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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대, 보건계열 국가고시 합격률 100% 릴레이 

국가고시 합격률 100%.  구미대학교 보건계열학과 들이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국가고시에서 최근 구미대 작업치료과, 언어치료과 학생들이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한 데 이어 지난 26일 발표된 치위생과 국가고시(치과위생사)에서도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제51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구미대 치위생과는 응시생 38명 전원이 합격했으며 지난해에도 응시생 45명이 100% 합격률을 기록해 2년 연속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작업치료과는 전국 전문대 유일하게 7년(2015∼2021년) 연속 국가고시 100%에 이어 올해 다시 100%의 합격률을 이어갔으며, 언어치료과는 3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급자탑을 쌓아가고 있다.물리치료과는 올해 응시생 49명 중 48명이 합격 명단에 올라 아쉽게 98%를 기록했지만, 전국 평균 81.9% 대비 16%가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보건계열의 국가고시 합격률은 취업과 직결되는 선제 조건으로 학과의 기초적 교육 및 취업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즉 구미대 보건계열 학과 학생들의 국가고시 합격률이 높은 취업률로 연결되는 이유가 된다.유지수 치위생과 학과장은 “어느 대학이나 보건계열은 국가고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구미대는 출제경향의 세밀한 분석과 단계별 체계화된 특강 프로그램과 지도교수와의 1대 1 밀착지도 등으로 개인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이승환 총장은 “학생들의 전공 자격증 취득률 제고를 위해 학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행하고 또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언어치료과, 물리치료과 등 보건계열의 경우 전국 최상위의 합격률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최신 설비의 실습환경과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으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7

경운대, 제54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 금상 등 다수 수상

경운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가 제54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금상, 동상, 특선, 입선 등 총 11명이 수상했다.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전람회는 전국 단위 디자인 공모전으로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제품 및 환경 디자인 3개 분야에서 총 334점이 출품됐다.10명으로 구성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 결과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3점, 동상 6점, 장려상 6점, 특선 71점, 입선 94점이 선정됐다.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는 김나영(2년), 동상 박민규(3년)가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주영(4년), 김동천(3년), 이서연·정영주(1년)이 특선, 도예서(대학원), 김동천·김형석(3년), 조은영(2년), 강교현·유하정(1년) 등이 입선하면서 총 11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들은 지난 22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3층 전시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여했으며, 금상과 동상을 수상한 김나영, 박민규 등 은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김나영 학생은 “춘천의 대표 명소와 유명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도시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위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에 참여해 실력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장 지용선 교수는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이 전국 단위 공모전에 당선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발굴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경운대 멀티미디어학과는 재학생들의 창작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2023 제24회 대구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 동상, 2022년 구미시 옥외광고 공모전 금상, 2021년 제52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 금상 및 대경강원권 문화콘텐츠개발 페스티벌 대상 수상, 2020년 제21회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특선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7

구미시의회 이정희 의원, ‘제1회 대한민국 ESG 대상’개인 부문 ‘대상’

이정희 의원이 ‘제1회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뜻하는 ESG 가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인 시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의회 이정희 의원이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회 대표의원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제1회 대한민국 ESG 대상’은 한국ESG학회에서 주관해 대한민국 ESG 발전에 기여한 정부,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 의원은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회’의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ESG 및 탄소중립 관련 다양한 행사 및 학술대회 등에 적극 참여해 구미시민의 탄소중립 및 ESG에 대한 인식전환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2022년 12월 30일 제정된 ‘구미시 기업 ESG경영 지원 조례’를 공동발의해 기업 ESG 경영 지원 사업을 위한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데 기여했고,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산 심사에서 집행기관의 ESG 및 탄소중립 관련 사업 발굴을 적극 주문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정희 의원은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으로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회장, 경북과학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외래교수,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경북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회’대표의원으로 활동했다. 이정희 의원은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서 ESG 관련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구미시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에 중점에 두고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상은 앞으로도 열심히 지역 사회 ESG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라는 뜻으로 생각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7

