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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국의대 사공정규 교수, 구미서 토크콘서트 강연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는 뜻이다. 우리의 행과 불행도 모두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동국대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가 지난 16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마음출구 있음-YOU TUR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구미맨발학교와 대한민국힐링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즉문즉답(卽問卽答) 토크 콘서트에는 정신건강과 마음챙김, 뇌과학, 맨발걷기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마음출구 있음-YOU TURN’의 저자인 사공정규 교수는 1천여 회 이상의 정신치유 강연으로 화두를 전달하면서 마음챙김에 대한 마음공부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이날 사공 교수는 “인생이 행복하려면 무엇이 중요할까. 자신과 가족과 지인을 불행의 방향으로 몰아넣고 있으면서도 그대로 직진하고 있다면 바로 지금 삶의 방향을 바꾸라는 ‘마음의 신호’”라며 “불행의 터널 속에 갇힌 마음을 행복으로 바꾸기 위한 출구는 뇌과학에 있고, 인생의 방향을 잘못 설정해 불행하다면 지금 당장 행복한 마음출구로 유턴하라”고 말했다.사공 교수는 행복으로 U턴할 기회는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하면서 마음공부로 마음근력을 키워가고 건강한 공동체를 회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행사를 주최한 구미맨발학교 이종욱 회장은 “사공정규 교수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맨발걷기의 건강적 효과와 더불어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느끼고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강연에 앞서 대한민국맨발학교는 100일동안 꾸준하게 겸손한 맨발걷기를 실천한 스스로에게 수여하는 ‘맨발걷기 100일 상’을 수여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시의회, 올해 마지막 본회의 마무리

구미시의회는 19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을 최종 의결하면서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추은희 의원은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안했다.이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결과 삭감없이 본회의에 상정돼 가결되면서 올해 10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올 한해 구미시의회는 2번의 정례회와 7번의 임시회를 통해 각종 조례안 등 총 277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특히 신공항 시대에 대비한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구성, 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출범한 4개의 의원연구단체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또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에 관한 조치결과를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보고토록 함으로써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집행기관의 견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올 한해 구미시의회에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로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통합체험프로그램 운영

구미시가 운영 중인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센터 특화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통합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통합체험프로그램은 생활, 여행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됐으며, 생활영역은 기술·가정, 예술, 교양 등 선택교과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청소년기 영양식단 중심의 요리실습, 환경보호 공예수업, 미술수업, 기초소양교육 등을 30회에 걸쳐 진행했다.여행영역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공동 문화생활을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총 5회 이뤄졌다.특히, 5차 통합체험프로그램 ‘여행영역’은 센터 이용에 성실히 임한 20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수학여행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울 1박 2일 여행을 계획해 평소 체험학습의 기회가 제한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타지역 관광명소를 즐기며 지역사회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재 및 뮤지컬 관람, 테마파크 이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해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켰다.또 학업중단 후 또래 관계가 소홀해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상호 간 친밀감 및 유대감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업중단 후 또래 친구들과 관계 형성의 기회가 적었는데, 통합체험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친구들을 사귀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경험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좋았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드림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업복귀 및 학습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1대 1 학습멘토링, 인터넷 강의, 학습자료 제공 등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뿐만 아니라 직업역량강화, 자격증 취득과정, 자기계발프로그램, 통합체험프로그램 등도 제공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서 데이터센터 지방분산 활성화 세미나 개최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의 필요성과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19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렸다.김영식 국회의원과 경북도,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비롯해 KT, 메가존클라우드,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등 ICT 관련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데이터센터 지방분산 활성화’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김영식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발제1)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문제점과 지방 분산 필요성 △(발제2) 지역별 데이터센터 추진 현황 및 정책적 검토 사항 △(발제3) 신규 데이터센터 건립 구미 여건 및 강점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에 대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첫 발제자로 나선 고완진 책임연구원(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으로 발생하는 전력공급난 등을 소개하며 지방 분산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했다.두 번째 발제자인 김현기 책임연구원(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은 지역별 데이터센터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세금감면, 규제완화 등 제도적 인센티브 제공 필요성을 강조했다.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조금원 교수(금오공과대학교)는 구미시가 국가산업단지로서 우리나라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해 왔고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 계획 등 디지털전환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센터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구미시는 미래 핵심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데이터센터 유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주백석 금오공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득중 본부장(정보통산업진흥원), 한지운 부사장(메가존클라우드), 이동철 상무(KT), 유홍석 교수(경운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석해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토론자들은 구미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기후, 지형적 요소, 자연재해 위험성 등 자연환경 여건을 검토하고 친환경 에너지 연계 등 안정적 전력 공급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특히, 미래 첨단 산업인 메타버스, 자율자동차, AI, 로봇 등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할 것이 분명하므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유망 산업 육성과 클라우드 교육 등 고급 인력양성 사업과 연계하는 전략을 제안했다.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김영식 의원은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연구용역비를 확보해 세부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데이터센터가 구미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자연재해, 교통 등의 지리적 이점과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건립의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기업의 디지털전환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총 429억원 예산 투입

