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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골목경제 기반 조성 나서 …경영현대화 4천만원, 시설현대화 2억원 지원

구미시가 골목형상점가·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상인조직을 모집한다.공모를 통해 경영현대화 사업에 4천만원, 시설현대화 사업에 2억원 등 총 2억4천만원을 상권 4개소 내외에 지원할 예정이며, 접수기간은 2월 20일부터 29일까지이다.골목형상점가·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 달리 기존 정책에서 소외됐던 소규모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육성으로 소상공인의 지역공동체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골목형상점가는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의 25개, 비상업지역의 경우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상인회가 구성돼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상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경영·시설 현대화 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이 가능해진다.골목상권의 경우 골목형상점가보다 면적기준이 완화돼 건축물 사용승인일로부터 25년이 경과한(상권의 80% 이상)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2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상인조직의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골목상권으로 지정되면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시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시는 이번 골목형상점가·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골목축제와 공동마케팅 행사 개최, 컨설팅 등 경영현대화 사업을 지원해 상권별 특색있는 이벤트와 체험 제공으로 소규모 상권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사업대상지는 사업계획서와 상인조직의 규모 및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054-480-2612) 또는 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골목별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개별 상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골목경제 회복을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경북도 최초로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데 이어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600만원을 확보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22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 구미에 들어선다…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

구미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와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1969년 설립된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시험평가, 국내외인증 등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분야 시험인증기관이다.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김현철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된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KTR 대구경북본부 구미 설립과 이차전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상호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한국화학융함시험연구원(KTR)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272억원(국비 100, 지방비 150, 민자 22)을 투입해 구미국가 제1산업단지 내에 재사용 배터리 BaaS 시험검증센터를 건립한다.또 KTR 대구경북본부를 구미에 신설해 금속소재부품, 토건자재, 재사용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접수에서 시험, 발급, 인증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한 구미산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RD과제 수행, 연구기반 활용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 업무도 추진할 계획이다.구미시는 KTR과 함께 사용 후 배터리 상태를 효율적으로 재사용하기 위해 안전성과 신뢰성 검사기술이 확보된 전 주기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단 기업에게 재생에너지 활용 효율을 높여줄 재사용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구자근 국회의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R 대구경북 본부가 이차전지뿐만 아니라 반도체, 방산, 탄소 등 구미산단의 미래첨단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제조 중심의 구미 산단이 첨단산업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소재-부품-장비-재사용에 이르는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KTR 대구경북 본부가 이차전지와 배터리 재사용 분야의 산업발전을 위한 구미시 혁신기관으로서 주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22

상주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선발한다

상주시가 적극성과 창의성이 탁월한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시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팀을 선발한다고 밝혔다.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기간에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성과를 창출하거나 노력한 공무원을 뽑는다.이 밖에도 적극적인 업무태도로 직원에게 귀감이 되는 자 등을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며, 올해부터는 팀원 간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 추진을 장려하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팀선발을 신설했다.이를 위해 시는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15일간 내부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우수공무원 추천을 받는다.시민추천은 상주시 홈페이지 ‘적극행정 국민추천’란에서 할 수 있으며, 연중 누구나 적극행정 공무원 및 사례에 대한 추천이 가능하다.다만, 공무원의 단순 친절 행위 및 추상적인 성과·노력에 대한 추천은 제외한다.추천자는 공적내용 검증, 제외대상 여부 확인을 위한 실무심사, 객관적 검증을 위한 1·2차 심사를 거쳐 후보자로 결정한다.이후 3차 심사에서 우수공무원 및 인센티브에 대한 결정을 하는데,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정례조회 시 상장·시상금을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조직발전과 상주 시민들의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22

