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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대 최희랑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구미대 최희랑 교수. 구미대학교 최희랑 교수(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가 2023년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지난 15일 서울 용산 노보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24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성과교류 및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 교수는 전국 대학교에서 5명이 수상하는 이 표창에 이름을 올렸다.최 교수는 구미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단 부단장으로 산학협력 활성화,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인재 조기확보 및 공급 등을 통해 신기술 역량강화 및 지역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최 교수는 스마트팩토리과, 게임콘텐츠스쿨, 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헤어뷰티디자인과, 스마트비즈니스융합과에서 ‘잡매칭프로그램’운영 체계와 참여기업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 애로기술 해소 지원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건설기계 특화 교육과정 및 직업교육을 운영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기계의 결함을 진단하고 정비 능력을 배양하는 동시에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경력단절자, 재취업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최 교수는 “이번 표창 수상으로 구미대의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우수한 청년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학생과 기업, 그리고 대학과의 긴밀한 산학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 중견기업이 계약(협약)을 체결해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으며 취업장려금 400만원이 별도로 지급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6

김영식 의원, 구미(옥계1,2,3지구, 구평지구) 재개발 청사진 마련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은 구미 옥계(1,2,3)지구와 구평지구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적용 대상지에 포함됐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일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에는 구미 옥계(1,2,3)·구평지구를 포함한 108개 내외의 지역이 특별법 적용 대상에 포함됐으며, 노후계획도시의 정의, 안전진단 면제 및 완화기준, 공공기여 비율 등이 담겼다.이와 관련해 김영식 의원은 구미지역 노후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실무자들에게 옥계(1,2,3)·구평지구의 특별법 적용 필요성을 설득해 당초 51곳이었던 노후계획도시 적용 대상지를 108개 지역으로 구체화하는 시행령 내용에 구미 옥계(1,2,3)·구평지구가 포함되도록 했다.옥계(1,2,3)지구와 구평지구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적용 대상지 요건에 포함됨에 따라, 특별법 적용이 가능해졌고 구미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면 용적률 상향 등 각종 인센티브와 규제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향후 지자체의 구체적 계획이 나오면 변동될 수 있다.김영식 의원은 “그동안 구미 옥계(1,2,3)지구와 구평지구는 도시 조성이 된지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축물 안전 및 도시 인프라의 노후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노후도시계획도시 정비사업을 통해 옥계(1,2,3)·구평지구가 주거환경 개선과 자족기능이 확충된 미래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6

국립금오공대, 슈투트가르트대 슈퍼컴퓨팅센터(HLRS)와 글로벌 협약 체결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15일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University of Stuttgart)와 슈퍼컴퓨팅 분야의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 조금원 슈퍼컴퓨팅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Michael Resch 슈투트가르트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장(Director, University of Stuttgart High-Performance Computing Center Stuttgart)과 일행이 참석했다.금오공대와 슈투트가르트대 슈퍼컴퓨팅센터(이하 HLRS)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슈퍼컴퓨터의 기업체 활용,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교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슈투트가르트대 슈퍼컴퓨팅센터는 세계 40위 수준의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독일 제조 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시뮬레이션 기술과 데이터분석 및 XR(확장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항공우주 관련 분야와 관련된 기업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슈투트가르트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와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함과 동시에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계에도 슈퍼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교류 및 협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와 구미시의 지원으로 지난해 설립된 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는 이번 HLRS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경북 및 구미 지역 제조분야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6

구자근 의원, 경찰·소방관 국립묘지 안장 확대 공로 감사패 수상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전국경찰직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구자근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지난 15일 경찰과 소방관도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묘지법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 공로로 전국경찰직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13만 경찰공무원을 대표해 민관기 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이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했다.구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해당 개정안에서는 군인과 장기 복무자의 경우 호국원 안장대상자로 인정하고 있지만, 경찰·소방 공무원의 경우 장기 근무자를 안장대상자로 하고 있지 않고 있는 만큼, 장기 재직 경찰과 소방관도 국립묘지 안장 범위를 확대하도록 했다.국립묘지법 개정안이 지난 2월 1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30년 이상 재직하고 정년퇴직한 경찰과 소방공무원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게 됐다.전국경찰직장협의회측은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국립묘지 안장 자격을 주기 위해 법안발의와 통과에 힘써 주신 구자근 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에 구자근 의원은 “국립묘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 위한 곳인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 대한 합당한 대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6

