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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해해경, 울릉도 코로나19백신 운송지원…특공대원 경비함 2척 동원

울릉도 주민들이 맞게 될 코로나19백신(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이 동해해경의 지원을 받아 여객선 편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안전하게 후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에 따르면 2일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울릉군민의 코로나19 예방과 편의를 위해 강릉~울릉도 간 운항하는 씨스타 11호에 적재된 코로나 19백신을 강릉항~울릉도 저동항까지 안전하게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도 강릉항을 출발한 씨스타 11호에 탑재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1천170명분과 아스트라제니카(AZ) 730명분으로 울릉도주민 1천900명에게 투여할 백신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은 이번 여객선을 이용한 백신 해상운송지원은 안전하고 신속한 호송을 위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원 2명, 동해해경 경비함정 2척이 동원됐고 유관기관에서는 육군 레이더 기지의 전탐감시 및 31사단 군사경찰 2명이 동승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울릉도로 들어가는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게 수송되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우발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울릉도 등 도서지역 국민도 백신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2

울릉도 초등학생 독도 지키기 나서…독도의 소중함 온몸으로 체험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독도를 직접 방문 독도를 지킨 후예로서 독도사랑 실천과 지킴이로서의 자세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부초등(교장 이형구)와 남양초등(교장 김명숙)은 2일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없는 독도평화호 편으로 독도방문 독도경비대가 있는 정상까지 방문했다. 독도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일본과 어떤 분쟁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섬이기는 하지만 날씨와 지형학적으로 울릉도에서도 접근하기는 어려운 섬이기도 하다. 이번 독도 방문을 통해 얻은 독도의 일상과 자연 보고에 대한 직접 체험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독도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좋은 기회가 됐다. 남양초등 고학년으로 구성된 독도 지킴이들은 “평소에 독도가 울릉도에 가까운 곳이라 당연하게 독도사랑을 외쳤지만, 이번 방문을 체험으로 독도 지킴이로서 독도의 가치와 독도가 왜 소중히 지켜야 할 우리 땅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독도를 방문한 한효원 천부초등(5학년)학생은 “말로만 듣던 독도를 직접 와 볼 수 있어서 설레었고, 독도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천부초등은 지난 5월 개교한 경상북도교육청사이버독도학교 초급과정을 전교생이 수료했고, 독도의용수비대 주최 글쓰기 행사에 참여, 우수한 성적도 거두기도 했다. 이형구 천부초등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나라 사랑 및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두도록 독도 관련 교육 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숙 남양초등교장은 “청정 독도의 바다와 동도 서도 모두를 개방하는 적극적인 행정 속에 살아 숨 쉬는 국민의 쉼터, 감춰진 보고를 함께 누릴 장이 됐으면 좋겠고 독도 지킴이 학생들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홍보의 역할을 크게 담당하도록 꾸준한 현장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2

목숨으로 지킨 울릉군독도 글씨퍼포먼스…쌍산 김동욱 서예가

일본 2021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울릉군독도를 일본 땅임 것처럼 표시한 것과 관련 ‘목숨으로 지킨 대한 독도’ 등 글씨퍼포먼스로 일본을 규탄하는 행사가 열렸다.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울릉군독도수호에 앞장서는 쌍산 김동욱서예가는 2일 오전 포항시 호미곶 상생의 손 조형물 앞에서 울릉군독도수호 일본 규탄 글씨 퍼포먼스를 했다. 독도예술인연합회장이기도 한 쌍 산은 “현충일을 앞두고 선열들의 목숨으로 지킨 대한민국이며 독도다”며 ‘목숨으로 지킨 대한 독도’글과 오륜기 속에 ‘지원주세요’라글로 일본의 독도표시를 꼬집었다. 일본은 울릉군독도 침탈 야욕을 분쇄하고자 이번 퍼포먼스에 또 ‘독도가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 없다. 없다.’ 오늘 왜곡하면 내일은 왜곡 당한다. 라는 글도 적었다. 특히 독도 필승 등 태극문양의 전통 한복에 갓을 쓰기도 하고 국가대표 태극 티셔츠를 입고 올림픽 홍보 일본 지도에 독도 삭제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쌍 산은 “일본의 야욕에 예술인과 모든 국민이 독도 수호에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쌍산은 25회 독도 현지 행사와 전국적으로 140여 회 및 1600여 회의 사회공헌적 행사를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2