대구권 광역철도 통과 칠곡 북삼역 내년 완공

칠곡군에도 대구권 광역철도시대가 개막된다.   칠곡군은 지난 19일 북삼읍 율리 일원에서 기관 및 사회 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북삼역은 구미~대구~경산 간 대구권 광역철도가 통과하는 북삼읍 지역에 역사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5년까지 4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역사 3층, 연멱적 986.97㎡, 승강장 2개소 총 면적 1만5천153㎡ 규모로 지어진다.기존 경부선 철로를 활용한 북삼역은 주요지역 30분대 내 진입이 가능해진다.철도 차량은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으로 지역 간 접근성 강화로 주민 생활편의기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칠곡군에서는 북삼역 신설 예정지에 북삼 도시개발사업, 북삼역 역세권 개발,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 중이며 성주군과 구미시를 잇는 국도 33호선 덕포대교를 연결하는 도로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구권광역철도는 칠곡군과 대구간 생활거리를 대폭 줄여줘 군민들의 생활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물류이동거리 단축,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1-21

현직 시의회 의장, 총선 예비후보 캠프 합류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21일 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을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함과 동시에 캠프에 합류했다.현직 시의회 의장이 나홀로 특정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캠프에 합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사진이날 구미시 옥계동에 위치한 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연 안 의장은 “구미의 미래를 위해 대통령의 복심인 강명구 예비후보가 구미시민의 공복이 되어야 한다”며 “그동안 지역 정치인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낸 강 예비후보 뿐이다”고 밝히며 캠프에 합류했다.앞서 안 의장은 구미시 인동을 중심으로 한 친목모임 세등회 인사들과 허성우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에 대해 안 의장은 “당시에는 김영식 현 의원에 대항할 만한 사람이 없었고,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세명회 인사들에게는 강명구 예비후보를 지지할 것임을 미리 밝혔고, 그들도 이해해 줄 것”이라고 했다.이번 안 의장의 지지선언과 캠프합류가 앞으로 강명구 예비후보와 김영식 현직 국회의원의 양자 대결 구도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구미을 시·도의원 10여 명은 22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의 특정 예비후보 지지선언과 선거캠프 합류가 대의민주주의에 위배되는 행위라며 이를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김락현기자

2024-01-21

구미시, 청렴도 향상 위해 부패위험성 진단 실시

구미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특단을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79점으로 3등급을 받은 구미시가 공직자 비위 척결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2월부터 ‘부패위험성 진단 용역’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이번 진단은 시 전체 공무원이 6급 이상 공무원(550여 명)을 대상으로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개인 청렴도 등 3개 분야에 대해 조직 내 부패 노출 가능성을 진단하고 분석한다.시는 ‘부패위험성 진단’결과를 분야별·체계적으로 분석해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보완점을 마련하는 밑거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또 부당이득 수수금지(업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편의수수) 등 공직자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 부서와 관련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최근 지역 생활체육센터 개관 지연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관리·감독 책임을 물어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구미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종합청렴도 5등급을 받았고, 2019년도 3등급, 2020년도 5등급, 2021년 4등급을 받았다가 2022년에는 부패방지 시책 등 청렴노력도에서 큰 점수를 얻어 최초로 2등급을 받았다.2023년도에도 청렴노력도에서 89.9점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인허가·계약 및 관리업무 부패경험 등의 외부체감도에서 14.1점의 감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게 됐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업무를 하다보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수와 비리는 엄연히 다르다”면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21

상주교육지원청, 2024 상주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 개최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참된사람 따듯한 상주교육’ 실현을 위한 ‘2024 상주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는 도의원과 지역 내 유, 초, 중, 고등학교(원)장,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룰루랄라 앙상블공연을 시작으로 2023 상주교육성과 및 2024 상주교육 주요업무계획 발표, 상주교육지원청의 각 센터별 주요운영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했다.특히, 상주교육지원청은 삶이 있는 교육과정, 힘이되는 미래교육,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 혁신하는 교육지원을 4대 정책방향으로 설정해 보다 따뜻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상주人, 인문의 향기 따라 三色길을 걷다’를 특색사업으로 추진해 상주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지닌 상주인을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박은옥 상주교육장은 “2024년 상주교육은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자세로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며 “학생과 학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을 위해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21