‘K-방산의 수도’ 구미시 집중 육성 추진

구미시가 ‘K-방산의 수도 구미시’를 실현하기 위해 방위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시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방위산업 분야 산·학·연·군·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용역에서는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 추진과제로 △국방반도체 제조 RD 연구소, 방산 부품연구원 등 국방 앵커기관 유치 △우주/미사일 포럼, 방산부품 장비 대전 등 국방신산업 포럼 개최 △구미형 방산 상생협력지원사업 신설 △주한 무관단 초청 등 방산수출 네트워크 지원 강화 △구미형 신속획득 지원사업 신설 △K-국방신산업 컨트롤타워 강화 및 전담조직 마련 △구미형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이 제시됐다.시는 이를 활용해 지역의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방산기업 단·중·장기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전국에서 3번째로 선정된 구미의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사업비 499억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 방위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 6월 추진사업단 사무실 개소, 방사청-경북도-구미시 업무협약, 두 차례 지역협의회를 거쳐 세부 사업별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환경·신뢰성·EMC 장비 구축), 낙동강에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 등 연구·시험·실증 인프라를 조성한다.구미의 우수한 제조 인프라와 국방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촉진, 인재 양성을 통해 방산 생태계 저변도 확대한다.민선 8기에 4조3천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 구미시는 지난해 10, 12월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협력업체 60개 사를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대단위 투자유치를 위해 방산·반도체를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세제, 규제, 재정, 정주 여건 등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을 할 수 있다. 지방정부가 투자기업 수요조사, 특구 계획 수립, 분권형 특구 조성, 규제 완화 건의 등 주도적 운영이 가능해 기업의 지방 이전 및 대규모 투자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투자 유치 진흥 기금과 신성장동력 자금을 확보해 방산 중소기업체에 최대 5억 원 이내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위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국방 분야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며, 차별화된 방위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K-방산의 수도 구미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5

구미시, 방위산업 전문인력 육성과 전담조직 필요

구미시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방위산업 분야 산·학·연·군·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용역에서는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 추진과제로 △국방반도체 제조 RD 연구소, 방산 부품연구원 등 국방 앵커기관 유치 △우주/미사일 포럼, 방산부품 장비 대전 등 국방신산업 포럼 개최 △구미형 방산 상생협력지원사업 신설 △주한 무관단 초청 등 방산수출 네트워크 지원 강화 △구미형 신속획득 지원사업 신설 △K-국방신산업 컨트롤타워 강화 및 전담조직 마련 △구미형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이 제시됐다.시는 이를 활용해 지역의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방산기업 단·중·장기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전국에서 3번째로 선정된 구미의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사업비 499억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 방위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 6월 추진사업단 사무실 개소, 방사청-경북도-구미시 업무협약, 두 차례 지역협의회를 거쳐 세부 사업별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환경·신뢰성·EMC 장비 구축), 낙동강에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 등 연구·시험·실증 인프라를 조성한다.구미의 우수한 제조 인프라와 국방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촉진, 인재 양성을 통해 방산 생태계 저변도 확대한다.민선 8기에 4조 3천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 구미시는 지난해 10, 12월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협력업체 60개 사를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대단위 투자유치를 위해 방산‧반도체를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세제, 규제, 재정, 정주 여건 등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을 할 수 있다. 지방정부가 투자기업 수요조사, 특구 계획 수립, 분권형 특구 조성, 규제 완화 건의 등 주도적 운영이 가능해 기업의 지방 이전 및 대규모 투자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투자 유치 진흥 기금과 신성장동력 자금을 확보해 방산 중소기업체에 최대 5억 원 이내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위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국방 분야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며, 차별화된 방위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K-방산의 수도 구미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5

