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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생활방역 수칙 준수해 달라”

[청도] 이승율 청도군수가 16일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는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대남병원 집단감염으로 홍역을 치렀던 청도군에서 46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이 군수는 “지난 9월 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도에 지난 15일 청송군 확진자가 청도에 있는 친척집을 방문해 밀접 접촉자 8명이 확진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상황에서 군민 여러분이 하나돼 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이어 “코로나19가 특정시설이나 집단의 대규모 감염보다는 가족·지인 모임, 직장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며 “밀폐된 실내에서 사람들과 장시간 만나는 상황, 특히 식사처럼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은 최대한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또 “마스크 착용은 자신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것” 이라며 “불가피한 약속이나 모임의 경우 대화를 할 때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했다.이 군수는 “우리가 잠깐 방심하는 순간 언제 어디서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모두가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방역사령관으로서 함께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청도군에는 올해 2월 19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뒤 대남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15일 기준 15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133명 완치되고 13명이 사망했으며 8명이 치료중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6

경일대 건축학부, 대구국제건축대전 ‘싹쓸이’

경일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제40회 대구국제건축대전’에서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고 16명이 입선하는 성과를 거뒀다.대구국제건축대전은 (사)한국건축가협회 대구·경북건축가회가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올해 40년째를 맞는 국내 최고 역사의 공모전이다.올해 공모주제는 ‘치유의 건축’으로 경일대 건축학전공 4학년 구다현 씨는 작품명 ‘그린 빌리지(Green Village)’를 통해 도시농업을 매개체로 하는 집합 주거형식과 최근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야외 활동의 중요성을 결합한 치유와 재생이 함께 이루어지는 마을을 제안해 대상(대구광역시장상)과 상금 800만원을 수상했다.구다현 씨는 “명예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국제건축대전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도교수께 감사드린다”며 “졸업 후에도 경일대 건축학부의 명예를 드높이는 건축가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최우수상의 건축학전공 4학년 김서영 씨는 코로나19로 변화하게 된 공동 주거환경의 커뮤니티 개념에 언택트 사회의 휴식 공간, 편의시설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방법을, 우수상의 성명기(건축학전공 4학년) 씨는 작품명 ‘비긴 어게인’을 통해 고령의 1인 가구를 위한 집합주택 계획안을 제출했다.이들 수상자 외에도 경일대 건축학전공 학생 16명도 입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번 대구국제건축대전은 경일대가 대상부터 입선까지 싹쓸이했다.학생들을 지도한 경일대 건축학부 정영철·김병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건축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을 우리 학생들이 정확하게 인식하고 도시적 문제 해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건축제안을 한 것이 대거 입상한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경일대 건축학전공은 1963년 대학 설립과 함께 개설되어 올해로 57년째를 맞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건축학교육인증 실사를 마친 바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6