김천상무, 김천대학교와 MOU 체결로 사회공헌활동 나서다

김천상무가 김천대 및 김천대 생활체육학과와 업무 협조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스포츠 활동 기회 제공, 경기관람을 지원하고, 체육 전공 대학생과 김천상무 어린이 팬의 만족도를 높여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서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김천상무는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 제공, 스포츠 분야 직업 관계자 특강, 홈경기 관람 시 혜택 제공 등으로 김천시 내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김천대학교는 유아체육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이 ‘김천상무 유치원 축구교실’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유치원 축구교실은 김천상무 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2024시즌 매달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사회공헌활동 홍보 업무 등 김천상무와 김천대학교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는 “2024시즌에 김천대학교 생활체육학과와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김천상무 어린이 팬뿐만 아니라 김천대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 또한 이번 인연을 통해 김천대학교 학생들이 경기장에 찾아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1-21

금오공대, ‘제1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 포럼’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구미시의 지속성장과 지방시대 실현의 조력자로 나선다. 금오공대는 구미정책개발센터 주관으로 지난 19일 호텔 금오산에서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도·시의원, 구미지역 4개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포럼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권영걸 위원장은 ‘문화강국의 길’이라는 주제 아래 개방적 창조 문화산업으로 전환과 지역 문화 균형 발전, 그리고 문화 다양성 등을 강조하며, 금오공대와 구미시가 함께 문화강국으로 가는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포럼에서는 △구미형 청년단지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이승희 금오공대 교수) △청년문화도시 구미조성을 위한 실태조사 및 정책 제언(황병중 대구대 교수) △도시 침수 및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노성진 금오공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또 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을 좌장으로 이명희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문추연 경운대 부총장, 배장근 구미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포럼을 주관한 김귀곤 구미정책개발센터장은 “2024년을 맞이하며 과거의 경험을 거울삼아 현재와 미래에 도움이 되는 교훈을 얻는다는 은감불원(殷鑑不遠)의 마음으로 제1회 구미시 지속성장 정책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대학과 지자체의 연계 및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성공적인 지방시대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럼에 앞서 김 센터장은 구미정책개발센터의 다양한 성과 및 2024년도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의 정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구미정책개발센터는 구미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해 7월 금오공대 글로벌관에 문을 열었으며, 지역 4개 대학(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연합을 바탕으로 구미시와 관련된 정부 정책 개발·제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20

경운대, ‘로봇재활치료 전문가’본격 양성 

스위스 호코마사가 개발한 로봇재활치료장비 ‘로코맷’을 실습하고 있는 경운대 물리치료학과 재학생./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작업치료학과가 로봇재활치료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경운대는 전국 4년제 대학교 최초로 스위스 호코마(Hocoma)사가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로봇재활치료장비인 ‘로코맷(Lokomat)’을 도입하며 ‘로봇재활치료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운대 물리치료학과와 작업치료학과는 이번 신규 도입한 로코맷으로 2024년 1학기부터 교과 및 비교과를 연계한 로봇재활치료 전문가 양성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로코맷은 뇌졸중, 척수손상 등과 같은 뇌 질환 환자의 재활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보행장애가 발생하였을 때 정상보행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로봇재활치료 장비이다.로봇재활은 재활로봇을 활용한 전문 재활의료 서비스로 기존의 재활치료보다 더 많은 양과 더 높은 강도의 재활훈련을 제공하여 기능 향상을 도모한다.경운대는 로봇재활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 착실히 토대를 쌓고 있다.지난해 대한로봇물리치료학회와 협약을 체결, 로봇재활치료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 및 로봇재활치료 전문교육과정 개발 등에 협력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재활로봇의료기기 기업인 DIH Pte Ltd. 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간 활발한 재활로봇분야 교류를 이끌고 있다.오는 5월에는 재활로봇분야 세계적 석학인 싱가포르공대 위 교수(Prof. Seng-Kwee WEE)를 초청해 재활로봇분야의 글로벌 트렌드와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의 비전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고, 경운대-싱가폴공대 간 교수 및 학생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경운대 신희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보건의료계열에도 로봇을 활용한 전문의료기기들이 도입되면서 전문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경운대는 미래 핵심산업 교육특성화 대학으로써 임상에서 필요로 하는 재활로봇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첨단 인프라와 교육체계를 선제적으로 갖췄고, 이를 통해 로봇재활치료 전문가와 로봇재활 의료기기 전문가 인재 양성과 RD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20

