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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흥행 성공

[영천] 영천시는 ‘제17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처음으로 온라인 비대면과 오프라인 대면을 결합한 행사로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렸다.‘별빛골든벨 온택트2020’은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결선이라는 비대면과 대면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치렀다.관객들은 쌍방향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탄생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인기 유튜버 헤이지니는 31일 ‘랜선타고 블랙홀 속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랜선으로 영천보현산 천문과학관의 구석구석을 소개했다.이어 진행한 ‘헤이지니 반가워요~’에서는 사전 신청으로 선발한 전국 100여 명의 온·오프라인 팬의 질문을 받고 답변해주는 시간을 통해 많은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같은 날 밤에는 ‘우리는 왜 별을 보는가?’라는 주제로 김창옥 힐링 강사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김 강사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랜선 라이브 및 현장에서 참관한 관객과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가졌다.축제 기간 와인디렉터 양갱이 소개하는 영천의 와인과 와이너리 투어와 영천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한 영천의 멋 등도 영천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영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시도하지 않았던 온택트 방식의 축제에 걱정과 기대가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 내면서 온라인 축제의 방향성을 제시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시는 내년 영천보현산별빛축제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더 많은 관람객이 함께 즐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11-03

달빛 고분 산책…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 성료

[고령] 고령군은 지난달 30일~31일 사적 제79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을 개최했다. 행사는 ‘고분에 걸린 달빛소리’라는 주제로 19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야행에서는 코로나 대응 방안으로 야행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행사장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용 출입구를 통한 출입과 자체방역소 3곳을 운영하고, 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문화재 야행 추진에 중점을 뒀다.야행의 핵심프로그램은 ‘달빛고분산책’으로 1일에 4회(160명) 선착순 조기 마감됐고, 사전접수 신청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무선송수신기를 통한 비대면 해설 서비스를 실시했다.야간조명이 설치된 고분군을 소원등을 들고 걷는 행렬은 다른 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장관을 이뤘다.사전접수자 외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달빛고분산책’에 참가해 깊어가는 가을 밤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에서 대가야의 역사를 여행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비대면 야행프로그램 유튜버와 함께 하는 ‘실시간 랜선 야행(夜行)’은 실시간 스트리밍이 1만2천명에 달했다.야행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여행객들도 9일부터 유튜브에 업로드 되는 동영상을 통해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을 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곽용환 군수는 “올해 처음 기획된 고령 대가야 문화재 야행을 통해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상으로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이 가진 문화관광 콘텐츠로써의 가치 및 활용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1-02

경일대, 자율주행 경진대회 대구·경북 최고 성적

지난달 31일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린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경일대의 ‘키움카 팀’이 첫 출전에도 종합 순위 6위의 성적을 올렸다.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한 행사로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등 전국 14개 대학의 15개 팀이 자율주행 기술과 기량을 겨루었다.이번 대회는 수성알파시티 도로 내 팀별로 지정된 위치에서 동시에 출발해 중간에 승객을 태우고 정해진 목적지로 이동해 하차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경일대는 총점 5,468점을 획득해 대구·경북지역의 출전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팀에게 점수를 주고 교통법규를 어기거나 지정된 위치를 벗어나면 감점했다.‘키움카’ 박경욱 팀장(대학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2년)은 “종합점수를 대회 마지막까지 유지하지 못해 아쉽게도 입상권에 들지 못했지만, 자율주행으로 이름난 대학들과 당당히 경쟁해 상위권 성적을 올린 것에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혔다.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2일 팀원들에게 특별 장학금을 전달하며 “자율주행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이 집약된 첨단 분야인 만큼 기술발전의 속도와 성과가 대학과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02

청도군, 여행자센터로 관광서비스 높여

청도군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여행자센터를 개관해 내년부터 고품격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원의 사업비로 개관하는 청도군 여행자센터는 98㎡ 규모로 소싸움경기장 야외주차장에 건립돼 실내 인테리어를 준비 중이다.청도는 청정자연을 자랑하고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 발상지에 운문사와 청도읍성, 석빙고, 소싸움경기장, 신화랑 풍류마을, 레일바이크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하지만, 운문사와 신지생태공원, 청도읍성, 청도역 등 4곳에 관광객을 위한 관광안내소가 있지만, 오직 관광안내만 하고 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불만을 사고 있다.청도군은 이러한 불만을 해결하고 개장을 앞둔 루지썰매장이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일 것으로 판단하고 관광객 대부분이 이용하는 용암온천과 소싸움경기장, 소싸움테마파크, 프로방스, 와인터널 등이 운영 중인 용암온천관광 지구에 여행자센터를 마련했다.여행자센터는 관광안내뿐만 아니라 기념품 판매, 물품보관소, 수유 공간 제공,  휠체어·유모차 대여 등으로 관광객을 위한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한다.또 배낭여행객을 위한 샤워시설과 주변 여건에 따라 식당과 카페도 설치할 예정이다.청도군 관계자는 “청도는 청정자연에 화랑정신과 새마을운동 등 정신문화, 옛것과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여행자센터가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 청도를 알리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1-02

