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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군, 내년도 예산 3천359억 확정

【고령】 고령군의회는 14일 2021년 예산안 3천359억원을 의결했다.고령군의 예산편성 방향은 정부의 내국세 감소에 따라 전국적으로 보통교부세가 감소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군정 주요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해 편성했다.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고용여건과 소득제공을 통한 소비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의회와 긴밀한 협의 끝에 일자리 관련예산 3억원을 수정예산안으로 추가 반영했다.세입은 관광시설 입장료 등의 수입이 소폭 감소하고 내국세 감소로 보통교부세가 전년 당초예산 대비 7.9%로 크게 감소했으나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와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활동의 영향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16.8%로 상승해 예년수준의 예산규모를 유지했다.세출의 주요사업별로 살펴보면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45억원,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지원사업 18억원, 다산건강가족센터 건립 24억원 등을 편성했다.분야별로는 공공행정분야 169억원, 안전분야 80억원, 교육분야 21억원, 문화관광분야 277억원, 환경분야 415억원, 복지분야 746억원, 보건분야 44억원, 농업분야 578억원, 산업분야 98억원, 교통분야 108억원, 지역개발분야 197억원, 기타분야 626억원을 편성했다.곽용환 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경상적 비용들을 축소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확보된 가용재원은 주민편익 사업에 최대한 편성했다”면서“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집행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0-12-15

대구가톨릭대, 교양교육 컨설팅 개선 최우수 대학 선정

대구가톨릭대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주관 ‘2020년도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 개선 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 개선 대학 평가는 전국 대학의 교양교육 발전을 돕고자 전문가 컨설팅을 하고 후속 조치를 평가하는 사업이다.대구가톨릭대는 2018년 11월에 컨설팅을 받았는데 그 후속 조치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결과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번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회는 17일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대구가톨릭대는 2019년 2월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독자적인 교육기관인 ‘프란치스코칼리지’를 신설해 ‘소통능력을 갖춘 문제 해결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양교육을 운영해왔다.글쓰기 말하기센터, 외국어교육센터 등을 프란치스코칼리지 산하에 편제하면서 다양한 교양교육을 통합 관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교양교육심의운영위원회, 교양교과목평가위원회 등의 의사결정 기구를 운영하고 교양교육 자체진단도구 개발, 정기 세미나 및 워크숍 운영을 통해 교양교육의 질 향상에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손종현 프란치스코칼리지 학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이 그동안 기울여온 교양교육 개선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하게 배우고 다르게 생각한다’는 슬로건 하에 학생들의 학문 탐구와 지적성장을 위한 교양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13

아이에스동서, 경산시에 희망나눔성금 1억원 기탁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가 11일 경산시에 2021 희망나눔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최영조 시장과 허석헌 아이에스동서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경제 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쓰일 예정이다.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다들 힘든 한 해를 보내는 만큼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아이에스동서와 아이에스동서의 장학재단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지난해 경산시장학회에 1억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경북 의성 출신의 향토기업인인 권혁운 회장은 평소에도 기업의 경영활동은 사회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사회와 조화를 이루지 않고는 영속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강조해 지난 11월에는 사회적 책임경영품질원에서 수여하는 최고경영자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권 회장은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2016년 사재 140억 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저소득, 차상위, 결손,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인재 육성 지원, 교복, 컴퓨터 등 학습 기자재 지원, 해외 역사탐방, 위생용품 정기 지원, 종합사회복지관 지원, 결식아동 긴급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경산시 관계자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지역의 기부문화도 함께 침체하기 마련인데 지난해에 이어 큰 금액을 기부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의미 있게 쓰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13

성주군·고령군,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 2등급’ 달성

[성주·고령] 성주군과 고령군이 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 2등급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성주군은 2018년 4등급, 2019년 3등급을 받은 이래 올해 외부청렴도가 2등급으로 크게 개선되며 처음 종합 2등급으로 도약했다.군은 내·외부 청렴도 점수가 전국 군 지역 평균보다 낮은 분야가 없었고 전 분야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 청렴 소통의 날 운영 등 반부패 민감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은 지표는 제도를 보완하고, 감사규칙 개정으로 산하 기관에 대한 감사 범위를 넓혀가는 등 강도 높은 대책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고령군은 외·내부 청렴도에서 모두 상위권인 2등급 평가를 받았다.민선 7기 들어 각종 반부패 청렴 시책을 추진한 결과다.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 행정망을 연계한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을 도입, 운영한 것도 청렴도 향상에 도움이 됐다.곽용환 군수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해 공무원 모두가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0-12-10

