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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경북도 새마을운동 평가 ‘최우수상’

[구미] 구미시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2020, 2021년에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다시 한번 이룬 쾌거다.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새마을 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 △새마을사업 추진 활동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 총 3개 분야에서 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 청년 새마을 연대 구성, 문고 활성화 사업, 새마을 환경 살리기 활성화 등 11개 항목 24개 지표에 대해 경상북도가 구성한 내·외부 실무중심 평가단이 객관성과 공정성을 가지고 직접 평가했다.구미시는 올해 베트남 박닌시 화딘마을에 5개년 계획으로 새마을 해외 시범 마을을 조성하고, ‘구미시 청년 새마을 연대’를 발족해 글로벌 새마을 운동과 차세대 새마을지도자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새마을 알뜰 벼룩장터,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새마을 환경 살리기 운동, 산불 예방 영농쓰레기 수거 활동 등 나눔의 지역공동체를 구현하는 다양한 시책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김현주 새마을과장은 “올해 지역을 위해 한결같이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마을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했다.한편, 2023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시군 평가에서 구미시 새마을부녀회가 우수상,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구미시 협의회가 장려상, 시군 재활용 평가에서 새마을지도자 구미시 협의회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김광자 양포동 새마을부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송태웅 새마을지도자 양포동 협의회장 외 1명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김하곤 새마을지도자 고아읍 협의회장이 새마을 봉사 대상(경상북도지사 표창)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0

세척사과 지역 학교에 무상공급 한다

[상주] 상주시 중덕동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가 외국산 과일 범람으로 국내산 과일의 소비가 위축되자 세척사과 학교 무상공급 지자체 협력 시범사업에 나섰다.공급대상은 경북도 내 유·초·중·고·특수교 90여 개 학교 1만 1천여 명과 대구시 내 26개 고등학교 2만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다.연합회는 우선 지난 8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서병진 회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상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척사과 무상 공급 전달식을 가졌다.이 사업은 FTA 등으로 시장이 개방되면서 저렴한 수입과일의 구매율이 상승해 국산 과일의 소비가 위축되고, 패스트푸드로 인한 청소년의 영양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우리 사과를 섭취토록하기 위해 기획했다.이 사업을 추진하는 (사)한국사과연합회는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5만여 명의 사과 재배 농업인과 120여 주산지 농협이 참여하는 정부의 정책파트너 단체다.품목대표조직 사업과 사과의무자조금사업을 주 사업으로 생산에서 소비 단계까지 전 과정에 대한 경쟁력 향상과 소비 촉진 홍보, 시장개척, 교육사업, 수급 조절, 품질관리, 마케팅 등 종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국내유일의 사과품목대표조직이다.서병진 (사)한국사과연합회장(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은 “최근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로 과수농가의 어려움이 많지만 이 같은 다양한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도 고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3-12-10

김천 자동차서비스단지 보상 절차 시작

[김천] 김천시가 김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사업 및 김천 자동차 주행시험장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시는 지난 2020년 사업 기본계획조사 연구 시작 및 올해 4월 산업단지 지정계획(변경) 고시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 6월 한국부동산원과 보상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보상 업무에 착수했다.시는 또 지난 1일 두 사업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 및 개별 통지에 이어 지난 7일 김천시 어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상설명회를 개최했다. 보상설명회는 보상 일정, 감정평가 절차, 보상 세무 상담 등 보상을 둘러싼 제반 사항을 안내함으로써 토지 소유자들의 보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해당 공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김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와 김천 자동차 주행시험장은 김천시 어모면 다남리 486-2 일원에 각각 약 28만㎡(8만5천 평), 15만㎡(4만7천 평)의 규모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629억 원을 들여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튜닝산업의 중심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천시 관계자는 “김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와 자동차 주행시험장 조성 사업 추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인허가 협의를 조속히 진행하고, 내년 초부터 감정평가를 시행하여 내년 상반기에 보상 협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3-12-10

경북구미강소특구 지원사업 수혜기업, 딥테크 창업 경진대회 ‘대상’

