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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내달 5일까지 방문·우편 접수

[고령] 고령군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올해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자동차 250여대의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이다.신청 자격은 고령군에 6개월 이상 등록하고 최종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으로 신청일 현재 정상운행 가능하며 정부지원금으로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적이 없는 차량이어야 한다.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에 따라 총중량 3.5t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원, 3.5t이상 차량은 최대 440만원~4천만원으로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다만, 올해는 총중량 3.5t미만 차량 중 저감장치 부착이 불가한 차량이거나 영업용·소상공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차량에 한해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가능하다.조기폐차 신청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 및 고령군청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접수로 신청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곽용환 군수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저공해조치 미이행 경유차에 대한 운행제한 확대 등으로 조기폐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2-18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학부생들, 저명 학술지에 논문 발표

대구가톨릭대 학부생이 발표한 논문이 저명 학술지에 게재돼 주목을 받고 있다.심리학과 3학년 박재일·이재성 학생(지도교수 박은영)은 최근 ‘소년보호관찰대상자의 PAI-A-PS 공존장애원형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이 논문은 한국보호관찰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보호관찰’ 2020년 호에 게재됐다.보호관찰학회는 교수, 연구자, 전문가 1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보호관찰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로 3학년 학부생이 이 학회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두 학생은 소년보호관찰대상자의 음주와 약물에 대한 의존성 정도, 그로 말미암은 심리적, 정신적 문제의 심각성 정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인과 소년보호관찰대상을 비교 분석하여 그 차이점을 정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앞으로 비행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성과 실마리를 제시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재성 학생은 “비행 청소년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진단해야 그에 맞는 효과적인 대책을 제시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최근 문제가 되는 청소년 약물 중독, 알콜 중독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17

영남대 독도연구소, 19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장영태)과 공동으로 19일 ‘메이지시대 독도 관련 일본 고문서에 대한 학제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일본 ‘죽도(독도)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대기 일본 관찬문서에 나타난 독도 인식을 객관적이고 법리적으로 분석하고, 일본 정부의 독도 주장과 시마네현 죽도문제연구회의 주장을 비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성환 교수(계명대 일본학과)가 태정관지령과 독도문제에 대한 법리 해석을 위한 시론이라는 주제발표를 비롯해 심정보 교수(서원대 사회교육과)가 일본 메이지 시대 지지 및 지리교과서 부속 지도 속의 독도, 박영길 박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 독도·해양법연구센터장)가 일본 메이지 시대 관찬문헌 속의 독도 인식과 국제법적 해석, 박지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공문록」·「태정류전」을 통해 본 1877년 ‘태정관지령’의 성격과 의미, 송휘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메이지 시대 관찬문헌 속의 울릉도·독도 취급, 이태우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거문도·초도 사람들의 울릉도·독도 도항과 독도의 영속적 경영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미국의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미·일 동맹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한·일 간에는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 독도 도발 등으로 여전히 한·일 관계는 경색화 일로를 걷고 있다.최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장관은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죽도(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 망언을 되풀이하고 있고, 시마네현 죽도문제연구회도‘제16회 죽도의 날(2월 22일)’에 맞추어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주목된다.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근대 일본의 관찬문서를 통해 일본의 독도 ‘고유영토론’ 논리의 허구성을 규명함과 동시에 한일관계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학술대회를 통해 일본의 독도 왜곡 주장의 실상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 마련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2-17

고령군, 전기자동차·이륜차 145대 보급

[고령] 고령군은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자동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135대(승용 105대, 화물 30대)와 전기이륜차 10대를 보급한다.보급 차종은 환경부의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차로,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천400만원, 화물차는 1대당 최대 2천700만원, 전기이륜차는 1대당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한다.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최소 60일 이전부터 고령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전기이륜차는 만 16세 이상)의 군민이나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법인 및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다.특히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구매자(택시, 노후 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 등에게는 물량을 별도 배정해 우선 지원한다.신청은 16일부터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구매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및 구매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또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충전의 편의제공을 위해 현재 급속충전시설 19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올해 추가로 8개소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충전 인프라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곽용환 군수는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는 배출가스를 발생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 효과가 있는 만큼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1-02-16

영천시-영천교육지원청, 평생학습도시 추진 협약

【영천】 영천시는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위해 영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6일 시에 의하면 이날 최기문 시장과 양재영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이 참석해 협약식을 갖고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지역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우수인재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청소년 교육 관련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를 위한 교류 증진 등을 약속하며 평생학습자원 공유를 위한 지속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관련 사안에 대한 협력키로 했다.시는 그 동안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평생학습 전담부서 설치, 조례 제정, 관련 예산 확보 및 시민참여 유도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지역 대학 및 관계 기관과의 연이은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 네트워크 기반까지 다져 성공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최기문 시장은 “평생학습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앞으로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활발히 논의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