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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전문인력 투입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7-29 10:55 게재일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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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보건소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치매환자의 지속적인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는 지난 26일 외서면 대전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에 나서고 있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거나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ㆍ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이다.

전문인력이 경로당을 찾아가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대한노인회 상주시지부 경로당 행복선생과 연계해 18개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검진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은 2년 후 재검사를 하도록 안내하고,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도 연계한다.

인지저하군은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시민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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