구자근 국회의원.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에 총 4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단지내 각종 지원시설을 확충하는 재생사업이 대부분 완료돼 산단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19일 구자근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구미제1국가산단에 총공사비 429억원(국비 209억원, 시비 152억원, 기타 67억원 등)이 투입돼 노후도로 정비와 공원, 주차장 등을 지원하는 재생사업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주차장 확충사업만이 내년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구미 제1국가산단은 1973년 준공된 이후 2014년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었으나 일부 노외주차장과 수출대로 정비 이후 사업진척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이에 구자근 의원이 재생사업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고, 구미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통해 2021년 12월 본격적인 재생사업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2022년까지 총 351억원(국비 155억원, 시비 15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재생계획 수립, 교통·환경평가를 통해 2만2천463㎡에 달하는 토지보상과 함께 소공원(1천223㎡), 주차장(151면) 조성, 수출대로 2.5㎞ 정비가 추진됐다.2023년에는 총 78억원(국비 34억원, 시비 44억원)이 투입돼 근린공원과 소공원 2개소가 정비됐고, 현재 노외주차장 239면과 노상주차장 4개소가 내년도 상반기를 목표로 한창 추진중에 있다.구자근 의원은 “구미시의 노후화된 국가산단의 도로 정비와 공원, 주차장 등 지원시설 확충을 위한 재생사업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남아있는 주차장 확충사업을 내년 상반기 내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 지방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투자촉진특별법을 비롯한 6개 패키지법안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올 하반기 구미 인구증가 시책 우수사례 선정

[구미] 구미시가 살고 싶은 구미 조성에 기여한 ‘2023 하반기 인구증가 시책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지난 1년간 발굴된 100여 건의 인구시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과 객관적인 성과 반영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 결과, 인구 증가율, 특수시책 실적과 함께 인구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선정된 9건의 우수사례는 △구미캠핑장 시민, 전입자 우선 예약 시스템 구축사업 △구미시민 간편 확인 시스템 구축 사업 △전입시민 기획공연 50% 할인 혜택 △난임부부 종합 지원사업 △365 돌봄 어린이집 운영 △출산가정 축하이벤트 및 현장민원실 운영 △야간민원실 운영 △기업과 함께하는 구미愛 주소갖기 운동 △기숙사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등이다.시는 선정된 우수 담당자에 대한 포상 및 성과상여금, 부서평가 반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급으로 적극 행정을 유도해 인구문제 극복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시책 시민 만족도 분석을 통해 다양한 인구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13일 열린 제3차 인구정책위원회 회의에서는 경북연구원 김세나 박사팀으로부터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인구정책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도 함께 실시해 용역 추진 방향과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구미만의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8

