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이 지난 20~21일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재대구의성향우회와 함께 ‘우수 농·특산품 대구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날 행사와 함께 재대구 의성향우회에서 의성군의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40여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의성마늘, 의성진쌀, 의성진사과, 가지, 버섯, 잡곡류 등의 농산물 △의성마늘소, 의성마늘포크 등의 축산물 △그 외 흑마늘, 장류, 참기름, 고춧가루 등 70여가지 품목이 선보였다.
여기서는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군은 이번 장터에서 의성군농산물공동브랜드인 ‘의성眞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성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의성장날’쇼핑몰과 연계해 대구 시민과 신뢰를 바탕으로 단골고객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재대구향우회원들은 행사 기간중 자체 농산물 구매 상품권을 발행해 고향 농산물 구매운동에 적극 나서는 한편 의성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김주수 군수는 “재대구 의성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들이 고향 농산물에 관심을 가져줘 판로에 고생하는 지역 농민들에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의성군의 우수 농·특산품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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