영남대 기술 적용 ‘아이언 맨’, 로봇 세계대회 1위에 올라

영남대 최정수(34) 로봇기계공학과 교수의 기술이 적용된 한국형 ‘아이언 맨’ 로봇 ‘워크온 슈트(WalkON Suit) 4’가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최 교수는 지난 2016년 스위스에서 열린 제1회 사이배슬론에 카이스트 공경철 교수팀의 멤버로 참가해 3위에 입상한 바 있으며, 이번에 열린 제2회 대회에도 한국팀 대표로 김병욱(47) 선수와 이주현(20, 여) 선수와 함께 참가해 각각 1위와 3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았다.사이배슬론은 인조인간을 뜻하는 ‘사이보그’와 경기를 의미하는 라틴어 ‘애슬론’의 합성어로, 세계 최초로 개최된 로봇-장애인 융합 국제 올림픽이다.신체 일부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로봇과 같은 생체 공학 보조 장치를 착용하고 특정 임무를 수행하며 경기를 펼친다.사이배슬론 2020 대회에서는 6개 종목에서 20개국, 50여 개 팀이 참여했다. 최 교수가 포함된 한국팀은 착용형 로봇 종목에 출전해 미국, 스위스 팀 등 8개국 12명의 선수가 경쟁을 펼쳤다.올해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출전 선수들이 속한 전 세계 33개 지역에 경기장을 설치하고 다원 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착용형 로봇 종목은 하반신이 완전히 마비된 장애인 선수가 착용형 외골격 로봇을 입은 상태로 소파에서 일어나 컵 쌓기, 장애물 지그재그 통과하기, 험지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옆 경사로 걸어가기, 경사로 및 문 통과하기 등의 정해진 임무를 완수하는 경기다.임무 완수의 정확도와 시간 등을 평가해 순위를 가린다. 최 교수팀의 김병욱 선수는 3분 47초, 이주현 선수는 5분 51초 만에 모든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등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며 1위와 3위에 올라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 교수는 카이스트 연구팀을 비롯해 엔젤로보틱스, 세브란스 재활병원, 재활공학연구소 등 산·학·연 각 분야의 정상급 연구팀과 협력해 워크온 슈트 4를 개발했다. 특히, 워크온 슈트 4는 로봇의 구조물, 전자회로, 제어알고리즘뿐만 아니라 모터감속기 등 주요 부품까지 자체 개발했다. 일부 부품을 제외한 대부분을 국산 기술로 완성한 것이다.최 교수는 워크온 슈트 4의 핵심기술인 로봇의 움직임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 등 동작생성 분야를 주도했다.장애인이 실제 로봇을 활용하려면 직접 로봇에 탑승한 채로 직선·곡선·험지 보행, 경사로 및 계단 오르내리기, 문 통과하기 등의 복잡한 움직임이 가능해야 한다. 최 교수는 이 같이 정교한 움직임 구현을 위한 각종 동작 생성 알고리즘 및 정밀 제어 기술을 개발해 로봇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최 교수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분들이 로봇을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구의 일차적인 목표로 이번 대회 수상으로 한국의 착용형 로봇 기술이 세계 최정상급이라는 것을 공인받았다"며 "산·학·연 등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합동 연구를 통해 하반신 마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착용형 로봇의 경우, 장애인용뿐만 아니라 군, 경찰, 소방 등 일반, 산업용으로의 활용이 이미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기술 선점과 세계 시장 선도를 위해 선제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제도적 정비도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2019년 3월 영남대 로봇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최 교수는 국내 로봇 연구를 이끄는 신진과학자다. ‘다족주행로봇’ 특허로 2017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진과학자상을 받기도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6

경산시, 포도저장에 팰릿 MA 저장기술 적용

[경산] 경산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팰릿 MA(가스조절) 저장기술을 전국 최초로 지역 포도저장에 시범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경산포도영농조합법인과 자인농협포도공선출하회는 최근 소비자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샤인머스켓 포도에 팰릿 MA 저장기술을 적용했다.팰릿 MA 저장기술은 팔레트 단위로 포장된 농산물의 저장기간을 연장하고자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호흡속도를 늦추고 잿빛 곰팡이 증식을 억제해 농산물의 선도를 유지한다.저장기술에는 MA 포장기(팔레트 랩핑기)와 가스 센서, 가스용기(고순도 질소가스) 및 나일론 필름 등이 필요하며 농산물을 저장하는 팔레트의 상·하면은 PA(폴리아미드)와 PLA(폴리유산)로 포장하고 측면은 상용 랩핑기를 이용해 포장하면 된다.경산시는 국내에서 최초로 포도(과수)에 시범 적용해 선도유지와 저장기간 연장으로 수출농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종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간편한 소규모 포장 후 기체농도 조절로 저장기간을 연장해 농가의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저장기간 연장으로 농산물 수출 대상국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5

