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매개로 사람 간 승부를 겨루는 e스포츠대회가 상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7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는 제17회 경상북도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상주시e스포츠협회에서 주관했으며, 상주시가 후원했다.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 스타크래프트, 브롤스타즈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지난 21일 예선전을 거쳐 16강에 진출한 참가선수와 관람객, 대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본선을 치렀다.
게임대회 이외에도 체험부스와 축하공연 무대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17회째를 맞은 경북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올해 처음 상주시에서 열렸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IOC가 올림픽 e스포츠 대회를 창설했고, 발전속도 또한 상당히 빠른 만큼 상주시가 e스포츠의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건강한 게임가치를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