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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영농현장 직접 찾아가 부산물 수거 처리

상주시가 산불위험과 일손부족 등으로 농산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지원의 손길을 뻗쳐 호응 얻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영농부산물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이 사업은 논·밭두렁 태우기나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산불예방 및 영농부산물의 자원순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지원대상은 산림연접지 100m 이내에서 경작을 하는 고령농업인 등 취약계층이다.파쇄지원단은 사과, 배, 고춧대 등 병해충 전염 우려가 있는 부산물과 파쇄하기 힘든 두께 10cm 이상의 목재를 제외한 영농부산물을 직접 찾아가 파쇄해 준다.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5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파쇄단 운영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교육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12

김천소방서, 119아이행복 돌봄서비스… 돌봄 사각지대 해소

김천소방서는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가 한국의 장기적인 미래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판단해,  부모들이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지난해 530명이 이용, 하루 평균 1.14명의 아동이 돌봄서비스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119아이행복 돌봄서비스는 양육자의 질병, 상해, 출장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보육공백에 따른 돌봄 수요를 119와 연계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것이다.돌봄서비스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 대상은 만 3개월∼12세 아동이다.아동 돌봄은 돌보미 양성교육을 이수한 19명의 율곡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정미) 대원들이 김천시 율곡119안전센터(김천시 혁신 7로 46) 내 2층에 교대로 담당하고 있다.돌봄 신청은 부모 또는 양육권자가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 또는 김천소방서(010-8293-9119)에서 가능하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아이행복돌봄터가 저출산과 인구 절벽 문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신뢰받는 119와 친근한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2-12

김천상무 2024시즌 유니폼 공개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김천상무의 새 유니폼은 ‘PRIDE OF GIMCHEON’이다. 김천상무의 새 슬로건 ‘축구로 하나되는 행복한 김천’의 의미에 맞게, 팬과 선수와 프런트 그리고 김천시가 축구로 하나돼 김천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다는 의미다.새 유니폼은 스트라이프(줄무늬)와 도트, 얼룩무늬의 다양한 모양을 조화해 축구로 하나되는 행복한 김천을 표현하였다. 또한, 각 모양은 저마다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먼저 줄무늬의 날렵한 형상은 선수들이 빠르게 필드를 돌파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지난 시즌 K리그2 최다 득점팀인 김천상무 특유의 공격적인 축구를 묘사한다. 도트와 얼룩무늬는 ‘죽을지언정 패배하지 않겠다’는 ‘수사불패(雖死不敗)’의 정신의 굳은 의지를 나타낸다.김천상무의 2024시즌 유니폼은 총 네 종류로, 필드 플레이어와 골키퍼 각각 홈과 어웨이 두 종류가 있다.홈 유니폼은 구단의 퍼스널 컬러인 붉은색과 군청색의 조화를 통해 다채로움과 구단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금색 포인트를 주어 김천상무가 K리그2 우승팀임을 강조했다.GK 홈 유니폼은 김천의 특산물인 샤인머스캣을 본 딴 밝은 연두색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표현하였다. GK 원정 유니폼은 단단하고 강렬한 느낌의 검정색을 사용해 이번 시즌 실점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새 유니폼은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며, 오프라인 판매 등 세부일정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2-12

김찬영 구미시갑 예비후보, 전직 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 개최

김찬영 구미시갑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찬영 구미시갑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구미 전직 시의원들과 선거사무실에서 공약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박영환 전 시의원 등 10명의 전직 시의원들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의 핵심 공약과 비전을 듣고 다양한 정책 제안과 의견을 공유했다.이어 지역 대학교수, 지역 여성단체 임원들과도 간담회를 진행했다.김 예비후보는 “바쁘신 와중에 사무실을 찾아 고견을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 지역 맞춤형 공약을 통해 완벽한 구미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다양한 채널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지역 직능단체, 시민분들과 간담회 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구미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휴대전화 전화번호 공개 이후, 교통정책 다음으로 많은 시민들이 먹거리, 즐길 거리, 놀거리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며 “반드시 살기 좋은 구미, 즐길 거리가 가득한 구미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 예비후보의 대표 공약은 △KTX 산업단지 역 신설 △광역철도 간이역(봉곡역 등) 신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재개발을 통한 창고형 쇼핑몰 조성 △구미역 앞 1번 도로 지하화 및 복합문화공원 조성 △1공단 전면 대개조를 통한 경제 재도약 등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8