울릉도서 혼인신고ㆍ전입하면 지원…울릉군 인구증가시책지원조례안 제정

농·어촌의 인구감소에 따라 울릉도에도 인구가 점차 감소하자 울릉군이 인구 유출 방지와 전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결혼장려금지원과 전입세대지원이다. 결혼장려금은 울릉군에 혼인신고 6개 월경과 후 100만 원, 최초 신청일로부터 1년경과 후 100만 원, 2년경과 후 100만 원, 3년과 4년경과 후 각각 100만 원이며, 부부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전입세대지원은 1인 세대 10만 원, 2인 세대 20만 원, 3인 세대 30만 원, 4인 이상 세대 50만 원 지급함으로써 1세대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조례 시행일 이후 울릉군으로 전입 한 날로부터, 울릉군에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6개월 이상 울릉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전입세대와 만 19세 이상 만 49세 이하의 남녀의 신혼부부에게 지원한다. 이번 인구증가 시책 지원 사업은 조례 시행일 이후 전입과 울릉군에서 혼인신고 한 세대 및 부부에게 지원하고, 내년 1월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대상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인구증가를 위한 발판이 되겠지만 단순한 인구유입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울릉도에서 살기 좋고 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를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를 대비하고자 정주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충 등에 힘써 마음 놓고 아이들을 낳고 기를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울릉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2

승객 태운 울릉도 여객선에 대포 발사…정신 나간 포사격 정조준인가 오발인가?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향해 운항하던 여객선 우리누리 1호(톤수 534t·정원 448명)주변에 폭탄 4발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 울릉도 주민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여객선사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승객 166명을 싣고 울릉(사동)항을 출발한 우리누리 1호는 시속 약 60km의 속력으로 울릉도 남서 방향인 포항으로 향해 출발 30분 정도(울릉도에서 남서방향 약 24km 지점) 운항 중 갑자기 포탄이 떨어졌다. 첫발은 여객선 앞 약 100m, 이어 측면에 다시 한발이 떨어졌고 이어 약간 떨어진 곳에 두 발이 추가로 떨어져 모두 4발이 떨어진 것이다. 승객들은 포탄이 바다에 떨어지고서 물기둥이 솟구치는 것을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폭탄이 떨어진 후 우리누리1호 승무원들은 승객들을 진정시키려고 선내 돌았지만, 영문을 모르는 아찔한 순간을 겪은 뒤라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 몸을 가누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날 우리누리 1호 외에도 울릉도 저동 항에서 승객 153명을 태운 썬라이즈호(톤수 388t·정원 442명)가 우리누리 1호와 출항이 같은 시각인 오후 2시 포항을 향해 출항했다. 우리누리1호와 같은 항로를 운항하는 썬라이즈호는 우리누리 1호와 포항 도착시각 차이가 5분 이내다. 이날 포탄이 떨어진 사고 현장까지 우리누리1호와 시각차는 3~4분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포탄이 우리누리1호에 떨어지지 않으면 썬라이즈호에 떨어질 가능성 큰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울릉도 주민들은 폭탄이 두 여객선을 피해간 것이 오히려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물론 그런 일이 없겠지만, 대포를 몇 분 늦게 쏘거나 여객선이 1~2분만 일찍 출발해도 두 척 중 한 척은 피해를 봤을 것이라는 것이 울릉도주민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울릉도 등 동해상을 관할하는 해군 1함대 사령부, 울릉도 향토부대 해군 118조기경보전대 등 해군은 사고 발생 이후에야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은 통상 동해상에서 사격 훈련 시한 달 전께 여객선사에 훈련 사실을 통보한다. 하지만, 이날 군부대 측은 여객선사에 통보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대포를 쐈고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다. 여러 경로를 통해 취재한 결과 군함을 새로 건조한 A조선소에서 해군에 군함을 인도전 시험 운전 과정에 시험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함정에는 해군 등 군 관계자는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대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는 게 울릉주민들의 반응이다. 인구 1만 명이 살고 연간 관광객 30~40만 명이 방문하는 울릉도 주변 24km 해상에 그것도 여객선 항로에 폭탄이 4발이나 떨어졌다. 이에 대해 포탄 전문가 K씨는 “여객선 주변 100m 가까이 포탄이 떨어졌다면 정조준에 가깝다.” 며“만약 적이 울릉도를 향해 포탄을 발사해 오차가 100m면 거의 정확한 발사”라고 주장했다. 울릉도 주민들은 동해 공해상 등 넓은 바다에서 실험하지 않고 하필이면 울릉도와 가까운 곳에 발사 시험을 해 주민 및 관광객들을 불안하게 하는지 저의를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또한, 군이 아니고 민간이 포를 마음대로 쏠 수 있다면 불안해서 어떻게 살겠느냐고 하소연했다. 이 같은 사고에 대해 해군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이 울릉도주민들의 생각이다. "군이 울릉도 및 여객선을 향해 폭탄이 날아오는데 몰랐다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대한민국 국군의 의무를 망각한 처사"라며"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도 주민들은 “정부는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절 때 재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만약 A조선소가 임의로 했다면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자 문책, 이날 여객선을 이용한 승객들에게 최소의 보상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2

