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한여름 밤의 축제 성료…다양한 공연과 경연으로 무더위 식혀

상주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제23회 한여름 밤의 축제가 열리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민들의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 준 야간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는 지난 26일부 28일까지 상주시의 여름을 대표하는 제23회 한여름 밤의 축제가 화려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상주지회(김성석)가 주최하고,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상주지구위원회(김문식)·상주경찰서 인권위원회(김성희)·상주로타리클럽(전근엽)에서 주관했다.

축제 1일차인 26일에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으로 끼와 재능 많은 청소년들의 댄스, 가요 등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27일에는 ‘한여름밤의 라이브 콘서트’로 기타리스트 최희선, 박남정, 요요미, 최진희의 특별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 28일에는 상주시민들의 노래와 장기를 뽐내는‘시민노래자랑’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한여름 밤의 축제가 시민들에게 무더위도 잊을 만큼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