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의 수혜 기업이 ‘2023 딥테크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고효율의 PLDC 필름을 개발하는 ㈜뷰전(대표 윤희영)이다.2023 딥테크 창업경진대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신용보증기금의 공동 주최로, 지난 6일부터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되는 ‘SOUND 2023’의 일환으로 열렸다.2022년 설립된 ㈜뷰전은 ‘투명-불투명 전환이 가능한 고효율 PDLC 필름’전문 생산 기업으로, 이 필름은 냉난방 부하 절감을 통해 연간 40%의 전기요금 절약 및 3만3천㎏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뷰전은 경북 구미 강소특구 구역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연구소를 두고, 현재 Pre-A Series 단계까지의 투자 유치와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선정(2022), 미국, 일본 베트남 해외 합작법인 설립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금오공대 강소특구사업단은 ㈜뷰전의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 ㈜뷰전의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구미 지역 내에서 좋은 성과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증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금오공대는 2020년 7월 과기부에서 발표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돼 기술창업 문화 활성화와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지역 기업의 기술창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제품혁신 지원사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예비(초기) 창업자와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8

새마을재단,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새마을재단은 지난 7일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와 소방장비 양여 지원, 새마을운동 교육 및 확산, 소방안전교육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 황드보라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에 한국형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 장비 지원 및 정보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새마을 해외사업을 국가변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협회에서 소방 장비 양여 지원과 소방안전교육을 지원해준다면 현지 지역 안전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업해 새마을과 소방을 연결하게 되면 상호 네트워크가 구축돼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황드보라 회장은 “협회에서 소방 장비를 양여하는데 지원하고, 새마을과 연계해 소방안전교육을 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발도상국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앞으로 재단에서는 경상북도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방 장비 지원 대상 국가 선정 등에 대해 상호 협의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캄보디아에 중고 소방차 지원에 대해 경북소방본부와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와 협업하기로 했다.한편,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는 라오스, 캄보디아 등 22개의 개발도상국에 469대의 펌프카 및 구급차를 전달하는 등 한국형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8

㈜톱텍, 구미대서 기업설명회와 특강 동시 개최

㈜톱텍이 지난 7일 구미대학교에서 기업설명회와 특강을 동시에 진행했다.구미대 성실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기계자동차공학부,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소방안전과, 전기에너지과 등 재학생과 졸업생 150여 명이 참석해 구미의 지역기업인 ㈜톱텍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이날 ㈜톱텍 정재욱 인사·총무그룹 매니저는 생산 및 공정, 설비 기술에 요구되는 현장 직무와 조직문화를 집중 설명하면서 학생들에게 기업 이해도를 높였다.구미대는 이번 기업설명회와 특강을 계기로 ㈜톱택의 채용에 대한 정보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톱텍 정 매니저는 “올해 처음으로 구미대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졌는데 학생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인상이 깊다”며 “채용과 관련해 기업의 생산 공정도 필요하지만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사전 이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백민수 구미대 인재개발처 교수는 “학생들의 단순한 취업을 위한 채용설명회가 아니라 구직자의 적성에 맞도록 기업 조직문화를 전달하고 해당 직무를 자세하게 설명해 준 ㈜톱텍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톱텍은 1992년 설립된 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화 설비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19년부터 2차전지 모듈조립, 물류 장비, 패키징 장비, 스마트팩토리 장비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한편, 올해에는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코프로비엠, LS전선, 엘앤에프, LIG넥스원, 자화전자, 피엔티, 아주스틸, 스테츠칩팩코리아 등이 채용설명회 및 기업설명회를 위해 구미대를 찾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8