울릉도학교지원센터, 독도탐방지원 교사업무 줄여…학교 독도탐방 학습업무지원

“독도는 우리 땅, 국토 최동단 독도를 밟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 학교지원센터는 1일 울릉초등학교 2일 남양초, 천부초(현포분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 체험 학습 독도 탐방 업무를 지원했다. 독도 탐방 현장 체험 학습 지원은 학교 현장에서 요청된 업무로, 학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가 독도관리사무소와 학교 현장 체험 학습 담당 교사 사이에서 독도 탐방 일정을 조율하고, 독도 입도 승인 신청서 서류를 수합 및 제출했다. 또한, 기타 안내 사항을 학교에 전달했고 학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가 독도 탐방에 동행해서 인솔 교사들과 협력,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했다. 이재운 울릉초등 교사는 “현장 체험을 위해 독도 입도를 할 때 기상상황, 체험 학습 일정 변경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공문수정을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학교지원센터의 지원 덕분에 업무 부담을 줄여 학생들 수업 준비와 생활 지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의 업무량은 줄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도록, 앞으로도 현장 체험 학습 업무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의 다양한 대·내외 업무를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2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 상반기 전체회의 가져

[경주] 경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상반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미래전략분과 등 6개 분과 4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경주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될 전략 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으로의 미래산업의 변화,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주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참석자들은 이날 경주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경주 미래 전략 아젠다와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주요 의제로는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부흥과 도약 △원자력·수소경제·양성자 가속기 등 첨단산업의 발굴 △아름답고 쾌적한 생태환경 조성 △도시 간 협력을 통한 경주·울산·포항권역의 상생발전 방안 △안전하고 삶의 질을 우선하는 행복한 도시 △친환경 신(新)농어업 분야 발굴 등이다.시정 발전을 위한 위원들의 정책 제안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생산적인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심도 있고 적극적인 의견도 개진됐다.또 다양한 아이디어를 새로운 정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SNS 등 비대면 활동을 통해 시정 자문 역할을 더욱 활발히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주낙영 시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최선의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2014년 9월에 출범한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는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돼 경주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6-01

