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울릉크루즈, 업무협약
성주군과 울릉크루즈(주)는 지난달 29일 선상회의실에서 상생발전과 성주군민 후생복지 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성주군수, 울릉크루즈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원활한 교류와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로써 성주군은 군민들의 복지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수를 추진하고, 울릉크루즈(주)는 성주군민들에게 운임료 할인을 비롯한 운송, 숙박 등 다양한 편의시설 안내와 맞춤형 교육코스를 제공한다.
울릉크루즈는 경북도민에 대해 선박요금 1만5천~2만원 할인과 선사 추가할인 15%를 해주고 있는데 성주군민에게는 이보다 훨씬 큰폭의 혜택이 주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9월부터 취항한 울릉크루즈는 2만t급 대형여객선으로 그동안 기상악화로 인한 잦은 결항과 배멀미 등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해, 울릉도를 찾는 성주군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땅 울릉도와 독도에 관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다양한 혜택을 통해 쾌적한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