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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 드디어 문화예술회관 생긴다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1-11-15 19:45 게재일 2021-11-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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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상방공원 내 건립<br/>대·소공연장 1천191석 등 갖춰
[경산] 경산시민의 염원인 문화예술회관이 상방공원 내에 2024년까지 민자로 건립된다.

(주)상방공원 PFV가 536억원을 들여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 경산시에 기부한다. 이 업체는 공원일몰제로 풀린 상방공원을 민간특례로 개발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9천469㎡ 규모로 짓는다. 938석(변동 가능)의 대공연장과 253석의 소공연장 등 1천191석의 관람공간과 200석의 야외공연장을 갖추게 된다.

당초 계획인 관람석 1천500석과 야외광장 300석보다 축소됐다. 토지수용 등의 문제로 준공이 2023년에서 2024년으로 연기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면 시민회관에서 더부살이를 하는 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 극단이 이곳으로 옮겨 살림을 꾸린다.

한편 그동안 지역 문화행사가 경산시민회관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소규모로 진행됐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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