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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市 승격 40주년 영천변천사 공모전 개최

【영천】 영천시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영천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기록물을 찾는 공모전을 진행한다.4일 시에 따르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영천과 관련된 모든 유형의 보존가치가 있는 기록물에 한해 4월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수집 자료는 시 승격 및 개청·행정관련 기록물, 영천의 주요 지형·지물의 변화를 보여주는 기록물, 영천 사람들의 문화생활 및 주요 인물·단체 관련 기록물을 주요 수집대상으로 하고, 문서류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 등 시청각류, 사무기기·월급봉투 등 박물류까지 폭넓게 수집한다.접수된 기록물은 심사를 통해 입상자를 선정해 최소 1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입상자 외 기증자에 대해서도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공모전 결과는 5월 발표할 예정이다.응모는 영천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기록물과 함께 우편이나 방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수집한 기록물은 영천의 역사기록물로 잘 보존하고 관리해 지식정보자원으로 대내외에 활용하고 공유할 계획이다”며“사소한 기록이 영천의 역사가 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3-04

대구대, 켑코솔라(주)와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 및 업무 협약식 개최

대구대가 3일 켑코솔라(주)와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을 위해 태양광발전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는 김상호 대구대 총장과 하봉수 켑코솔라(주) 대표이사, 박세현 대구대 산학협력단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주요 협약은 ▲캠퍼스 일대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및 연구지원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육‧연구시설 지원 ▲신재생에너지 인식개선사업 ▲태양광 발전 수익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대는 앞으로 10MW 발전소 건립을 통해 연간 12억 1천만원(총 30년간 약 375억원)의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명실 공히 신재생에너지 선도대학으로 자리 매김할 계획이다.김상호 총장은 “대구대는 에너지시스템공학 전공 신설 등 대구·경북지역에서 에너지 분야의 중심대학으로 성장하고 있어 특히 이번 켑코솔라(주)와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전력생산으로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이 되는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는 이날 협약식과 함께 1차 사업으로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듀얼공동훈련센터, 창업보육센터2호관 등에 설치한 옥상형 태양광 발전 시설의 준공식도 함께 개최했다.이 시설은 994.98kW의 용량으로 연간 약 1,416MW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약 34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이 시설로 505t 탄소 줄이기 효과가 기대되며,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발표에 따르면 30년 소나무 숲을 조성하는 것보다 동일 면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약 30배 가까운 이산화탄소 줄이기 효과가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04

삼익THK(주) 진영환 회장 영남대 명예박사 학위 받아

삼익THK(주) 진영환(74) 회장이 대한민국 산업자동화 설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영남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진 지난달 25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진 회장은 1976년 삼익THK(주)에 입사 후, 1994년 삼익THK(주) 대표이사를 거쳐 2004년 회장에 취임했다.44년간 산업계에 몸담으며 산업자동화 설비의 핵심 장치인 LM(Linear Motion, 직선운동) 시스템과 미래형 제조설비인 6축 다관절 로봇의 국산화를 진두지휘하며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특히 1984년 국내 최초로 LM 시스템을 산업기계, 공작기계, IT 관련 장비에 적용·보급하고, 1991년 국내 최초로 LM 가이드를 생산함으로써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장비, 로봇, 공작기계 등 산업 자동화 설비를 국산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삼익THK(주)는 2000년대 들어서 메카트로닉스 사업에 진출해 반도체, LED, LCD 등의 제조설비에 필요한 부품 및 산업용 로봇을 개발해 대한민국 대표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 ‘산업 자동화 설비는 삼익THK(주)로 통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진 회장은 “무역학을 전공한 제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正과 精, 情의 3정 문화’가 오늘날의 삼익THK를 만들어 앞으로도 ‘3정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기업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진 회장은 평소 “기업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해야 시너지가 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영남대와 지금까지 20여 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했으며, ‘LM 시스템 소재 국산화’가 바로 영남대 기계공학부와 공동 연구를 통해 거둔 대표적인 성과다.대학 발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 2012년 10월부터 4년간 학교법인 영남학원의 이사를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영남대에 5억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맡겼다.진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다.2019년 금탑산업훈장’을 비롯해 ‘2014년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011년 새마을 운동 유공’ 대통령표창, ‘2006년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산업포장, ‘2002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대통령 표창, ‘2000년 신기술 실용화대상 유공기업’ 대통령 표창 등 각종 정부 표창을 받으며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04

