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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 美 관광 SNS 홍보단’ 모집…아름다운 울릉도를 널리 알릴 서포터즈

동해의 진주 아름다운 울릉도를 SNS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 실시간 홍보할 SNS 홍보단을 모집한다. 울릉군은 아름다운 울릉도의 주요 관광명소, 먹을거리 출제 등 울릉도 주요 콘텐츠를 SNS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해 줄 ‘울릉美SNS관광홍도단’을 모집·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0여 명 정도로,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채널을 활발히 운영하며, 울릉도 관광홍보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서를 담당자 이 메일 또는 울릉군청 관광문화체육과(전화 054-790-6394) 방문접수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이며, 선발된 서포터즈단에게는 서포터즈 증이 발급되며, 원고료 지급, 관내 관광지 무료입장 등 소정의 혜택을 준다. 울릉 美 관광 SNS서포터즈단 모집공고’는 울릉군청 홈페이지(http://www.ulleung.go.kr/ko/) 공지사항에 자세한 내용이 첨부돼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이번 SNS서포터즈 모집으로 울릉도의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로 편성된 영상물로 울릉도를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 울릉도 관광홍보에 자부심을 갖고 울릉도의 숨은 매력을 열정적으로 소개해 줄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7

울릉도서 코로나19 감염 안 된다…지형적 특성·맑은 공기·염분 때문인가?

김두한 기자 경북부 울릉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 거나 육지에서 감염 울릉도에 들어와 생활해도 울릉도 내에서 코로나 19 감염 사례는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없다. 왜일까? 어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일까? 캐나다 통신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4일 캐나다 알버타 대학 연구진은 기존의 마스크 표면에서 ‘염분’ 물질을 첨가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원천봉쇄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염분에 접촉하는 순간 박멸된다.”라고 말했다. 소금을 주성분으로 한 이물질은 바이러스를 둘러싸 굳으면서 살균 효과를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지식인 1기 출신으로 2천 가지의 발명품과 동탑산업훈장까지 받고 대학교수까지 역임했다는 A씨가 바닷물이 코로나19를 박멸한다는 국민청원까지 했다. A씨는 "바닷물 가습기가 만들어주는 미네랄 안개를 코로나19 환자가 들이마시면 단 한 시간이면 코로나가 완치된다" 며 장문의 연구결과를 올렸다. 울릉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 차례 다녀갔지만, 울릉도 내에서 감염되지 않은 것은 물론 울릉군과 주민들의 철저한 방역에 따른 것도 있지만, 염분과 인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울릉도는 해안선 둘레가 60km 채 안 된다. 하지만, 8~900m가 넘는 봉우리가 10여 개 최고봉 성인봉은 해발 987m다. 따라서 지형이 무덤보다 더 뾰족해 해풍이 닿는 반경이 육지의 해안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울릉도는 산에 차를 주차해도 염분이 묻어 있다. 따라서 울릉도 주민들은 맑은 공기·염분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 전 울산 확진자 B씨는 울릉도에서 택시 여행을 했다. 최소한 3시간 동행 해야 한다. 지난해 서울사랑교회 관련 중학생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울릉도를 4박5일 동안 여행했다. 울릉도에 들어오기 전 함께한 친구가 확진돼 울릉도에서 나가 곧바로 검사 확진됐다. 친척집에서 식구들과 친척과 함께 자고 생활했다. 울릉군은 접촉자 수십 명을 검사 했지만,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울릉도 주민 2명도 육지에서 10일 이상 생활하다 울릉도에 들어와 이틀 동안 생활하던 중 육지 접촉자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밝혀지면 검사, 확진됐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이틀 동안 가족과 식사도 하고 사람을 만나는 등 정상적인 생활 했다. 하지만, 울릉주인 단 한 명도 확진되지 않았다. 제주도 어선 선장도 울릉 근해 에서 조업 중 감기 몸살로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진료 받고 돌아갔다. 그러나 검체 검사결과 다음날 코로나19확진자로 확인됐다. 하지만 선장과 접촉한 주민 단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고 더구나 작은 어선에서 선장과 함께 조업한 선원 단 한 멍도 감염되지 않았다. 울릉도 내에서 감염되지 않은 것에 대해 더 이상 설명이 안 된다. 울릉군의 철저한 방역에도 있지만 이 것만으로는 설명이 안된다. 울릉도 주민들은 가짜뉴스라도 염분을 믿고 싶다. 아니 그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울릉도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이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에 조금만 신경 쓰면 울릉도에서는 안심하고 여행을 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염분의 효능을 믿고 싶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7