구미상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법리스크 해소 촉구 성명서 발표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미상공회의소가 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재용 회장은 지난 5일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관련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검찰 기소 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이에 대해 구미상의는 “국정농단 사건 이후 거듭돼온 ‘사법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는 점에서 구미 경제계는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환호하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큰 비상을 꿈꾸고 있다”고 했다.하지만 검찰에서 항소를 시사하는 점에 대해선 “등골이 싸늘하다 못해 부서지는 심정”이라며 “마치 골든타임을 다투는 중환자의 맥박이 돌아와 희망에 가득 차있을  때 산소 호흡기를 떼버리는 상황과 무엇이 다르지 않는가. 대한민국 제조기업은 물론, 600만 자영업자를 사지로 내보내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현재 대한민국 경제는 미중 갈등 속에서 선진국은 물론, 대만과 같은 제조 강국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 있으며, 전쟁 등 불확실성 확대와 고금리, 고원자재가, 인력난과 노사갈등,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은 강력한 규제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대한민국 수출과 무역흑자 확대에 가장 큰 기여를 하였음은 물론, 국내 고용창출을 선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선장이 없으면 아니 선장이 아프면, 선원들은 긴장하기 마련이다. 부디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 자영업자, 더 나아가 MZ세대 이후 알파세대가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검찰에서 항소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구미에서 1988년 휴대폰 생산 개시 이후 1994년 Anycall 출시부터 현재 갤럭시 S24까지 지역 고용창출과 수출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압도적인 비중과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우리 경제를 크게 성장시킨 점은 과거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나 기업에만 매진해 대한민국은 물론 애플, 구글을 뛰어넘는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8

구자근의원, 설 앞두고 대중교통·전통시장 민심 청취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설 명절을 앞둔 8일 개인택시지부와 ㈜구미버스를 방문해 종사자를 격려하고, 형곡시장과 신평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설날 민심을 청취했다. 9일에는 구미 일선 경찰서와 소방서를 방문해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할 예정이다.구 의원은 그동안 택시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과 카카오T의 과도한 수수료 인상과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행위를 제한하기 위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 법률개정안 발의 등 택시업계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또 전세버스의 차령제한을 연장하는 법개정안을 발의하고 국토부의 제도개선을 촉구한 결과 종전 11년(기본차령 9년, 2년 연장 가능)에서 13년(기본차령 11년, 2년 연장가능)으로 확대시킨 바 있다.기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에 사용하는 자동차를 일정 연한을 넘겨 운행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2년의 범위에서 차령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해왔다. 하지만 이번 국토부의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전세버스의 운행연한의 경우 기본 11년에 추가검사를 통해 합격하는 경우 최대 2년간 연장할 수 있게 됐다.구자근 의원은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에 대한 합리적인 지원책과 규제개선을 통해 교통업계와 국민들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구자근 의원은 국가와 사회를 헌신한 경찰과 소방공무원도 장기 근무자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고, 지난 2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경찰·소방관도 국립묘지 안장자격이 확대되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8

순천향대 구미병원,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5회 연속 최우수 S등급 획득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2023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3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체계분야(운영방침 및 업무관리체계, 시설장비 보유 및 유지관리 등)와 업무성과분야(건강진단 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건강진단 분석능력 신뢰도 등)의 총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평가 결과,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5회 연속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특수건강진단은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에게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 유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건강진단으로,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35조에 따라 특수건강진단기관의 수준 향상을 위해 2년 마다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민경대 병원장은 “순천향 구미병원은 1983년 특수검진 실시기관으로 지정돼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체와 유기적인 협력과 최고 수준의 특수건강진단 서비스 제공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책임지고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8