구미시, 국회의원과 2025년도 국비사업 확보 전략 공동 논의 

구미시는 지난 18, 19일 이틀간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국비 확보 선제 대응을 위해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주요 현안 건의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그간 주요 시책의 추진 현황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자 18∼19일 이틀간 2차례 국회의원별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역의 현안 사항과 2025년 국비 신규사업 위주로 점검했다.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교육발전특구 지정·운영, 기회발전특구 지정,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야시장 개장, (가칭)박정희 대통령 메모리얼 파크 추진,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및 IC 신설 등 시급성을 요구하는 사업 위주로 해결책을 모색했다.또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국방용 반도체 설계·모듈화 지원 플랫폼 구축,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 구미 에코랜드 숲속 우드 힐링센터 조성 사업 등 지역 여건이 맞고 파급력이 높은 사업 위주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구자근 국회의원은  "구미는 첨단반도체, 이차전지, 방위산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국비예산 사업들은 지역 발전의 중요한 성장동력인 만큼 반드시 국비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4년 예산2조원 시대를 연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큰 자원으로 활용되는 대규모 국비 사업의 경우 국회와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서로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직접 발로 뛰겠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구미시는 SOC분야 1천463억원, RD분야 975억원, 문화·환경·복지 분야 584억원, 농림수산 분야 105억원, 기타 180억원 등 총 7천169억원의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20

금오공대, ‘장군 출신 동문’간담회 개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장군출신 동문들과 대학의 산학협력 및 지역 방위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금오공대는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지난 18일 교내 본관 대회의실에서 장군 출신 동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곽호상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과 이종훈(81학번, 전자), 박양동(84학번, 기계), 김기택(84학번, 기계), 이동원(85학번, 전자), 이경일(85학번, 전자), 박재갑(86학번 전자), 정삼(86학번, 전자) 동문 등 7명의 장군 출신 졸업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군 출신 동문과의 만남을 통해 모교인 금오공대의 발전 및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금오공대는 구미시방위산업발전협의회 참여기관으로 산학연관군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 온 만큼 방산관련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의견 공유를 통해 지역 방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또 금오공대와 대학 산학협력단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내용 등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대학과 지역의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협업 및 방안 마련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훈(81학번) 동문은 "금오공대가 구미시방위산업발전협의회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군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구미 방산산업 발전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호상 총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방산 분야 전문가로 활약한 동문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의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이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모교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주기로 뜻을 모아준 동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금오공대는 지역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20

김영식 의원, 구미시 미허가 파크골프장 양성화 현안 해결

환경오염과 식수오염 등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혀 폐쇄 위기에 놓인 구미시 파크골프장의 양성화 대책이 추진된다.  파크골프장의 법적 규제를 풀기 위해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지원군으로 나섰다. 김 의원은 17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미허가로 폐쇄 위기에 놓였던 구미시 파크골프장 6개소(구미·동락·양포·선산·도개·해평)를 포함해 신규 1개소(옥성) 등 총 7개소 양성화 협의를 진행했다.구미시 파크골프장은 구미시민들의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낙동강변에 6개(구미·동락·양포·선산·도개·해평)가 조성됐지만, 지난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침수우려, 환경파괴, 식수오염 등을 이유로 원상복구 명령을 한 상황이다.이에, 김 의원은 구미 파크골프장 양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동락공원 파크골프장 현장을 방문해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담당 국장 등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양성화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시행령 개정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또 지난 12월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개정으로 하천법 상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제외 대상으로 변경된 것을 토대로, 구미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기존 소규모 하천전용 신청을 철회하고 용역을 통해 7개소 전부 대규모 양성화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이로 인해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구미시는 빠른 시일내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신속한 행정처리를 통해 빠르면 2월 중으로 파크골프장 양성화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영식 의원은 “파크골프 활성화로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하천법과 환경영향평가법 등 환경 관련 규제로 시민분들이 불편함을 겪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양성화 협의로 기존 파크골프장의 조속한 정상화와 함께 향후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과 구미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18