울릉도 오징어조업 보호받을 듯…법원, 자망 등 어획량 제한은 공익적 필요

채낚기 어업으로 오징어자원을 보호하는 울릉도 등 동해안 채낚기 어민들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갈되는 어획을 제한해 보호를 통해 개체수를 회복시키려는 정부 정책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났다. 정부는 무분별한 자망 조업으로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를 거울 삼에 오징어 어획량을 제한하려 했다. 이에 대해 반발한 경남과 전남, 제주에 거주하는 어민 132명이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당 도지사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행정법원 행정 8부가 최근 기각했다. 재판부는 “해수부 고시와 도지사의 할당 처분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오징어 자원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려는’ 것”이라며 “이 제도의 효력을 정지하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수부 장관과 도지사가 오징어 총허용어획량을 새로 설정한 것은 오징어 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면에 근해자망어업자들의 어획량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서 오징어 자원을 보호하고 회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끝으로 “어민들이 총허용어획량 제한을 받지 않고 무제한으로 오징어를 잡으면 오징어 자원을 보호·회복하고자 하는 공익을 위태롭게 한다.”라고 덧붙였다.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해 ‘제2의 명태’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오징어를 살리는 게 ‘공익적 가치가 있다’고 법원이 인정한 것이어서 의미 있다는 평가다. 이번 판결의 쟁점은 해수부가 올해 1월 오징어 총허용어획량(TAC·Total Allowable catch) 적용 대상에 근해자망어업을 포함한 고시와, 이에 따라 각 도지사가 해당 어민에게 오징어 허용 어획량을 할당한 게 각각 적정 한지였다. TAC는 어종 별로 연간 어획량을 제한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자 마련한 제도이고, 자망어업은 사각형 모양 그물코를 가진 기다란 그물을 물에 띄워 헤엄치는 생선을 잡는 어로 기법이다. 이렇게 고기를 잡는 배의 크기가 10t 이상이면 근해, 미만이면 연안 어업으로 구분한다. 연근해 자망어업은 그간 TAC 대상이 아니었는데 올해 1월부터 포함됐다. 법원은 이를 근거로 오징어 어획량을 할당한 것은 어민에게 회복하기 어려울 만큼 손해를 미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특히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 어민들은 오징어 조업을 낚시로 하는 채낚기어업이지만 그물을 이용한 자망어업은 오징어의 무분별한 포획 등으로 자원고갈은 물론 상대적으로 조업방법이 열악한 울릉도 등 동해안 어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어획량 제한을 물론 오징어로 생계를 이어가는 울릉도 어민 및 동해안 어민들을 위해서도 채낚기 어업을 하는 지역에는 자망어업 진출금지도 균형적 차원에서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해수 사)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어업인총연합회회장 “오징어를 자망으로 잡으면 과거 동해바다에서 사라진 명태 될 것”이라며“현재 채낚기어업으로 오징어를 잡고 있는데 그물로 잡도록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그나마 제한을 통해 자원고갈을 막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7