‘성주경제 氣살리기’ 본격화

[성주] 성주군이 ‘성주경제 氣살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군은 ‘2021 성주경제 氣살리기 종합대책’을 제시했다.3일 군에 따르면 성주경제 氣살리기는 △일자리·산업 △농림·축산 △문화·관광 △안전·보건·복지 △건설·환경 △일반행정 등 6대 분야 106개 사업에 1천679억원을 상반기 내 투입한다. 코로나19 극복, 민생안정, 경제활력을 조기에 달성하고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삼는 것이 골자다.군은 지난해 2월 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발빠른 대응과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지역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감염병으로부터 성주를 안전하게 지켜왔다.또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 대책, 어게인성주 희망경제팡팡 운동, 언택트 먹자쓰놀 운동 등 참신한 지역경제 살리기 시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위기극복에도 큰 힘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성주군의 분석이다.빅데이터 분석결과 성주군의 전체 소비증감률(2020년 12월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5%로 경북도 다른 시군에 비해서는 양호한 편이지만, 문화여가(-58%), 숙박여행(-35%), 식음료(-12%) 등의 업종은 피해가 심각하다.이번 대책은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지역산업 전반의 경기여건을 파악하고, 그 후속 조치를 단행해 코로나19로부터 국면전환을 이끌어낼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성주군은 설명했다.먼저 성주경제의 주축인 농림·축산분야는 뉴 트렌드에 맞는 농·특산물 소비촉진과 판로확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 신소득 유망작목 보급과 스마트팜 등 미래농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일자리·산업은 성주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생존지원 및 자생력 확충을 위해 총 3개 사업에 261억원을 지원한다.문화·관광은 470여억원을 들여 관광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통한 지역관광사업 활성화, 지역문화예술인 육성, 관광사업체 피해 회복에 집중하면서 관광인프라도 지속적으로 조성한다.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해 군민 활동력을 키우고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등 안전·보건·복지분야도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한다.건설·환경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 우선계약 및 물품구매, 건설사업 조기발주와 성주형 그린뉴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재정 신속 집행의 강도도 높인다. 건설·환경분야 사업비는 860억원이 넘는다.지방세 세제지원 확대와 상하수도 요금 및 농기계 임대료 감면, 규제혁신 등 행정역량 강화에도 전력하고 언택트 먹자쓰놀 운동, 쓰리GO 운동 등 민관이 함께하는 범군민 운동을 전개해 위기를 상생의 기회로 만들 방침이다.성주경제 氣살리기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추진단을 운용, 매월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항이나 문제점은 개선점을 찾는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경제 氣살리기 종합대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가용 행정역량을 쏟아붓는 것”이라면서 “민관의 뜻을 모아 코로나로 침체된 민생경제와 주민활력을 확실히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3-03

“장애인 함께 웃는 성주군 만들어요”

성주군은 2021년도 지역 장애인의 자립생활 및 소득기반 안정을 위해 돌봄 지원, 생활안정 지원, 각종 생활편의 증진, 인권강화 및 인식 개선 등을 위한 장애인복지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장애인 자립생활 위한 돌봄지원 강화먼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가사, 일상생활, 외출·이동·보조 등의 활동지원과 방문간호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올해부터 만 64세까지 이용 가능하던 활동지원서비스가 장기요양서비스 지원대상자를 제외한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기준 소득인정액 이하 가구의 만 18세 미만 발달장애아동에게 재활치료 및 서비스 이용권을 지급하고 장애아동 부모에게는 심리상담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한다.△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사회참여 기회 확대소득인정액 이하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인연금을 지급한다.기초급여액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해 소득인정액 등에 따라 매월 32~38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만 18세 이상 경증 장애인에게는 소득인정액에 따라 매월 2~4만원까지 장애수당을 차등 지급한다.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에게는 장애 정도 및 소득인정액에 따라 매월 2만원~20만원까지 장애아동수당을 차등 지급한다.장애인의 소득기반 마련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업무수행이 가능한 장애인에 대해 장애인 복지일자리 사업과 장애인일반형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다양한 공공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민간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 적응 및 직무기능 훈련으로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장애인 건강·편의 증진 도모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준 소득인정액에 따라 병원의료비를 지원하며 장애 종류 및 정도에 따라 장애인보조기기를 보조한다.여성장애인의 경우, 모성권 보호와 경비 경감을 위해 출산비용을 지원한다.또 주거환경 불편을 해소하기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전용 택시인 해피콜을 운영하고 고속도로통행료 할인카드 및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장애인 고충 해소·인식 개선 추진성주군장애인협회 등 장애인단체와 연계해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장애인여성자립지원센터, 장애인민원상담센터, 장애인권익센터, 교통사고예방상담센터, 수어통역센터 등을 운영해 장애인의 사각지대 및 고충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해소해 나가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가족, 동료, 이웃 등을 연결해 소통,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장애인들에 대한 복지정책과 지원을 대폭 확대하면서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복지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의 : 군청 가족지원과(054-930-6972), 성주군장애인협회(054-931-5506)./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1-03-02

