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시, 상권과 놀이공간 양립하는 골목상권 구축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7-26 11:43 게재일 2024-07-29 11면
스크랩버튼

상주시가 상권과 놀이공간이 함께 하는 함창명주 골목상권 구축에 나선다.

함창명주 리브랜딩 컨소시엄팀(대표기업 아워시선 주식회사)이 중소벤기업부 ‘2024년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 팀은 지난 24일 전주에서 열린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선정서를 수여받았다. <사진>

로컬브랜드 창출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가치 창출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가 주도하는 사업이다.

대표기업인 아워시선은 상주시 예비사회적기업이자 청년기업으로 과거 시멘트 공장과 10년 이상 방치된 숯가마 찜질방을 직접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카페 ‘명주정원’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함창 명주, 명주이야기, ㈜이음소 등 명주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이 팀을 이뤄, 청년과 명주장인, 디자이너가 협업을 통해 명주마을 브랜딩을 추진한다.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 상권과 놀이공간이 함께하는, 소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형 명주상권(실크르노 골목)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상권 활성화, 청년창업 지원 및 일자리창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1년 차에 공동 브랜드 개발, 장인학교 운영, 전시 공간 구축 등의 명목으로 국비 5억원이 지원된다.

2년 차에는 상권관리모델 도입, 상권연계 축제기획 등 골목산업 확장을 위해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주축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면서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정착인구 및 생활인구가 유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