울릉도 항로 포탄사고규탄 공동성명발표... 울릉군·의회 재발방지대책요구

울릉도 인근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 항로에서 지난 1일 발생한 포탄사고에 대해 울릉군과 울릉군의회는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김병수 군수와 최경환 의장은 공동성명을 통해 “포탄사고에 대한 당국의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데 양 기관은 뜻을 함께 했다.”라고 말했다. 울릉군과 군 의회는 성명을 통해 “해군 동해함 시운전 중 발생한 포탄 오발사고는 국민 319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구역은 항로와 시간이 정해진 정기 여객선이 운항하는 해상임에도, 면밀한 확인 없이 포탄을 발사했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로써, 울릉군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이 같이 책임이 막중한데 관계 당국의 사고 책임소재 떠넘기기에 깊은 탄식과 유감을 표명하며, 정확하고 신속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여객선 운항시간대 운항구역의 사격훈련 금지와 울릉 남방 근해의 사격훈련구역 및 훈련 공역구역 이전 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양 기관은 성명서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진상조사를 통해 사고가 발생한 경위를 명확히 밝히고, 위반자에 대한 책임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장 여객선 운항시간대에 운항구역의 사격훈련 금지와, 울릉도 해상 20마일 이내는 어업인의 안전을 위해 전면적인 사격훈련 금지를 요구했다. 울릉 남방 근해는 울릉도 여객선의 주 항로일 뿐만 아니라, 울릉공항 시대의 여객기 항로로써,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사격 훈련구역 및 훈련 공역구역 이전 검토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연간 50만 명의 우리 국민이 이용하는 해상도로에 일방적인 군사훈련 강행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군수는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라는 최우선적 원칙에 따라 울릉 근해 사격훈련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7

울릉군독도수호 및 일본 독도영토훼손 규탄…독도사랑국민연대 대구서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울릉군독도수호 및 일본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울릉군독도표기 규탄 집회가 대구 (구)한일극장 앞에서 개최됐다. 독도사랑국민연대(대표 박신철)의 제6차 울릉군독도수호 집회를 겸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일본이 울릉군독도가 마치 자기들 땅인 것처럼 표기한 데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독도수호전달치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독도사랑국민연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영토와 정신을 표시한 한반도기의 독도가 정치적 문제라면서 한반도기에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울릉군독도를 정치문제화 시켜서 삭제를 요구한”고 말했다. 특히 “IOC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정치적 문제라더니 이제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누가 대한민국의 국토에 대한 승인권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준 것”인가 고 했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해 독도사랑국민연대는 마치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을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당한 느낌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언제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대한민국의 외교권과 영토주권을 넘겨주었느냐고 물었다. 독도사랑국민연대는 대한민국 외교부의 홈페이지에는 명확하게 정부기본입장으로, 울릉군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다. 울릉군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으며, 독도는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독도사랑국민연대는 이 문제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일본정부에 대해 엄중히 항의한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울릉군독도에 대해 영토유린의 선전포고를 멈추어라! 대한민국의 외교권을 무시한 외교권 유린에 대해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

경주시 60~74세 백신 접종 예약률 '81%'

【경주】 경주지역의 만 60~74세 백신 접종 예약률이 81%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경주시에 따르면 만 60~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을 지난 3일 마감한 결과 5만4천942명 중 4만4천504명이 예약을 완료해 접종 예약률은 81.0%로 집계됐다.당초 질병관리청이 목표로 제시한 사전 예약률 80%를 넘어선 것은 물론, 전국 평균 80.6%와 경북 평균 80.2%를 각각 0.4%p와 0.8%p를 상회했다.연령대별로는 만 70~74세의 경우 1만4천116명 중 83.6%인 1만1천798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65~69세는 1만8천376명 중 1만5천131명(82.3%), 60~64세는 2만2천450명 중 1만7천575명(78.3%)이 예약을 마쳤다.당초 우려와 달리 경주지역 백신 예약률이 전국 평균을 넘어선 것은 경주시의 적극적인 노력 때문으로 분석된다.시는 지난달 28일 김호진 부시장 주재로 실·과·소·부서장 및 23개 읍면동장이 모인 가운데 예방접종 예약률 제고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해왔다.전광판, 현수막, 버스정보시스템, 마을방송, 아파트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고, 미예약자 명단을 각 읍면동과 공유해 안내문을 개별적으로 전달하며 예약을 독려했다.각 읍면동에 있는 이·통·반장,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노인회 등 지역 사회단체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사전예약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시는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이달 말까지 7만5천명에 대해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계획대로 될 경우 경주시 인구 25만2천869명 대비 30% 수준의 1차 백신 접종률을 달성할 수 있어 집단 면역 형성에 한걸음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시장은 “최고의 방역은 백신 접종인 만큼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6-06