금오공대, 2023년 대학기관평가 ‘인증’ 획득

금오공과대학교가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에서 5개 평가 영역 기준을 모두 충족해 2주기에 이어 3주기 인증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이다.대학기관평가인증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이 대학 교육의 질 개선 체제 구축을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고,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다.평가는 자체진단평가보고서와 현지방문 평가, 그리고 평가결과 심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금오공대는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으로 구성된 5개 평가 영역에서 모두 ‘충족(Pass)’판정을 받았다.금오공대는 지역 주력산업 및 미래 성장 동력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 전략 추진, 수업의 질 확보를 위한 평가 및 환류 체계 구축, 체계적인 산학협력 교류 및 공동연구 수행, 다양한 교수학생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한 교육 환경 구축, 그리고 활발한 지역사회 기여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 영역 전반에서 인증 평가를 받았다.대학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부 및 재정지원사업 참여 등 정부 재정지원대상 대학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한편, 2023년 하반기 대학기관인증평가는 총 56개 대학의 신청을 받아 49개 대학이 ‘인증’, 5개 대학이 ‘조건부인증’, 1개 대학이 ‘인증유예’, 1개 대학이 ‘불인증’으로 최종 판정됐다. 시상식은 27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렸다. 곽호상 총장은 “이번 3주기 인증은 금오공대가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공과대학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7

김영식 의원,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제활성화 법안 발의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신용카드 소득공제 중 전통시장·소상공인 사용분의 소득공제율을 상향·신설하고 상가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 세액공제를 확대·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2건을 발의했다.최근, 세계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고, 경제 주체들의 심리 위축에 따른 소비둔화로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상황이다.실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1년 전통시장상점가 점포 경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시장당 일 평균 고객 수는 4천672명으로 2018년 5천164명 대비 약 10%가량 감소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또 2023년 11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BSI)는 63.6, 전통시장 BSI는 67.0 수준으로 소상공인 시장종사자의 체감경기전망 지수도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이다.이에 김영식 의원은 신용카드 소득공제 중 △전통시장사용분 공제율을 40%에서 50%로 상향 △소상공인사용분 공제를 신설해 50% 공제율 적용 △일몰기한을 2028년 12월 31일까지 연장 △소상공인 임차인의 상가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사업자에게 조세 특례의 일몰 기한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 연장 △공제율을 70%에서 80%로 상향 조정하는 법안을 마련했다.김영식 의원은 “고물가, 고금리의 영향으로 임대료, 원자재가격 등이 상승하면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분들의 생존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7

구미시, 재난안전예산 35억 확보

구미시가 각종 공모사업 재원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행정안전부 특별 교부세와 국비사업으로 35억원의 재난안전 예산을 확보했다.시가 확보한 재난안전관련 특별 교부세와 국·도비는 △드론기반 감시시스템 구축사업(특별교부세 4억원) △고정밀 전자지도 챌린지 사업(10억원) △민간주도 ‘읍면동 안전협의체’구축 사업(4천만원) △재해예방사업(도 재난관리기금 및 특별교부세 21억원) 등이다.지난 장마기간 취약지역 전수조사, 위험지역 예찰활동 등 선제적 대처로 게릴라성 집중호우에도 지역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상황에 대한 사업비 확보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피력했다.시는 확보된 예산을 현장 위주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우선, 건축물, 산림 등 접근이 어려운 현장의 실증분석을 바탕으로 위험 요인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수집 및 모니터링 하는 맞춤형 ‘구미시 드론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또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업하는 ‘고정밀 전자지도 챌린지 사업’을 통해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3차원 공간정보가 포함된 실내지도를 활용한 재실자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ICT 기반의 상시 안전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재해예방사업으로 확보한 도 재난관리기금과 특별교부세 21억원은 도로비탈면, 소규모 위험시설, 소하천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순차적 정비에 활용한다.민원·복지 위주의 기본 기능을 수행하는 읍면동에는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중심이 되는 안전요원을 양성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김장호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회, 중앙정부 방문으로 더 많은 재난안전 예산을 확보해 시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7

상주에 도내 최대 규모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상주] 경북도 내 최대 규모인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해 산모들의 출산부담을 크게 덜어 줄 수 있게 됐다.상주시는 지난 22일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각계인사와 시민 등 2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인구 위기 극복의 시작을 알렸다.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부지면적 6천518㎡, 연면적 1천997.63㎡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지어졌다.2019년 경상북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원동 일대에 부지를 선정하고, 2021년 12월 착공했다.그간 총사업비 91억(국비 9, 도비 12, 시비 70)을 들여 올해 7월 준공했다.이후 인테리어 및 새건물증후군 제거 작업등 내부 정비를 마무리 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산모들이 입실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모자실 13실을 비롯해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황토방, 운동실 등을 갖추고 있다.이용료는 2주에 180만 원이며 상주시민은 30%, 취약계층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산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출산가정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인구 위기 극복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26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 대상 워크숍 실시

