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가 최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체육회, 상주시씨름협회에서 주관했다. 시군대항 단체전과 10개 부문의 개인전으로 나눠 치러졌다.
대회 결과 초등부 이정훈(구미시), 중등부 이건우(구미시), 고등부 정명수(경주시), 대학부 박인혁(청도군), 청년부 전인석(경주시), 중년부 임명진(경주시), 장년부 방의제(포항시), 여자부 매화급(-60kg) 김서연(구미시), 국화급(-70kg) 권윤영(안동시), 무궁화급(-80kg) 예연정(포항시) 선수가 씨름왕에 올랐다.
개인전 씨름왕은‘대통령배 2024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에 출전한다.
상주시는 선수 40명이 출전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회 개최를 통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종목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초중고 씨름부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상주시에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경북씨름왕 선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