숭고한 순국선열 희생 잊지 않겠다.…울릉군 제66회 현충일 행사

울릉군은 6일 오전 10시에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울릉군수,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 날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가족의 안녕 대신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숭고한 순국선열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분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지금의 평화와 행복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공훈을 예우하는 데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선열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헌시는 이해인 수녀의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로 주민복지과 사공민 직원이 대표로 낭송했다. 울릉군과 무릉교통은 6일 하루 동안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을 대상으로  관내 버스를 무료로 승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울릉군은 6월 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제71년 6ㆍ25전쟁 기념식 개최하는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군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데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

울릉도 평생마을교육지도자 육성…교수 등 전문가 초청, 12회 30시간 교육

울릉도 마을 평생교육을 담당할 지도자 육성을 위해 울릉군이 대학교수 등 전문 강사를 초청 20여 명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30시간 교육을 한다. 울릉군은 이를 위해 지난 4일 오후 울릉군청 대회의실에서 앞으로 울릉도 마을 평생교육을 이끌 수강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지도자로서 전문적인 마을교육 봉사를 희망하는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6월 7일까지 총 12회, 30시간에 걸쳐 평생교육분야 교수 및 현장 전문가를 강사로 구성, 마을단위 평생학습을 이끌어 갈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교육 수료자에게는 울릉군수 명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울릉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육성 강사진으로는 정은희 경남대학교 교수, 정영주 카톨릭상지대학교 교수, 김태수 동아대학교 교수, 김용재 경상북도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 윤영난 ES인재개발교육원 대표가 나섰다. 전국의 평생교육 전문가 및 분야별 전문 강사들인 이들의 지도로 ‘국가 및 경상북도 평생교육 정책’, ‘마을 평생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마을평생교육 운영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을 주관하는 경상북도마을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회장 김용재)는 2천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도내 각 시ㆍ군별 마을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및 교육 소외지역 해소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마을평생교육이 앞으로 확대돼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울릉군 평생학습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

울릉도 연안 쫄깃한 활어회 맛보세요…울릉군 자체생산 어류 판매 시작

울릉도 연안에서 양식한 어류가 울릉도 내 활어횟집에 공급돼 판매에 들어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회 맛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울릉도 해안은 수심이 깊어 어종이 다양하지 못하고 대량공급이 어려워 오징어, 방어, 꽁치 등 제철 어류 회가 아니면 섬 지방인 울릉도가 오히려 육지보다 회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고 귀편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자체 양식 생산 채비를 갖추고 육성에 들어가 판매에 하고 있다. 이번에 올해 생산된 어류 판매에 들어갔다. 군은 올해 첫 북면 현포리 해상 약식시설에서 육성한 어류를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 위탁 판매를 통해 관내 활어 횟집에 공급했다. 이번 양식어류 판매 어종은 횟감으로 최고의 어류인 조피볼락, 참돔, 돌돔 등 약 6천 미며 참돔과 우럭 410kg 판매를 시작으로 양식어류 소진 시까지 울릉군수협 위탁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울릉군은 매년 수산 종자의 수정과 어미를 구입 종사 생산해 마을 어촌계에 일부 방류하고 일부는 해상양식시설에서 육성했다. 참돔, 우럭, 방어 등 위탁판맨 수익은 지난 2017년 2천623만 7천 원(2천26kg), 2018년 2천229만 2천 원(3천158kg), 2019년 2천451만 원(2천449kg)의 수익을 올렸다. 김병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연안에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종자를 생산ㆍ육성.울릉도 양식 수산물 자원을 증강하고, 저렴한 양식어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

울릉도노인 의료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이용자복지향상과 힐링공간 제공

울릉도 유일의 노인요양의료복지시설인 송담실버타운의 타운생활자ㆍ시설이용자 및 주민들이 산림을 통한 복지향상과 힐링공간 제공을 위한 숲이 조성됐다. 울릉군은 서면 학포길에 위치한 송담실버타운과 송담양로원 등 노인의료복지시설에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을 완료 이용자들의  복지시설을 높이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최한 2021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녹색자금 2억 원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회·경제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전액 녹색자금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송담실버타운 노인의료복지시설 옥상구간(810㎡)에 섬기린초 외 12종, 관목 4종 등 식재했으며 목재데크시설 및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 이동 불편 등 다양한 이유로 산림을 느끼기 어려웠던 시설 이용자들이 이번 나눔 숲 조성을 통해 정서,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모두가 이용할 풍부한 녹색 공간 확보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

