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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2020년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의성]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북도의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를 차지했다.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 8천만 원, 경북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앞서 지난 상반기 실적평가에서도 행안부 ‘우수기관’, 경북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행안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재정 집행실적, 소비와 투자 집행실적, 일자리 집행실적 등 3개 분야이다.군은 지난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 집행에서 목표액 875억 원 대비 1천357억 원을 집행해 목표보다 482억 원 초과 달성했다. 이같은 확장적인 재정집행은 지역경제 위기상황 극복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군은 올해도 상반기 70% 집행을 목표로 연초부터 예산집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집행 강도와 속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특히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비·투자 부문 집행에 주력해 상반기 내 지역경제 활력의 가시적 성과를 올릴 계획이다.김주수 군수는 “동원가능한 모든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3-15

“군위군민 괴롭히는 편파행정 중단하라”

[군위] 군위군 사회단체가 편파적 행정 근절과 도정협력실 철거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군위바로세우기군민연대(대표 장헌·이하 군민연대)는 지난 12일 성명서를 통해 “군위군수를 뽑는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 상대 후보 지지자들에 대한 앙갚음으로 편파적 행정을 하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군민연대는 “민선7·8기에 군수 지지자들은 2~3회 지원을 받은 반면 상대 후보를 지지했던 주민들은 해마다 농업보조금을 신청해도 번번이 떨어진다. 군위를 떠나는 농업인도 부지기수다”라고 주장했다. 군민연대는 “공무원들의 피해는 더 극심한 것으로 안다”며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6급 계장의 보직을 뗀 후 후배 계장 밑에 무보직 인사발령했다”고 성토했다.이어 “군수가 뇌물죄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틈을 타 내년 선거를 앞두고 도정협력이란 빌미 아래 집행부 내에 도의원 사무실을 만들었다”며 “해당 도의원은 내년 군수선거에 출마설이 솔솔 나오고 있는 분이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군민연대는 “군위군은 통합신공항 업무 때문에 도정협력실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통합신공항을 공동유치한 인근 의성군에는 도정협력실이 없다”면서 “도정협력실을 철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3-14

영남대, ‘인공지능 빅데이터융합’ 교사 양성 

영남대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융합교육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에 나선다.영남대는 11일 경상북도교육청과 교육대학원 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교육전공과정(석사) 개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의 ‘AI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사업’의 하나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교육대학원이 연합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융합교육·연구의 교류 협력을 통해 초·중등 교사를 양성한다.영남대는 4월 중에는 대구시교육청과 이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해 대구·경북 지역 초·중등 교사들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역량 강화를 책임진다.영남대 교육대학원 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교육전공과정(석사)은 오는 7월 첫 신입생 10명을 선발해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경상북도교육청에서 현직 교사 중 입학자를 추천하면, 영남대 교육대학원에서 최종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총 6개 학기며 시·도교육청은 대학원 등록금의 50%를 지원한다.특히, 영남대 교육대학원 인공지능빅데이터융합교육전공과정(석사)은 컴퓨터공학과, 통계학과, 교육학과, 수학교육과 등 5개 학과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수업을 운영함으로써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융·복합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영남대 교육대학원 조규락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큰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융·복합 교육을 실현할 교원 양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과정인 만큼, 교육청과 협의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14

대구가톨릭대 허용 교수, 가습기 살균제 원료 피부염 유발 가능성 발견

대구가톨릭대 산업보건학전공 허용 교수 연구진이 가습기 살균제 원료 화학물질이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피부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허 교수가 운영하는 보건면역학연구실과 가톨릭대 예방의학교실 김형아 교수 연구실은 최근 공동연구를 진행해 ‘인체 세포주 활성화 시험법을 이용한 폴리헥사메틸렌 구아니딘과 트리클로산의 피부 감작성 유발 예측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독성·산업보건분야 국제학술지인 ‘TIH(Toxicology and Industrial Health)’ 2021년 판(37권 1호)에 게재됐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이 발생하면서 생활화학제품에 사용되는 살균용 원료화학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 구아니딘’과 ‘트리콜라산’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는데 주로 폐섬유화증 중심의 호흡기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허 교수 연구진은 이 화학물질들이 만성 피부질환인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런 살균제 화학물질이 지속적으로 에어로졸 혹은 직접 접촉할 때 피부의 발적, 두드러기가 생기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허용 교수는 “여러 생활환경용품에 사용되고 있는 살균제 성분들이 호흡기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제시한 연구 결과로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사용되고 있는 여러 화학물질의 유해성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14

대구대,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꾸러미 대여사업 선정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최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관한 2021 다문화꾸러미 대여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인도 꾸러미’ 거점기관이 되었다. 다문화꾸러미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실물 자료를 통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문화도구상자로, 문화다양성에 관심이 있는 기관에 대여해 손쉽게 문화다양성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인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의 5개국 다문화꾸러미 중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인도 꾸러미 거점기관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대구대 박물관은 앞으로 다문화꾸러미를 활용한 ‘나마스떼, 인도 기획특별전’을 마련해 인도의 생활문화, 종교 등 인도의 문화를 소개하고 아울러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전시 연계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인도의 소개·놀이·옷·생활문화·예술·종교·축제 등으로 구성된 작은 꾸러미를 주변 학교, 도서관, 다문화센터,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대여 운영하게 된다.  구남진 중앙박물관장은 “다문화꾸러미 대여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예술교육의 기회 확대라는 의미에서 국민 문화 향유권의 확산에 취지가 있다”며, “대구대의 건학정신을 이어 ‘문화서비스를 통한 사회공헌’, ‘지역의 문화 플랫폼으로서 대학박물관’을 모토로 움직이는 박물관이기에 본 사업도 적극적인 운영으로 지역의 다문화교육 활성화로도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꾸러미를 활용한‘나마스떼, 인도 기획특별전 및 전시 연계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대여 운영은 11월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사와 함께 찾아가는 다문화꾸러미’도 사전 예약을 통해 4월에서 11월 사이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대 박물관의 특별전 및 연계 교육과 체험, 꾸러미 대여, 찾아가는 박물관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나마스떼, 인도 기획특별전’ 문의는 053-850-5621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14

의성 사촌마을 ‘한옥마을 관광사업’ 선정

[의성] 의성군 사촌마을이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1년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11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잘 보존된 지역의 한옥집단마을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마을 정비 및 관광객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도내에서 의성군 사촌마을과 봉화군 오록마을 2곳이 선정됐다. 의성군은 공모선정으로 사촌마을에 포토존을 설치해 인증샷을 통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바이럴마케팅 효과를 확보하고, 휴게쉼터 조성등으로 관광객과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사촌마을은 가로숲, 만취당, 영귀정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많은 곳이다”며 “이처럼 매력적인 곳에서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관광환경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의성 사촌마을은 1392년 이곳으로 입향한 김자첨에 의해 형성된 후 수백 년 동안 안동 김씨와 풍산 유씨 등이 세거한 반촌 마을이다.이 곳에는 수령 300~600년, 높이 15~20m의 노거수가 많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1542년 서애 유성룡의 어머니가 사촌리 친정집에 다니러 왔다가 이 숲에서 유성룡을 출산했다는 설도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