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등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해당 기간 산불경보발령에 따라 하양읍 사기리 산 9-1번지 외 2천6필지 9천748ha의 입산과 관내임도 28개 노선과 금박산 등산로 외 6개 구간 19.7km의 등산로가 통제된다.
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초동 출동과 비상 연락망 가동 등의 통합지휘 본부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지난달 17일 악력과 윗몸일으키기, 스텝 검사 등을 통해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54명)와 산불감시원(81명)을 공정하게 선발했다.
산불 진화를 위한 헬기를 단독 임차해 산불 계도 순찰과 산불 발생 시 빠르게 진화작업에 나설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상정 산림과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산불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소각금지와 입산 통제 준수 등에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