울릉도 천부초 민유선 발명품경진대회 장려상

‘빛나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편리하게 만든다.’ 울릉도 천부초등학교 민유선(4학년)학생이 제42회 경상북도 학생 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민유선 학생은 교내발명품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 울릉군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받아 지난달 26일 경상북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했다. 민유선 학생의 발명품은 “넘기지 않아 편리한 폴딩 형 간이 악보 꽃이”이다. 민유선 학생이 피아노 연주를 할 때 악보가 2장 이상일 경우 악보를 넘기고자 연주를 멈춰야 하는 불편함과 그로 인해 노래의 흐름이 끊어지는 단점을 개선하고자 L자 파일 등 간단한 준비물을 사용, 악보 여러 장을 악보 대에 게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휴대와 보관을 편하게 하기고자 접을 수 있는 형태로 제작했고 접었을 때 벌어지지 않도록 밸크로를 붙여서 고정하도록 만들었다. 자석의 성질을 활용한 확장된 발명품으로 보완ㆍ발전시켰다. 이형구 천부초교장은 "학생이 일상생활에서 개선할 점을 찾아, 자신의 힘으로 개선하는 경험이 곧 문제발견 활동이자 문제해결 활동이다. 학생들의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세상을 바꾸는 귀한 아이디어가 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

울릉도 교육발전 위해 관련기관 뭉쳤다…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체 회의

울릉도 내 각급 중요 교육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가꾸는 울릉도 교육 만들기인 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체 협의회 2차 회의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지역협력 및 효율적인 진로지원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자 울릉예림원(북면 현포리)에서 제2차 우리마을진로교육협의체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울릉군청,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예림원, 울릉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교육지원청, 학교의 대표들이 모여 5월 17일~5월 18일까지 2일간 시행된 ‘꿈 찾기 진로캠프’의 추진성과를 확인했다. 또한 ‘꿈 찾기 진로캠프’ 개선점을 도출해 이를 다음에 진행될 울릉노마드 진로교육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더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위해서는 양질의 우수 체험처 및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기부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청정 울릉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양질의 체험처가 확보되고 교육기부가 활성화돼 부족한 지역의 체험인프라가 채워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

울릉도 코로나19 확진 관광객 다녀가…울릉도 내 감염자 없어 밀접접촉자는 격리

울릉도에서 60세 이상 코로라19 예방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울릉도를 다녀간 관광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한때 비상이 걸렸지만,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울산에 거주하는 P모씨가 관광목적으로 울릉군을 방문, 독도방문, 성인봉 등반, 섬 일주 택시투어 하고 지난 2일 울산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P씨는 3일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증상으로 울산의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통보를 받은 울릉군은 역학조사 중 울산지역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주민 4명과 단순접촉자 9명이 진단검사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릉도에서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직간접 접촉자에 대해 검체를 채취 여객선을 이용 육지 전문병원에 보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검사자 중 음성판정을 받은 밀접접촉자 4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해 14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역학 조사 중 2차로 발견된 단순접촉자 16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 6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확진자 방문에도 울릉군은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았다. 울릉도에서는 지금까지 제주도 선원 B씨, 울릉도 주민 2명(부부) 등 3명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등록돼 있지만 모두 울릉도에서 감염된 것이 아니고 울진과 포항에서 감염된 뒤 울릉도에 들어와 검사를 받고 확진 울릉군 발생자로 등록돼 있다. 울릉도는 지금까지 A 양 중학생 감염자 4박5일 다녀갔고, B 씨 제주도 선장, 해양경찰관련 5명, 울릉주민 2명 등은 모두 육지에서 감염됐거나 의심되는 확진자들이 울릉도에서 머물렀지만 울릉도 내에서는 단 한 사람도 감염 되지 않았다. 따라서 최근 캐나다 대학의 논문, 발명왕 K씨가 주장한 염분의 코로나19 박멸이 염분과 함께 생활하는 울릉도 지역적 특성과 인과 관계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 울릉군이 정부에 건의한 육지 여객선 터미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거나 울릉도주민들을 제외한 승객들은 코로나19여부 검사 증서를 소지한 사람들에 한해 승선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김병수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더라도 기본위생수칙을 지킨다면 감염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지역주민 및 울릉군을 방문하시는 관광객께서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위생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6

