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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내년도 국비 2천814억 확보 ‘시동’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03-22 18:34 게재일 2022-03-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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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준비상황보고회 개최<br/>경제활력·시민삶의질 향상<br/>전년대비 721억 증액 편성
[경산] 경산시가 내년도에 필요한 국비 2천 814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준비상황 보고회를 21일 최영조 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사진>

이는 올해보다 721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시는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고부가 금속 소재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산업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 기반 구축 △xEV 에너지 저장 보호 차체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국도 4호선 경산~청천 부호 단구 확장사업 등 31개 신규사업을 발굴해 국비 393억원을 4월 말까지 건의할 계획이다.

이미 추진 중인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경산스타트업파크 조성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남산~하양 국도 대체우회도로 △노후 상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 등 42개 사업에 소요되는 국비 2천 421억원도 확보하고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날 보고회는 최대한 많은 국비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고자 국비 신청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국비 확보 단계별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최영조 시장은 “지금까지 발굴한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연중 시행하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해 달라”며 “1분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액 4천210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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