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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화이자 백신 도착

13일 군·경의 호위를 받으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이 경산체육관에 설치된 경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도착했다.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3,510명이 2차례 접종받을 수 있는 분량으로 예방접종센터에 설치된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돼 지역 군부대 장병이 24시간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이 백신은 15일부터 접종에 동의한 지역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노인과 노인시설 거주 및 종사자들에게 차례대로 접종된다.경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공급된 백신으로 하루 600명 이상 접종해 21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하고 3주 후인 5월 6일부터 2차 접종에 나서 5월 중순까지 3,510명의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사전 조사를 통해 예방접종에 동의한 노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읍·면·동에 전세버스를 배정해 약속일에 시간대별로 접종센터에 도착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또 13일 접종센터 행정지원인력(6급 팀장 50명)에 직무교육과 코로나19 진단검사로 시설과 인력 전반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공직자와 지역 의료인의 협력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접종으로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원활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13

영천 한방진흥특구에 ‘마늘’ 추가 지정

[영천] 전국 최초 마늘 종구사업장 운영과 함께 재배 면적 두 번째의 영천시가 한방·마늘 산업특구로 지정됐다.11일 시에 따르면 기존 한방진흥특구에 마늘분야 특화사업 및 규제특례 사항을 추가해 중소벤처기업부에 한방·마늘 산업특구를 신청, 최종 지정됐다. 2005년 지정된 한방진흥특구 104ha에서 마늘 재배면적이 1천185ha로 추가돼 총 1천289ha의 한방·마늘 특구로 결정됐다.시는 2023년까지 649억원(마늘 분야 312억원)을 들여 마늘 주아종구 전문생산단지, 연구개발(RD)센터, 도매시장 개설 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특구 지정으로 해당 지역은 농지법, 주세법 등 6건의 특례가 적용된다.기존 농지는 농지법에 따라 위탁경영 또는 개인 간 임대 등이 불법이지만 특구에서는 특례가 적용돼 개인 간 위탁경영, 임대·사용대가 허용된다.또 마늘 홍보 및 특화사업을 추진할 주세법, 특허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옥외광고법 등의 분야에서도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다.난지형 대서마늘 주산지인 영천의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1천222㏊로 전국 2위, 경북 1위에 해당한다. 평균 2만5천t가량을 생산해 국내 수요량 8∼10%를 생산한다.최기문 시장은 “특구 지정으로 마늘 고부가가치 창출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4-11

영남대 정지헌 교수, 세포 미세 캡슐화 기술 개발

영남대 약학대학 정지헌(37) 교수 연구팀이 세포 미세 캡슐화를 위한 신기술을 개발했다.  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세포의약품을 포함한 다양한 물질 표면을 균일한 크기로 코팅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STIG: Surface-triggered in situ gelation)이다. 이번 연구는 정 교수와 영남대 대학원 약학과를 졸업한 팜탄텅 박사(Pham Thanh Tung, 코넬대학교 박사후 연구원), 계명대 약학대학 육심명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거둔 성과다. 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알지네이트(Alginat) 캡슐화 기술은 균일한 크기의 캡슐화를 위한 장비가 고가일 뿐 아니라 캡슐의 크기조절이 어렵고, 여러 세포가 동시에 캡슐화되거나 빈 캡슐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 이번에 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알지네이트 캡슐화 과정에 필요한 칼슘이온을 방출할 수 있는 마이크로입자를 제작해 이 입자를 세포 표면에 고르게 부착하게 하고 알지네이트 용액에 일정시간 반응시켜 알지네이트의 겔화반응[졸(Sol, 용액 내에 입자가 분산된 형태)이 겔(Gel, 졸이 일정한 농도 이상으로 진해져서 굳어진 형태)로 변하는 현상]을 세포의 표면에서 일어나게 하는 기술이다.  현재 이 기술은 국내 특허 출원 및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출원이 완료된 상태이다. 정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세포의약품의 기능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세포의약품의 표면에 국소적으로 약물을 전달하거나 세포의 약품의 이식 생존율을 높이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평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영향력지수(IF) 16.836, 분야 상위 4% 이내)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11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 농지은행 예산 83억 확보

【영천】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는 농가의 영농규모 확대와 청년농·2030세대 등의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을 위해 농지은행사업비 8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계획을 내놨다.8일 영천지사에 따르면 농업인등에게 경영회생 36억원, 공공임대용 매입비축 30억, 농지연금 10억원, 그외 농지매입 등에 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영천지사에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60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부채가 많은 농가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 부채상환을 지원하고 향후 환매권도 보장하는‘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부채농가의 경영회생을 돕고 있다.2020년도부터 꾸준히 사업증가세를 보이는‘공공임대용 농지매입비축사업’은 고령·은퇴하고자 하는 농가의 우량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창업농, 2030세대 등에게 임대 지원하고 있다.농지연금사업은 65세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하는 농지를 담보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자금을 받는 것으로 농지연금 사업을 활용하는 지역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 관계자는 “2021년 농지은행 사업비 확보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안정적인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신청은 전화나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에서도 가능하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1-04-08

대구한의대 박해진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선정

대구한의대 DHU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 부센터장 박해진(사진) 교수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도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미래 유망 식품분야의 산업화기술 개발 중점 지원 및 신산업 창출 기반 마련 등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K-Food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산학연 컨소시엄 연구개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9억 8천만원에 주관기관으로 교촌에프앤비(주), 위탁연구기관으로 일화가 참여한다. 선정된 과제는 미래대응식품 분야 중 특수의료용도 식품 등에 적용을 위한 식품 원료 소재 국산화 기술 개발로 연구사업명은 ‘닭 가슴살 효소 가수분해 (수용성)저분자 단백질 기술을 적용한 특수의료용도 식품 소재 생산 및 고령친화 식품 개발’이다. 그동안 단백질 공급을 위한 특수의료용도 식품으로는 유단백 또는 대두단백의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제품 정도가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최초로 필수아미노산 구성비와 흡수율을 높인 국내산 닭 가슴살에서 유래한 고품질 동물성 단백질 소재를 확보하게 된다. 교촌에프앤비(주)는 국내 최대 치킨시장 점유회사로, 국내산 닭 가슴살의 효소분해 기술을 적용하여, 소화 흡수가 쉬운 특수의료용도 식품의 수용성 저분자 단백질 급원 원료로서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고령친화 식품으로서의 ‘단백질 공급제품’ 개발에 관심이 있다. 연구팀은 닭 가슴살 가수분해 단백질 소재를 투여한 SD Rat의 PDCAAS 측정을 통한 개별 아미노산 소화율 분석과 동물모델을 활용한 근위축 예방 및 근육 재생에 대한 기능성 평가 및 근감소 예방 예비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박해진 교수는 “초고령화 사회를 준비하는데 있어 다양한 소재와 한방소재를 기능성별로 개발하는데 있어 이번 연구사업이 초석이 될 것이며,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메디푸드 제품 개발을 수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