경주체리 브랜드 명품화 시동

[경주] 경주시가 체계적인 재배기술 개발과 고품질 신품종 보급을 통해 ‘경주체리’ 브랜드 명품화에 나선다.3일 시에 따르면 ‘경주체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리 재배에 필수적인 비가림시설 개발과 당도가 높은 우수품종 보급 등을 골자로 한 ‘브랜드 선점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경주지역의 체리 재배면적은 68㏊로 전국 재배지 600㏊의 11.53%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 최대 생산면적을 자랑한다. 연간 생산량은 300t에 달해 전국 생산량 750t의 40%를 차지하고 있다.1920년대부터 체리를 재배해 온 노하우와 함께 관련 인프라도 갖춰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에 시는 ‘경주체리’ 브랜드 명성 제고 및 홍보와 소비계층 확대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체리 품종 중 당도가 높은 ‘타이톤’, ‘조대과’, ‘네로’ 등을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또 노동력 절감을 위한 Y자형 팔메트 보급과 체리와인, 체리잼 등 가공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 ‘경주체리’ 소비계층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시는 ‘경주체리 브랜드 선점 명품화 사업’을 마무리하는 2024년에는 지역 체리재배 농가가 현재 68㏊에서 100㏊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체계적인 재배기술 개발과 고품질 신품종 확대를 통해 ‘경주체리’를 지역특화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1-06-03

울릉도 아동 건강한 생활습관…자신의 건강 스스로 지킨다

울릉도 미취학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어린 때부터 기르도록 스스로 자기 건강을 지킬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을 시행 인기를 끌었다. 울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재영)은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하는 ‘2021 어린이 건강 가꾸기’ 사업을 신청해 이 같은 교육을 받도록 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 내용은 아토피·천식예방교육, 구강·보건교육, 흡연·음주예방교육으로 3차례 방문 교육을 했다. 또 다양한 교육 자료를 활용, 유아들의 수준에 맞는 건강 가꾸기 교육을 시행,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교육 후 양치도구, 마스크, 보온물병 등 기념품을 선물로 받았고 소변 내 염도측정을 위해 소변검사까지 시행,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바른 양치 습관과 음주 흡연의 유해성을 인식하고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좋은 계기가 됐고 가정과도 연계, 교육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재영 원장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하고 협력하며 소통하는 교육이 이뤄진다면 좀 더 아이들이 세상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3

울릉도의 한 달 소중한 인연, 잊지 못할 추억...한 달 살아보기 행복은 이런 것

“울릉도의 한 달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소중한 인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고 도시로 돌아갑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살고 싶습니다.” 울릉도 한달 살아보기가 끝났다. 울릉군은 2일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장흥권역체험마을 협의회 및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단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일부터 진행된 울릉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체험단 퇴소식을 했다. 울릉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울릉공항, 울릉(사동)항 등 울릉도 교통의 허브가 될 달빛 고운 울릉읍 사동리 장흥권역체험휴양마을에서 진행됐다. 울릉도 한 살 살아보기는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 있던 도시민 10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의 주거비와 프로그램 체험비를 제공, 그들이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및 생활 등을 미리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울릉도 한달 살아보기 체험단은 “울릉군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기 전에 호기심과 설렘은 물론 많은 걱정을 하며 들어왔는데 영농체험, 마을 문화 및 관광지 탐방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 체험을 하며 소중한 인연들을 맺었다”고 말했다., 특히 “장흥마을 사람들의 참 좋은 울릉도 인심과 많은 추억과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소중한 인연을 간직하게 됐다. 울릉군 장흥마을에서 지낸 한 달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울릉도 농촌에서 한 달 살아보기 체험단 10명 중 2명은 울릉도 귀촌을 확정지었고, 3명은 귀촌 의사를 밝혀 총 5명이 울릉군에 정착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농촌에서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 정착을 위한 작은 발걸음이라 생각하며, 성공적인 정착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이 울릉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6-03