울진 왕피천·불영계곡 국립공원 되나

[울진] 울진 왕피천·불영계곡의 국립공원 지정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국립공원공단은 최근 제3차 공원기본계획(2023~2032년) 수립 연구 공고를 내고 과업지시서를 공개했다. 여기에 신규 예정 국립공원 지정 대상으로 울진 왕피천·불영계곡이 이름을 올렸다.울진군은 이달 중 왕피천·불영계곡의 국립공원 지정 건의서를 경북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북도가 환경부에 이를 전달하면 타당성 조사가 이뤄진다.울진군은 최근 왕피천문화관에서 ‘왕피천·불영계곡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주민공청회도 개최했다.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84.243㎢, 2005년10월 지정)과 불영계곡 군립공원(2만5천595㎢, 1983년 10월 지정)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와 국립공원 브랜드 획득으로 고품격 탐방서비스 제공을 통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용하 박사는 용역 보고회에서 용역의 배경과 목적, 국립공원지정의 타당성, 지정에 따른 경제·사회적 영향,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지역주민의식 찬반여론(대상지역 주민 찬성 44.8%, 잘 모르겠다 29.3%, 반대 25.9%, 울진군민 찬성 84.3%, 반대 15.7%), 국립공원 신규지정을 위한 추진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열린 공청회에는 최재용 충남대학교 교수와 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용하 박사, 국립공원공단 남태한 부장, 경북도청 김정훈 박사 등이 참여해 전문가 패널 토의를 펼쳤다.전찬걸 울진군수는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국립공원 지정 시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환경 이슈를 고려하면 내년에 여러 곳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것이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며 “울진 왕피천·불영계곡의 국립공원 지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6-01

日 올림픽 울릉군독도표기 참 웃기는 일…독도, 울릉도청년들 지킨다.

“일본 올림픽조직위원회가 2021년 도쿄올림픽 성화봉송지도에 독도가 마치 자기들 땅처럼 표기하고 있지만 참 웃기는 일입니다. 울릉도 청년들이 남의 나라 바다의 수정정화작업을 해줍니까?”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대장 홍희득) 대원 20여 명이 지난달 30일 독도연안 일원에서 수중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부나 울릉군이 시키지 않았다. 울릉군의 지원은 이들이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이동하는 행정선 지원이 전부다. 이들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홍보하기 위함도 아니다. 당연히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우리 땅이기 때문이다. 독도환경을 보호하고 울릉어민들의 삶의 터전이기에 스스로 정화작업 나선 것이다. 독도연안은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어촌계 어장이다.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는 전문 다이버 대원들로 구성돼 있다. 울릉도 독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해난 사고에 자원봉사로 투입되는 단체다. 이들은 독도 해안 주변에서 바다 황폐화로 어장을 고갈시키는 불가사리와 성게 등 해적으로 일컫는 유해 생물 30kg을 구제하고 독도 동도 선착장 주변에 버려진 해양쓰레기 등 오염물질 500kg을 수거했다.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의 독도연안 수정정화작업은 연례행사지만 이번 방문은 어느 때보다 의미가 다르다. 일본이 2021년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독도를 정치적으로 끌어들여 우리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또한,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는 주장도 모자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버려 독도를 생활터전으로 삼는 울릉도 어민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는 가운데 방문이라 의미가 크다. 이들은 이날 독도수중정화 작업에 이어 독도선착장에서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결정을 철회하라는 규탄대회도 했다. 일본이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우기지만 독도는 우리가 지킬 수 있다 하지만 오염수 방류는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는 섬지방인 울릉도에 가장 필요한 자원봉사 단체다. 30여 명의 대원이 활동하며, 이들은 비정기적으로 독도는 물론 울릉도 내 각 항·포구 수중폐기물, 유해생물을 구제하는 등 수중정화작업을 해오고 있다. 특히 여름철 관광객은 물론 울릉도 주민 및 어린이들이 피서를 즐기는 울릉읍 저동 내수전 몽돌해수욕장과 사동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봉사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홍희득 대장은 “독도연안을 울릉도 어민들의 텃밭이다, 우리가 가꾸고 청소해줘야 어장이 풍요로워진다. 울릉도와 독도 연안이 유해물질로 백화현상이 발생, 어족이 말살 된다”며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데 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1

