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운동 벌여 성금 기부도
경일대는 이들 지역 학생들의 피해 정도를 파악하고 피해 상황이 집계되면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이 우선 지급된다.
경일대 원자력에너지융합학과에는 울진 거주 학생들이 상당수 재학 중으로 주택 전소와 산림 화재로 송이버섯 채취 타격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경북·강원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현재 우리 학생들의 피해 상황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산불 피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성금 기부, 생필품 지원, 복구지원 활동 등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