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드론 개발 엔지니어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는 드론교육 저변확대와 개발자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생(6·7기)을 모집한다.
드론분야 취업준비, 예비 창업 등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 8월 16일까지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조종교육이 아닌 드론을 실제로 조립해 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하면서 드론을 만들 수 있는 과정이다.
실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제작‧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정당 8시간씩 3일간 진행하며 상주시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에서 이뤄진다.
상주 공검중학교(폐교)에 있는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는 현재 공검임대주택단지 본관 공실을 교육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비행실습은 운동장을 정비해 임시로 활용하고 있다.
과정별 교육내용은 초급의 경우 드론의 정의, 아두파일럿 소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테스트 기체 제작 및 세팅, 비행테스트 등이다.
중급은 장애물 인식 자율비행 실습, 웨이 포인트 비행, 임무수행 기체 제작 및 세팅, 고급은 GCS컴퓨터를 이용한 비행, 여러 가지 임무장비 장착 및 세팅, 비행테스트 3단계로 구성돼 있다.
교육 신청서식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온라인 이메일 및 방문(상주시청 미래정책실)으로 가능하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