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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남천둔치에 화단·포토존 설치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03-21 20:21 게재일 2022-03-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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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시민 심신치유 위해
[경산] 경산시가 시민이 즐겨 찾는 남천 둔치에 어울림 꽃 화단을 조성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 치유에 나섰다.

이번에 설치된 어울림 꽃 화단은 옥곡초등학교~한일유엔아이APT 구간의 1천65㎡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묘한 튤립과 팬지, 비올라 등 7종, 5만7천본의 초화류를 식재하고 따오기와 토끼, 무지개 벤치 등 포토존을 설치했다.

특히, 어울림 꽃 화단은 단조로운 화단조성을 탈피해 경산시 마크와 사랑을 뜻하는 하트로 이미지를 꾸며 시민들의 코로나19를 치유하며 지역 사랑 정서도 함께 담았다.

시적인 글귀로 감성을 순화할 수 있는 야간조명 문장도 함께 시공해 다양한 세대와 공감을 나누는 오감 만족 남천 둔치로 만들었다.

시는 앞으로 시기에 맞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씨앗을 파종하여 계절감을 반영하고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특색있는 꽃동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복현 경산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의 휴식공간 중 하나인 남천 둔치를 특색 있게 꾸며 생활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남천둔치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6명의 인원을 투입해 겨우내 강변에 버려진 적치 쓰레기와 나뭇가지에 결린 폐 비닐류를 수거하고 하천의 잡풀과 장애나무를 제거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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