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의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 매출이 2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기준 ‘의성장날’ 매출액은 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입점 농가는 171명으로 23%, 품목은 73개로 14%, 회원은 7천250명으로 37% 각각 늘었다.
‘의성장날’은 매출 20억원 달성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상위 구매자 8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김장 품목 최소 10% 할인, 전품목 5% 할인 등 김장철 특별 이벤트도 전개한다.
쇼핑몰 ‘의성장날’은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및 지역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006년 의성군이 개설했다.
2019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2019~2020년 2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171개 농가·업체가 입점해 엄선한 고품질의 지역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사과, 마늘 등 신선농산물을 비롯해 고추장, 흑마늘가공품, 홍화 등 73종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 중이다.
김주수 군수는 “쇼핑몰 의성장날이 코로나19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가뭄 속 단비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판로개척은 물론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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