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청도읍의 단디팜(대표 김창섭) 농장에서 열린 출하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김상호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장, 이종화 청도군 딸기연구회장을 비롯한 여러 딸기 재배농가가 방문해 축하했다.
청도군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청도 딸기의 스마트팜 기반 구축을 위해 총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하이베드단지조성사업을 추진해, 하이베드 시설 5개소와 행잉베드 시설 1개소를 지원했다.
김창섭(28세) 단디팜 농장주는 “청도군 딸기 하이베드단지 조성사업으로 제1호 행잉베드 재배시설 딸기를 출하할 수 있어 기뻐다”며 “선진 농법을 지속적으로 익혀 보급하는 젊은 농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딸기가 지역대표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전국과 가까운 나라에 수출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겠다”며 “딸기를 이용한 가공산업, 딸기 수확 체험 등을 융합해 농업의 6차산업을 이끄는 청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