구미시, 예산 3조원 향해 잰걸음…국비 5천74억원 확보 나서

구미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 3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국비 사업 담당 실·국·소장,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한발 앞선 대응을 위해 지난해보다 1개월 정도 앞당겨 열렸으며, 역대 최대 국비 확보 달성을 위해 각 부서에서 발굴한 주요 건의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부예산 순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2025년도 국비 건의 사업은 총 118건 5천74억원(신규사업 52건 2천948억원, 계속사업 66건 2천126억원)으로 전년 3월 보고회 대비 40% 증액된 건의액으로 역대 최대 국비 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분야별 국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경제·산업 분야는 △반도체 수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 △ABBM기반 휴먼 증강 기술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 △스타트업 파크 구축 사업 △디자인 AI 인프라(HAI센터) 구축 사업 △제조·생산 혁신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기업 지원사업 △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등이다.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신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신설 △1∼3공단 연결 교량 건설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구미∼김천) 건설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5개소)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이며, 교육·문화·환경 분야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최 △구미 육상 전지 훈련장 에어돔 조성 △유휴공간 문화 재생 사업 △녹색 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 △탄소중립도시 조성 사업 등이다.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정부예산 편성 흐름에 맞춰 2차, 3차 보고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으로, 국비 건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국비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대내외적인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 속에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이며, 기획 단계부터 사업 확정시까지 소관 부처와 경북도를 문턱이 닳도록 방문하고 국회의원실 등 협력 기관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5

구미서 교촌 레이디스 오픈 골프대회

국내 대표 외식 기업 교촌에프앤비가 주최하는 골프대회가 교촌통닭이 시작된 경북 구미시에서 개최된다.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이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다.대회 첫날인 1일에는 프로페셔널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가 같이 경쟁하는 프로암(pro-am) 대회로 펼쳐지며, 38개팀 108명이 참가한다.둘째 날인 2일에는 포토콜이 진행되며, 3일부터 5일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32명이 출전해 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천400만원)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경기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회기간 특정 홀에 선수들의 티샷이 기부존에 안착하게 되면 50만원씩 적립되는 ‘교촌 1991기부존’도 운영된다.지난해 부산 기장에서 열린 제9회 대회에서는 18번 홀에 마련된 기부존에 총 21번의 티샷이 안착해 1천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으며, 교촌치킨은 이 적립된 금액에 1천950만원을 추가해 총 3천만원을 대회가 열린 부산지역 스포츠 유망주를 위해 기부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교촌치킨 1호점이 위치한 구미지역에서 제10회 대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1991년 구미시 송정동에서 교촌통닭으로 시작해 현재 세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교촌에프앤비는 창립연도인 1991년을 나타내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2014년부터 개최해 올해 10회째를 맞았다.교촌에프앤비는 사업을 시작한 구미지역에서 상생형 공헌활동도 준비하고 있다.지난달 25일 구미시와 교촌통닭 1호점 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교촌에프앤비는 구미시와 총 18억원 (교촌에프앤비 13억원, 시 5억원)을 투입해 구미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교촌 1호점까지 300m 구간에 공공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안내 표지판, 조형물, 벽화, 포토존, 미디어월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스페셜 메뉴 개발, 스포츠 활동, 장학기금, 지역 축제 등 지역 사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여기에 로컬크리에이터 및 소상공인, 아티스트와의 협업, 교촌 1호점만의 특별한 인테리어와 굿즈 개발도 이어갈 예정이다.구미시는 이번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대회 기간 선수와 관련업체, 갤러리, 방송관계자 등 3만 여명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세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교촌이 ‘교촌 통닭 1호점 명소화 프로젝트’와 더불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까지 구미에서 개최를 해줘 감사하다”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성장한 기업들이 다시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사업을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4

