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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일대, 국내 최초 조트랙스 3D 프린팅 센터 인증

경일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3D 제작지원실’이 국내 최초로 3D 프린팅 제조 글로벌 기업인 조트랙스(Zortrax)의 ‘조트랙스 3D 프린팅 센터’로 공식 인증받았다.조트랙스 3D 프린팅 센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인 조트랙스가 교육기관이나 연구시설에 대한 인증을 통해 창의 융합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은 경일대 3D 제작지원실은 앞으로 폴란드 본사의 장비 유지 보수와 전담 상담원 배정 등의 기술 지원, 마케팅 홍보 등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이번 공식 인증은 경일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단장 권성근)의 메이커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일대는 조트랙스 3D 프린팅 센터를 활용해 명실상부한 메이커문화 확산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경일대 창의융합교육센터에 구축된 3D 제작지원실은 총 40대의 3D프린터를 이용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3D 프린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장비 사용 교육,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아두이노 드론 만들기 등 수준별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예약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최근에는 교내 구성원 이외에도 직장인, 퇴직자, 주부 등의 비율이 40%가 될 정도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권성근 단장은 “국제적으로 공식 인증을 받은 ‘조트랙스 3D 프린팅 센터’를 통해 재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창작활동 지원에도 힘써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동반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21

의성군농기센터, 농촌진흥청 평가 ‘최우수 기관상’

[의성]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20년 전국 농촌진흥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조성 및 노지작물 디지털농업 전환을 통한 신기술 현장확산, 농기계임대사업 확대를 통한 대농업인 서비스 강화, 미래농업인육성 및 농업 재해대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번 최우수 기관상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와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현장애로기술 해결 맞춤형 기술 확산지원, 미래농업인 육성실적 등 총 11개 항목을 종합평가했다.앞서 지난 15일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신규농업인교육 평가 경진대회에서는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 ‘우수기관상’을 수상했고,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지도팀 경진대회에서도 스마트농업팀이 출전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김주수 군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농촌진흥기관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의성군의 농업을 디지털 농업으로 전환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활력 넘치는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0-12-20

청도군, AI 차단방역 총력전

[청도] 청도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서 지역을 지키고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군은 철저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지난 15일 소규모 농가까지 모든 가금사육농가에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농장 진입로·주변 생석회 도포와 농장 마당 매일 청소·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 신기 및 손 소독 준수,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농장 4단계 방역에 나섰다. 또 가금 방사 사육 금지, 임상예찰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 후 농정과 담당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읍면 이행상황을 일제 점검했다. 가축방역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지역 가금농가 및 축산관련 종사자들에게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방역수칙 전파, 일시이동중지명령 등 발생상황 정보 공유, 축협 공동방제단도 매일 가금농가 및 하천변을 집중적으로 소독해 선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축산차량 농장·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소독실시 △축산차량·종사자의 청도천·동창천 통제구간 진입 금지 △산란계 농장 안으로 알 운반차량의 진입금지 △특정 축산차량 외 가금농장 진입금지 △산란계 농장의 생분뇨 반출 제한 △가금농장 백신 접종팀 농장 진입금지 등을 행정명령으로 발령했다.이승율 군수는 “고병원성 AI의 관내유입 방지를 위해 가금사육농장 및 군계 생석회 벨트 구축 등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과 군민의 AI 발생지역·철새도래지·소하천·가금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심한식기자

2020-12-17

이만희 의원, 통상조약법 개정안 대표발의

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천시·청도군)이 지난 15일 FTA 등 통상조약의 체결이나 협상의 진행 등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등 관련 상임위원회에 주요 내용을 보고하도록 하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통상조약과 관련한 정부의 보고 의무 대상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및 통상 관련 특별위원회만을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1월 국내 농업에 막대한 영향과 피해를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체결되었음에도 그 과정에서 국회 농해수위는 정부로부터 어떤 사전 보고도 받지 못해 국회의 기능이 무력화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이만희 의원은 “국가 간 통상협상은 일반적으로 복수의 상임위에 관련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통상조약 체결계획이나 협상의 진행 등에 대해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외에 관련 상임위에도 보고해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특히 농업·농촌과 관련하여 통상조약의 영향을 자세히 분석하고 사전교감이나 소통을 통해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며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또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입법적,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농업·농촌을 위한 국비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17

