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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어르신께 추석명절 찾아가는 효행…행복 더하기 프로그램 웃음 가득

울릉도 유일의 어르신 요양보호시설인 송담실버타운에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찾아가는 효행실천 어르신과 함께 행복 더하기’ 재능기부 행사가 열려 어르신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생활개선회울릉군연합회(회장 박기숙)는 10일 울릉군 서면 학포리에 있는 송담실버타운을 방문, 추석을 앞두고 가족이 그리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회가 지난 7월 31일 서면 남서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 행사를 한 이후 2번째 진행한 행사로 회원들이 농사짓는 틈틈이 준비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어르신들은 여성합창단의 맑고 고운 노래와 라인댄스의 흥겨운 무대, 아랑고고장구 공연을 보며 연신 밝은 표정으로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다. 박기숙 회장은  “회원들 가정주부이자 농부로 살면서 1인 다 역으로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가운데 역량개발을 위해 다양한 재능을 연마 어르신들을 기쁘게 하는 회원들 모습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고생하면서 어렵게 준비한 행사에 어르신들이 흥겨워하며 좋아해 주셔 조그만 효도를 한 것 같다.”며“함께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남한권 군수는 “추석이라는 큰 명절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바쁜 시간을 내어 전통사상인 어르신을 공경, 효를 실행하는 회원들의 선행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사시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2

日 수출 못한 과자회사 울릉독도사랑…과자회사 ‘올바름’ 독도단체에 기부금전달

‘일본 수출 거절 과자’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유아용 쌀 과자 업체 올바름(대표 김정광)이 지난 9일 독도 사랑기금을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노상섭)에 전달했다. 올바름은 지난 2023년 독도사랑운동본부 기업회원으로 가입, 자체 상품에 울릉독도이미지는 물론 독도홍보문구를 통해서 울릉독도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독도 홍보사업에 기부도 적극적으로 펼치는 애국기업이다. 하지만, 일본 수출 거절로 ‘돈쫄 난’ 기업으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올바름은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제품에 울릉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 리뉴얼 및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한 독도사랑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광 대표는 “사실 당연하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일인데 이슈가 되고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힘들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지속적으로 과자에 담아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받은 사랑은 다시 독도를 위한 일에 다시 기부할 계획이다. 초심 잃지 않고 굳건히 독도 홍보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요즘 독도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기업 및 단체들이 독도사랑에 동참하고 있지만, 일회성의 관심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할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2

월성원자력본부 인접마을 상가 활성화 지원 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11일 나아리상가번영회 및 나아리·나산리 상가와 상가활성화를 위한 실천 다짐 협약을 체결했다. 월성원전은 협약에 따라 4개월 동안 월성본부 한마음동산 내 파크골프장 시범운영에 상가이용권제도 도입과 상가 환경개선 지원에 대한 현안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상가이용권제도는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소정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그 금액만큼 상가이용권으로 돌려주는 지역화폐 개념으로 제도 도입시 인접마을 가맹상가의 직접적인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 나아리상가번영회 김만룡 회장은 “월성본부가 상가의 자생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을 해주는 것에 감사하다”며 “상가도 자체적 경쟁력을 갖추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성 월성 본부장은 “상가의 환경개선은 꼭 필요한 부분이며 인접마을은 좀 더 본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상생해야 한다”며“이번협약은 앞으로 큰 변화를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소통간담회에서 김한성 본부장은 본부와 지역의 공통 현안인 월성 2,3,4호기 계속운전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2

경주엑스포대공원 한가위 한마당 행사 개최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풍성한 공연과 체험을 느낄수 있는 ‘한가위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곡수원 일대에서 열린다. 또 전통놀이 체험, 버스킹 공연, ESG 문화 캠페인 참여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전통놀이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투호 던지기, 널뛰기 등 7개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가을 감성을 더하는 감성 보이스 기타 연주 버스킹 공연,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버블쇼, 스토리와 퍼포먼스가 가미된 풍선 아트쇼가 매일 2~3회 진행되어 한가위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입장료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리고 한복 착용자, 3대 가족, 이름에 ‘한’,‘가’,‘위’ 중 한 글자가 들어간 방문객에게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및 루미나이트 요금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에서는 추첨을 통해 매회 관람객 10여명을 대상으로 애플워치, 애슐리 식사권, 경주월드 이용권,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추석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기후위기 인식 제고를 위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촉진하는 ESG 캠페인 ‘감탄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는 앱을 설치 후 공원 내 전시관 등 8개소에서 QR코드를 스캔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2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애틀랜틱 카운슬과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싱크 탱크 중 한 곳인 애틀랜틱 카운슬과 파트너십 협약 체결 및 한미 원자력협력 주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3년 동안 한-미 원자력 협력 증진을 주제로 교류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AC는 1961년 설립된 중도 성향 싱크 탱크로 미국의 동맹 및 파트너국들과 함께 국제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협약 체결 직후 한수원과 AC는 한-미 원자력 협력과 산업계의 역할, 그리고 원자력 혁신 등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협력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저명한 싱크 탱크이며 에너지 및 원자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AC와 원자력 분야에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워크숍이 한-미 원자력 협력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양국 원자력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다니엘 포네만, 조지 데이비드 뱅크스등 싱크 탱크 전문가들이 한-미 원자력 협력에 대해 담론을 나눴다. 또 패널토의에서는 이르판 알리, 황용수 KINGS 특임교수, 션 오일버트 등 원자력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미 원자력 협력을 위한 산업계의 역할과 에너지 혁신에 대해 한층 더 깊은 논의를 이어나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2