울릉도 아낙들의 따뜻한 봉사 행복한 울릉…’따뜻한 죽 한 그릇 속 든든 행복 울릉’

‘따뜻한 죽 한 그릇, 속 든든 행복 울릉’ 울릉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단장 장금숙)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접하는 따뜻한 사랑의 봉사 슬로건이다. 울릉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의 이 사업은 2021년 경상북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봉사단은 총 3회에 걸쳐 따뜻한 영양 죽을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울릉도 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첫 번째에 이어 2일 두 번째로 다양한 영양을 곁들인 전복죽과 물김치를 만들어 울릉도 유일의 송담양로원과 송담실버타운 거소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또 울릉군보건의료원 요양병동 어르신과 종사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34가구 130여 분을 정성스럽게 만들에 봉사자들이 직접 일일이 배달하는 수고를 했다.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자들은 울릉한마음회관에 모여 각종 영양식 재료와 울릉도에서 생산된 영양 많은 전복으로 영양 죽을 만들고 맛깔 나는 물김치를 담아 함께 전달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영양 죽과 물김치를 드신 어르신 A씨(88)는 “영양 전복죽과 시원하고 상큼한 물김치를 곁들어 먹으니 힘이 마구 솟는 것 같았다.”라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 단장은 “이른 아침부터 전복죽과 물김치를 만들고자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을 보면서 피로가 풀렸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3

울릉도서 물놀이할 때 구멍 조끼 입어요…동해해경,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울릉도는 모래 해수욕장이 아니라 몽돌해수욕장인데다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해수면 탓에 울릉도에서 물놀이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울릉도·독도를 포함한 동해중부해상을 관할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다가오는 여름철 성수기 대비, 5일부터 7월 2일까지 약 한 달 간 동해 관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최첨단 드론을 활용해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지인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으로 관광객이 집중됨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추진으로 연안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드론에 스피커와 홍보 안내판을 장착하여 홍보방송은 물론 물놀이 안전계도에도 활용하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적극 행정으로 범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태경 서장은 “드론을 활용한 구명조끼 입기 비대면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관내 연안사고 87건이 발생했고, 연안사고 사망자 19명 중 11명(57.8%)이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릉도는 육지 해수욕장과 달리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기 때문에 울릉도서 바닷물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고 들어가야 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3

울릉도 여객선 대포발사 사전 통보 안 된 듯…울릉도 어선들도 인지 못해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항해 중인 여객선 우리누리 1호 부근에 발사된 대포 4발과 관련 사전 통보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사전에 훈련통보가 각 선박에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울릉도에서 승객 166명을 싣고 포항으로 가고자 오후 2시 울릉(사동) 항을 출발한 여객선 우리 누리 1호가 30분 정도 운항하던 중 갑자기 주변에 대표 4발이 떨어졌다. 이에 대해 사격훈련 사전통보가 논란이 되고 있다. 울릉도 어민들에 따르면 동해에서 훈련이 있으면 2~3일 전 어업무선국을 통해 훈련고지가 휴대전화기 문자로 통보된다고 말했다. 어민들은 “자세하게 며칠부터 며칠까지 훈련 또는 사격이 있다”며“그 지역을 피해서 항해 및 조업을 하라고 통보가 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 같은 통보가 일절 없었다는 것이 어민들의 설명이다. 울릉도 어민 A씨(68.울릉읍)는 “요즈음 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가 많이 잡히고 있어 울릉도어선들은 물론 외지 어선들도 울릉도 근해에서 많이 조업하고 있다”며“하지만 이번에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정보 항해경보 5월31일~6월5일까지 접근금지 합동참모본부 및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아래와 같이 해상사격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니 항해 및 조업선박에 해당 구역에 접근 금지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관계자는 “과거에는 훈련이나 사격이 있으면 문서로 받아 여객선은 물론 모든 선박에 통보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울릉어민 A씨는 “국립해양조사원 해양 정보를 동해를 항해하는 모든 선장들이 매일 들여다보지도 않고, 의무도 없다. 지금까지 훈련이 있으면 별도로 통보했고 그렇다면 당연히 문서로 통보하는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군이 특정 장소에 공고했다고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없다. 여객선뿐만 아니라 단 한 척의 선박도 피해가 가도록 해서는 안 되는 것이 군의 의무다."고 말했다. 울릉도주민 B씨는 "통보를 했나 안 했나가 중요한 것이다. 아니다. 동해는 공해상도 있고 바다면적도 광활한데 왜 하필이면 울릉도 부근 또는 여객선 항로에 발사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국민을 불편하게 하는 군의 잘못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3