작지만 알찬 공동체교육과정 상주 화북초 ‘참 좋은 학교’에

[상주] 산간 오지 소규모 학교인 상주 화북초등학교(교장 김진탁)가 교육부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3 농어촌 참 좋은학교 공모전’에 우수학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있을 예정이다.화북초는 학령 인구 감소 등으로 존폐 위기에 처했지만, 본·분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인문소양교육,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마을 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소규모 학교의 강점을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매주 수요일이면 본·분교가 함께하는 ‘공동학습의 날’을 운영하며 학년 협력형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1인 1프로젝트학습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강화하고, 성과나눔회를 통해 학습운영경과를 발표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또한, 학교 중점 특색교육으로 다년간 A.I. 인공지능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데 앞장서고 있다.특히, 인문소양교육과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있다.학교주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생태전환교육 등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마음을 회복하도록 한다.이 외에도 교사와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사제동행 캠핑데이, 가족과 함께하는 갯벌체험, 온마을축제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공감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아울러 마을·지역·기업과 함께하는 진로직업체험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뿐만 아니라 애향심을 함양하는 계기로 삼고 있어 교육과정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한 학부모는 “화북초등학교는 저의 모교이자 제 아이들의 학교라서가 아니라 인근 지역 지인들이 가끔 화북초에 대해 물어보면 일단 보내라, 무조건 만족한다고 답한다”며 “이번 수상 소식을 듣고 학교 측에 감사와 기쁨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07

구미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39건 적발

[구미] 구미시가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총 576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통합지도점검을 실시해 위반행위 139건을 적발해 처분했다.이번 점검은 ‘2023년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른 점검으로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대기·폐수 배출업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민원과 환경오염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시는 점검 기간 대기·폐수 배출업소 356개소,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37개소, 가축분뇨 배출시설 154개소, 개인 하수처리시설 29개소 등 총 576개소를 점검했으며, 이중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법정 기준치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117건의 시료를 채취해 시설의 정상 가동 유무를 확인했다.그 결과 중대한 위반 사항인 10건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배출허용 기준치 초과와 비정상가동, 운영일지 미작성 등 총 139건의 위반 사항에 대해 모두 조치했다.대기 및 폐수 배출업소의 경우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과 배출허용기준 초과, 변경 신고미이행 등의 위반이 65건 적발됐고 가축분뇨 배출시설은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과 관리 기준 위반 등 56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변경 신고 미이행 등 12건, 개인 하수처리시설은 방류수수질기준 초과 6건이 적발돼 관련법에 따라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완료했다. 또 시는 139건의 처분과 함께 92건의 과태료 처분으로 총 6천643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손양숙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엄중 처벌할 것”이라며 “소규모 영세기업에 대해 기술과 예산 지원으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7

“구도심 상권 ‘활성화 열쇠’ 찾아내야죠”

[구미] 골목골목을 직접 돌아다니며 상인들과 함께 상권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시의원이 있어 화제다.구미시의회 김민성 의원(국민의힘, 송정·원평·형곡1·형곡2·사진)이 주인공이다.김 의원은 비록 초선이긴 하지만 지역상권 활성화에는 그 누구보다도 진심이다. 그의 지역구는 구미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꼽힌다.그런 구도심에서 김 의원도 어릴 적부터 자영업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자영업을 하며 많은 봉사활동에도 참가했다. 대표적으로 자율방범대원으로 25년, 구미청년연합봉사단으로 18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김 의원은 구도심의 상권침체 원인 중 하나로 상인들의 노령화를 꼽았다.그는 “구미역 앞만 해도 예전에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장사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기가 좋았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지금은 장사가 안되다 보니 찾는 사람도 줄어들고, 장사를 하는 젊은층들도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며 “소상공인분들의 노령화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변화에 익숙하지 못해 다른 지역상권에 비해 트랜드 등이 뒤쳐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그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것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는 역할을 했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좀 부족했었던 것 같다”며 “부족하나마 2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한 경험을 살려서 그분들에게 쉽고 필요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김의원은 자신의 생각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금오공대 테크노경영학과 석사과정에 있다. 경영을 공부해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함이다.김 의원은 구미지역의 장수소상공인들의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한 ‘구미시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 가업승계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가업승계지원센터를 운영하도록 만들기도 했다.그는 또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이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야 한다는 기준이 실제 지역 소규모 상권 실정에는 맞지 않다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상업지역은 25개 이상, 상업지역이 아닌 지역은 20개 이상으로 세부적으로 규정하는 ‘구미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이밖에도 △지역상생구역 기준 및 자율상권조합 관련 규정 △상권 전문관리자 관련 규정 △지역상생구역 업종제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구미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김 의원의 발로 뛰는 상권활성화 작업은 이번 ‘구미 푸드페스티벌’과 ‘구미 라면축제’에서도 빛을 발했다.두 축제 모두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김 의원도 입술이 불어 틀 정도로 행사 수일 전부터 뛰어다녔다.김 의원은 “두 축제 모두 행사를 준비한 공무원분들과 상인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찾아 오면서 잘 끝났다”며 “당초에는 많은 상인분들이 축제에 대해 반신반의 하셨는데 지금은 내년 축제를 더 기대하고 계신다. 이분들의 기대감이 단순히 기대에 그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7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 사고, 치사율 1.7배 높아

