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악취 저감 대책마련 총력
시는 하절기부터 급증한 축산악취 민원으로 인해 압량지역 양돈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산시 한돈협회(지부장 박복용), 용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도길), 경산묘목영농조합(조합장 정희진)과의 상호협력으로 퇴비의 신속 수거 및 액비 살포지 확보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용성농업협동조합은 관내 유일한 가축분퇴비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분뇨를 수거해 생산한 친환경 퇴비를 경종 농가에 공급,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협동조합은 압량지역 양돈농가 분뇨의 신속 수거를 위해 양돈농가와 상호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 최대 묘목 생산자 단체인 경산묘목영농조합은 묘목 생산 농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묘목단지 내 액비 살포지를 확보함으로써 양돈농가 액비의 신속 처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