경산 디지털벤처클러스터 ‘경북센트럴파크’ 2025년 문 연다

[경산] 경산시가 2025년까지 1천400억원을 들여 대임지구 일원 1만㎡에 지식산업센터와 컨벤션센터, 스타트업파크가 어우러진 경산 디지털벤처 클러스터인 ‘k-Startup 경북센트럴파크’를 조성한다.K-Startup 경북센트럴파크는 젊은 인재와 새로운 변화, 신주거환경 등이 융합된 전진기지를 목표로 먼저 지식산업센터를 준공한다.중소기업벤처부와 경북도, 경산시가 주체가 되는 지식산업센터는 2024년까지 160억원의 국비 등 400억원을 들여 지상 8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4천400㎡규모로 건립된다. 이 건물에는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과 지원시설이 들어서 청년 창업 중심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육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식산업센터 옆에는 켄벤션센터를 짓는다. 컨벤션센터는 2025년까지 민자(518억 등 600억원)로 지상 8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8천㎡ 규모로 완공된다. 이곳은 벤처기업 복합형 연구소 중심의 임대공간과 대연회장, 전시·문화공간, 공용라운지 등을 갖춰 포럼, 전시회 등의 다목적 행사를 지원한다.컨벤션센터 옆에는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한다. 스타트업파크는 중소기업벤처부와 경북도, 경산시가 2024년까지 400억원을 들여 지상 8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500㎡의 규모로 만든다. 이곳은 혁신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거나 개인 미디어룸, 촬영스튜디오, 전문 컨텐츠 제작룸 등 융복합 콘텐츠 제작 및 스마트미디어개발 인프라 공간으로 이용된다.또 클라우드 기반 스타트업 파크 첨단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한다.경산시는 K-Startup 경북센트럴파크가 조성되면 혁신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자유로운 기술혁신 클러스터 형성과 중소·중견기업, 연구기관, 대학, 경산시 등 산·학·연·관의 상생협력 모델 구축 등 입주기업과 기업지원기관, 제조혁신기술, 창의 인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역산업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02

대구·경북 기업인 남북경협 위해 결집

3일 오후 5시 호텔수성스퀘어에서 경일대와 대구 MBC가 공동 주최하고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경협 아카데미’ 제1기 입학식이 개최된다.남북경협 아카데미는 17일부터 격주 간격으로 총 12강이 진행된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박용만 전 대한상의 회장,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8월 11일 수료식에는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코로나19, 미·중 신냉전, 한국의 전략적 선택’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남북 공동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남북경제협력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라며 “너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라는 말처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북의 경제, 언론, 법 등 다양한 분야를 정확하게 알아나간다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좀 더 자신 있게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3일 제1기 입학식 기조 강연은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경일대학교 평양캠퍼스!’라는 제목으로 할 예정이다.임종석 이사장은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관계 둘러싸고 전개되었던 국제사회와의 치열했던 외교전 등 대통령 비서실장 당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재도약은 평화를 통해 가능하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이다.제1기 남북경협 아카데미에는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와 장원규 화성밸브 대표, 노기원 태왕건설 대표, 최익진 풍국면 대표 등 대구·경북 유력 기업인 5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한편, 이날 ‘함께 한 통일여정 50년’이란 주제의 사진전시회도 함께 열린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1-03-02

경산묘목단지, 봄 맞아 ‘활기’

[경산] 전국 최대의 묘목 생산 특화단지로 알려진 경산묘목단지가 묘목 출하로 활기를 띠고 있다.사과와 복숭아, 포도 등 각종 유실수와 장미, 관상수 등의 전국묘목 생산과 유통량의 70%를 차지하는 경산묘목단지는 봄철 묘목식재 시기를 앞두고 전년보다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경산묘목은 매년 2월 말부터 식목일이 지난 4월 초·중순까지 출하되며 올해 묘목시장은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등 이상기후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사과와 배는 지난해 수확기 이후 현재까지도 계속 유지되는 높은 과일 값으로 묘목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 1주당 자근묘는 1만4천원~1만5천원, 이중묘는 1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일부 품종은 전년대비 40~60%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포도의 경우 일반품종 삽주묘는 1주당 3천원으로 작년보다 50% 이상 높고 샤인머스켓 삽주묘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3천원, 접목묘는 꾸준한 수요로 1주당 1만1천원으로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복숭아도 털이 없는 천도계 신품종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 1주당 5천원~6천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신비, 옐로드림, 경도, 스위트퀸 등 일부 품종은 8천~1만2천원으로 높지만, 선호도가 높아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대추는 복조 및 왕대추가 1주당 7천원으로 전년 6천원보다 1천원 정도 높게 거래되고 호두도 1주당 실생묘는 5천원, 접목묘는 1만5천~2만원으로 전년보다 25 ~ 30% 높게 거래되고 있다. 수요보다 공급량이 부족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자두와 감, 밤, 앵두, 체리 등 과수 묘목은 전년도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다.자세한 묘목 문의와 상담은 경산묘목영농조합(053, 856-007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심한식기자

2021-03-01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 국토부 설립인가

경산시의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 승인을 받았다. 사진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주민주도로 도시재생 지역을 유지·관리하도록 유도하는 비영리법인이다.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은 지역 기반형 주민조직의 주도로 설립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조합원 모두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임원으로 주민역량강화사업(도시재생대학, 주민공모사업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은 앞으로 도시재생 사업의 거점시설인 마을카페, 어울림센터, 마을부엌, 마을카페 등에 대한 위탁 운영으로 주민들의 일자리와 수입을 창출하고 주민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등 마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장명수 마을관리 협동조합 이사장은 “주민의 마음을 모아 설립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사회적 협동조합이 도시재생 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발전시켜 나가고 서상길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