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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지평지구 재해예방 행안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9-09 10:51 게재일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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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정비 등에 국비 208억 포함 총 사업비 416억 투입
상주 지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황도. /상주시 제공
상주 지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황도.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대상지는 상주시 이안면 구미리 등 5개리 일원으로 지평천, 두곡천, 세천 3개소가 포함된 지평지구다.

이 사업은 지방하천 및 소하천정비, 급경사지 사면보강, 토석류 유입방지시설, 세천정비 및 교량 재가설 등을 추진한다. 국비 208억원, 도비 62억원을 비롯해 총 사업비 416억원이 투입된다.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하천, 급경사지, 소규모공공시설 등 단위시설별로 시행하던 재해예방사업을 단위시설별 재해발생 유형을 종합적으로 일괄 정비하는 내용이다.

자연재난에 따른 모든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상주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철저한 현장답사와 자료준비를 했으며, 대내외적으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특히, 지난 7월 22일 강영석 상주시장이 직접 기재부를 방문해 사업선정을 호소했고, 관계 공무원들도 지속적으로 관계 부처를 방문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역구 임이자 국회의원 역시 공모 초기부터 사업의 내용과 필요성을 경청하고 관계 부처와 소통하는 등 사업 선정에 큰 힘을 보탰다.

상주시는 그동안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공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강영석 시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더욱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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