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은 최근 이병환 성주군수 주재로 고령화와 지역소멸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읍사무소와 보건소, 대한노인회성주군지회, 종합복지관, 지역자활센터, 가족센터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보고회에서는 사업수행기관이 스마트타운 구축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이에 대해 참석자들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ICT기술을 노인복지서비스에 도입한 사업이다.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독거노인의 건강정보를 실시간 체크, 고독사를 방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한다.
AI 반려 로봇을 지원해 노인의 말벗은 물론 우울감 해소 등 정신건강 치료에도 높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마트 키오스크를 마을회관(경로당)에 설치해 안면인식 출입관리는 물론 건강정보 모니터링과 다양한 프로그램과 컨텐츠를 제공한다.
경로당 활성화를 하는 지능형 ICT 마을회관과 청년 세대와 시니어 세대간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돕는 세대융합 스마트 멘토링 또한 계획하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28일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 경로당 사업과 연계해 성주군 노인복지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첫걸음”이라며 “어르신들의 수요를 세심하게 파악해 사업을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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