김영식 의원, 시민과 함께하는 2023 의정보고회 성료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지난 4년간 의정활동과 지역구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한 ‘구미는 김영식! 시민과 함게하는 2023 의정보고회’가 지난 17일 구미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의정보고회는 구미시민과 당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등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숙원사업, 애로사항, 민원 등에 대해 구미시민들과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윤두현 의원은 축사에서 “김영식 의원은 국회 공인 과학기술 최고 전문가”라면서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말했다.김형동 의원도 “김영식 의원은 자타공인 국회에서 세미나 개최 등 학술연구를 제일 많이 하는 의원”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과학입국의 최고 적임자다”고 밝혔다.또 정우택 국회 부의장,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이만희 사무총장, 김석기 최고위원, 주호영 국회의원, 안철수 국회의원, 박성중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의정보고회를 축하했다.김 의원은 올해 구미시 3대 국책사업인(△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녹색융합클러스터)달성, 지난해 △이차전지 육성 거점셈터 건립 △한류 메타버스 전당 데이터센터 추진 등 구미 경제활성화와 미래먹거리 창출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특히, 도·농복합도시로서 △산동-장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 유치 등 농업 현안과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 추진,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및 IC신설 등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상세히 보고했다.김영식 의원은 “매서운 추위에도 귀중한 시간 내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의정보고회를 통해 구미 발전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며, 구미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더 낮은 곳에서 민생을 살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8

상주 견훤산성 국가 사적 지정 학술대회

[상주] 삼국시대 군사 요새였던 견훤산성의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상주시와 (재)세종문화재연구원(원장 김창억)은 최근 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상주 견훤산성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주제발표에서는 정현호 경북문화재단 문화재 선임연구원의 ‘상주 견훤산성의 현황과 조사성과’, 최관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의 ‘상주 견훤산성 축성의 특징과 의의’, 박달석 세종문화재연구원의 ‘상주 견훤산성의 지정 명칭과 전략적 가치’, 심광주 한국성곽연구소장의 ‘상주 견훤산성의 사적지정 가치와 과제’라는 발표가 있었다.이어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박종익 전)소장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자들과 상주역사공간연구소 김상호 대표, 상주박물관 윤호필 관장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또한, 상주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사적 지정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학술발굴조사 성과도 소개했다.상주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밝혀진 문화재적 가치를 정립해 경북도 지정 기념물인 견훤산성을 국가 사적으로 승격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소재 견훤산성은 경북과 충북의 경계에 있는 삼국시대 요새이자 자연 암반을 이용한 둘레 650m의 퇴뫼식 산성으로 지방 기념물 제53호로 지정(1984년12월 29일)돼 있다.우리나라 삼국시대 산성 중에서도 드물게 잘 보존된 예로, 고대 축성술과 군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권양희 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견훤산성의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 방안 마련과 함께 고고·역사학적 가치를 새롭게 밝히는 계기가 됐다”며 “반드시 국가 사적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18

경북도 새마을재단, 인도네시아 수메당군 공무원 초청연수 

경상북도 새마을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인도네시아 수메당군 공무원 대상 새마을 초청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에 위치한 수메당군(Sumedang Regency) 헤르만 수르얏만 군수의 요청에 의해 아테 하단 수메당군 인적자원개발국 국장을 단장으로 11명의 공무원이 재단으로 파견됐다.연수는 재단-지방자치인재개발원-인도네시아(수메당군) 3자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연수생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인력이 참여했다.아테 하난 국장은 “새마을운동이 한국의 농촌지역 발전을 위대한 국책사업이라고 알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수메당군 공무원들의 역량 개발과 이를 토대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이승종 재단 대표는 “재단에서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스리랑카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새마을사업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방에서 새마을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주도적인 역할로 확장해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재단은 이번 연수 기간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과 더불어 수메당군에서 요청한 한국의 전자행정 체계와 공공보건 행정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커리큘럼을 제공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8