경운대, 2023학년도 제24회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경운대학교는 14일 교내 경운벽강아트센터에서 2023학년도 제24회 전기 학위수여식 및 명예박사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3명, 석사 52명, 산업정보대학원 최고위관리자과정 28명, 학사 874명 등 총 957명의 우수 인재들이 학위를 수여받았다.또 명예박사에는 중국 바이두 장동천 부총재, 중국 유미도그룹 진광 회장 등 2명이 명예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이날 행사에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 김장호 구미시장,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변요환 준장, 윤종호 경상북도의원, 신용하 구미시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들과 학부모, 학생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중창단 ‘포르티시모’의 축가 공연과 ‘졸업 포토존’이 마련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경운대 홍보팀에서 제작한 졸업생들의 진솔한 졸업소감을 담은 식전 영상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명예행정학 박사를 수여받은 중국 바이두 장동천 부총재는 AI기술 발전 혁신 및 바이두사의 세계적인 성공과 함께 국제IT산업 리더 역할을 맡으며 한-중 산학협력과 구미 등 지역산업 기술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점을, 유미도그룹 진광 회장은 중국 의료뷰티, 헬스케어 산업의 세계적인 성장과 함께 다방면으로 한국기업과 협력하며 한-중 글로벌 산학협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우수졸업생 시상에서는 정현민 씨(간호학과)가 대학원 성적최우수상을, 이수빈 씨(무인기공학과)가 학부(과) 성적최우수상을, 조동현 씨(최고위관리자과정)와 이호준 씨(항공보안경호학부, 총학생회장)가 공로상을 받았다.김동제 총장은 “오늘의 새 출발을 통해 각오와 다짐을 가슴에 새겨서 훗날 다시 만날 때까지 서로에게 자랑스러운 경운인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졸업하는 이 젊은 청년들이 앞으로 공정하고 평화로운 사회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참석하신 모든 분들도 큰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4

국립금오공대 이원호 교수 연구팀 연구, 화학 재료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고분자공학과 이원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가 화학 재료 분야의 국제 저명학술지에 게재됐다.논문 제목은 ‘Enhancing the performance of indoor organic photovoltaics through precise modulation of chlorine density in wide bandgap random copolymers(실내 유기 태양전지의 성능 향상을 위한 넓은 밴드갭 랜덤 공중합체에서 염소 밀도의 정밀 조절)’로,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상위 10%, IF 11.9)’에 2월 7일자로 게재됐다.실내 유기 태양전지 성능 향상 및 원인 규명에 관한 이 연구는 본 학술지의 표지 커버 논문으로도 선정됐다.금오공대 차세대 고분자 전자재료 연구실(Advanced Polymers for Electronics Lab.)의 이원호 교수 연구팀은 고분자 도너 물질에 염소(Chlorine)를 체계적으로 도입해 실내 유기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염소 도입이라는 전략은 합성이 간단하면서도 저조도 환경에서 발생하는 전압손실을 최소화 하는데, 이를 통해 풀러렌 억셉터 기반의 유기 태양전지가 형광등 조명 조건에서 높은 전력 변환 효율을 달성하는 것을 확인했다.이 연구는 실내 광원을 활용한 에너지 수확 분야에 중요한 기술적 진보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에너지레벨, 광흡수, 모폴로지를 포함한 포괄적인 분석을 통해 염소의 밀도 증가가 실내 유기 태양전지의 성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실내 응용을 위한 고성능 및 고효율 장치의 최적화 설계 등에도 통찰력을 제공한다.이번 연구 논문의 제1저자인 고분자공학과 석사과정 김소영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실내 유기 태양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현상의 원인을 관찰하고 규명하면서 연구 자체에 대한 흥미도 깊어졌다”며 “향후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과학계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지도교수인 이원호 교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자원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연구가 필수적인대, 이번 연구는 저비용 소재 개발을 통해 실내광을 효과적으로 하베스팅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차세대 고분자 전자재료 연구실(Advanced Polymers for Electronics Lab., 지도교수 이원호) 주도 아래, 고려대 심재원 교수와 경북대 차효정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됐으며, 교육부 4단계 BK21사업,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사업,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으로 수행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4