울릉도 학생들을 위해 학용품 기탁…독도사랑운동본부·모나미 2022년이어

독도지키미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학용품 전문회사 모나미가 네임펜 4색 세트, 볼펜 등 학용품 800만 원 상당을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공동 기탁했다. 10일 울릉군수실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와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와 가장 가까이 사는 울릉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학용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지난번에 이어 울릉군 학생들을 위해 다시 한 번 학용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나미 측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학용품은 지역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익현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도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학용품은 지역 학생들이 부족함 없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모나미는 지난 2022년 10월 28일 서울 광화문에서 울릉군 지역 학생들을 위해 볼펜, 풀 등 600만 원 상당의 학용품을 기탁했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1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워싱턴DC 북미사업센터 개소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워싱턴DC에 한미 양국의 원전 협력을 위한 긴밀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북미사업센터를 개소했다. 한수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한미 원자력 관련 산업계, 학계 및 주요 씽크탱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3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인증하는 표준설계 관련 업무를 목적으로 버지니아 지역에 워싱턴DC센터를 최초로 설립했다. 이후 더욱 높아진 한미 원전 협력 필요성에 따라 북미사업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워싱턴DC 중심지로 이전하게 됐다. 앞으로 북미사업센터는 한미간 원자력 협력에 있어서 산업적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 원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미국 원자력 업계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한국 원전산업 초기 고리, 영광 등 원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미국 원전 베테랑 제임스 코모신스키씨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향후 북미사업센터가 원자력 관련 산업계 리더로서, 양국의 상호 이익과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국 원자력 업계는 핵 비확산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1

울릉도 문화의 같음과 다름을 배운다…제4기 독도박물관 박물관대학개강

'울릉도 문화의 같음과 다름을 배우는 울릉군독도박물관 제4기 박물관 대학이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운영된다.  울릉군독도박물관은 2023년부터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하고자 박물관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에 4번째 박물관 대학을 개강한다.  이번 박물관 대학의 주제는 ‘울릉도 문화의 같음과 다름’으로 울릉도 도서(島嶼)문화와 내륙(內陸)의 문화적 차이를 비교하는 강의가 중점적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독도박물관 대학은 8회 차 강의로 구성되며 6회의 인문학 강의와 2회의 현지답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현지답사는 이를 통해 문화적 동질성과 차별성을 살펴봄으로써 울릉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인문학 강의는 ‘영등, 바람이야기’,  ‘울릉도의 음식문화사’,  ‘울릉도 고분군의 특징과 의미’,  ‘아기의 외갓집 첫나들이’,  ‘울릉도 축제의 의의와 한계’,  ‘울릉도 출토 유물’로 짜였다.  인문학 강의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한 2회의 현지답사도 진행된다. 1차 답사는 울릉도 남서리 고분군 답사로 15기의 고분군이 어떠한 형태로 축조됐으며, 해당 고분군이 가지는 문화적 중요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그리고 2차 답사는 여수 및 거문도 등 남해안 일대의 울릉도 교류와 연관된 지역을 방문해 타자의 시각에 비친 울릉도 및 독도의 인식을 고찰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박물관 대학을 통해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가 증진되기를 희망하며, 인문학 강의의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1

울릉도 미래를 이끌 톡톡 튀는 아이디어…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2기 성과

울릉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디어를 공무원을 통해 얻는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 2기의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U-BOX 2기는 총 10개 팀, 40명의 울릉군 공무원으로 구성돼 분야별 다양한 정책안을 제안했다.  또한, 관광분야(별섬과학관, 스마트 관광 플랫폼 등)와 환경분야(다회용기 확산), 울릉도 대중교통 등 교통을 다룬 교통분야(친환경 모빌리티), 디자인분야(공공디자인), 경제분야(공공오피스) 등 다양한 정책이 발굴됐다.  15명의 심사위원은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제시된 정책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울릉군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U-BOX를 통해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정책 기획과 실행에 참여할 능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군민을 위해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한 “발굴된 아이디어는 제안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울릉군의 주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처음 시행된 ‘울릉 U-BOX(아이디어 상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토론·연구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기에서 제안된 국가정원 조성, 도심형 케이블카 설치, 공공택지 개발 등의 아이디어는 앞으로 울릉도 등 먼 섬 지원 특별법의 종합발전계획과 제5차 도서종합개발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1