대구가톨릭대,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수상

대구가톨릭대가 제8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수상했다.사회 각 부문에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사례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등이 공모하는 인성교육대상에서 대구가톨릭대는 ‘꿈(CUM, 라틴어로 ‘함께’라는 뜻)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오는 18일 서울 A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대구가톨릭대는 1996년 전국 대학 최초로 인성교육 전담부서인 ‘인성교육원’을 설치해 현재까지 교과목, 체험프로그램,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013년에는 사랑나눔봉사단을 창단해 노력봉사, 재능기부, 헌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조직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특히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DCU 희망나눔상자’, ‘마스크밴드’, ‘사랑의 손뜨개 캠페인’ 등을 개발·운영해 사회 취약계층들에게 도움을 준 점이 주목을 받았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대구가톨릭대는 2020년 대학정보공시에서 ‘대학의 사회봉사역량’ 사회봉사활동 이수율 108.9%를 기록하며 전국 대형대학(재학생 1만 명 이상)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달성하기도 했다.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대구가톨릭대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인을 양성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인적인 인격 인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인성교육에 힘을 쏟아왔다”며 “코로나19로 사랑과 봉사가 더욱 필요해진 시대인 만큼 앞으로도 가톨릭 정신에 따라 올바른 인성교육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5

대구사이버대, 미래교육 선도 위한 4대 핵심역량 선포

대구사이버대가 13일 미래교육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DCU UCAN 2020+’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이근용 총장은 선언문을 통해 ‘미래융합교육을 선도하는 대학’ 그로 비상하고자 4대 핵심역량(U.C.A.N.)을 소개했다.4대 핵심역량은 ▲창의성(C)과 지성(N)으로 창의력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유능한 전문직업인 배출 ▲창의성(C)과 포부(A)로 인류의 복리증진을 선도하는 복지인력 양성 ▲독창성(U)과 포부(A)를 통해 진취적 자세와 국제 경쟁력을 겸비한 세계시민 육성 등이다.이를 위해 특별함과 창의성을 갖춘 큰 뜻을 품은 지성인을 배출하고자 스마트교육 역량 강화,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을 계승·전파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융합교육 기반 고도화, 미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를 품는 글로벌 경쟁력에 나선다.이근용 총장은 “코로나19에도 흔들림 없이 대처한 대구사이버대가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해 있어 현재에 만족하고 안주한다면 머지않아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며 “이제 목표는 정해졌으니 모든 대구사이버대인들의 의지와 열정을 결집해 대학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한편, 대구사이버대는 임상심리학과와 사회복지상담학과, 발달재활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5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 286세대 오늘 견본주택 공개

[성주] 대한토지신탁(주)이 13일 성주지역 최대 규모인 ‘성주 스위트엠 엘크루’ 286가구의 견본주택 공개와 동시에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성주 스위트엠 엘크루’는 경북도 성주군 성주읍 백전리 629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1만4천424.9㎡에 지하 1층, 지상 최고 29층 3개동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공급면적별 가구수는 △77㎡ 58가구 △84㎡ 228가구로 전체 286가구로 구성했다. 전 가구를 선호도가 높은 실수요자 위주의 중소형 실속형 단지로 꾸몄다.‘성주 스위트엠 엘크루’는 성주읍 내에서도 주거지역으로의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 IC와 30번 33번 국도를 통해 대구 등 인접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읍내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성주군청, 법원, 우체국, 등의 관공서는 물론, 성주역사테마공원, 성밖숲, 예산공원 등의 자연환경은 쾌적환 주거생활을 보장한다.성주초, 성주중교, 성주중앙초, 성주여중, 성주고 등의 교육환경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뛰어나다.대구도시철도 2호선을 성주까지 연장하겠다는 대구 달서구 갑의 홍석준 의원의 공약도 있는데다, 영·호남의 교류강화 차원에서 전주~무주~대구 간의 고속도로도 추진 중이다.김천에서 거제까지 173.3㎞를 연결하는 남부내륙 고속철도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성주역사 유치의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성주 스위트엠 엘크루’는 성주를 대표하는 브랜드타운으로 상품성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채광과 통풍, 개방감이 우수한 4베이 신평면을 설계에 반영했고, 정리정돈과 수납이 용이한 팬트리와 드레스룸도 적용해 주거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성주 스위트엠 엘크루’의 분양관계자는 “성주지역이 10년 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고 이 단지가 지역을 대표하는 29층 랜드마크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대체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며 “인근에 성주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2차, 3차 산업단지(예정)의 풍부한 배후수요로 직주근접의 주거지역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아울러 그는 “국토교통부의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시행령 개정에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유주택과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견본주택은 성주군 성주읍 백전리 60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 054)931-0286. /전병휴기자