칠곡할매래퍼 ‘K-할매’세계 주요 외신 주목

손 글씨체 글꼴을 만들고 할매 힙합 그룹을 결성한 평균연령 85세의 할머니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주요 외신의 관심을 받고 있다.‘K-할매’라 불리며 대통령실 방문과 TV 출연 등 연일 바쁜 일정을 보내는 할머니들이 이번엔 세계적 통신사인 로이터(Reuters) 등의 외신들의 취재 대상이 됐다.로이터 통신은 지난 13일 김재욱 칠곡군수 인터뷰와 함께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평균 연령 85세 할머니로 구성된 ‘수니와 칠공주’관련 기사와 영상을 공개해 칠곡할매래퍼가 전 세계 언론사와 방송사에서 소개됐다.로이터 통신은 150개국 230개 도시에 지국을 가지며 19개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앞으로 ‘수니와 칠공주’ 등 칠곡할매래퍼는 로이터 통신에 이어 다른 주요 외신으로 취재를 이어갈 예정이다. 칠곡군에는 8인조 ‘수니와 칠공주’를 비롯해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 등 할매 래퍼 그룹이 활동하고 있으며 15인조로 구성된 ‘텃밭 왕언니’도 내달로 예정된 창단식과 축하 공연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칠곡할매래퍼를 ‘K-할매’라고 부르며 칠곡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고령층을 대상으로 칠곡군 할머니들의 래퍼 활동 확산에 나섰다.대구가톨릭대 미디어 영상광고홍보 학부 권장원 교수는 “로이터와 같은 세계적인 통신사가 한국 할머니 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의미가 크다”며 “세계적인 고령화 시대를 맞아 K-POP처럼 칠곡군 할머니들이 K-할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재욱 군수는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지역사회가 긍정적인 관점에서 고령화 현상을 받아들이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할매 래퍼 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고령층 문화를 선도하며 지역 성장 기반의 하나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4-02-14

구미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현판 제막식 개최

구미시는 14일 시청 본관 앞에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시는 ‘여성이 열어가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지난 2013년, 2018년에 이어 2023년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이번 지정으로 시는 여성·가족·보육 분야의 복지 지원을 위해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핵심과제로 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우선,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구미시는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지난해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을 29.5%까지 끌어올려 경북 목표(14.6%)를 초과 달성했다.또 산업단지가 많은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취업 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매년 교육생 20여 명을 배출하고 이 가운데 67% 이상을 취·창업으로 연계했다.올해는 범죄 예방 진단을 통한 여성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로고젝터, 솔라표지병,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현장 출동 지원 등 경찰서, 민간기관과 연계해 ‘여성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또 가족 형태 다양화로 1인 가구, 한부모·다문화가족 등 가족 유형별,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구미시 가족센터의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상담 등을 통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먼저 파악하고, 가족별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원 외국인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정원 미달 0∼2세 영아반에 기관보육료를 추가 지원하는 영아반 인센티브제도를 신설·지원하며, 보육 교직원 근속 수당을 월 8만원에서 10만 원으로 증액 지원해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대한 부모 급여도 대폭 확대해 0∼11개월 아동에 월 100만원, 12∼23개월 아동에게 월 50만원을 지원해 가정양육 아동에 대한 부모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2024년에도 도내 영유아 수 1위 도시에 걸맞은 육아 인프라 확충과 접근성 향상, 폭넓은 보육 시책 추진, 맞춤형 가족 서비스 제공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고 여성·가족·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4

상주시 신흥동 ‘아름다운 동행’ 발간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보살피며 오순도순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이야기가 한권의 책으로 완성됐다.상주시 신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종진)는 최근 2023년 한 해 동안의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을 소개하는 책자 ‘아름다운 동행’을 발간했다. 이 책은 따뜻한 나눔, 행복한 이웃의 사연을 담고 있다.2021년 제1호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복지 소식을 실어 후원자들에게 전달하고, 후원자에게는 복지사업에 일조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또한, 지역주민에게는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기부문화를 고취시키는 역할도 해오고 있다.책자에는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현황, ‘이것이 복지Day’ 지역특화사업 추진성과, 후원단체 및 후원자 기부내역, 착한나눔가게 소개 등이 수록돼 있다.책자는 감사 서한문과 함께 70여 개 후원단체와 개별 후원자에게 전달했다.이준용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관심 속에 함께 모아 행복금고 재원으로 신흥동만의 특색있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힘든 이웃을 더욱 알뜰히 살펴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종진 신흥동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정을 나눠주신 후원자님과 복지실현에 앞장서는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들이 없도록 적극적인 발굴에 나서는 한편 다 함께 정성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4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 공익제보 감사이벤트 연중 실시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안전을 위한 공익제보(사고, 노면잡물 등) 활성화와 공사의 콜센터 대표번호 ‘1588-2504’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익제보 우수고객 대상 사은품 제공 이벤트를 오는 12월말까지 진행한다.분기별 최다 건수 제보자 10명을 선정해 온누리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하고, 개인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한 일반 제보자 중 월 150명을 추첨해 커피상품권(4천500원 상당)을 제공할 예정이다.2020년부터 추진해 온 공익제보 감사이벤트 시행 후 제보 건수는 35% 증가했으며, 인당 최대 제보건수는 253건에서 462건까지 증가했다.참여 방법은 고속도로 운행 중 사고, 노면잡물 등을 발견하거나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연결 후 ARS 1번 버튼을 누르고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가까운 교통상황실로 빠르게 연결돼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일 평균 만여 건이 넘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제보가 빠른 조치로 이어져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올해도 감사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제보 상황 발견 시 휴게소 등 안전한 장소에서 ‘1588-2504’로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4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연임 ‘유력’