어화(漁火) 꽃 피는 아름다운 울릉도·독도…2021년 울릉군 독도박물관 특별전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과 어로문화의 역사와 특징 등을 국민에게 새롭게 보여주는 울릉군 독도박물관 특별전시회 ‘어화 꽃 피는 울릉도·독도’가 개최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도박물관 별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시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과 어로문화의 역사와 특징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전시는 크게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 ‘울릉도·독도 어업의 역사’, ‘울릉도 어업의 다양한 모습들’로 구성된다. 먼저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에서는 울릉도와 독도에서 건강한 자연생태계가 형성되는 원인에 대한 과학적 설명과 현재의 모습을 전시한다. 두 번째는 ‘울릉도·독도 어업의 역사’에서는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이곳의 주요 해산물의 종류와 어업의 변화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울릉도 어업의 다양한 모습들’에서는 오징어, 김, 머구리, 춘태, 떼배(미역)어업 등 현대 울릉도 어민들의 실제 어업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도박물관과 울릉군청이 소장하고 있는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어업관련 사진자료를 활용하여 관람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여러 어업의 현장을 직접 참여해 촬영한 동영상은 울릉도 어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우리의 섬, 울릉도와 독도가 가진 아름답고 풍요로운 바다의 모습, 그리고 이곳을 지키고 가꿔 나가는 울릉주민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의 현장을 많은 관람객이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1

울릉도 복지향상 선도한다…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 재능기부

울릉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전기설비 점검, 전등 교체 등 재능기부를 하는 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지사장 차상경·이하 한전울릉지사)에 대한 칭송이 자자하다. 한전울릉지사는 지난 2월 9일 울릉군과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울릉군협의체’)간 체결한 사회복지지원 협약을 바탕으로 복지대상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한전울릉지사 1 직원 당 2가구와 좋은 이웃사촌 맺기를 통해서 가구 내 노후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LED등으로 전등을 교체하는 등 노인가구나 장애인가구 등에서는 하기 어려운 재능기부 활동을 주로 했다. 한전울릉지사는 이번 복지대상자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울릉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전수조사, 전기요금 감면을 받지 못하고 있던 모든 가구를 확인, 감면지원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전울릉지사에서 관내 복지 체감도 증진을 위해 매년 정기적인 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정복석 울릉군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더 의미 있는 실질적 복지증진이 되도록 ㈜제이비씨 울릉도발전소와 연계, 각 기관에서 할 수 있는 복지자원을 활용, 울릉군협의체의 역할을 잘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차 지사장은 “울릉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한전울릉지사 직원들의 마음이 더해져 단순한 보여 주기식 활동이 아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업을 수행해 기쁘다”며“전기설비 봉사활동과 좋은 이웃사촌맺기 안전, 안부 지속 확인 등 울릉관내의 촘촘한 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한전울릉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협의체가 맺은 제1호 협약이라서 의미가 남다른데 한전울릉지사장님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서 힘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1

日 울릉군독도왜곡도발 영상공개…독도본부의 ’독한티비’ 1~2편 나눠 공개

일본 도쿄올림픽 독도도발, 울릉군독도 전쟁으로 되찾자 등 일본의 독도망언을 모음을 독한티비가 1~2평으로 나눠 영상으로 공개한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는 2021년 들어 계속되는 일본의 울릉군독도역사왜곡과 망언에 대한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 독한티비를 통해서 1편 2편으로 나눠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망언 모음집 1편에서는 일본은 최근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사이트에 울릉군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올린 후 한국 정부가 시정을 요구하자 이에 응한 일본은 수정된 지도에도 여전히 독도가 삭제되지 않고 다만 잘 보이지 않게 했다. 열게 점을 찍어두는 꼼수를 두는 등의 파렴하고 코로나 19 키트 독도명칭 사용에 대한 망언, 전쟁으로 독도를 되찾자는 국회의원의 망언 등의 내용을 1편에서 공개한다. 조종철 사무국장은“일본의 최근 울릉군독도 망언에 대한 행보를 보면서 독도 영유권에 대한 외교 전쟁이 점점 심화 되고 치밀화 됨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제는 한국 정부도 형식적인 공식 항의뿐 아니라 독도 실효적 지배를 강화할 수 있는 외교정책 수립과 독도입도지원시설 건립,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경거망동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1