도내 유일 만화 특화도서관 문연다

[상주] 상주시가 경북도 내 유일의 만화 특화도서관을 준공하고 내년 1월 개관한다.상주시는 19일 그동안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복합 상주시립도서관 준공식을 개최한다.복합 상주시립도서관은 2019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1년 편입토지보상 및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2년 2월에 착공해 지난 9월 준공했다.현재는 본격 운영을 위한 도서 비치 등 개관 준비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시립도서관은 국도비 보조금 7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94억 원 들여 복룡동 일원에 건립했다.대지면적 5천348㎡, 연면적 3천78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1·2층은 시립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다.사업계획 단계부터 대규모 선형공원인 복룡 시민문화공원과 인접한 이점을 고려했고, 공원과 건축물 간의 적극적인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낮은 서가와 대형 통창을 전면에 배치하고, 2층 열람실 내에 오픈형 북카페를 넣어 이용객들이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며 공원의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 때문에 ‘도심 속 힐링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1층 만화특화공간에는 다양한 장르의 인기 만화 도서를 비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3층 생활문화센터에는 웹툰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웹툰창작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앞으로 개관 준비작업과 운영인력 배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중순부터 민간에 개방해 약 3개월간 시범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 개선해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상주시는 새로 건립된 복합 시립도서관이 단순한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향유하는 공간으로서 시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방침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복합 상주시립도서관은 우리 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이자 경북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이라며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콘텐츠와 자료들로 인해 외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3-12-17

지방채 관리 고삐 죄는 구미시, 재정 건전성 높인다

[구미] 예산 2조원 시대 문을 연 구미시가 예산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방채 발행은 최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구미시의 연도별 지방채 발행을 살펴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지방채 한도액 266억원, 244억원, 531억원을 100%발행했다. 2021년에는 한도액 633억원 중 41.3%인 262억원을 발행했다. 이로인해 구미시는 경북도내 부채비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었다.하지만, 민선8기가 들어선 2022년부터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신규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조기상환에 집중한 것이다.시는 2022년 지방채 한도액 476억원 중 14.7%인 70억원, 2023년 한도액 672억원 중 4.5%인 30억원만을 발행했다. 2022년 435억원, 2023년 154억원의 지방채 원금을 상환해 재정건정성을 높였다. 2024년에는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추진을 위해 3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게 되면서 한도액 957억원 중 32.9%인 315억원을 발행한다.구미시가 이처럼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하면서도 예산규모를 역대 최고로 확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김장호 구미시장은 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시 재정마련을 위한 국·도비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김 시장은 1천억원대에 머물러 있던 지방교부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 부처를 수차례 찾아가 구미에 유리한 산정지표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했다.단순히 건의만 한 것이 아니라 산업단지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산업경제비를 추가 반영토록 시행규칙을 개정되도록 해 2023년 교부세 산정에 반영시켰다. 이러한 노력으로 구미시의 2023년 지방교부세는 역대 최고액인 4천794억원(보통교부세 4천618억원, 부동산교부세 176억원)을 기록했다.또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총 82건, 5천82억원의 공모사업 실적을 올렸다. 이는 2022년 65건, 4천498억원 대비 17건, 583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민선8기 시작 이후 2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공모사업 총사업비 5천82억원 중 59%(3천13억원)가 국·도비로 채워져 시 재정 부담을 크게 줄였다. 시비는 1천456원으로 29%, 기타 재원이 611억원으로 12%를 차지한다.공모사업들이 지역 전반에 골고루 선정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자체 재정확보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공공예금 이자수익이 역대 최고액인 105억원을 기록했다.구미시의 당초 공공예금 이자수익 목표는 80억원이었으나, 체계적인 자금분석과 효율적 운영으로 10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63억원 대비 153.25% 증가한 것으로 지방시대 자주재원 확충에 일조했다는 평가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계속되는 경제불황과 국비 감소 등으로 재정상황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것은 맞지만, 구미 재도약을 위한 프로젝트는 계속되어야 하기에 프로젝트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앞으로도 재정건정성 확보와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2023-12-17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구미] 구미시는 지난 1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구미시의회 의원 및 관련 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수행한 과업 전반의 결과를 공유하고 최종 의견수렴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주요 내용은 △기념시설, 광장, 주차장의 규모 △관람 이동 동선 △기존 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 등 기념사업의 전반적인 기본계획 수립이며, 구미시민과 방문객들의 수요조사를 통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타당성 및 필요성도 함께 검토했다.또 생가, 역사자료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 기존시설물과의 연계를 고려한 기념시설, 광장, 주차장 배치와 박정희 정신과 업적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 콘텐츠 발굴 방안도 마련했다.시는 보고회를 통해 연구의 완성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연구 결과는 국도비 지원과 실시설계용역 예산 확보 등에 대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용역이 박 대통령 기념사업의 밑그림이 되어 미래세대에 또 다른 유산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7