윤재호 구미상의회장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현 회장의 연임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13일 경제계 인사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구미상의 차기 회장을 두고 지난해 말부터 현 윤재호 회장을 추대 형식으로 연임토록 해야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면서 선거 없이 오는 3월 22일 상공의원 임시총회에서 윤 회장을 제16대 구미상의 회장에 추대할 것으로 관측된다.2021년 3월부터 제15대 구미상의 회장직을 맡아 온 윤 회장은 가장 역동적으로 활동한 인물로 꼽힌다.취임 직후부터 ‘산업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구미시의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등 국책사업 유치와 KTX 구미역 정차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실제, 유력 인사들을 구미상의로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 형식으로 지역 현안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대표적으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초청 특강(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 김병준 FKI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 초청 구미지역 발전과 구미상공인을 위한 특강 등을 통해 구미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구미시와 함께 건의했다.특히,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3번이나 구미상의로 초청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관련 도로 및 철도 등 교통인프라 확충, 구미국가5산업단지 2단계 지역 입주업종 확대,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 등을 건의해 성과를 내기도 했다.여기에 구미시와 함께 핵심기업 부서장 모임인 ‘구미기업발전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 핵심인재 주거비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윤 회장은 또 대기업과 강소기업이 다수 분포한 구미산단의 특성을 고려한 ‘회원사 맞춤형 방문교육’, ‘회원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사업’, ‘근로자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사업’, ‘모범사원 해외연수단 파견사업’등을 실시하고 있다.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아직 차기 회장에 추대 된 것은 아니지만, 만약 그러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도체와 방산 등 국책사업을 유치한 구미가 많은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면서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처럼 구미의 경제와 경북의 경제가 살아나야 한국의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을 입증 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6대 구미상의 회장에 윤재호 회장이 연임하게 되면, 오는 4월 포항상의 회장에 이어 경북도상공회의소 회장에 추대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3

상주시가 제작지원한 ‘나는 SOLO’19기 14일부터 방영

솔로 남녀가 상주시에서 만나는 설렘과 사랑의 풍경이 방송파를 탄다.상주시가 제작지원한 ENA, SBS Plu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19기가 14일부터 방송된다.이 프로그램은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 12명이 가상의 ‘솔로나라’에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지속적인 인기와 화제성 속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14일 밤 10시 30분부터 ENA,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 19기는 여러 드라마와 시사‧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하게 인지도를 높여온 상주시에서 제작지원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사랑을 찾는 출연자들의 솔직하고 놀라운 이야기와 함께 상주시의 훌륭한 풍경과 우수 농특산물 등 다양한 매력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의 관광명소, 농특산물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SOLO’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사랑의 이야기와 함께 따스하고 정감 있는 상주시의 풍경이 아름답게 방영돼 관광객 방문과 각종 방송 프로그램 제작 요청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3