독도사랑회, 울릉군독도홍보관 이전개관…민간인 최초 상설개방형 전시관

일본 도쿄올림픽 사이트 울릉군독도를 자국영토인 것처럼 표시하는 등 일본의 울릉군독도침탈야욕이 거세지는 가운데 상설개방형 복도홍보전시관이 새롭게 단장 개관을 했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지난 2010년 민간단체 최초로 고양시에 건립한 독도 홍보관(관장 길종성)을 11년 만에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태영프라자로 확장 이전해 개관식을 열었다. 그동안 독도 홍보관은 청소년들에게 울릉군독도를 바로 알리고 국민에게 영토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교육하는데 앞장 서 오다가 장소를 옮겨 새롭게 단장 확장했다. 코로나19로 안전을 위해 개관식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까지 분산 진행했다. 개관식에는 황교선 전 고양시장과 이길용 고양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 탤런트 조용기 사랑과 평화 이권희 문화예술자문위원 및 독도사랑회 양일근 수석부회장 등 내외귀빈 50여 명이 참석해 개관식을 축하했다. 새로 개관하는 독도 홍보관은 울릉군독도가 표기된 서양 최초의 지도를 비롯해 동해가 표기된 고지도와 한국지도 등 다양한 지도들과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독도의 아름다운 비경 등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또 독도에 서식하는 동식물과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과 독도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현재를 알 수 있는 울릉군독도의 산 교육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1732년에 제작된 당빌의 중국전도는 울릉군독도가 표기된 서양 최초의 지도로서 일본의 억측에 일침을 놓는 자료로도 평가된다. 길 관장은 “지금까지 전시관의 형태는 자료의 보안과 관리를 위해 시간제 전시형태를 유지해 왔지만 새로 개관한 독도홍보관은 전국최초 개방형 상설 전시관으로 운영한다”며“독도홍보관은 일산신도시 쇼핑몰의 대명사였던 태영프라자에 위치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곳이다”고 말했다. 정광태 대사는 “11년 만에 새롭게 이전하는 독도 홍보관은 19년의 세월과 함께해 왔다”며“정부나 지자체의 무관심 속에서도 강한 추진력으로 실천적 행동을 해온 길종성 회장에게 박수를 보낸다” 고 말했다. 특히 독도 서체를 쓰는 등 독도사랑이 남다른 캘리그라피 명장 석산 진성영작가의 친필 제호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도 제공됐다. 독도홍보관을 운영하는 독도사랑회는 2002년 창립해 건국 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추진해 성공하고 2005년 전국최초 독도는 우리 땅 노래비를 건립하는 등 다양한 독도 활동을 인정받아 제1회 mbc독도평화대상을 받은 단체이기도 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1

울릉 중 4D프레임의 발명과 발명가정신…유명인사초청 특강

울릉도청소년들이 유명 인사들의 특강을 통해 미래 꿈을 키우고 앞으로 나갈 길을 모색하는 명사 초청 특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는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4D수리과학창의연구소장인 박호걸 강사와 세계적인 밸런싱 아티스트인 변남석 강사를 초청,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명사초청 특강을 시행했다. 박호걸 소장은 ‘4D프레임의 발명과 창업가 정신’,‘77억 분의 1의 중심잡기’,‘4D프레임의 와카워터구조 체험’ 등을 주제로 120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남 교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또한, 강사의 강의와 더불어 학생들의 체험활동과 연계한 행사로 진행,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이지현 학생회장은 “국산 학습도구를 개발한 박호걸 소장님의 창업가 정신과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고자 거침없이 도전한 변남석 작가님의 이야기가 너무 감동을 주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 교장은“본교 학생을 위해 울릉도까지 찾아와 열정적으로 강의를 진행해 준 두 분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도전 자세를 지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01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요양병원 면회 가능”