울릉도 홀몸어르신 아주 특별한 추석명절…울릉군자원봉사센터 송편 등 선물 전달

울릉도 내 홀몸어르신 등 추석명절을 보내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사랑과 정성이 담긴 명절 음식이 전달돼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10일 개인봉사자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자, MCS봉사단, 삼봉회, 소방행정자문단이 힘을 모아 추석명절음식을 장만했다.  이렇게 만든 추석명절음식은 홀몸 어르신, 결손 가정 등 추석명절 음식을 만들기 어려운 취약계층 100세대에 배달됐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개인자원봉사자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자들과 함께 9일부터 이틀 동안 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음식을 정성들여 만들었다. 이들은 추석명절 음식으로 울릉도 칡소가 들어간 칡소 육전, 가자미, 고추, 깻잎, 고구마 전 등 5종의 전을 정성과 사랑으로 조리했다.  또한, 다양한 색깔의 맛있는 송편과 조기, 울릉도 특산산나물인 고비, 부지갱이, 무 등 3종의 나물요리를 더하고 금사과도 함께 넣어 선물 꾸러미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음식은 울릉도 전기를 담당하는 MCS봉사단과 삼봉회, 소장행정자문단이 차량과 도보로 100세대 가정으로  배달해 울릉군민 모두 행복한 추석을 보내도록 했다. 김숙희 센터장은 “유난히도 무더운 날씨에 음식을 만들고 배달에 참가해 주민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행복한 사회,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자원봉사센터가 일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정성과 사랑으로 추석명절 음식을 만들어주신 자원봉사자들과 땀을 흘리며 배달에 나선 봉사자들의 노고가 세상을 행복하고 밝게 만든다”며“울릉군이 다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1

‘실버마이크 경상권’8월 공연 영덕서 성료…노년 예술가들의 새로운 인생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 주관, SOK Management가 운영하는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경상권’8월 공연이 영덕에서 개최됐다. 실버마이크 경상권 공연은 60대 이상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특별한 무대로, ‘실버히어로 뉴실버세대를 대표하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실버예술가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 공연은 울산 진하를 시작으로 고령 대가야시장, 영덕 덕곡천 수변무대, 김해 연지공원 분수광장, 창원 상남 분수광장, 대구 수성못 울룰루광장 등 경상권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특히 이 공연은 노년세대의 새로운 문화향유 모델을 제시하고, 문화적 주체로서 인생 2막을 표현하는 실버히어로의 역할을 확립하고 있다. 또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경상권을 순회하며 각 지역에서 삶의 경험과 예술적 열정을 담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과 관련 된 자세한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과 실버마이크 경상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해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스포츠 시설 등 전국 2천여 개의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관람, 야간개방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해,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4-09-10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가정방문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범죄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한가위 사랑나누기 행사를 했다. 범피는 이날 범죄피해가정 30세대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최명규 경주지청 지청장과 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으로 방화 피해를 당한 여성 가정과 야간주거침입절도 피해가정을 함께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들어 주는 위로의 시간 가졌다. 최명규 지청장은 “범죄피해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 분들이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피해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어 드린 것 같아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피해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북한이탈 주민으로 현주건조물방화 피해자인 A모(여·53)씨는 “방화로 인해 입고 있던 옷 외에 모든 것을 잃어 망연자실했었는데 경주검찰청과 범피에서 지원 해 주어 다시 일어 설 수 있었다”며 “명절을 앞두고 직접 가정 방문을 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고 인사를 전했다. 이상춘 범피 이사장은 “무엇보다 범피 활동에 직접 함께 해 힘이 되어 주는 최명규 지청장께 감사하다”며 “검찰과 범피가 하나되어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더욱 협업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0

원자력환경공단 노·사·정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노·사·정 상호 신뢰와 존중 등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10일 노사 대표와 포항고용노동지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북지역지부 공단분회가 노측 대표로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노동법률과 판례동향에 대한 강의, 노사간 현안사항 토론 및 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존중하고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포항고용노동지청은 공단 노사갈등을 예방하고 합리적으로 조정함으로써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노․사․정이 모두 모여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상호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공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룡 노조위원장은 “진정성을 가지고 노․사․정이 함께 노력한다면 상호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하 지청장은 “노사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상호 노력해 공단에 선진 노사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0

울릉도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현안사업건의…울릉도 농업인 단체별 농정 간담회