구미대 13년간 평균 취업률 80.4%, 전국 1위

구미대학교가 2010년부터 13년 간 평균 취업률 전국 1위(졸업생 1천명 이상)와 올해 유지취업률 전국 1위(졸업생 1천명 이상)를 차지했다.17일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발표된 전국 전문대 취업률에서 구미대는 78.6%(졸업생 2002명)로 나타났다.올해 공시된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73.2%이며,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된 2022년 2월 졸업생 취업률이다.교육부가 건강보험DB를 기준으로 취업률을 발표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구미대는 13년간 평균 취업률 80.4%를 기록했다.이는 특수목적 대학 등 졸업생 1천 명 이하 규모를 제외한 전문대에서 전국 취업률 1위의 기록으로,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꾸준히 취업에 성공한 것이다.또 취업 만족도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1년간 유지취업률에서도 구미대는 84.2%를 기록해 졸업생 1천명 이상 기준 전국 전문대(기능대 제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은 75.8%이다.구미대가 전국 최상위의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이어가는 이유는 3천여 기업이 소재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기업들과 협약을 맺은 전국의 우수한 기업들이 구미대의 인재를 선발하는 등 풍부한 취업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구미 인접 지역인 군위, 의성지역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확정됐고, 구미에는 방위산업혁신 클러스터 선정, 반도체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중요한 정부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질 좋은 일자리가 더욱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체계화된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시스템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입학 후 학생 개인별 희망 진로에 따라 지도교수가 맞춤형 단계별 과제와 진로를 설계한다. 학생과 교수 1대 1 평생책임지도교수제에 따라 진로 설계 단계에서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학생 지원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졸업생 선호도에 맞춘 기업체 채용설명회, 국가자격증, 외국어, 기업 인사담당자 멘토링 등의 다양한 특강과 실무형 현장실습을 비롯 모의면접, 취업캠프 등의 체계화된 취업지원프로그램들도 강점이다.여기에 풍성한 장학금 제도도 취업 경쟁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2022년 구미대는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천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으며,장학금 수혜의 폭도 넓어 재학생 98%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이에 따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전국 1위’(재학생 2천500명 이상 기준)라는 금자탑을 쌓았다.이승환 총장은 “지난 13년간 평균 취업률 80%이상을 나타낸 것은 최적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취업 특성화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 제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18

구미시, 2023년 일상감사·원가심사로 57억원 예산 절감

구미시가 지난해 사전 예방 감사로 실시한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천22건의 사업을 심사하고 57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 분야 505건, 47억원 △용역분야 208건, 1억8천만원 △물품 등 기타 분야 309건, 8억원이다.또 소규모 공사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계약원가심사 규정을 개정(2023.8.1.시행)하고 심사대상 추정금액을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고, 심사 처리기간은 최대한 단축해 신속집행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기술 분야 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술감사 사례 및 청렴교육’실시, ‘대형건설사업장현장 시공교육 및 견학’을 상·하반기 시행해 건설 현장에 대한 이해도 상향과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특히, 2023년에는 취약기(해빙기·강우기) 건설사업장 안전점검을 명예감사관과 합동으로 실시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건설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활동을 펼쳤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도 내실 있는 사전 예방 감사 활동을 통해 예산과 행정력의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적인 건설사업장 안전점검 등 견실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해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18