[경주] 경주시 보건소는 31일 코로나 2차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 요양병원 대면(접촉)면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요양병원 접촉면회 확대기준’ 지침에 따라 6월부터 요양병원 입원환자나 면회객 중 한 명이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대면 면회가 허용된다.백신 접종 완료자는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경과한 경우를 말한다.그동안 정부는 감염에 취약한 노인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의 코로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면회를 금지하거나 제한적으로 비접촉 면회를 허용해 왔다.하지만 최근 백신접종 등으로 요양병원 내 확진자가 감소하는 등 상황이 안정되고 있어 6월부터 입원환자와 면회객 중 한 명이 백신 접종 완료자일 경우 대면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다.정부는 안전한 면회를 위해 각 요양병원의 접종률 등 상황을 고려해 면회객의 방역수칙 기준을 차등 운영할 계획이다.면회객이 접종을 완료한 경우 마스크(KF94, N95)를 착용하고 손소독을 실시한 후 면회가 가능하다.입원환자는 접종을 완료했지만 면회객이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요양병원의 1차 접종률(75% 기준)에 따라 방역수칙을 차등 운영한다.1차 접종률 75% 이상인 요양병원의 경우 면회객은 마스크(KF94, N95) 착용과 손 소독을 실시한 후 대면 면회가 가능하며 75% 미만인 경우에는 코로나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 등을 통해 음성 확인을 받은 후 대면(접촉) 면회가 허용된다.대면 면회는 사전예약에 따라 1인실 또는 독립된 별도 공간에서 진행되며 음식 섭취는 불가하고 입원환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실시한 후 면회를 진행해야 한다.면회객에 대한 예방접종 여부는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예방접종증명서(전자 예방접종증명서 포함)를 통해 확인한다.최재순 보건소장은 “요양병원 대면(접촉) 면회 확대로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의 정서적 불안과 인권 침해 우려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요양병원 별로 면회수칙이 다른 만큼 사전예약시 충분히 안내를 받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면회를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5-31

울릉군의회ㆍ영등포구의회 우호협약…다양한 교류 양 의회발전ㆍ독도수호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31일 울릉군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와  우호교류 업무 협약식을 하고 양 의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 지도에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과 관련, 온 국민이 일본정부와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를 비판하는 시점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고기판 영등포구의회의장만 울릉도를 방문해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과 울릉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우호교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울릉군의회는 앞으로 영등포구의회와 다양한 상호교류 협력 및 의정활동 정보를 공유해 양 의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함과 함께 독도 수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이뤄진 것이다. 이번 우호교류로 행정ㆍ사회ㆍ문화ㆍ관광ㆍ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서로 든든한 파트너로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환 의장은 “서울 영등포구에 우리나라 대표적인 독도체험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양 의회 간의 우호증진과 함께 자유롭고 활발한 교류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기판 의장은“영등포구는 모든 국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대외적으로 각인시킬 독도체험관 확장 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며“두 의회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다함께 지켜나가자”고 독도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31

울릉도교육가족 울릉도 걷기…청정자연에서 아름다운 인성을 찾다.

‘청정 자연에서 아름다운 인성을 찾는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 Wee센터는 나리분지, 알봉둘레길 등에서 학생, 학부모,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울릉도 걷기’ 가족행사를 했다. 이번 ‘울릉도 걷기’ 가족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관내 초, 중, 고등학생 및 학부모 6가정(총 20명)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여행이 어려웠던 가정에 여행 온 듯 나리분지의 알봉둘레길을 걸으며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폴라로이드로 틈틈이 가족사진을 촬영 최종 도착지에서 가족이 함께 앨범을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울릉도의 지리적 특성과 비경,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이를 통해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긍정적 가족 경험과 유대감 형성, 아름다운 인성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울릉도를 학생, 학부모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울릉도 걷기’ 가족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울릉도문화 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걸으니 좀 더 울릉도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자녀와 좋은 추억이 됐다.”라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하루 빨리 코로나19 시대가 벗어나 울릉도의 좋은 경관을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추억을 쌓고 아름다운 인성도 기를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31

울릉도유치원어린이 퀴즈 통해 안전습관…안전지킴이 퀴즈대회

육지 어린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울릉도유치원어린이들이 퀴즈를 통해 안전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재영)은 31일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자 ‘우리는 안전지킴이’퀴즈대회를 실시, 안전한 생활 습관을 재미있게 배울 기회가 됐다. 교통, 생활, 화재, 재난 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안전관련 내용을 ○ㆍX형식으로 퀴즈대회를 실시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ㆍX판과 모자에 안전표지판을 만들어 붙이고 한 문제라도 더 맞추려고 눈빛이 반짝반짝 빛났다. 정답을 맞힐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고 틀렸을 때 아쉬워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문제를 끝까지 열심히 푼 어린이들 모두에게 안전지킴이 상을 시상, 즐거움을 더했고 앞으로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다온 어린이는 “100점 맞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또 하고 싶어요. 재미있어요.”라고 즐거워했고 김해연 어린이는 “틀려서 기분이 안 좋아요.”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안전퀴즈 대회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과 사고예방법을 보다 친숙하게 익히는 장이 되었기를 바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안전지킴이들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31

