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 28일 대구가톨릭대 청년 희망 UPSITE에서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희망 팩토리’ 개소식과 함께 희망 팩토리 페스티벌을 가졌다.
UPSITE는 청년 희망 아지트와 청년 공동작업장을 함께 지칭한다.
개소식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희망 팩토리 사업은 경북도 ‘청년 행복 뉴딜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도비 12억 7천 500만원 등 총사업비 30억 7천만원으로 지역 기반 청년창업 거점 공간 구축과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청년 인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공간 제공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7개의 청년 기업이 입주해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청년 희망 팩토리는 지역민과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유 오피스와 커뮤니티 공간이다.
유튜브 영상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프린터, 화상 회의실, 프로젝트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서로 경험담을 나누며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사업참여는 청년 희망 팩토리 홈페이지(www.upsit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청년희망팩토리”에서 관련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개소식과 함께 진행된 희망 팩토리 페스티벌에서는 청년들의 끼와 흥을 분출할 수 있도록 할로윈 코스프레 경연대회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오징어 게임을 유튜브 채널 ‘청년 희망 팩토리’를 통해 실시간 이원 생중계해 지역 청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창업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희망 팩토리 사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