[상주] 농사는 과학이다. 청년농부들이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가소득 개선 뿐만 아니라 과학영농의 길을 열었다.  상주시가 스마트팜 청년농들이 아이디어를 더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시는 지난 21~22일 양일간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현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충남 보령과 부여 일대에서 이뤄진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 청년농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농업 선도 농가를 방문하는 현장 견학 중심으로 실시됐다.견학지 중 충남 보령시에 있는 ‘그린몬스터즈’는 혁신밸리 보육사업 1기 수료생이 창농한 곳으로, 1천400평의 온실을 경영하고 있는데, 보육사업 창농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충남 부여군의 ‘부여뜰’은 유럽형 엽채류를 주로 생산하는 스마트팜으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에어로포닉스(분무경 : 식물체 뿌리에 영양액을 분무해 재배하는 방식)를 적용하고 있다.이 밖에도 딸기 체험 농장을 운영하는 체험형 스마트팜, 배양액 순환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경비 절감 효과를 거둔 선도 농가 등을 방문했다.이건희 상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론적 지식을 바탕에 깔고 풍부한 현장 경험이 더해질 때 전문 스마트농업인이 될 수 있다”며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업인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양질의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25

“구미 미래 인재들 모여라!” 강동청소년문화의집 활짝

[구미] 구미시는 지난 22일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학원연합회, 학부모회장협의회,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청소년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식, 식전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행사 진행을 청소년 사회자 김민기(구미전자공고 2년), 김민주(옥계중 2년), 김서현(도개고 1년)이 맡아 참신하고 원활한 진행으로 내빈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하며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가 크다.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근린9호 공원(우항공원)내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부지 6만1천79.9㎡, 연면적 3천685.96㎡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2022년 1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구미대학교에 수탁 운영된다.디지털 활동, 창의, 기타 문화 등 23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의 최신트렌드와 선호를 반영했다.디지털 활동은 스마트짐, 댄스연습실(스마트미러), 드론축구장, 드로잉 스튜디오(웹툰 제작), 영상제작·체험실이 있으며, 전문장비 활용을 통해 청소년의 배움이 확장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창의 공간은 3개소(△영감의 문 △작가의 숲 △도구의 꿈)이며, 특별한 실명칭을 부여해 청소년 자신만의 개성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표현 할 수 있다. 기타 문화 공간으로 캠핑존, 힐링실, 노래방, 음악연습실, 다목적 체험실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2022년 8월 준공 후, 개관전부터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참여기구를 운영하고 청소년 가족 콘서트, 해외문화탐방, 고3 문화축제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모(18)군은 "구미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시설이 생겨서 기쁘다" 며 " 드론축구장, 스마트짐 등 흥미로운 시설들이 많아서 자주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구미시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일상에서 유익한 경험을 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곳”이라며 “글로벌, 디지털 시대 흐름에 맞는 청소년 활동 환경을 조성해 청소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5

삼표시멘트, 자동개폐커버 기술 전국으로 확대 운영

대형 화물차나 트레일러의 경우 부득이하게 차위에서 작업을 해야 할때가 있다. 특히 저장탱크의 경우 개폐 커버가 대부분 상단에 있어 커버를 잠그다 실족하는 일이 종종일어난다.   삼표시멘트(대표 이원진)가 국내 최초로 화물운송 트레일러 ‘자동개폐커버(Automatic Hatch Cover)’ 기술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삼표그룹(회장 정도원)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운반용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차량의 자동개폐커버 기술이 운전자 안전 확보와 더불어 운영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전국 단위로 적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저장 탱크의 개폐커버는 시멘트, 곡물, 사료, 탱크로리 등 화물을 운송하는 트레일러 차량 상부에 있는 맨홀 뚜껑으로, 제품 상차 시 운전자가 차량 위로 올라가 직접 뚜껑을 열고 닫아야 하는데 이를 자동화한 설비를 자동개폐커버라 한다.삼표시멘트가 개발한 자동개폐커버의 장점은 추락사고 요인을 원천 차단했다는 것이다. 기존 화물용 트레일러 운전자들은 약 3.65m 높이 차량 위로 올라가 작업을 하는 등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그러나 자동개폐커버 설비를 적용한 후 지면에서 버튼을 누르면 해치가 자동으로 작동된다. 운전자가 차량 위로 올라갈 필요가 없는 만큼, 낙상 사고의 위험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된다.이뿐만 아니라 시멘트 상차시간 단축 효과도 매우 크다. 과거에는 제품을 싣는데 차량 1대당 약 12분이 걸렸다면, 자동개폐커버 적용 후에는 작업시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권 차량 80여 대에 자동개폐커버 기술이 적용돼 있다.삼표시멘트는 안전한 시멘트 상차 환경 조성을 위해 포항과 부산, 창원 등 경상권을 시작으로 전라권과 제주 등 남부권 운행 차량에도 추가로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는 “이번 자동개폐커버 기술 확대 적용을 계기로 물류 자동화 시스템 개발과 도입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시멘트 공급과 물류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사진 :