경운대, 인니 마루프 교수 명예박사 학위수여

경운대학교는 지난 6일 교내 어드민센터 프라임홀에서 인도네시아 국립 수라바야대학 시티 누르 아지자 마루프 교수(Prof. Dr. Siti Nur Azizah Ma‘ruf)에게 명예행정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이날 수여식에는 김동제 총장, 인도네시아 아프리안샤 누르(Afriansyah Noor) 노동부차관, 김수일 부산 인도네시아센터 이사장(前 인도네시아 대사) 등 내빈과 교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명예행정학 박사를 수여받은 시티 누르 교수는 현지 유력 정치인이자 인도네시아 국립 수바라야대학교 부총장, 인도네시아 민주당 사무차장, 인도네시아 민주여성 의장을 역임했으며 인도네시아 할랄협회 최고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시티 누르 교수는 인도네시아 여성들의 인권 향상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슬람 문화 확산, 인도네시아 정부의 다양한 정책 기여와 함께 전략적 동반자관계인 대한민국과의 우호협력에 큰 공헌을 한 공적을 인정받아 명예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특히, 글로벌 할랄 허브 인도네시아(Global Halal Hub Indonesia)를 구축해 인도네시아 농업 분야 할랄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ICCIA(이슬람산업농업상공회의소), OIC(이슬람협력기구)뿐 아니라 전세계적 지지를 받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시티 누르 교수는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 이어 ‘글로벌 할랄산업의 허브, 인도네시아의 성장 잠재성 극대화’를 주제로 경운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시티 누르 교수는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고 또 이런 명예로운 자리를 통해 경운대 구성원과 한가족이 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이 한류를 통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나라로 손꼽힌다. 앞으로 많은 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통해 양국이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김동제 경운대 총장은 “인도네시아의 발전과 여성인권 향상, 이슬람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티 누르 교수님께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리더인 인도네시아와 경운대, 대한민국이 모두 하나가 되어 인류의 번영을 도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7

이철우 지사, 구미 저출생 극복 현장 방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선재 대응을 하고 있는 구미시를 방문해 관련 현안을 청취했다.구미시는 최근 저출생 대책 TF 단을 출범하는 등 다양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이날 이 지사는 지난해 전국 최초, 도내 최대 규모로 개소한 24시까지 운영 돌봄 시설인 ‘구미 24시 마을돌봄터’를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에게 자녀 양육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돌봄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경북도는 인구 감소의 근본적 원인이 저출생에 있다고 보고, 2024년 모든 사업을 저출생 극복에 초점 맞춰 전 행정력을 집중, 예년과는 다르게 저출생을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하기도 했다.구미시는 2023년 기준 주민등록 출생아 수가 1천892명으로 도내 출생아 수 2위, 미취학 아동 인구(0∼6세)는 1만8천970명으로 도내 1위인 도시로, 아동 돌봄 지원과 혼인 지원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이러한 보육 수요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의지에 발맞춰 구미시는 저출생 극복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저출생 대책 TF 단을 출범하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에 고심하고 있다.이날 구미시는 저출생 대책 의견 수렴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이 지사에게 △신혼부부 채움 사업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임산부 확대 △중소기업 육아휴직 대체인력 추가지원 △구미형 24시 돌봄센터 권역별 확충 △외국인 아동 보육료 도비 지원 등 저출생 대책으로 준비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이철우 지사의 의견에 공감하며 저출생 대책 역시 최일선 현장인 지방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경북에서 저출생 극복 성공모델을 만드는 데 구미시가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결혼부터 출산, 보육까지 제도의 빈틈을 채워나가겠다”고 저출생 극복 의지를 표명했다.구미시는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구미 24시 마을돌봄터, 아픈 아이 돌봄센터 등을 개소하며 보육 공백 축소에 집중했고, 그 결과 아동 친화 도시 상위단계 도약,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앞으로 구미역 내 결혼스토리 문화공간 조성,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 교육발전특구 조성, 학력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7

상주시 평생학습원, 상반기 정기과정 수강신청 20일까지 접수

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이호성)이 지역 내 성인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정기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이며, 교육은 3월 4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은 직업능력 강좌 3개(조리기능사,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문화예술 강좌 21개(라인댄스, 요가, 캘리그라피 등), 인문교양 강좌 12개(홈베이킹, 홍차소믈리에 등) 등 총 36개 강좌에 508명을 모집한다.상주시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2만 원이고,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수요 조사 결과 및 자유제안 강좌 모집 결과를 반영해 13개 강좌를 새롭게 개편, 신설했다.의류수선 및 리폼, 보자기와 규방공예, 기초오일파스텔, 취미 꽃꽂이, 생활 민화, 오카리나, 사군자(문인화), 왕초보 일본어 회화, 왕초보 영어 회화, 만만한 글쓰기, 치유를 위한 글쓰기, 슬기로운 금융재테크, 생활 분재 가꾸기 등이다.수강 신청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sangju.go.kr/reserve)을 통해 이뤄지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자세한 내용은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공지 사항 또는 전화(평생교육팀 054-537-60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이호성 평생학습원장은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는 등 평생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상반기 정기과정 수강생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7