고령군,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대 성과

【고령】 고령군은 올해 중앙부처와 경북도에서 실시한 국도비 공모사업에서 총 41건, 국도비 670억원을 포함해 1천69억원의 재정을 확보했다.국도비는 지난해 336억원 대비 2배 많은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먼저 지역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고령군민체육관 건립사업 130억원(국도비 49억원), 다산건강가족센터 조성사업 121억원(국도비 53억원),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원(국비 49억원), 쌍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 40억원(국비 28억원), 오사1리 새뜰마을사업 20억원(국도비 16억6천만원)을 확보했다.문화관광분야에서는 대가야 휴문화유수사업-낙동강 수변 관광시설 조성 126억원(국도비 82억원), 대가야역사문화클러스트 2차사업-동서양악기연구소 건립 등 89억원(국도비 58억원), 대가야 대종 및 종각 건립 15억원(도비 9.7억원), 문화재 야행과 DMO육성지원, 특화 콘텐츠 개발 등에 10억원(국도비 5억7천만원), 김면장군 유적 전시관 리모델링 2억(국도비 1억3천만원), 향교서원 및 종갓집 활용사업에 2억원(국도비 1억원) 등이다.재해예방 및 농업분야에서는 고령농협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10억원(국도비 6억2천만원), 2021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 18억원(국도비 10억원), 식품소재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8억7천만원(국도비 3억4천만원),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2억7천만원(국도비 1억8천만원), 고방지구 재해위험개선 정비사업 160억원(국도비 104억원), 안림지구 배수개선사업 90억원(국비 90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80억원(52억원),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에 13억원(국도비 8억원), 다목적IOT연구개발지원사업 2억2천만원(국비 2억2천만원) 등이 있다.곽용환 군수는 “내년에도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 한국판 뉴딜 사업 등 핵심 전략사업을 발굴해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I ♡ 대가야 고령’을 완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전병휴 기자기자@kbmaeil.com

2020-12-17

경북하이브리드부품硏, 지역산업육성 ‘최우수’

[영천]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추교훈 이하 연구원)은 2020년 지역산업육성사업에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16일 연구원에 의하면 이번 행사는 지역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기업(기관)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연구원은 전국 1위에 선정돼 기관단체로는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 했다.연구원은 2019년~2020년 간 ‘하이테크 성형가공 산업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확산을 위한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을 수행했다.‘A부터 Z까지 스마트하게 토탈케어’를 캐치프레이즈로 다년간의 기업지원 노하우가 축적된 기업 맞춤형 지원 통합 플랫폼을 통해 지원기업의 기술·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수출 증대, 해외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성과 창출까지 유도하는 혁신성과를 인정받았다.세부적으로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One-Stop 종합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유망기술을 보유한 성형가공 산업 분야 중소기업이 처한 한계를 극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했다.또 지원기업 11개사 총매출액 173억원 증대, 수출액 480만 달러 증대, 직간접 신규고용 32명 달성, 연계 정부RD사업 8건 수주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북성형가공기업협의체 운영을 통해 단발성 지원이 아닌 수요자 중심 통합적인 접근으로 기관과 기업이 상생 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 네트워크 플랫폼도 구축해 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사업 책임자를 맡고 있는 정희진 전략기획실장은 “앞으로도 기업이 가진 잠재적 가치를 잘 캐치해 가장 효율적이고 적합한 성장 모델을 제시해주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추교훈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장은 “경북 도정방침인 ‘일터 넘치는 부자경북’을 연구원 경영의 최고목표로 삼고 연구원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어려운 시기에도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고 승승장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

2020-12-16

“문화도시조성 조례안 시기상조 판단해 부결”

[성주] 성주군의회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주군 문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안 부결에 일부 주민들의 반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문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로써 지난 9일 성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때 의안이 상정됐지만 의원들의 전원 기권으로 부결됐다.법정문화도시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5년간 총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이 중 군비는 5년간 49억원, 매년 9억8천만원 예산이 소요된다.성주군은 올해부터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으로 2024년까지 총사업비 37억5천만원(매년 7억5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주민이 주도하는 40여개의 문화예술 단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한다.성주군의회에는 이번 조례(안)의 부결로 인해 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올해와 같이 문화특화도시 사업으로 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은 계속 될 것이며, 만약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적인 예산을 편성 할 수도 있다고 했다.하지만 지금은 모든 군민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전국적인 경기 침체와 성주군의 낮은 재정자립도로 농업예산 뿐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예산도 넉넉히 편성하지 못한 만큼, 매년 군비가 9억8천만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이 지금으로써는 시기상조라 판단했다.진행과정에서 오해를 불러일으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단체에 지원되는 사업들이 더욱 더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경호 의장은 “이 사업의 취지에 대해서는 동감하지만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매년 10억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이 시기상조라고 판단해 부득이 부결하게 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향후 군민을 대변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0-12-15

경산시 “누구나 즐기는 파크골프장 필요”

[경산] 경산시의 파크골프장 증설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파크골프는 Park (공원)과 Golf (골프)의 합성어로서 잘 가꾸어진 잔디에서 맑은 공기 마시고 햇볕을 받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을치고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로 100세 시대를 맞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경산지역에 조성된 파크 골프장은 남천 둔치 18홀, 하양 금호강 둔치 18홀 뿐이지만 등록된 클럽이 50여 개를 넘고 회원도 1천500여 명이나 된다.시가 생활체육교실로 운영하는 파크골프는 수강하려면 몇 달을 대기해야할 정도로 인기다. 이에 시는 남천 둔치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만 이용하는 시설에 시비가 투입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일부 여론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의 수요는 늘고 있지만 파크골프장 증설에 찬·반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의 증설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파크골프장이 회원들의 전유물로 인식되는 관행은 이제 사라져야한다”고 했다.경산지역의 파크골프장은 시가 직영하거나 협회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지만, 일부 회원들이 자신들만의 전유물로 생각해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다.한편 시는 주민 1천여명의 청원에 따라 (구)성남초 폐교부지와 자인면사무소 터에 대해서도 파크콜프장 조성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