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총력…15개 기관과 업무협약

구미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구미시의회와 구미교육청을 비롯한 지역 15개 기관이 팔소매를 걷어 붙였다.  구미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의회, 구미교육지원청, 지역대학, 고등학교, 지역 기업, 단체 등 15개 기관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돌봄 지원 강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 지원 확대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 등을 목표로 구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힘을 보탠다.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 주체 간 협력을 통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인재 양성에서부터 지역 정주까지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검토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한다. 선정된 지역은 3년간 최대 30억원에서 100억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는다. 공모 신청은 오는 2월 9일까지이며 3월 초 결과가 발표된다.구미시는 △지역 기업이 교육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공적경로’마련으로 지방 중심의 협력체제 강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 간 체계적인 협업시스템 운영으로 교육자치 확대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브랜드 개발’로 구미시민의 주거 만족도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유아에서부터 초·중·고, 대학까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에 시범지역 지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18

상주시, 올해 귀농귀촌인 안정 정착 돕는다…다양한 지원사업 시행

귀농귀촌 1번지로 통하는 상주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대상사업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융자),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융자), 귀농인 정착지원, 귀농귀촌인 주거임대료 지원,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 귀농인 농지임차료 지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정책자금 이차보전지원,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이다.상주시는 이러한 시책들을 맞춤형으로 내실있게 추진해 귀농귀촌인의 연착륙을 유도하면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특히, 올해 신규사업인 농지임차료 지원과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영농 초기 충분한 소득이 없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에게 농지임차료와 정책자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귀농인들이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018년부터 2022년까지 상주시에 뿌리를 내린 귀농귀촌인은 6천319가구에 8천172명이다.귀농귀촌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미래정책실 농촌활력팀(☏537-6731)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로 문의하면 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농촌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18

상주시, 산림보조사업 디지털 방식 전환

상주시가 임업인의 보조사업 신청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디지털 대전환을 시도해 호응 얻고 있다.시는 지난해 경북도(빅데이터과)에 응모한 ‘모이소 경상북도 2단계 사업’에 선정돼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를 올해 1월 개발을 완료했다.‘임업인 원클릭 서비스’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직접 방문 및 수기확인)에서 디지털 방식(모바일 신청 및 자격 자동검증)으로 전환한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읍면동 방문 신청과 모바일(모이소 어플) 신청도 할 수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에 임산물 재배지를 둔 임업인은 생산·가공·저장·유통시설 등 임업 분야에 필요한 보조금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해당 서비스는 지난 1월 2일부터 ‘모이소’ 앱 개시를 통해 임업인에게 신속한 대민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임업분야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이는 디지털 전환 행정의 효과적이고 대표적인 사례로 다른 행정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시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산림소득증대사업)은 1월 8일부터 26까지 약 3주간 신청 받는데, 총사업비는 3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5%가량 증가했다.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임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우선은 상주시만 해당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지만, 경상북도 22개 시군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18

김봉교 구미을 예비후보 총선 불출마 선언… “능력있는 후배에게 자리 양보 결심”

김봉교 국회의원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봉교 구미을 예비후보가 17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구미의 발전을 위해서는 능력있는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구미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걸음 물러서서 훌륭한 후배에게 길을 열어 주는 것이 필요한 용기라고 판단했다”며 “많이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송구스럽지만, 더 나은 구미 발전이라는 사명 하나만을 생각하며 내린 용단으로 깊이 헤아려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구미, 특히 구미을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일을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며, 중앙정부와의 연결성도 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주요 역량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능력을 가진 최적의 후보는 강명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라고 판단하고 적극 지지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시민들이 만들어 준 3선 도의원과 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구미를 위해 일할 수 있었던 영광스럽고 보람되었던 지난 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구미 시민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을 보답한다는 심정으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12일 구미을 총선 출마를 선언했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