2020-11-12

대구가톨릭대 오레지나 교수,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지원 사업 선정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오레지나 교수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하는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지원 사업 ‘아트 체인지업(Art Change Up)’에 선정됐다.아트 체인지업 사업은 코로나19 시대에 예술문화의 온라인 창작, 향유 방안을 모색하고자 문화체육예술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지원 사업이다.오 교수는 무용을 주제로 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Dancing life, Happy up!’을 제안해 사업에 선정됐다.단순한 무대 공연이 아닌 코로나19 시대에 필요한 체험 중심 콘텐츠, 놀이를 통한 문화교육 콘텐츠를 기획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모에는 79개 단체가 신청해 29개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무용분야에서 선정된 사례는 오 교수의 사업이 유일하다.사업 선정에 따라 오 교수가 운영하고 있는 ‘오레지나무용단’은 오는 12월까지 총 6편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코로나 시대 일상을 담은 무용공연 미디어 콘텐츠 △생태적인 움직임을 통한 몸 디자인 콘텐츠 △춤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콘텐츠 ‘톡톡(Talk) 춤으로 여는 역사여행’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다.대구가톨릭대 실용음악과 김근홍 교수가 음악제작, 무용학과 외래교수, 석·박사와 학부 재학생 등 29명이 기획, 연출, 공연, 촬영 등 전 영역을 운영한다. 무용학과는 이 사업을 학과 특성화와 전공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오 교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춤을 통해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다양한 각도에서 무용예술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2

경산시, 지역맞춤형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 발간

경산시가 10일 지역맞춤형인‘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를 발간했다.시와 동북지방통계청은 지난 2017년 제1회 경산시 여성통계를 발간했었다.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는 주민등록기준 만 19세 이상 여성의 다양한 분야의 행정통계를 활용해 작성한 것으로 여성의 인구 및 가족, 경제참여, 주거와 복지, 지역생활 만족도 등 7개 부문 88개 항목으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생산·제공된 행정자료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행정통계다.018년 주민등록기준 경산시 여성인구는 10만 8천666명으로 전체 인구(21만 7천780명) 대비 49.9%이며 연령별 혼인율(19세 이상 여성 1천 명당 혼인건수)은 20대 후반이 6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또 2018년 하반기 지역 거주인구 24만 7천명 중 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의 여성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만 5천141명이다.여성 주택소유자는 2만 8천78명, 여성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4천72명이다.경산시 여성통계는 여성친화도시인 경산시의 여성관련 정책 개발과 추진을 위한 객관적 기초자료로 이용되고 성별영향분석평가 등 다양한 행정수행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행정통계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의 맞춤형 지역통계인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효과적인 여성관련 정책을 수립․추진하는데 있어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는 경산시 홈페이지(http://gbgs.go.kr) 통계자료실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2

‘우리끼리’ ‘안전하게’ 즐기는 별고을 여행

[성주] 성주군이 우리끼리, 내맘대로, 안전하게 즐기는 언택트 성주여행인 ‘별의별여행, 성주를 담다’의 비대면 관광상품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코로나19로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대중교통에서 자가용을 이용한 개별 이동, 다수가 밀집하는 유명 관광지 중심에서 개별 취향에 맞는 나만의 관광지로 변화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해 개별 여행객 대상으로 성주관광을 홍보하고 있다.신청대상은 개별 관광객(2인이상 5인이하)으로 12월 13일까지, 당일형 50팀, 1박 2일형 9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여행사 사이트 접속 및 모바일로 하면 된다.관광객들은 개인이 직접 여행을 계획하고 1주일 전에 참가비 1만원(1인당)으로 사전 신청하면 식사, 체험, 카페, 숙박 등 여행쿠폰과 방역 물품(마스크, 손 세정제 등)이 담긴 여행 키트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여행 미션으로 생태테마관광지 성밖숲 필수 여행지를 포함 언택트 으뜸 12선 중 방문한 관광지와 음식업소, 체험, 카페 등 방문지 2곳 이상 인증샷을 SNS 게시하면 교통비로 성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재방문을 유도한다.또 지역 내 음식점, 숙박, 체험상품 등을 연계해 지역 관광경쟁력을 높여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체험은 경북 투어 마스터 체험관광상품 최우수상 하하수미의 ‘참외피클과 팜파티’, 경북도 관광진흥기금으로 운영 중인 커피인포터리의 ‘예술가와 도자기 만들기’, ‘수상보트 체험관광’과 ‘가야산 사과 따기’, ‘소떡갈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있다.숙박은 독용산성휴양림, 가야산생태탐방원, 한옥스테이, 안전하고 깨끗한 단독 펜션 등을 제공한다,군은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여행을 위한 안전여행 가이드북인 ‘내 손안의 행복성주’를 제작해 신규 관광자원인 성주역사테마공원을 포함한 언택트 으뜸 12선을 소개하고 별고을 오랜 가게와 카페지도 및 안전여행요령 등을 수록했다.이병환 군수는 “코로나19로 새롭게 바뀐 관광의 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비대면 온택트 관광 상품이 언택트 관광시대의 마중물이 돼 성주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성주 여행을 추천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1-11