상주농기센터, 과수 월동병해충 방제시기 지난해보다 앞당겨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가 사과, 배, 포도 등 과수에 대한 월동병해충 방제시기를 지난해보다 앞당길 것을 주문했다.이는 이른 기온 상승으로 과수 월동 병해충 발생 시기가 전년보다 4~6일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월동기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한 방제 방법으로는 낙엽 후 과수원 바닥에 있는 병든 과실, 낙엽, 봉지 잔재물 등을 제거해 월동처를 없애주는 것과 월동 병해충 방제약제인 기계유유제와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는 방법이 있다.특히, 배나무의 주요 해충인 주경배나무이의 경우 올해 예상 방제적기는 2월 16~20일 쯤이다.이 시기에 기계유유제를 12.5~17ℓ/500ℓ(30~40배) 농도로 살포하면 효과적인 방제가 이뤄질 수 있다.석회유황합제는 균체를 부식시키고 황화수소 가스를 소량씩 지속적으로 방출해 살균 효과를 내는 농약이다.배나무의 꽃봉오리가 부풀어 올라 인편이 벌어지기 전 보메5도 농도로 살포하며, 미리 기계유유제를 살포했을 경우에는 20일 정도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한다.개화된 상태에서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경우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화시기를 염두에 두고 살포 일정을 정해야 한다.이 외에도 월동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고압 살수를 이용해 거친 껍질을 제거하면 깍지벌레류는 물론 주경배나무이와 사과응애, 복숭아순나방 등 월동 해충의 초기 밀도를 낮춰 해충방제의 효율을 높이고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는 잦은 강우와 고온 현상으로 병해충 발생이 많았고, 올해는 기온 상승이 빠른 만큼 월동 병해충 초기 밀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기방제와 철저한 과원 관리로 병해충 초기 밀도를 낮춰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3

상주시, 드론 개발자 인력양성 박차…취업 준비와 예비 창업 교육생 모집

드론의 용처가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드론 개발자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는 드론 개발자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생(3기)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드론 분야 취업 준비, 예비 창업 등 드론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모집기간은 2월 29일까지이며,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조종 교육이 아닌 드론을 실제로 조립해 제작하고,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드론을 만들 수 있는 과정이다. 실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제작‧개발 인력 양성이 목표다.교육은 과정당 8시간씩 3일간 이뤄지며, 상주시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에서 진행한다.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는 폐교된 공검중학교에 있으며, 현재 공검임대주택단지 본관 공실을 교육장으로, 비행 실습은 운동장을 정비해 임시로 활용한다.과정별 교육내용은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초급은 드론의 정의, 아두파일럿 소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테스트 기체 제작 및 세팅, 비행테스트. 중급은 장애물 인식 자율비행 실습, 웨이 포인트 비행, 임무수행 기체 제작 및 세팅, 고급은 GCS컴퓨터를 이용한 비행, 여러 가지 임무장비 장착 및 세팅, 비행테스트 등이다.상주시는 지난해 11월, 12월 드론 개발 분야 시범 교육 1기~2기를 진행했다. 38명이 지원해 20명을 선정했고, 19명이 초급과정을 수료했는데,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게(매우 만족 94%) 나타났다.이번 교육 신청 서식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온라인 이메일 접수와 방문 접수(상주시청 미래정책실)로 하면 된다.차형원 상주시 미래정책실장은 “상주시의 드론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유입을 촉진하면서 드론 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3

김천시,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 400개소 통합지도점

김천시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환경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정상적인 운영과 적절한 관리를 촉진하기 위해 총 400개소의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 내 대기, 수질 등 다양한 환경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동시 지도점검을 진행하며, 사업장의 관리 상태에 따라 우수, 일반, 중점 관리 등급으로 분류해 우수등급 사업장에는 지도점검 면제 등 자율 관리 권한을 강화해 사업장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중점 관리 사업장은 상반기 중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여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적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지난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8개소를 대상으로 통합지도점검을 실시해 3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했다.  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은 자율적인 관리를 유도하여 기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2-13

