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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유아숲체험원 2곳 위탁 운영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2-03-07 19:00 게재일 2022-03-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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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교육·숲 놀이 프로그램 진행

[경산] 경산시가 지난 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지역 유아숲체험원 2개소(삼성현, 비호동산)를 위탁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의 산림휴양과 정서적 교육,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게 한 시설로서, 경산시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2017년도)와 대구대 비호동산 내(2018년도)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국비 보조사업을 통한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숲 교육 전문가인 유아 숲 지도사가 계절에 따른 다양한 숲 놀이, 숲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숲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경산시에 따르면 지역 유아숲체험원의 연도별 교육 참여자 수가 2018년도 9천여 명, 2019년도 2만여 명, 2020년도 4만여 명, 2021년도 5만여 명에 달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의 기관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아 해를 거듭할수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만1~6세의 유아가 정기형과 체험형의 형태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정기형은 격주로 월 2회, 월요일에서 목요일 중 운영되며 올해 97개소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을 공고 후 추첨 등의 방식으로 선정했다. 체험형은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와 오후 1~3시에 운영되며, 개인과 가족 단위, 정기형에 선정되지 못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월 1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짝수월의 월말에 경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2개월 단위로 선착순 사전 예약 접수한다. 이상정 경산시 산림과장은 “앞으로 유아숲체험원의 시설관리 및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마련 등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아이들이 행복한 경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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