2023-12-25

“교육농장 플래너 진로체험 유익해요”

[상주] 현대에 들어 농업의 중요성이 점차 도외시되고 있다. 농업은 단순히 1차 산업이라는 점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산업이며 향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분야라는 것을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상주시가 농생명 산업분야에 대한 학생과 교사들의 진로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차별화된 진로체험 농장 2개소를 조성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해 외서 봉강‘봉강교육농장’과 부원동‘석운도예’를 진로체험 농장으로 육성했다.‘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시범사업’은 자유학기제에 맞춰 특화된 농생명 진로체험 교육 콘텐츠 지원으로 농촌체험 활성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기존의 체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진로체험 부분 교육 콘텐츠 개발을 기반으로 특화된 진로체험 농장을 육성했다.주요내용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 체험농장 환경조성, 프로그램 실습에 필요한 교구 제작, 홍보물 제작 등이다.두 농장은 지역 내 초·중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교육농장 플래너)을 1회씩 시범 운영했다.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농생명 산업 분야의 진로가 다양함을 알게 됐다”며 “교육농장 플래너가 어떤 일을 하는지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김우진 상주시 농촌지원과장은 “진로체험 프로그램 상품화로 체험 수요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농촌 진로체험 농장을 확대 육성하는 등 농업·농촌의 미래인재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21

구미도시공사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구미] 지속가능한 경영의 일환인 ESG가 사회적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꾸준하게 관계를 맺고 사회적 공헌을 하는 공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미도시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E(환경경영), S(사회공헌), G(투명경영) 세가지 분야에서 추진 체계와 성과를 평가한다.세부 심사는 ESG 경영원리를 기반으로 △환경 경영 △사회공헌 추진체계 △사회공헌 문제 인식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네트워크 △사회공헌 성과 영향 △투명 경영 등 7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인정패 수여식은 지난 18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2023 경상북도 사회공헌활성화 ONE-DAY 워크숍’에서 진행됐으며, 구미도시공사 강신석 신임 상임이사가 수상했다.공사는 ESG 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같이 Plus+’라는 사회적 가치 브랜드를 내세워 지역사회공헌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등 특성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공사가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함께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앞장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1

‘산림산업관광 분야 종합평가’ 김천시 최우수상

[김천] 김천시가 지난 19일 경북도가 주관한 ‘2023년 산림산업관광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경북도 산림산업관광 분야 종합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산업관광 분야 업무추진 실적과 집행 성과에 대한 4개 분야, 12개 지표를 대상으로 정량, 정성 평가한다.김천시는 산림청 ‘국립 숲체원’ 유치를 위해 자체 용역을 실시하고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산림휴양시설 대상지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증산면 수도리에 있는 ‘국립김천치유의 숲’ 활성화를 위해 ‘시민 건강 회복 지원’ 협약, 치유의숲 숙박형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도산자연휴양림과 부항댐 생태휴양 펜션을 연계하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숲 관광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경북 구곡 유람길, 찾아가는 유아 숲 프로그램, 고성산 둘레길,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산림산업관광 전 분야에 걸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시는 2024년 개장을 앞둔 대덕면 조룡리 국립김천 숲속 야영장 활성화를 위해 진입로 교량 공사 등을 추진했으며 금오산 도립공원 인근에 있는 남면 오봉리에 숲속 야영장을 건립하고 있다. 또한 1930년 일제 강점기에 깬돌을 이용해 축조한 ‘김천 대덕면 화전리 사방댐’이 현재까지 그 모습과 기능을 유지하고 있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산림 산림산업관광 분야 정책을 추진해 큰 성과를 거뒀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12-21

