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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0호선 성주 선남∼대구 다사 구간 시원하게 뚫린다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1-11-01 20:00 게재일 2021-11-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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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道 ,최우선사업 입찰공고<br/>국비 1천400억 투입… 상습 정체 9.51㎞ 구간 4차로 → 6차로로 확장
국도 30호선 성주 선남~대구 다사 6차로 확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은 노선도.  /성주군 제공
국도 30호선 성주 선남~대구 다사 6차로 확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사진은 노선도. /성주군 제공

[성주] 국도 30호선 성주 선남~대구 다사간 6차로 확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성주군은 10월 1일 최종 고시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총 10조원 규모의 116개 건설사업(경북 9천472억 원, 12개 사업) 중 국도 30호선(선남~다사) 6차로 확장공사 사업이 경북도에서는 최우선 시행사업으로 선정돼 실시설계용역(37억3천만 원 ) 업체선정을 위한 입찰공고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1천395억원을 투입해 선남~다사 상습정체구간 9.51㎞에 대해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대구시와 성주군을 연결하는 유일한 광역 교통망인 국도 30호선 성주 선남~대구 다사 구간은 성주지역 산단과 다사지역 집중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와 상습정체로 주민들의 개선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설계용역에 포함된 6차로 확장공사의 설계와 공사가 마무리되면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성 감소로 지역민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대구시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산업, 관광분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군수는 “선남~다사 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으로 성주역 중심으로 한 사통팔달 교통중심지로서의 첫 발을 떼게 됐으며, 앞으로 동서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의 건설도 조기 실현되면, 군민행복 6·6·6(본예산 6천억 원, 참외조수입 6천억 원, 선남~다사 6차로 확장)시대의 실현을 앞당기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남은 민선7기 군정과제의 빈틈없는 완성을 위해 예산이 확정되는 12월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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