고속도로 이용 중 지정차로 위반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이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약 1.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이용 중 지정차로 위반 교통사고 치사율은 7.4%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4.4% 대비 약 1.7배나 높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화물차·버스 등 대형차는 오른쪽 차로, 소형차 등은 왼쪽 차로로 주행해야 하고, 1차로는 앞지르기 시에만 이용해야 한다.특히, 화물차·버스 등 대형차량이 지정차로를 위반할 경우 속도 편차로 인해 교통흐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뒤따르던 소형차량의 시거를 방해해 자칫 대형 추돌사고로 연결될 우려가 크다.공사는 가을 행락철인 10월부터 11월 두달동안 경찰청과 함께 집중단속을 실시해 7천676건의 지정차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위반 내용으로는 1차로에서 정속주행을 하거나 화물차, 버스 등 대형차량이 상위 차로를 주행하는 등의 법 위반 사례가 대부분으로, 이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적발된 월평균 단속건수(497건)보다 약 7.7배 증가한 수치이다.이에 공사는 연말까지 경찰청과 함께 지정차로 상시 위반 구간에 순찰차를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순찰도 병행한다.또 지정차로 위반 집중단속 메시지를 도로전광표지(VMS) 및 플래카드 등에 지속적으로 표출해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경찰청과 함께 지정차로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모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7

상주 샤인머스캣 가공제품 출시 ‘속도’

[상주] 도내 최대 샤인머스캣 주산지인 상주시가 포도 소비시장 다변화를 위해 가공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조인호 소장)는 지난 5일 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업인, 가공경영체, 카페운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가공기술 표준화 제품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최근 전국적인 재배면적 확대와 소비시장 위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샤인머스캣의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6월부터 수행해 왔다.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인 피드인바이오랩의 김성우 대표가 상주 샤인머스캣을 이용한 과채주스와 잼의 개발과정 및 제조공정, 시제품 5종(주스 2종, 잼 2종, 건포도) 등에 대한 최종보고와 함께 시식 및 시음을 통한 관능 평가를 진행했다.이 결과 참석자 대부분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등 호평을 받아 앞으로 제품 출시 시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개발된 시제품에 대해서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에서 제품생산 테스트 후 내년 상반기부터 지역 내 농업인과 가공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신규 시장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서정현 상주시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샤인머스캣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06

구미시, 하반기 ‘베스트 통합관제센터’ 차지

[구미] 구미시 통합관제센터가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주관한 ‘2023년 하반기 통합관제센터 운영평가’에서 베스트 통합관제센터로 선정됐다. 사진이번 평가는 23개 시·군 CCTV 관제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관제센터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형사범 검거와 검거 조력 등 실시간 검거 실적(50%) △청소년 탈선 현장 신고, 거동 수상자·주취자 통보 등 사전 범죄예방 신고 실적(30%) △자체 특수시책 등 정성평가(20%)로 구성됐다.시는 올해 69건의 범죄피의자 실시간 검거 실적(절도 및 절도미수 10건, 폭력 2건, 교통사고 4건, 기타 형사범 53건)과 661회에 달하는 범죄 예방 신고 실적을 거둬 경북지방경찰청이 평가한 ‘통합관제센터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2010년 개소한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4천384대의 CCTV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능형 기능을 도입한 선별 관제 CCTV가 3천477대로 지역 CCTV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속적인 CCTV 설치 확대·구축과 시스템 신기술 도입으로 신속하게 범죄에 대응하고, 화재·침수 등 재난·재해 예방에도 힘써 범죄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도시 구미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6