울진군 ‘왕피천‧불영계곡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

【울진】 울진군은 지난 28일 ‘왕피천·불영계곡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주민공청회를 왕피천공원 왕피천문화관에서 개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군은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84.243㎢, 2005.10 지정)과 불영계곡 군립공원(25만595㎢, 1983.10 지정)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 및 국립공원 브랜드 획득으로 고품격 탐방서비스와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주민공청회 개최 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박용하 박사)의 ‘왕피천·불영계곡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는 용역의 배경과 목적, 국립공원지정의 타당성, 지정에 따른 경제·사회적 영향,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지역주민의식(대상지역 주민 찬성 44.8%, 잘 모르겠다 29.3%, 반대 25.9%, 울진군민 찬성 84.3%, 반대 15.7%), 국립공원 신규지정을 위한 추진계획 등의 용역결과를 발표했다.공청회에는 최재용 충남대학교 교수와 KEI 박용하 박사, 국립공원공단 남태한 부장, 경북도청 김정훈 박사 등이 참여해 전문가 패널 토의를 벌였으며, 참석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질의응답 내용으로는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감시원 고용승계 및 연령제한 질문에 대해 “고용승계가 가능하며 정규직이 아닌 감시원은 60세 이상도 채용 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공원마을지구는 지침에 따르면 가구간 거리가 100m 이내 5가구 이상이 돼야 지정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질문에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10년마다 국립공원 재평가 및 용도지역을 재지정하는 기간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침은 가구 간 거리 200m로 완화하고 미지정 주민의 상대적인 박탈감 예방을 위해 탄력적으로 가구를 편입하고 있다” 고 답했다.현재 국립공원 검토 대상지역이 아닌 근남면 구산3리도 주민이 원할 경우 국립공원에 편입해 공원마을지구 지정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검토가 가능하며 편입여부는 현지 상황 등을 보고 정확한 답변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전찬걸 군수는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는 첫 번째 이유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체험단지 조성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국립공원 지정이기 때문이다”며 “국립공원 지정 시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산림청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주민을 위한 국립공원을 지정 신청하겠다”고 덧붙였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1-05-31

울릉도 풍요로운 어장 만든다…울릉군이 자체생산한 어린참돔 32만 미 방류

울릉도 연안바다를 풍요로운 바다 목장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목적으로 울릉군이 직접 생산한 어린 참돔 방류행사를 했다. 울릉군은 연안바다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북면 현포리 울릉군수산종자배양장에서 자체 생산한 어린참돔 32만 마리를 31일 울릉읍 저동·신흥어촌계 마을어장에 무상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참돔치어는 올해 3월에 건강한 수정란을 구입, 부화부터 치어(5~6㎝)까지 3개월 정도 배양,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도 합격한 건강한 종자다. 참돔은 농어목 도미과에 속하는 어류로 수심 10~200m 암초 지역에서 서식하며 체색이 화려해 ‘바다의 여왕’이란 별칭으로 불리며 낚시꾼들에게는 선망의 대상 어종이다. 따라서 지역어업인들의 또 다른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군은 올해 들어 자체 생산한 참돔 외에도 경북수산자원연구원에서 자체 생산한 전복 7만 3천 미, 쥐노래미 4만 미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울릉도 연안 앞바다에 방류했다. 또한, 홍해삼 종자생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울릉도 연안에서 자라는 건강한 홍해삼 어미를 구입해 울릉군 수산종자 배양장에서 자체 종자 생산 후 올해 11월 중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어·패류 및 홍해삼 뿐만 아니라 울릉도 연안에 서식하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품종의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며, 종자 방류를 통해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와 수산자원 회복 및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31