성주군 특화놀이터 ‘놀벤져스’ 인기

[성주] 성주군이 도내 처음으로 특화 놀이터를 조성했다.29일 성주군에 따르면 경북도 특화 놀이터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3억6천만원을 들여 만든 1호 ‘놀벤져스’를 최근 개장했다.성주군청 인근 땅 3천㎡에 20m짜리 집라인, 6m짜리 대형 미끄럼틀, 30m짜리 흔들다리 등 특화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했다.유아가 놀 수 있는 바구니 그네, 탬플링, 소형 미끄럼틀 등도 가췄다.평일 방과 후 많은 초등학생이 이용하고, 주말에는 대구 어린이들까지 찾아와 수백 명이 뛰어논다.경북도와 성주군은 전남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를 벤치마킹해 첫 특화 놀이터를 조성했다.김진식 성주군 도시건축과 도시개발담당은 “창의성과 감수성 발달을 위해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를 만들었다”며 “어린이에게 놀 권리를 보장하고 정주 여건 개선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성주군의회는 어린이가 없는 농촌에 고비용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우려했지만, 특화 놀이시설 인기가 높아지자 크게 만족하는 분위기다.성주군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주차장이 부족하자 인근 유휴지를 임차해 활용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5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성주읍사무소 인근에 2호 놀벤져스를 조성한다. /전병휴기자

2020-10-29

대구대 일반대학원 장애학과 신입생 모집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는 대구대 일반대학원 장애학과가 11월 4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대구대 일반대학원 장애학과는 지난 2018년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석사과정이 개설돼 현재 석사과정에는 21명이, 올해 3월에 개설된 박사과정에는 14명이 재학 중이다.장애학과는 재학생의 3분의 2가 서울과 광주, 울산, 경기, 충북, 경남, 제주 등에서 매주 수업을 위해 대구를 찾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통합교육과 통합사회가 구현되고 있다.‘장애학’은 장애를 개인의 결함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장애를 규정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요인 등을 탐구하며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적 참여를 중시하는 다학제적 학문으로 사회과학적 접근뿐 아니라 인문학적 접근도 한다.이미 사회복지학박사 학위를 가지고 장애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한 송정문 씨(경상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는 “두 번째 박사과정 입문인지라 지인들의 만류도 많았지만 지난 2학기 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를 탐구하면서 얻게 된 학문적 즐거움 덕분에 입학하길 정말 잘했다고 자신합니다”라고 장애학과에서 느낀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학과 소속 교수들은 장애학 분야 선진국인 미국 등에서 공부하는 등 면면히 알차다.학과장인 조한진 교수는 지체 장애인이면서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장애학을 공부한 학자로 2013년에는 장애학 분야 한국 학자들이 최초로 출간한 ‘한국에서 장애학 하기(학지사)’의 편집자이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또 2015년에는 ‘한국장애학회’를 설립해 1·2대 회장을 역임했다.장애학과의 교육과정은 장애학 Ⅰ, Ⅱ를 비롯해 장애인 정책과 법률, 장애의 심리적 측면,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지원, 장애와 가족, 장애권리운동과 임파워먼트. 장애인예술론, 장애 재현에서의 이슈, 장애와 고용, 장애와 종교, 장애와 성, 장애학과 교육, 정신장애의 이해, 현대철학과 장애 등의 과목들로 편성된다.입학생들에게는 대구대에서 제공하는 각종 장학금이 지급되는데, 특히 장애를 가진 학생에게는 장애학생장학금이 지급된다.입학 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이루어지는데, 입학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홈페이지(https://grad.daegu.ac.kr)를 참조하거나 장애학과 사무실(053, 850-5094)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29

경일대, 기업 인사부서장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경일대 대학 일자리센터는 28일 기업의 인사부장을 초청해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재학생 1백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지역의 중견기업인 평화정공(주) 손태희 부장과 ㈜대주기계 김철용 팀장, ㈜한중엔시에스 정찬수 과장 등이 멘토로 참여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입사면접 시 유의점 등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결했다.학생들은 현직에서 인사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멘토에게 입사 전형에서 유의할 점과 공인 영어성적의 비중, 면접에서 점수를 잘 받는 방법 등 질문을 쏟아냈으며 세 명의 멘토들 역시 두 시간에 걸쳐 성심껏 답변하며 토크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갔다.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안영태 씨는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인사부서장이 직접 학교에 오셔서 많은 정보를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직접 설명을 들으면서 기업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 면접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현준 경일대 대학 일자리센터장은 “취업프로그램 수요조사 분석 결과 현직자 직무 멘토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학생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견기업을 섭외했다”라며 “현직 인사 부서장과의 QA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기업이 바라는 신입사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토크 콘서트는 코로나 감염에 대비하고자 행사장 소독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출입기록 작성, 거리두기 등의 방역조치를 시행한 후 열렸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29