임이자 의원, 행안부 특교세 60억원 확정

임이자 국회의원 【상주】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상주·문경, 사진)이 5일 지역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60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행안부 특교는 상주시의 모서 득수제1교 교량설치공사 12억, 외서 소재지 하수관로 정비사업 9억, 함창 신덕리(리도207호선) 정비공사 6억 계림, 동문, 동성동 IOT기반 양방향 스마트 보안등 점멸기 설치 3억 등이다.문경시는 문경시민운동장 전광판 설치 11억, 동로 적성리 금곡2교 개체공사 7억, 가은 미노리도로 확포장공사 7억, 반곡2수문, 창우1수문, 창우2수문 무동력 역류방지 수문 설치공사 5억 등이다.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상주시 모서면 득수제1교 교량설치 공사가 추진된다. 모서면 호음리 일원은 산악 지형 인근에 있어 집중 호우 시 짧은 시간에 하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현상이 빈발하는 위험이 있었다.4.24km에 달하는 상주시 외서면 가곡리 일원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새 하수관로 설치 및 정비를 통해 오수를 분리 배출하고 낙동강 유역의 수질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도 이날 행정안전부로부터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64억(안동시 32억 원, 예천군 32억 원)’을 확보했다.김형동 의원실에 따르면 안동시 특별교부세는 △수상대로(1-3호선) 도로확장공사 20억 원 △안동대교 경관조명 개선공사 4억 원 △마령지구 집중호우 산림피해 복구사업 3억 원 △길안면 재난 예·경보시설 노후장비 교체 2억 원 △읍·면 지역 노후 방범용 CCTV 교체 2억 원 △동 지역 노후 방범용 CCTV 교체 1억 원 등 6개 사업 32억 원이다.특히, 수상동·정하동의 주간선도로이자 안동시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수상대로 확장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 특별교부세는 △백송~오천 간 도로개설 11억 원 △예천군 재난 예·경보시스템 개선사업 9억 원 △예천교 일원 교차로 개선사업 6억 원 △육상실내훈련장 기능개선 4억 원 △예천읍 방범용 CCTV 확충 2억 등 5개 사업 총 32억 원이다.특히, 백송~오천 간 도로 개설사업은 경북도청신도시와 예천 원도심과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경북도청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량 증가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05

구미시민이 뽑은 올 ‘최고 뉴스’는 ‘반도체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

[구미] ‘반도체소재·부품 특화단지’유치가 2023년 구미시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됐다.구미시는 2023년 주요시정 30개에 대해 대시민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지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온·오프라인(1인당 최대 10개 선택가능) 방법으로 진행된 이번 대시민 투표에는 총 1천292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총 7천873표(1인당 최대 10개 선택) 중 678표(8.6%)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는 국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을 받기 위해 전국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전을 펼친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구미의 저력과 위상을 확인하며 시민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성과로 선정됐다.2위는 2020년, 2022년 연이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가 차지했다. 총 576표를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철저한 패인 분석과 전략 재정비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한 끝에 마침내 성공했으며, 미래 신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K-방위산업이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3위인 ‘구미라면축제 개최’(485표,·6.2%)는 지역최초 도심형 축제로 기획하고 접근성을 높인 결과, 축제 기간 유명 인플루언서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10만 명이 찾아 구미만의 이색축제를 즐겼다. 또 역대 최다, 역대 최고의 기록을 경신한 ‘2023년 구미푸드페스티벌’(484표·6.1%)이 근소한 차이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5위는 사시사철 전국 명소인 금오산의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한 ‘금오산대주차장 부분 무료 개방’(449표·5.7%), 6위는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운영 활성화’(410표·5.2%)로 조사됐다.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2023년 1월부터 가동한 이래로 이용 아동 7천246명(2023년 10월 기준) 중 타지역 아동의 이용률이 32.6%를 차지할 정도로 경북 중서부권 아동 필수진료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다음으로 ‘낙동강체육공원 매점 설치 및 공중화장실 개선’ 사업. ‘구미시민 간편 확인 서비스 도입’,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기업투자 2조1천459억원(2023년 10월 기준)’ 등의 순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5