상주시, 12세 이하 아동 집에 찾아가 돌본다

아이들 보육과 돌봄이 사회적 관심사인 가운데 상주시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는 등 돌봄체계 강화에 두 팔을 걷고 있다.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구 등의 자녀양육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상주시는 올해부터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본인부담금 10%를 추가 지원하고, 1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한)부모(중위소득 150% 이하)의 경우 이용요금의 90%를 지원한다.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수 증가에 대비해 서비스 지원인력을 조기에 확충하고,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에도 주력할 계획이다.또한, 올해 추진하고 있는 아동 보육시책 현금성 지원으로 부모 급여(0~23개월, 월 50만 ~ 100만원), 가정양육수당(가정양육, 24~86개월, 월 10~20만), 아동수당(8세 미만 모든 아동, 월 10만)을 확대 지급한다.어린이집 시설 이용 아동에게는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며, 부모 급여 대상 아동이 어린이집을 다니거나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시 바우처 지원 금액이 부모급여보다 적은 경우에는 그 차액을 현금으로 지원한다.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영아(6~36개월 미만)를 대상으로 보호자본인부담금 시간당 2천원만 내면 시간제 보육을 맡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초등학생들을 위한 돌봄 기관으로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도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아이돌보미 지원 확대 등 공백 없는 보육과 돌봄 지원 강화로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상주시만의 틈새 없는 돌봄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7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미세조류 추출물에서 간암 억제 효능 발견

담수 미세조류 추출물에서 간암 억제 효능 발견-사진상주시 도남동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간암에 대한 예방 및 치료용 천연추출물 소재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자원관은 최근 담수 미세조류인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Chlorella sorokiniana)의 추출물에서 간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2021년도부터 수행하고 있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출됐다.선문대학교 식품과학부 김진우 교수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담수 미세조류 계통분류 및 유용정보 확보’ 연구를 통해 확인했으며, 연구진은 최근 특허 출원을 마쳤다.연구진은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가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대량배양 기술을 통해 추출물을 다량으로 확보한 후, 항암 효과에 대한 생리활성을 분석했다.이 결과,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 추출물이 간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등 항암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간암 억제 효능이 확인된 국내 서식 담수 미세조류가 향후 간암 치료용 소재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능성 천연소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2-06

구미시, 저출생 해법 보건의료체계에서 찾는다

구미시가 정부의 필수 의료 4대 정책 패키지에 따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 개혁에 맞춰 누구나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미형 보건의료 정책을 이어간다.그동안 구미시는 저출산 위기 상황의 선제 대응으로 생명과 직결되지만, 수익성이 낮은 필수보건의료에 집중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협력에 주력해 왔다.경북도와 구미시는 저출생 극복 TF팀을 출범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시민들이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소아 진료의 모범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과 협력해 지난해 총 9천17명을 진료했다.이 병원에는 현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명과 간호사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는 도비 3억원을 확보해 총 14억원을 지원해 경북 서부권 소아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또 고령 산모의 증가, 인공 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신생아의 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비 9억8천만원을 지원해 경북 유일의 구미형 신생아집중치료센터(NICU)도 개소할 예정이다.지난 4일 선정위원회를 거쳐 협력 기관으로 선정된 차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과 연계해 소아청소년과 등 전문의 3명, 간호사 6명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함으로써 365일 응급분만이 가능하고 신생아 집중 치료할 수 있는 병상 6개를 운영할 계획이다.향후에는 한정된 미숙아 진료와 함께 여러 복합 질환까지 치료하기 위해 지역 내·외 의료기관과의 연계·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올 하반기 개소 예정인 근로복지공단 직영 외래재활센터는 재활의학과와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등 15여 명의 인력을 채용해 경북권 근로자의 전문 재활치료와 업무 관련성 특진, 직장 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는 운영에 필요한 임차료 등 10억원을 지원한다.의사 인력 부족 등 필수 의료체계 붕괴 우려에 대해 구미시는 시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지역 필수의료 붕괴로 시민들이 고통받는 단어들이 많이 생겨났다. 시민과 현장 목소리를 듣고 구미만의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6

