.곽용환 군수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해 공무원 모두가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