사진으로 기록한 ‘칠곡군을 빛낸 30인’

[칠곡] 칠곡문화관광재단은 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칠곡공예테마공원 예태미술관에서 나눔과 선행상으로 청와대 초청받은 초등생부터 여든이 넘은 나이에 글꼴을 만들고 래퍼 활동 하는 할머니까지 칠곡군을 빛낸 30인의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은 유니세프로부터 특별상을 받은 한상무 작가가 사진촬영을 맡았고 전국적인 명성을 얻거나 본보기가 되는 인물들로 마련됐다.사진전에 포함된 인물로는 용돈으로 이웃을 도와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대통령취임식에 초청받은 육지승(왜관초·5) 군과 미군 실종 장병을 찾아 달라는 손 편지로 주한미국대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유아진(순심여중·1) 학생이 포함됐다.또 코로나 극복을 독립운동 정신으로 하자는 메시지로 대통령 초대로 광복절 행사를 같이한 칠곡군 출신 독립운동가 장진홍 의사의 현 손녀 장예진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이와 함께 인기 고공 행진 중인 칠곡할매래퍼 최순자(78), 칠곡할매글꼴 추유을(89) 등의 할머니와 할머니들에게 한글을 지도했던 장혜원·정우정 성인문해 강사도 함께했다.손영실 칠곡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칠곡에 거주하는 이웃들의 삶의 스토리를 편안하게 사진에 담는 프로젝트를 통해 칠곡 사람들이 가진 다양성과 가치를 드러냈다”며 전시회 기획 의도를 밝혔다.김재욱 칠곡군수는 “6·25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칠곡을 지켜낸 것은 첨단 무기가 아닌 지게를 짊어지고 고지에 오른 군민”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범한 주민이 칠곡군 발전의 주인공이자 원동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2023-12-05

상주 스마트팜 기업, 네덜란드 기술 수료

[상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입주해 있는 기업체들이 원예 강국 네덜란드에서 선진기술을 수료하고 귀국했다.상주시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 기업체를 대상으로 네덜란드 전문 교육 파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다.파견 기업체들은 네덜란드 세계원예센터(World horti center)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8박 9일간 전문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세계원예센터에서는 별도의 특별 커리큘럼을 편성했다.100여 개가 넘는 협력사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원예센터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국내 기업체 기술 수요에 적합한 네덜란드 기업을 매칭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이같은 맞춤형 교육은 기업체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현장 중심의 전문 지식을 갖춘 국제적 기업의 기술 전수로 기업의 실질적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경북도는 세계원예센터, 경북대학교, 렌티즈(Lentiz) 그룹과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1월 경북대학교 상주 캠퍼스 내에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를 개소했다.이에 따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와 협력사업을 통해 올해 해외전문가 초청 교육[GPE 저자, 피터반월(peter van weel)], 청년농 및 입주 기업체 대상 해외전문가 현장 컨설팅, 국제 심포지엄 등을 이어갔다.이건희 상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대한민국 농업분야 최고 시설로 인정받고 있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기능 강화를 위해 해외교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청년농과 입주 기업체가 대한민국 스마트팜을 선도하는 국제적 수준의 기술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05

구자근 의원, 2023년 하반기 행안부 특교 22억원 확보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2023년 상반기 행안부 특교예산 23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22억원을 추가했다.구자근 의원은 △금오산 형곡전망대 연결다리 설치를 위한 8억원 △사곡 물꽃공원 정비사업에 9억원 △인노천·구미천·금오천·한천·이계천 등 낙동강 둔치 하천 진입 원격차단기 설치를 위한 5억원을 비롯해 총 22억원을 확보했다.금오산 형곡전망대 연결다리(L=75m, B=2m, H=35m) 설치사업은 금오산 양쪽 봉우리를 연결하는 등산로 단절로 반대쪽 봉우리로 이동을 위해서는 하산 후 다시 맞은편 봉우리로 올라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사곡 물빛공원 정비사업은 10년이 경과된 노후화와 시설부족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크게 개선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하천 진입로 원격차단기 설치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있어 신속한 하천 산책로 진입로 차단기를 통해 인명피해를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구자근 의원은 “구미시 발전을 위한 철도와 도로 지원사업, 대형 국책사업 지원과 더불어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특교사업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구미시의 대표적인 명산인 금오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주민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5

