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운수면과 지역경제실, 대가야박물관 직원들이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힘을 보탰다.
운수면, 지역경제실, 대가야박물관은 16일 운수면 봉평리 소재 양파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약 600평 규모의 양파 재배 현장에서 양파 수확과 선별, 정리작업을 도왔다. 특히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의 적기 수확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았다.
최근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농번기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직원들은 수확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현장 작업에 적극 참여하며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가 관계자는 “양파 수확철에는 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도와준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은희 운수면장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매년 농번기와 수확철을 중심으로 공직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