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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국보순회전 관람객 줄이어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4-08-19 11:14 게재일 2024-08-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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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국보순회전 단체 관람을 하고 있는 학생들. /상주시 제공
상주박물관 국보순회전 단체 관람을 하고 있는 학생들. /상주시 제공

상주박물관이 지난 6월 10일 개막한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영원한 동행-기마인물형토기 이야기’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는 9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 19일 현재 8000명 가까운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흥행은 수도권 중심의 중요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대해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막 초부터 상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여러 유관기관들의 단체 방문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이들은 박물관 내 해설 자원봉사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가까이에서 직접 국보를 보고, 전시와 함께 마련된 기마인물형토기 복제품을 만져보며 활동지를 풀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국보순회전은 지역 주민들이 중요문화유산을 직접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상주박물관을 찾아 많은 분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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