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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애 먹자쓰놀’ 지역농가 ‘반색’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2-02-08 20:02 게재일 2022-02-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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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2천800만원 판매 성과<br/>
[성주] 성주만의 특색 있는 경제살리기 운동인 ‘성주애 먹자쓰놀 운동’이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재치있게 대응하는 지혜를 발휘하며 지역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성주군은 올해 설 명절 전후 공직자 먹자쓰놀 운동의 한 테마로 지역 농·특산품을 명절선물로 구입하는 운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군청 33개 전 실과소읍면이 참여해 금실면, 윤지영 장류 외 41개 품목을 홍보하고 약 2천800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운동은 요즘 트렌드에 맞춰 공직자들이 농·특산품들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 직접 인증·추천하는 방식으로, 성주의 다양한 농·특산품들을 온라인에 다수 노출시켜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또 단순하게 성주 농·특산품만 명절선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 홍보책자와 성주 생산품 가이드북을 함께 넣어 전달해 성주의 맛은 물론 관광자원들도 소개했다.

2022 성주군 공직자 먹자쓰놀 운동에는 공무원 단골맛집 소개인 ‘성주맛집 요기요!’, 지역에서 1박2일 행사를 추진하는 ‘성주에서 1박2일’, 지역 관광지나 음식점, 사업장을 체험하는 ‘별고을 방방곡곡! 성주 한바퀴’ 까지 다양한 테마들로 연간 계획돼 있다.

이병환 군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까지 더해져 지역 농가와 상공인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상권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성주의 우수한 농산품 자원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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