구미시, 의약관리사업 평가 우수기관 ‘대상’수상

약물오남용과  마약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펜타닐 등 의약용 마약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시는 의약관리사업에 어떤 지자체보다 관리를 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가 2023년 경북도 의약관리사업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의약관리사업 평가는 도내에서 의약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우수 시·군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타시군에 전파해 의료제품 안전관리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된다.구미시는 안전한 의료제품 유통관리와 마약류 관련 안전관리 등 7개 영역, 10개 지표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둬 구미보건소는 ‘대상’, 선산보건소는 ‘우수상’을 받았다.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류 범죄 대응책으로 마약성 진통제(펜타닐) 취급업소 21개소 기획점검, 외국인(2회/100명)과 초·중학교 학생(6회/1천8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해 예방적 대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지역 의약업소를 80% 이상 지도·점검해 20개소의 위반업소에 행정처분을 명령하고 4건의 경찰 고발을 하는 등 안전한 의약 안전망을 강화했다.이밖에도 행정복지센터 1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설치하고 편의점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마약 예방사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마약에서 구출, 마약 없는 구미 조성’을 위해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의약업소를 적극 관리해 촘촘한 의약안전망을 구축하고 마약 없는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1

구미시, 외국인 인재 유치 사활 건다

[구미] 첨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외국인 우수 인력 유치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와 산학이 연대했다.  구미시는 20일 금오공대에서 김장호 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주광정밀(주) 등 기업체 8개 사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지역 주력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 외국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기업에 제공해 인재 유치·학업·취업을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령인구 감소로 지역대학의 유학생 유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유치·교육·취업·정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구미시는 이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학, 기업, 지자체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시는 외국인 우수인력 유치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 등의 지역대학 학생모집 어려움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미시에는 6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과 600여 명의 유학생이 살고 있으며, 시는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기업체와 대학 협력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외국인들의 비자 발급이 완화되고 한국 수학 및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어 구미시가 적극 지원해 인재 유치로 대학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외국인의 노동·의료·생활상담을 위해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경북외국인노동자상담소,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외국인주민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0

경북 최대 ‘상주 공공산후조리원’ 문 연다

[상주] 상주시가 경북 최대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했다.상주시는 22일 연원동 소재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의 개원식을 개최한다.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부지면적 6천518㎡, 연면적 1천977.63㎡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2019년 경상북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원동 일대에 부지를 확정하고, 2021년 12월 착공했다.총사업비 91억(국비 9, 도비 12, 시비 70)을 들여 올해 7월 준공했다.이후 인테리어 및 새건물증후군 제거 작업 등 내부 정비를 마쳤으며, 내년 1월 2일부터 산모들이 입실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무리했다.지난 10월에는 손성락산부인과의원과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사무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허점이 없도록 했다.손성락산부인과의원은 상주시에서 다년간의 분만 및 산모관리 경험이 있어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이번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고, 오는 2026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된다.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모자실 13실,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황토방, 운동실 등의 내부시설이 구비돼 있다. 이용료는 2주에 180만 원이며, 상주시민은 30%, 취약계층은 5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산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출산가정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인구위기 극복의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3-12-20

