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담보하기 위해 주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시는 1~2일 양일간 청소년수련관과 화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의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이어 8월 7일에는 함창복지회관에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 사업 발굴 및 제안서 작성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를 구현하기 위한 방편이다.
상주시는 매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타당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해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이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되는 사업과 좋은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