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가 ‘딥페이크(허위 영상물)’범죄예방을 위해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경북경찰청을 비롯한 도내 학교전담경찰관 7명이 참여해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소개하는 등 청소년범죄와 학교폭력예방 특별 교육을 했다.
특히,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유형과 대응방안, 처벌규정 등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특강을 들은 이소희 학생은 "이번 특강으로 딥페이크가 얼마나 위험한 지 알았고, 우리 주변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범죄라는 사실에 놀랐다"며 "막연하게 알았던 딥페이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준 경찰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권오주 팀장은 “딥페이크 범죄는 피해자들에게 큰 고통을 주는 중대범죄인 만큼, 청소년들이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사진을 찍고 합성하지 않도록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