새마을재단, 경상북도소방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새마을재단은 14일 경상북도소방본부와 새마을시범마을 지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소방장비 무상양여, 새마을운동 교육 및 확산, 소방안전교육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서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새마을사업을 보다 확장할 수 있도록 소방 장비 지원을 포함한 소방 교육 등 현지 안전 분야에 대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새마을재단은 이번 협약이 제70차 유엔 총회에서 채택돼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의결한 국제개발협력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새마을 해외사업을 국가변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경상북도소방본부에서 소방장비 양여와 소방안전교육을 지원해준다면 현지 지역 안전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업해 새마을과 소방을 연결하게 되면 상호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영팔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은 “개발도상국 새마을운동 확산과 경북형 재난대응시스템 지원 등 119새마을프로젝트를 위해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새마을재단과 경상북도소방본부는 12월 중 캄보디아에 중고 소방 차량을 지원하는데 협력키로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5

구자근 의원,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찾는 구미 산업단지 재도약 약속”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14일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 ‘산업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경진대회’에서 구미산단 마스터플랜이 상위 3개 계획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발표된 ‘산단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의 후속 조치로 개최됐다.산업부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계획에는 △산단별 입주업종 5년마다 재검토 △업종이 불분명한 신산업은 ‘업종심의기구’를 통해 입주 가능 여부를 신속히 판단 △업종특례지구(네거티브존) 확대 △법률·회계·금융 등 서비스업의 산업용지 입주 허용 등의 내용이며, 특히 행사의 근거가 된 ‘지방정부 주도의 산단 육성정책 추진’과제가 포함됐다.이날 행사를 위해 각 산단공 지역본부들은 지방정부와 T/F 팀을 구성해 총 13개 산단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작성했는데, 이중 예비심사를 통과한 5개 산단의 마스터플랜에 대한 최종심사가 진행됐고 구미산단 마스터플랜이 상위 5대 계획에 포함되면서 향후 수립될 산단별 구조고도화계획의 윤곽이 드러나게 됐다.발표된 계획은 공간재편과 산업재편으로 구분해 첨단특화산업 육성과 공간혁신으로 민간투자 중심의 완성형 자생생태계를 선도한다는 목적하에 네가지 세부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기획됐다.장영진 차관은 “산단입지 킬러규제 혁파를 위해 구자근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업집적법 개정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오늘 발표된 마스터 플랜은 향후 수립될 산단별 구조고도화계획의 토대가 되고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산단 마스터플랜을 상위 5대 계획으로 선정해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중장기 전략으로 킬러규제가 빠르게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구미산단이 방·탄·이·반(방위산업, 탄소산업, 이차전지,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비예산 확보와 사업기획 및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5

“양녕·효령대군 위패 모신 ‘상주 기양서원’ 복원하자”

