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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 박차…김충섭 시장 현장 관계자 격려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4-08-21 10:46 게재일 2024-08-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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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이  튜닝안전기술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천시제공
김충섭 김천시장이 튜닝안전기술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김천시제공

김충섭 김천시장이 21일 김천시의 주요 사업 현장인 드론자격센터와 튜닝안전기술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드론자격센터와 튜닝안전기술원은 김천시가 오랜 시간 공들여 추진해 온 핵심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먼저 김천시 개령면 터골에 준공된 드론자격센터는 기본적인 드론자격체계 검증과 함께 다양한 드론 산업 활성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튜닝안전기술원은 완성차뿐만 아니라 튜닝차와 자율주행차 같은 미래 차의 연구 및 테스트도 가능해 추후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천시의 튜닝산업 지원을 위한 노력도 현재 진행형이다.

김천시는 수도권에 집중된 튜닝카 업체들과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김천시로 이주할 수 있는 여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받았다. 시는 이들 업체의 이주를 지원하기 위해 김천시는 사업비 88억 원 규모의 ‘모빌리티지원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튜닝안전기술원의 튜닝부품 인증 요건에 맞춰 안전시험센터에서 각 기업의 부품 설계, 장착, 시험, 인증 등을 지원하고 이에 따른 시험 장비 및 기업들의 입주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 자동차복합서비스단지 내에서 주행시험 및 부품 시험 등을 연계할 계획으로 있어 자동차 튜닝업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30년부터 신차에 친환경 및 재활용 재료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친환경 경량 소재 미래 차 부품산업 기반’ 구축사업으로 기업지원 시설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건축 규모는 평가 동과 연구동 2개 동을 건축해 친환경 소재 적용 부품시험 평가 장비를 구축, 시제품 제작을 위한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는 없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시작하겠다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많으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김천시가 다시 한번 지역 중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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