울릉도 해역 독도(도화) 새우 방류…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 청와대 만찬장에 오른 일명 독도 새우로 잘 알려진 도화 새우 20만 마리를 3일 울릉도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날 울릉도 방류행사에는 강성조 경북행정부지사가 참여 관심을 보였다. 경상북도 수자원연구원은 이번에 울릉도해역 도화 새우 20만 마리를 방류하면서 올해 총 30만 마리를 방류 자원조성을 했다. 연구원은 동해안 특화 품종인 독도 새우류를 집중 연구과제로 채택, ‘도화 새우’와‘ 물렁가시붉은새우’를 국내 최초로 종자 생산, 매년 울릉도·독도·왕돌초 해역에 방류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5월에는 동해안 어업인들의 요청에 따라 경북도 해양수산국장과 어업인 대표들과 함께 울진 왕돌초 해역에 도화 새우 10만 마리를 첫 시험·방류, 지속적인 모니터링 추진과 어업인 소득 극대화에 한 몫을 차지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도화 새우는 지난해 11월부터 독도 인근해역에서 포획된 우량새우를 확보하여 경북수자원연구원이 연구 개발한 생산기술로써 생산됐고, 몸길이 1.5~3㎝의 건강한 종자다. 특히 어린 새우의 자연 생존율을 극대화하고자 자체 고안한 수중 방류시스템을 활용, 선상에서 먹이생물과 생존에 적합한 수심 20m 암초 지역까지 직접 방류되며, 이후 어린 새우는 성장과 더불어 점진적으로 깊은 수심대로 이동하게 된다. ‘독도 새우’3종(도화 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중 가장 대형종인 도화 새우는 머리 부분에 도화꽃처럼 흰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 길이 20㎝ 이상의 대형개체는 수요량보다 어획량이 매우 적어 ㎏당 20만 원 이상(마리당 2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울릉도 독도 고유의 고급 수산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강성조 부지사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 해역의 도화새우 방류를 통해 어업인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창출, 소득 극대화하는 동시에‘독도 새우’의 상징성을 부각시켜 우리나라 영토의 실효적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홍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3

화려했던 서라벌 왕경 영상으로 본다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신라왕경특별법’을 통해 재탄생할 신라시대 주요 유적지 모습과 전체 복원사업 청사진을 담은 영상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2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따르면 전날 ‘상설 콘텐츠 업그레이드 기획·설치사업’ 준비 작업을 위한 현장 답사가 진행됐다.이 사업은 현재 운영중인 경주엑스포대공원 콘텐츠를 새롭게 재구성하고 개선해 선보이기 위한 것.현장 답사는 이 사업 중 하나로 포함된 경주타워 전망층에서 4방면 전면 유리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서라벌의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하는 콘텐츠인 ‘신라천년, 미래천년’ 영상 리뉴얼 제작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신라왕경특별법’을 발의해 통과시킨 김석기 국민의힘(경북 경주) 국회의원이 직접 복원 상황, 복원 후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현장 답사를 통해 수집된 내용을 바탕으로 통일신라시대 화려했던 서라벌의 모습을 세밀한 영상으로 재탄생시켜 공개할 예정이다.김석기 의원은 “제작자들이 답사를 통해 현장의 생동감을 느끼면 더욱 실감나고 품질 높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라와 경주 역사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은 신라왕경 핵심유적을 복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내용으로 2019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법안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