구미상의, 제36회 구미CEO포럼·제60회 무역의 날 시상식 개최

구미상공회의소와 DGB대구은행은 5일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제36회 구미CEO포럼·제60회 무역의 날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조찬, 제60회 무역의 날 시상, 주요내빈 인사, 특강, 질의응답,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강에는 신병주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가 초빙돼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신병주 교수는 27명의 조선 왕조를 소개하며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기에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는 정책과 실패한 정책을 거울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현재는 왕조시대에서 민주사회로 전환했지만 적절한 정책 추진, 여론 존중, 도덕과 청렴성 등 전통사회 왕들에게 요구되었던 덕목들이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신병주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는 외교통상부 외규장각도서 자문포럼 위원, 남명학 연구원 상임연구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사를 역임했으며, 주요저서로는 ‘우리 역사 속 전염병’,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왕비로 산다는 것’등이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5

김영식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5억원 확보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은 5일 지역현안 해결과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5일 확정된 행안부 상반기 특교사업은 △금전∼임천리간 도로(대1-21호)개설공사 10억원 △선산 비봉공원 정비 4억원 △선산 끼끼골천 정비 7억원 △장천 불당천 정비 2억원 △법화저수지 정비 2억원 등이다.금전∼임천리간 도로(대1-21호)개설공사는 2025년 8월 완공예정으로 디지털 산업지구 진입도로와 4공단 간선도로망 연결도로 확충을 통해 산업물동량 수송 및 시민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선산 비봉공원 정비사업은 2024년 12월 완공예정으로 조성 후 20년이상 경과한 비봉공원을 정비하고 근린공원 내 주차장, 공연장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의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되며, 선산 끼끼골천 정비공사는 2024년 12월 완공예정으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끼끼골천 내 손상된 노후 제방의 보수·보강하게 된다.장천 불당천 정비공사는 2024년 5월 완공예정으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불당천 내 손상된 호안블록의 보수·보강을 통해 침수피해에 따른 재해 사전예방 및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되며, 법화저수지 정비공사는 2024년 12월 완공예정으로 저수지 안전강화 통해 사전 재해 예방 및 주민 인명 보호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영식 의원은 “이번에 특교세를 확보한 5개 사업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특히, 선산 비봉공원 정비사업의 경우 어르신분들이 높은 계단을 오르는데 불편함을 겪던 오랜 숙원사업이었는데 이번 특교세를 통해 해결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주민 불편사항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5

상주농산물, 농협 하나로마트 판매 확대

[상주]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 대량소비처인 농협 하나로마트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상주시는 최근 지역 내 6개 지역농협(공검, 남상주, 사벌, 서상주, 외서, 중화농협)과 함께 서울 양재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상주 대표 농산물인 포도, 배, 복숭아 등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 요청과 홍보 행사를 펼쳤다.2022년 농협 농산구매국의 상주농산물 출하액은 97억 원이었는데, 이 중 양재점이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출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특히, 상주 배의 경우 2021년 1억 2천만원(48t)에 불과했으나, 올해 10월말 기준 12억(425t)원을 돌파해 10배 가까이 증가했다.이는 상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 구조개선사업(통합마케팅조직육성)의 추진 성과라 할 수 있다.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각 농협은 농산물 출하관리, 공동선별, 순회수집을 책임지고, 상주시는 품질관리단을 운영해 색택, 당도 등 출하 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번 행사 중 간담회에 참석한 김태룡 농협유통 전무이사는 “상주시는 농협유통에 있어 중요한 산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지 농산물이 제값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진기 공검농협장은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 농자재값 상승, 인력난 등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농협유통 등 대형소비처와의 협력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산지에서도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3-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