성주로 가을 늦캉스 떠나는 사람들

【성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을 넘나들면서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이 국내로 몰리고 있다.특히, 단풍이 절경이 이루는 10월~11월은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기간이다.성주군은 개인, 가족 등 소집단 중심의 가을 여행객들을 위해 모바일 여행상품인 경북나드리 성주를 온라인 판매하고 있다.코로나19 이후 관광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대중교통에서 자가용을 이용한 개별이동으로 다수가 밀집하는 유명관광지 중심에서 개별 취향에 맞는 특색 있는 나만의 관광지로 여행문화가 변화되는 시대흐름을 반영해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묶어서 온라인 관광 상품을 구성했다.소비자가 편리하게 모바일로 입장권을 구매·사용(정산)해 편리성을 극대화했다.경북도와 성주군은 입장권 판매 및 카드수수료 사업 홍보 등을 지원하고, 참여업체에서는 자발적으로 상품가격을 할인(10∼50%정도)해 가격 경쟁력과 소비자 만족을 높여 현재 5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확진자 수 추이가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숙소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가을 여행객들을 위해 안전한 가을 성주 여행을 위해 다중시설인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의 숙소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성주의 가을을 물씬 느끼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더향, 아트빌리지 등 단독형 풀빌라와 한개마을, 청휘당의 고즈넉한 한옥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숙박형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경북 나드리 성주상품은 모바일 휴대전화에서 쿠팡, 티몬, 위메프, G마켓, 11번가, 옥션, 네이버쇼핑(7개)의 앱에서 ‘경북 나드리 성주’를 검색해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구매한 상품은 스마트 폰으로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상품 구입은 11월2일까지, 사용은 11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이병환 군수는“앞으로 코로나19 이후 모바일을 통한 개별관광이 활성화 될 것을 대비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인문 관광자원이 결합된 비대면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스치는 관광이 아닌 머물고 즐기는 힐링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지역내 관광 소비촉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kbmaeil.com

2020-10-28

2020 영남대 온라인 취업한마당 11월 6일까지

영남대가 매년 개최해온 대규모 취업한마당 행사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사진보통 2~3일에 걸쳐 진행됐던 예년 행사와 달리 올해의 ‘2020 YU Job On Fiesta’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린다.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 SK, CJ, 롯데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주요 공기업 등 총 8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각 기업 및 기관별 인사담당자와 직무별 재직자들이 이번 온라인 취업한마당 행사에 참가해 기업 소개 및 직무 설명회를 하고 취업준비생들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진로·취업 특강, 모의면접 컨설팅도 30일까지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최신 채용 추세, 입사지원서 작성법, 유형별 면접 전략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고, 주요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일대일 모의면접 컨설팅도 진행된다.11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취업선배 멘토링이 동시에 진행된다. 대기업, 공공기관, 외국계 기업 등 40여 개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취업 동문 선배와 온라인 실시간 화상 멘토링을 갖는다.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한 선배들의 기업, 직무, 경력 정보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이 밖에도 취업한마당 행사 기간 중 23명의 진로․취업컨설턴트가 온라인으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영남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취업지원 시스템(YU Job On System)’으로, 취업박람회뿐만 아니라 취업특강, 면접컨설팅, 멘토링 프로그램 등 대부분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시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됐다”면서 “기업 수요에 대응해 상시로 채용박람회나 캠퍼스 리크루팅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28

결명자, 위염 예방 효과 입증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약재로 이용되는 토종한약자원인 결명자의 물 추출물이 위염을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지난 2019년부터 결명자 물 추출물 (100, 500mg/kg)을 위염이 유발된 동물에 투여한 결과 위점막 손상을 개선하고, 위 조직 내에서 점막 손상을 차단하는 Prostaglandin E2의 손실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한의약진흥원은 현재 국산 한약재를 대상으로 위염,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여러 염증질환을 평가 중으로 결명자 물 추출물의 위염 예방효능을 입증해 특허를 등록함에 따라 결명자를 이용한 우수 제품 개발과 한의약 산업 진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한약재로 사용되는 결명자는 씨앗의 일종으로 ‘눈을 좋게 하는 씨’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하여 예로부터 눈의 피로와 건조감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변비를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 일상에서 쉽게 사용된다.결명자의 주요성분은 anthraquinone 계열의 화합물로 emodin, physcion 및 chrysophanol과 같은 여러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골다공증 예방, 항산화 및 간세포 보호 등 이로운 기능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이응세 원장은 “한의약이 국민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과학화와 표준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와 이에 대한 근거를 확립해야 한다”면서“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성이 높은 우수 품질의 국산 한약재를 개발․보급하여 토종자원의 경쟁력과 혁신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0-28