경운대, 공군 학군단 창설…2025년부터 총 30명 후보생 모집

파일럿의 꿈을 키운다.  경운대학교가 공군 장교학생 군사교육단 심의에 최종 선발돼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조종장교를 배출할 수 있는 학군단을 창설한다.항공 산업 전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항공특성화대학인 경운대는 이번 공군 장교학군단 선발에 참여, 조종·일반학군 대학으로 선정돼 2025년부터 조종 10명, 일반 20명 등 총 30명의 후보생을 모집한다.후보생들은 해외어학연수, 생활관 제공, 장학금 지원 등 다향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경운대는 이번 공군 장교학군단 선정으로 강의실, 체력단련실 및 태권도장, 시청각강의실, 연병장 등을 갖춘 교내 14호관을 학군단 독립건물로 지정하고, 전남 영암 위치한 경운대 비행교육원 Flying Center 및 자체활주로와 교내 항공기술교육원을 활용해 정예 공군 장교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영남권 유일 자체활주로를 보유한 경운대는 조종사뿐만 아니라 항공교통관제사, 항공정비사, 드론 조종자, 항공보안검색 전문가 등 국토부 지정 5개 항공종사자 전문 교육기관을 운영 중이다.  경운대는 또 첨단산업인 항공분야 드론, 무인항공기(UAV)부터 지상의 자율주행 차량, 해상의 자율항해 선박에 이르기까지 ICT기술을 접목한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있다.항공산업교육의 결집된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군단 운영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조종사를 비롯한 최첨단 전력체계의 높은 이해도를 가진 공군장교를 배출, 융합적 사고를 가진 미래 공군 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운대는 구미시와 대구시, 경북도가 스마트물류공항으로 추진하고있는 통합신공항과 직선거리로 9km 떨어진 곳에 있어 최대 수혜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공항주변의 항공운항 및 관제, 공항운영서비스, 항공기 정비(MRO), 항공물류단지, 항공 연구개발(RD)센터, UAM버티포트 등 배후산업의 급성장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우수인재의 선제적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경운대의 오랜 숙원인 공군 학군단이 결실을 맺어 매우 감격스럽고 대학 전 구성원들은 대한민국의 영공을 책임지는 사명감 있고 호국 정신이 충만한 최고의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이번 학군단 창설로 항공특성화 대학인 경운대가 국내 항공산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20

상주 모동면 건강마을 조성 ‘눈에 띄네’

[상주] 상주시가 주민주도로 추진한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그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했다.상주시 보건소(소장 황영숙)는 최근 모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건강위원, 지역주민 및 보건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동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한마음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건강마을은 주민들이 함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 건강증진을 스스로 실천해가는 마을로 모동면은 3년 차에 걸쳐 건강마을 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올해 모동면 건강마을은 3월 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모동면 마음건강 챙기기, 지금이 딱이군’이라는 주제로 주민의 마음건강증진을 위해 한 커피나무 화분 심기, 건강차 만들기,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 결과 주민 참여도와 호응도가 매우 좋아 경상북도 우수사례 마을로 선정됐다.이번 성과대회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사와 환영사, 사업추진 성과 동영상 상영, 모동면 라인댄스 동아리 공연, 건강체조 및 해피댄스 등으로 이뤄졌다.아울러 1년 동안 추진한 프로그램 활동사진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커피화분, 쌍화차, 목재함 등을 전시하는 전시 및 포토존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김민선 상주시 건강증진과장은 “건강마을 조성사업 한마음 성과대회를 통해, 그간 노력의 결과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동면 건강마을을 비롯한 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3-12-19

구미 송정맛길 경관개선 용역 착수보고회

[구미] 구미의 중심거리인 송정맛길이 구미시는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송정맛길 경관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주민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구미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송정맛길 조성 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맛길 경관개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상징 조형물, 포토존, 버스킹 무대, 야간조명, 편의시설 등 다양하고 색다른 디자인을 선보였다.앞서 진행된 연구개발용역 결과 보고를 통해 구미시는 거리 네이밍 ‘송정맛길’확정, 상인 역량강화 교육 실시, 신메뉴 개발 지원 등 외식산업 변화에 대비하고, MZ세대를 겨냥한 구미 쌀 수제 맥주를 개발해 ‘구미당김’브랜드로 출시 할 예정으로, 상가번영회원을 중심으로 협동조합을 결성해 판매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명품거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송정맛길 상가번영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이번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업은 ‘2023년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도 공모사업에 송정동 복개천 일원이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2년간 10억원이 투입돼 △대표음식 신메뉴 개발 △환경조성(거리상징물, 포토존, 야간조명, 편의시설 등) △홍보콘텐츠 구축 등을 통해 맛과 문화예술의 특색있는 거리가 조성된다. /김락현기자

2023-12-19

칠곡군, 청소년 안전망 지도자 교육 실시 연계기관 종사 60여 명

[칠곡]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청소년 안전망 지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Living ACT(수용전념치료)라는 주제로 지도자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일선에서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 종사자 및 상담지도자, 1388청소년지원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많은 지도자가 참석했다.Living ACT는 자신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가치(value)’에 기반을 둔 심리치료이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문제를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현희 교사는 “현장에 있으면서 가족관계 및 정신병리 문제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많이 만나 교육을 통해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한 교육이었다”며 교육 참가 소감을 밝혔다.김재욱 칠곡군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칠곡군 청소년들을 위해 밤낮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 지도자들을 위해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