대구가톨릭대, 청년창업허브 ‘업사이트’ 완공

대구가톨릭대가 8일 청년창업허브 ‘업사이트(UPSITE)’를 완공했다.교내 산학협력관 앞에 연면적 787㎡와 362㎡ 규모의 지상 1층 2개 건물로 구성된 업사이트는 대구가톨릭대와 경산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위한 교육, 교류, 실험, 비즈니스의 공간으로 활용된다.업사이트는 경상북도와 경산시, 대구가톨릭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청년행복 뉴딜 프로젝트’의 하나로 건립됐다.개방성과 다양성을 원칙으로 한 글로컬 창업 허브를 구축해 청년과 지역 공동체가 융합하고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업사이트는 ‘청년희망아지트’와 ‘청년 공동작업장’ 2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스터디룸, 프로젝트룸, 화상회의실, 북카페,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 청년희망아지트는 창업을 위한 교육, 학습, 아이디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청년 공동작업장은 코워킹(Co-Working) 스페이스, 스튜디오, 3D 프린터 및 목공 장비를 갖춘 공방으로 구성해 실제로 창업 아이템을 구현하고 실험하는 장으로 만들어졌다.앞으로 대구가톨릭대는 창업 관련 기자재를 추가 비치한 후 내년 3월부터 대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김정우 대가대 총장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청년층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 시설이 우리 지역 청년들의 창업 아지트로 잘 활용되어 이런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09

영남대, 외국인 최초 국가 공인 ‘숲 해설가’ 배출

외국인 최초 국가 공인 ‘숲 해설가’가 영남대에서 배출됐다.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 널 시암시 무하마드(30, Nur Syamsi Muhammad, 인도네시아) 씨는 대학원 졸업을 앞둔 올해 7월 영남대 사회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숲 해설가 전문 과정에 입학해 5개월의 과정을 마치고 지난 11월 국내 최초 외국인 숲 해설가로 등록됐다.숲 해설가는 숲에 관한 문화, 교육, 역사 등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숲을 찾는 일반인들에게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활동을 통해 산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며 숲에 대해 해설하거나 지도·교육하는 전문가를 말한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산림교육법)에 따라 관리 및 발급하는 국가 공인 자격증이다.산림청장이 인증한 숲 해설가 교육과정 운영기관에서 총 17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시연 평가 등을 거쳐 자격증을 부여한다. 특히, 교육과 평가 전 과정이 한국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외국인으로서는 만만치 않은 과정이다.시암시 씨는 “환경보전을 통한 자연경관 조성은 물론,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는 한국의 숲 관리 정책과 시스템을 배우고 싶었고 전공 지식을 확장하고 인도네시아로 돌아가 실무에 활용하기 위한 연장 선상에서 숲 해설가 과정에 도전하게 됐다”고 자격증 취득 동기를 밝혔다.시암시 씨는 학부에서 임학을 전공하고, 2014년부터 인도네시아 산림부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임업확장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는 산림분야 전문가다. 올해 8월 졸업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도 지속가능발전학과에서 산림 및 환경정책을 전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고 볼 수 있다.시암시 씨는 “공무원으로서 한국에서 유학하며 배운 이론과 실무 지식을 인도네시아의 산림자원 관리와 정책에 반영하고 싶고 숲 해설가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배운 산림 교육 분야에서도 한국의 선진 시스템을 적용해보고 싶다”며 “인도네시아에 돌아가게 되면 교육연수 프로그램이나 자격증 과정 운영에 대해서도 정부에 건의해 볼 생각이다”고 계획을 밝혔다.영남대는 산림청 숲 해설가 전문과정 위탁교육기관으로 영남대 사회교육원에서 매년 1개 기수를 모집해 운영하며 전반적인 교육과정은 영남대 산림자원학과가 주관하고 있다.2012년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개 기수 360여 명의 숲 해설가가 배출됐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2-06

경일대 이진우 팀장, 교육부장관 표창

경일대 이진우 LINC+사업단 팀장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0 산학협력 EXPO’에서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진우 팀장은 산학협력단, LINC+사업단, 기술이전센터, 산학구매팀 등 산학협력 분야에서 10여 년간 근무하며 산학협력 활동 기반을 구축하고 제도화하여 산학협력 확산 및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공헌했다.이외에도 특화분야 비 교과프로그램, 창의·융합 아이디어의 사업화 단계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또 산학협력 교육성과를 홍보·전시하고자 KOLLABO 스퀘어를 구축해 활발히 운영하면서 재학생들의 산학협력에 대한 성취감도 높였다.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산학협력을 이끄는 우리 대학이 산학협력 분야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진우 팀장은 수상소감으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경일대학교의 산학협력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2-06

경산지식산업센터 조성 사업 국비 160억 확보

경산시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으로 확정되었다.지식산업센터란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과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로 경산지식산업센터는 2021년부터 4년간 400억(국비 160억)을 투입해 경산대임지구 내에 연면적 1만 4천4백㎡ (지상 8층, 지하 2층)규모로 건립된다.경산지식산업센터는 청년 인구의 경제활동이 많은 경산의 청년 창업 중심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식산업센터 내 첨단 4차산업 분야 기업을 집적화해 미래 신산업 육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많은 이바지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한편, 경산시는 POST 코로나, 디지털 뉴딜로 최근 변화 중인 산업구조 패러다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역 혁신 벤처기업 육성과 융복합 기술기업 지원을 위한 첨단 인프라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기술혁신 지식산업센터, 청년기반 디지털 창업 중심의 스타트업파크, 포럼 및 글로벌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센터를 단계별로 조성해 창업→성장→글로벌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개방형 디지털 기술 창업 클러스터를 통해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중국 중관춘(中關村), 프랑스의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