구미과학관, 체험형 전시관으로 재개관 …기술과 융합 콘텐츠 구성

구미시는 최근 구미과학관 전시콘텐츠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1월 시범운영 시작으로 전시관을 재개관했다.이번 전시콘텐츠 개선 사업은 ‘과학으로 기술을 열다’를 주제로 기술(Technology)과 융합(STEAM)의 최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단순 작동·관람이 아닌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전시물로 전면 교체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2층 탐구관을 융합관으로 변경하고, ‘전자기와 STEAM’체험을 테마로 전자기 6종과 STEAM 3종 등 총 9종의 신규 전시콘텐츠를 마련했다.전자기는 △자석을 방해하는 힘 △브레이크를 걸어보자 △전자석 뽑기 △자성유체 꽃을 만들어보자 △음악이 흘러나오는 벤치 △천천히 떨어지는 자석 등이다.STEAM 3종은 △사진 프린터의 원리 △빛과 그림자 컬러 테이블 △눈으로 만나는 소리 등으로 구성됐다.새로운 전시물을 활용한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향상하고 재방문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과학관이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더욱 다양해진 전시물과 경쟁력 있는 과학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뜻깊다”며 “구미과학관이 지역의 교육, 문화 활동의 중심시설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한편, 총사업비 71억7천만원을 투입해 2010년 준공된 구미과학관은 연면적 1천600㎡(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돼 14년간 운영 중이며,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 행사 운영으로 매년 4만명 이상 방문하는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과학 문화공간으로의 자리매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2

구미시, 청년 창업 지원한다…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 시행

구미시가 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 청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아이디어 컨설팅이 중점인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10명 모집)은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예비단계의 청년 창업자에게 LAB 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1대 1 맞춤형 특화교육을 제공한다.시는 지난해 예비 청년 창업자 23명을 발굴해 1대 1 제품개발 지도로 15명이 창업 사업화에 성공했다. 또 구미시 청년 창업 LAB 시설을 활용한 교육을 191회 진행해 총 685명이 참여했다.올해는 지역학교 ‘방문형 창작 교육’을 진행해 학생의 아이디어를 제품 창작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업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지역 정착까지 유도할 계획이다. 여기에 청년 스타트업 사업을 지원받은 구미형 청년 창업자 성공스토리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상시 송출할 예정이다.초기자금 지원이 중점인 ‘청년 창업 지원사업’(15기 13명 모집 예정)은 예비 창업자와 1년 이내(2023년 2월 이후) 창업자에게 완성 단계에 있는 창업 아이템을 사업화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창업 실전교육과 창업 활동비(최대 1천200만원)를 지원한다.지난 14기 때 선정된 청년 창업자 19명은 25명의 고용 창출과 14억8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특허와 디자인 등 12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는 실적을 올렸다.이번 15기 모집은 지역 라면축제, 지역 굿즈 제작, 골목상권, 지역문화 등 로컬테마와 관련된 창업과 지역 청년(구미지역 고등·대학교 졸업 3년 이내자)에게 선발 가점을 부여해 ‘지역 가치 창업가’를 육성한다.구미시 거주 19∼39세 청년(예비) 창업자는 오는 28일 17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job.geri.re.kr) 공고문을 참조해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사업 통합 설명회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 2층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job.geri.re.kr)과 전화상담(054-479-207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2

구미시, 교통문화지수 큰 폭으로 개선…전년 대비 19단계 급상승

구미시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B등급을 획득했다.구미시의 이번 성적은 인구 30만 이상 29개 시 중에서 전년 대비 19단계를 뛰어올라 전국 8위를 달성한 것으로, 1년만에 교통문화지수가 이렇게 대폭 상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 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지자체 간 교통문화 수준을 비교·평가한 것으로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구미시는 모든 지표에서 상위 점수를 획득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교통법규 준수율을 나타냈으며, 특히 운전자 신호 준수율,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교통안전 지자체 노력 정도와 교통사고 사상자 수 평가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그동안 구미시는 국토교통부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 컨설팅을 시작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바닥형 보행신호등 12개소 설치 △보행환경 개선 대각선 횡단보도 5개소 설치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 구축 △사고 다발 지점 시설개선 사업 등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 정비하며 교통문화 개선에 노력해 왔다.특히, 지난해 시민 안전을 위해 이륜차 폭주 야간 집중단속을 전격 시행하며, 교통안전 의식의 정착과 함께 계층별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활발하게 실시해 선진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교통문화지수 개선은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