김천시, 희망대로 개통, 도심 교통체증 해소 및 도시개발 촉진 

“시청에서 혁신도시까지 25분에서 10분이 단축되어 15분 만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천시가 5일 시청에서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마지막 구간인 ‘김천 희망대로’ 개통식을 가졌다. 김천 희망대로는 기존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잇는 지방도 514호선의 교통량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원도심과 신도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총연장 5.64㎞, 총사업비 1천521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1년 10월 시청 앞 신음동 삼거리에서 유한킴벌리를 연결하는 도로(대신터널)가 준공됐고, 나머지 유한킴벌리∼혁신도시 3.04㎞ 도로가 오는 12월 개통예정이다. 김천 희망대로는 교량 6개소, 교차로 3개소, 도로 연장 3.04㎞, 폭 20m(4차로)로 개설됐으며, 특히 감천을 횡단하는 343m의 신김천대교는 김천의 새로운 랜드매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청∼혁신도시 간 도로가 개통되면 신음동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최단 거리 노선의 교통축을 형성해 기존에 차량으로 25분 걸리던 것이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계하는 도시개발 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애원 일대 대신지구 도시개발과 신규로 조성 중에 있는 김천1 일반산업단지 4단계 분양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지역 균형 개발 촉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의 소득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 구상 단계에서부터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지난 2019년 경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돼 국도비 269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역 시의원과 도의원들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피력하며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탰다. 홍성구 김천부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기존 지방도로 다니던 교통량 분산 효과와 통행 거리 단축으로 지역 간 교류 활성화 및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며, 향후 달봉산 터널 건설사업과 지좌동 우회도로~호동마을 연결도로 사업과 연계돼 시청, 법원, 종합스포츠타운, 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2-05

구미시, 전국 최초 드론 통합방호체계 구축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국가 중요시설 통합 방호체계를 구축한다.구미시는 5일 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육군 제2작전사령부, 경운대학교,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함께 구미지역 국가중요시설 권역화 대(對)드론 통합 방호 시범지구 사업(약칭 : 방호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장호 시장, 고창준 육군 제2작전사령관, 정유수 육군 제50사단장, 김광석 산업통상자원부 비상안전기획관, 김동제 경운대 총장,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장, 국찬호 LIG넥스원 C4ISTAR사업2본부장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첨단화하는 드론의 위협으로부터 여러 국가중요시설을 권역화하고 방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민·관·군 협력사업으로 실증 평가와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협약을 통해 △방호돔 시범사업 기본 및 운영계획 수립 △대드론 인프라 조성 및 실증/평가 시행 △대드론 권역화 사업 제도화 및 확장 △대드론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및 협력사업 추진 △대드론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인재 양성 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올해 상반기부터 탐지레이더, 식별 장비, 재머 등 대드론 통합체계를 권역별로 설치하고, 드론 관제 체계 구축 및 연구소 개소, 방호 훈련을 통한 실증 및 평가를 진행하며, 사업 고도화를 통해 국가정책으로서 대드론 방호체계 선도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구축의 신호탄으로 민·관·군 상호협력을 통해 여러 국가중요시설을 권역별로 방호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실증과 평가로 제도화해 대드론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좋은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과 국가의 안보를 높이는 동시에 드론 등 첨단산업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응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북한의 무인기 고도화와 관련해 무기화된 드론의 전략적 가치는 급상승했으나, 드론을 탐지하고 식별화해 무력화하는 방호 대책은 부족한 실정이기에 국가중요시설을 방호하기 위해서는 각 시설을 권역화해 방호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통합 방호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구미시는 국가산업단지 제1단지부터 제5단지까지 대규모 첨단산업단지가 집적돼 있고,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기업 및 항공특성화대학인 경운대의 실증 능력과 낙동강이라는 넓은 실증 공간으로 드론 실증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난해 선정된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구미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 등 관련 국책사업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드론 방호체계는 다양한 기술과 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분야로 구미시는 첨단산업 및 방위산업의 역량과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로 이번 사업에 대한 최적의 테스트베드”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큰 노력과 지원을 해 준 참여기관에 깊은 감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하며, 앞으로 구미시는 방위산업 선도 도시로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