[상주] 조선조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의 위패를 모셨던 상주 기양서원에 대한 복원 움직임이 활발하다.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청권사 내 3층 회의실에서는 학술발표자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양서원 복원에 관한 제3차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사단법인 청권사(이사장 이정일)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지덕사(양녕대군파종회)와 사단법인 효령문화원이 공동 주관했다. 학술발표회에서는 안양대학교 류호철 교수의 ‘기양서원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의 활용’, 공주대학교 이경동 교수의 ‘서원활용 현황’, 영남선비수련원 유희목 사무총장의 ‘서원의 전통문화 활성화’,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백옥련 문화재활용팀장(전문위원)의 ‘상주 기양서원 복원 후의 현대적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토론의 좌장을 맡은 동원대학교 부길만 교수, 국립고궁박물관광·도광문화포럼 이귀영 전 대표, 문경문화예술회관 엄원식 관장, 사단법인 선비문화관광진흥원 이효재 이사장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기양서원은 1810년(순조 10년) 영남 유생들이 상주시 공검면 율곡리에 건립한 서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무이하게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의 위패를 모셨다. /곽인규기자

2023-12-14

김천시, 정부예산 분석·공모 전략 교육

[김천] 김천시가 지난 12일∼13일까지 2회에 걸쳐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정부예산 분석 및 공모사업 대응 전략 교육을 녹색미래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정부의 세입 감소 및 큰 폭의 지방교부세 축소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자체로서 정부예산의 방향과 목적을 이해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분석을 통한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 및 사업계획 작성을 위한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추진됐다.교육 강사로 다녀간 정부예산 분석 및 공모사업 신청 용역을 수행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유동상 전임교수와 김형철 수석위원이 나서 2024년 정부예산의 큰 흐름과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중앙부처의 공모사업 개요 설명 및 시정과 상승(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추천하고 대응 전략을 전수했다.김천시는 2024년 지난해보다 600억 원 늘어난 1조 3천6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2023년 기준 27건, 1천118억 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삼근 기획예산실장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함은 공직자의 기본자세이고, 이제는 스스로 연구하며 새로운 발전 동력을 모색하는 진취적인 태도가 필요한 때”라며, “공무원 신규 시책 연구팀 활동이나, 연구 대중 토론회(포럼) 및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12-14

상주 청리면 ‘기초생활거점조성’ 마무리

[상주] 상주시가 농식품부 공모사업이자 주민 주도로 추진한 ‘청리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추진위원장 조병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시는 지난 13일 청리면체육관에서 상주시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에 교육·문화·복지 등 중심 기능을 강화하는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청리면이 선정된 후 2023년까지 총 4년 동안 40억 원을 들여 추진했다.청하리 일원의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 청리 다목적 실내체육구장 신축, (구)보건소 리모델링, 지역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했다.준공식은 색소폰동호회와 청리면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경과 보고, 감사패 전달, 환영사 및 축사, 커팅식,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상주시는 이번에 조성된 공간이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리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농촌 정주여건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조병두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14

금오공대, 스마트제조 필드랩 포럼 개최

금오공과대학교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스마트제조 필드랩(Field Lab) 포럼’행사를 개최했다.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 주관으로 14일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포럼에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 관계자 및 금오공대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포럼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1차년도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업 애로기술 해결에 대한 컨설팅 성과 공유, 스마트제조 필드랩 컨소시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스마트제조 필드랩은 ‘대학-기업-컨설턴트’가 연계해 메타버스, 디자인, 품질, AI, 빅데이터 등 분야별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컨소시엄이다.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스마트제조 필드랩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지역기업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김태성 단장은 “지역 기업들과 교수, 연구원, 컨설턴트 등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스마트제조 필드랩 컨소시엄을 통해 유연생산, 스마트공장, 디지털부품공장, 자동생산 유지보수를 중점 분야로 하는 산업 스마트화 지원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포럼과 함께 진행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1차년도 사업성과 보고에서는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스마트제조 기반 애로기술해결 컨설팅’에 대한 성과가 참여자들에게 공유됐다.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경북 구미 제조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금오공대 내에 구축한 스마트공장테스트베드를 통해 지역 내 많은 기업들의 실증 사업을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시스템의 활용도와 보급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방안 마련과 재직자 실무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