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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내년도 국도비 2천795억 확보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1-12-12 18:49 게재일 2021-12-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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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본예산 5천530억 확정<br/>국도비 2년 새 2배 가까이 늘어<br/>정희용 국회의원과 협치 빛나
[성주] 성주군과 정희용 국회의원이 정부예산이 의결되는 마지막까지 긴밀한 협조로 국비 예산 확보에 한뜻으로 총력을 기울여 내년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성주군은 2022년 본예산을 전년보다 310억원 증가한 5천530억원으로 최근 확정했다.

그간 지역의 균형발전과 상생을 위해 국비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사활을 걸었다.

이로 인해 국도비 예산이 2020년 1천600억원에서 2022년 2천795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여기에는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폭적인 지원으로 당정협치를 몸소 보여준 정희용 국회의원(성주·고령·칠곡)의 공로가 크다.

우선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8억4천만원, 총사업비 3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사업(4억5천만원, 총사업비 10억8천만원)에 국비예산을 반영하고,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30억원, 총사업비 100억원)를 조속히 건립하도록 공사비 확보 등으로 고품질 참외 생산부터 유통까지 농업인들의 노동생산성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게 됐다.

또 그동안 정부예산에 포함시키기 위해 끈질기게 공들여온 농림축산식품부 돌봄마을 조성사업 예산을 확보해 서부권의 가야산골 케어팜 밸리 조성(6억원, 총사업비 200억원)의 첫 구슬을 꿰었다.

성주 통합보훈회관 건립사업(2억5천만원, 총사업비 20억원)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증액함으로써, 흩어져 있는 보훈단체를 모아 보훈가족간 교류와 소통의 장 조성도 가능해졌다.

미래 먹거리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핵심 사회간접자본 예산도 증액 확보해 지역발전에 한층 가속도를 높이게 됐다.

성주군은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설계비(957억원) △국도 30호선 선남-다사 6차로 확장 설계비(37억 3천만원) △지방도 923호선(선남 도성-용신) 실시설계 풀용역비를 확보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동서3축 고속도로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으며, 관광·교통·주거 등 경북의 중심지로 도약할 날이 한층 가까워지게 됐다.

이외에도 △가야산 오토캠핑장 보강(4억원) △CCTV 관제시스템 고도화(5억원) △백전(선남면 동암제) 재해예방(5억원) △금수면 어은리 위험사면 정비(5억원) 등 사업 필요성에 대한 꾸준한 설득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정희용 의원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현안사업들을 잘 챙기고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살피겠으며, ‘성주군청의 서울 출장소가 정희용이다’생각하고 언제든 편하게 협의해 달라”고 했다.

이병환 군수는 “1년간 국비예산확보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온 직원들과 지역현안을 꼼꼼히 살펴준 정희용 의원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만큼 조속하고 알뜰하게 집행해 소기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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