울릉도 농업의 발전을 위한 농업인 단체별 농업현안사업 건의 등 농업인단체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정수)는 지난 6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남한권 군수와 최하규 농업기술센터소장, 울릉군농업인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 농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릉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법정농민단체인 농촌지도자울릉군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울릉군연합회,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울릉군연합회, 한국4-H 울릉군본부와 기타농업인단체인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울릉군 내 농업관련 단체의 모임인 농업인단체연합체로 울릉도 농업현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최하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의 울릉군 농정의 주요현안사업인 벼농사 복원사업의 의의 및 추석 이후 수확할 벼 베기 행사 참여에 대해 설명이 있었다. 또, 나리분지 코스모스 경관작물 체험장 개관, 가을철 마을별 순회 농기계수리,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계획 등 주요사업 설명과 농민단체별 건의사항과 농업발전을 위한 격의 없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정수 연합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회원들과 남한권 군수께 감사를 드리며, 울릉도 농업현장의 어려운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농정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남한권 군수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지만, 울릉군 농민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농업을 지켜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 하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사기진작과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0

울릉도 농가 머슴 농기계관리 철저…울릉군 마음별 순회 농기계 집중수리

울릉도 밭은 대부분 비탈진 곳에 위치해 농민들의 자유로운 접근이 힘들어 농사 모노레일 등 농기구를 이용해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다. 따라서 울릉도는 농기구관리가 농사일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울릉군은  3~12일까지 열흘간 울릉 특산 산채인 부지갱이대 수확 철을 앞두고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전담팀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예초기 등 농기계를 집중 수리한다.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2주간 수리기간을 정해 서면 남양1리 마을광장을 비롯한 7개 지역에서 관내 200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을철 농기계 수리수요가 가장 많은 예초기를 중점수리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군 농기계 기동수리반 설치 및 운영조례'에 근거, 예초기의 점화플러그와 오일 등 부품에 대해 무상으로 교환해 주고 있다.  울릉도 농기계순회수리는 농촌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3월에서 5월까지 농업용 모노레일 대해 전 농가를 순회하며 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관리기와 동력운반차, 예초기, 분무기 등 울릉군의 필수 농기계를 상시 수리체제를 운영하며 영농 불편을 해결해 주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은 앞으로도 농민들 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별 순회하면서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적기 농작업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 건강한 농촌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0

월성원자력본부 양남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청렴캠페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9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양남면 물빛사랑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청렴캠페인’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한 대외협력처장, 1·2·3발전소 소장, 본부 경영진, 직원 등 7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건어물, 과일, 채소류 등 7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경주시 장애인복지시설인 아이꿈터어린이집와 청운어린이집, 예티쉼터, 노인복지시설인 민제의 집, 하나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월성원자력본부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캠페인도 펼쳤다. 김한성 월성 본부장은 “오늘 행사가 주변지역 경제와 복지시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모두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춘 양남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월성본부에서 지역상인들을 위해 명절마다 찾아와주어 고맙고, 앞으로 월성 2, 3, 4호기 계속운전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외에도 지역특산품 구입, 비수기 농수산업계 활성화 행사, 동경주지역 주민 바우처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0

울릉도 어민 및 어려운 이웃에 남다른 봉사…이관표 동해해경울릉파출소장

이관표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장 울릉도 어업인들과 주민들에게 웃음과 사랑, 봉사, 선행을 하는 이관표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장의 선행이 바다 건너 육지까지 알려져 화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동해해경서가 평소 남모르게 꾸준한 봉사와 기부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직원들을 소개하면서 첫 번째로 이 소장을 소개했다. 동해해경은 직원들의 잔잔한 감동을 주는 선행을 대외적으로 알려 선한 영향력이 해양경찰 조직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선행을 소개하고 있다.  정년퇴직을 1년 앞둔 이관표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장이 첫 번째 주인공으로 소개됐다. 이 경감은 2022년 울릉파출소장으로 발령받아 울릉도에서 근무하면서 홀몸어르신과 한 부모 4자녀 가정 등 돌봐야 할 어려운 이웃들을 알게 됐다. 이 소장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항상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3자녀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주위 이웃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 소장은 울릉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홀몸어르신과 한 부모 가정 등에 직접 방문, 말벗이 되어 주며 삶에 대한 활기와 의욕을 북돋우고 있다. 또 간식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보일러와 선풍기, TV 잔고장 수리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부지런한 소장은 순찰 중 쓰러진 어민을 구하기도 하고 물에 빠진 관광객을 구하는데도 앞장이다. 어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한 공로로 울릉군 어민들의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울릉어민들의 정성이 담긴 표창장을 받기도 하는 등 봉사와 사랑, 어민을 위해 앞장서는 참 해경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이관표 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과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