“화랑설화마을서 화랑의 기상 느껴보세요”

[영천] 영천시가 화랑설화를 주제로 신화랑풍류벨트에 조성한 레저복합형 문화공간인 ‘화랑설화마을’이 27일 개관했다. 사진시에 따르면 약소국 신라를 강국으로 이끈 원동력인 화랑도를 기반으로 한 김유신 장군과 화랑설화, 풍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금호읍 거여로 11만여㎡에 조성한 화랑설화마을은 전시시설과 체험시설, 실외 설화재현마을 등을 갖췄다.신화랑우주체험관은 화랑과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2종류의 가상현실(VR) 체험을 제공한다.화랑배움터(키즈존)에서는 자연 속에서 수련한 화랑처럼 어린이들이 화랑 수련을 체험할 수 있다.4D 돔 영상관에서는 미래 화랑 활약상을 그린 입체 영상을 10분 동안 감상할 수 있다. 실외에 김유신 일대기 모형과 화랑마당, 설화재현마을을 비롯해 국궁 체험 공간, 풍월못, 잔디광장 등이 마련됐다.설화마을은 매주 화∼일요일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11월∼2월은 오후 5시까지)이다.이용요금은 일반인 기준으로 시설별 2천∼5천원이고, 영천시민은 단체요금 적용을 받는다.시가 개관에 앞서 한 설화마을 시범운영에는 주말 2천500명이 찾는 등 인기를 끌었다.시 관계자는 “화랑설화마을이 놀이와 교육,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0-10-27

“보현산 별빛, 올해는 온라인으로 만나세요”

【영천】 영천시는 30일부터 3일 동안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로 ‘제17회 온택트(비대면)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를 연다.축제 첫날은 와인 디렉터 유튜버 ‘양갱’이 영천 와인 산지와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또 별을 사랑하는 전국의 어린이 20명이 보현산 천문과학관 특설무대에서 천문지식을 겨루며 최강자를 뽑는 ‘별빛 골든벨 온택트 2020’이 이어진다.참가 어린이 20명은 전국에서 2차례 예선을 거쳐 선발됐다.둘째 날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와 함께 블랙홀을 탐구하는 ‘랜선 타고 블랙홀 속으로∼’ 스트리밍이 진행되고, 사전 신청으로 현장에 모인 30명과 랜선 참여자 100명에게 헤이지니 팬 미팅 기회가 주어진다.‘우리는 왜 별을 보는가’를 주제로 한 별빛 토크 콘서트도 마련된다.마지막 날에는 에필로그 영상을 비롯해 ‘영천 밤하늘 사진 콘테스트’ 등 참여 이벤트가 진행돼 전국 랜선 관광객들에게 영천 매력과 재미를 알린다.온택트 영천 보현산 별빛축제는 축제기간 공식 홈페이지(http://영천보현산별빛축제.kr)와 유튜브 채널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시 관계자는 “별빛축제가 새로운 도전으로 신개념 축제문화를 이끌고 축제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조규남기자

2020-10-27

청도군, 2020년 민선 7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청도군이 26일 ‘2020년 민선 7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간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현황 점검을 통해 부진사항을 분석·보완으로 공약 이행률을 높이려는 것이다.청도군의 민선7기 공약사업은 9대 분야, 86개 단위사업, 9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0년 상반기 기준 ▲농산물 공판장 확장 이전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등 완료 36건, 추진 중 56건으로 공약 이행률은 64.3%로 정상적 추진으로 평가됐다.또 ▲지역 특화작물 육성 ▲농업창업 지원 및 귀농 귀촌 정책 추진 ▲전원주택단지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청도자연휴양림 조성 ▲노인복지기금 확충 등 주요 사업들도 임기 내 완료한다.대구-경산-청도 광역전철을 포함한 5건의 대형 사업은 관련법령·상위계획 검토,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계획 수립 등 임기 내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업무 추진 가속도를 높일 예정이다.이승율 청도군수는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은 아름다운 생명 고을 청도를 실현하는 주요 역점사업이므로 군민들이 가시적인 성과물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군정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