한국한의약진흥원, 외국인 대상 한의약 온라인 교육 진행

전 세계 의료인과 정책 입안자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의 기술 전수를 위한 한의약 교육과 연수 사업이 온라인으로 본격 진행된다.한국한의약진흥원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이 지속함에 따라 한의약 세계화를 위한 국내 초청 연수 및 해외 교육 사업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보건복지부 보조 사업으로 진행되는 외국인 초청 연수 및 해외 교육은 2019년부터 한국한의약진흥원, 경희대, 부산대,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청연한방병원 등 5개 기관이‘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참여기관으로 수행하고 있다.또 외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의 의료기술을 교육하는 ‘임상 연수’, 외국에 한의약 정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해외교육’, 한의약 제도 및 한의 의료보험 등을 교육하는‘정책 연수’프로그램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임상 연수과정은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 5개 기관에서 각 10명 이상의 외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의학 개론을 비롯해 사암침 등 한의학의 대표 침법과 척추질환, 비만, 파킨슨병, 중풍, 안면마비 등 주요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강의한다.해외 고등교육기관 내 한의약 정규 교육 프로그램 시행을 목표로 진행되는 해외 교육과정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얼바인캠퍼스(경희대), 독일 괴팅겐대(부산대), 미국 아칸소 보건의료교육대학(자생메디컬아카데미), 키르기즈스탄 아스펜자로프 국립의대(청연한방병원), 러시아 태평양국립의과대학(한국한의약진흥원, 대구한의대 공동 운영) 등 6개국 9개 협력기관에서 재학생과 교수진 등을 대상으로 한의약 시범 과정을 운영한다.정책 연수과정은 전통의약 분야 정부 간(G2G) 협력을 기반으로 각국 보건부 전통의약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의약 역사, 정책, 교육, 건강보험제도, 연구개발, 치료기술, 한약제제 등을 교육한다.올해는 13개국 60여 명이 해당 과정에 지원해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케 했다.한의약 세계화 지원단 총괄을 맡은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교육 및 연수 과정이 온라인으로 기획·진행되어 우려가 있었으나, 각 기관이 만든 교육영상에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가 축적되어 전달력과 전문성이 외국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한의약 정책, 임상 교육 등 선진화된 한의 시스템과 우수한 한의 의료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1

철새도래지 특별방역, 경산시 ‘대상’

[경산] 경산시는 경북도가 주관한 ‘2019~2020년도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질병대응, 가축방역사업 계획, 예찰 및 현장점검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관한 업무능력과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경산시는 2018년 최우수상, 2019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시는 지난해 9월 국내 최초 발생한 ASF 차단을 위해 양돈밀집단지 초소운영, 전 양돈농가 울타리 설치, 소규모 양돈농가 수매·도태 사업 등을 추진했다.특히 철새에 의한 AI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경북 최대 철새도래지인 금호강변에 CCTV 4대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철새의 이동 상황을 관찰하고, 이동통제초소 2개소 운영, 매일 철새도래지 순찰·소독 실시 등의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또 축산차량으로 인한 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자인면과 하양읍에 국비지원 거점소독장 2개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최영조 시장은 “앞으로도 선제적 방역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인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며 “가축질병 청정경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